호랑이가 예끼놈! 사계절 그림책
이은홍 지음, 박지원 원작 / 사계절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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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선 후기의 문인 박지원(朴趾源:1754~1821)이 지은 한문소설.
지은이의 저서 〈열하일기〉에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서, 작품의 전후에 각각 작자의 말이 붙어 있다. 작품의 앞에 붙인 전지(前識)에서는 이 작품을 얻어서 기록하게 된 내력을 전하고 있는데, 여기서 박지원은 자기가 이것을 지은 것이 아니라 중국 소주의 가게에 들렀을 때 벽에 걸려 있는 것을 베껴온 것이라 밝혔다. 이 기록을 두고 〈호질〉의 지은이를 박지원으로 보는 데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이는 박지원의 창작 기법의 하나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 작품은 그 내용이나 구조에서 홍대용의 〈의산문답 醫山問答〉과 흡사한 데가 있어 양자간의 관계에 관심을 두기도 한다.
작품의 줄거리는 크게 3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 단락에서는 범의 속성 및 범과 인간과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작자는 범의 신령스러움과 용맹함을 칭송하면서 범이 인간 이상의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단락에서는 북곽 선생이라는 유학자의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점잖고 학식이 높은 것처럼 행세하지만 밤이면 동리자라는 과부의 집을 찾아다니다가 그녀의 아들들에게 들켜 도망쳐 나온다. 여기서 북곽 선생은 당대의 부도덕한 지배세력을 대변한다. 셋째 단락에서는 동리자의 집에서 도망쳐 나오다가 거름 구덩이에 빠진 북곽 선생이 범을 만나 꾸지람을 듣는 내용이다. 범은 유학자들의 이념이었던 성리학의 모순점과, 그들의 허위의식과 이중적 생활태도 등을 들어서 신랄하게 비판한다. 꾸짖기를 마친 범은 선비를 더럽다고 하여 잡아먹지도 않고 길가에 버려둔 채 돌아간다. 작품의 뒷부분에 붙인 후지(後識)에서는 지은이가 이 작품을 읽고 난 감상을 덧붙이고 있는데, 여기서 그는 다시 한번 당대의 고루한 선비들을 비판한다. 이 작품은 그 소재·구성·수사기법 등에서 독특한 모습을 보이는 작품으로서, 박지원 풍자문학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실학사상의 큰 과제였던 인성론(人性論)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
(DAUM백과 펌) 

연암 박지원의 글을 이은홍이 다시 쓰고 그린 책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를 정말 감동깊게 읽었다. <예덕선생전>이라는 작품을 찾아 읽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정도. 만화책같은 이 책이 발하는 묘한 매력은 오래도록 눈을 끌어당겼고, 그리고 이 책을 그리워하다 결국 다 읽은 책을 한 권 사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은홍님이 다시 연암 박지원의 <호질>을 가지고 같은 작업을 하셨다니 출간 소식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그런데, <호질>도 호랑이가 인간을 꾸짖는다는 정도로만 알지 그 내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 이 책이 어느 정도 패러디 된 것인지 알 수가 없어 책을 읽어 보려는 노력에 앞서 자료를 찾아 보니 위와 같은 정보가 보인다. 

북곽선생에 대변하는 이니 홀로홀로방방선생님, 동리자에 대응할 인물로는 아주 정숙한 부인이 나온다.  

배고픈 호랑이는 졸개도깨비(?)들이 가리키는 아주 훌륭한 인간 먹이를 찾아 나서지만, 겉으로 알려진 바와 달리 개구멍을 통해 아주 정숙한 부인네에 가서 부인을 꼬시다가 아들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도망가다 똥밭(거름더미)에 빠지고 마는 홀로홀로방방 선생을 보고 일단 어이없어 한다. 호랑이가 나타난 것을 알고 살려만 준다면 싱싱한 젊은이들로만 골라 하루 만 명이라도 바치겠다고 이야기하는 개념없는 홀로홀로방방!  

이어지는 호랑이의 질책(호질) 

그건 오로지 너만 살자는 것이니, 바로 네가 그 만 명을 잡아먹는 셈이로다! 사람은 다 그런 것이냐? 네가 귀하고 높은 사람이라 그런 것이냐? 허긴 내 일찍이 알고 있었노라. 겉과 속이 다르고 낮과 밤에 따라 말이 바뀌는 너희들 아니더냐? 날 가리켜 산을 지키는 신령이라느니 숲 속의 왕이라느니 추어 대면서, 한쪽으론 내 가죽을 벗겨다가 한낱 치장거리 삼는 네놈들이로다. 그뿐이더냐? 사슴 뿔을 자르고, 곰 쓸개를 떼어내고, 밍크 털을 뽑고, 악어 가죽을 벗겨 내고, 코끼리 이빨, 물소 뿔까지 비싸게 사고파니, 정말 너희야말로 욕심 많고 잔인한 족속이니라. 어쩌다 마을로 내려와 소나 말을 잡아먹는 호랑이도 있다는 걸, 내 안다. 그때 너희는 우리 호랑이를 도둑이라 욕하며 원수를 갚겠노라 길길이 날뛴다. 왜 호랑이가 숲을 놔두고 마을로 가는 줄 아느냐? 바로 너희가 먼저 온갖 짐승을 싹쓸이하고, 그것도 모자라 산과 숲을 파헤쳐 대니 도무지 먹고살 방도가 없어시니라. 호랑이가 도둑이면 너희는 아주 더 큰 도둑이다. 들에서 메뚜기를 내쫓고 곡식을 차지하지. 산에서 나무를 훔쳐다 집을 짓고 불을 때지. 누에한테서 옷을 빼앗고 입고 벌한테서 꿀을 훔치지. 심지어 너희끼리도 훔치고 빼앗느라 주먹다짐 칼부림이 허구한 날이더라.  

덧붙여 5천 년 남짓 세월동안 벌어진 수만 번의 전쟁 이야기.  

이야기를 들으면서 환경 문제, 동물 보호 문제, 전쟁문제들에 뜨끔해서 호랑이의 예끼놈 소리에 몸이 움츠러들게 된다. 결국 사람은 재수없어 먹을 수 없다며 주린 배를 안고 돌아서는 호랑이를 보는 씁쓸함이란.  

홀로홀로방방 선생은 어떻게 되었냐고? 거름밭에 나타난 농부에게 땅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들키고 마는데, 호랑이가 사라진 것을 알고는 여전히 거들먹 거리면서(이런 류의 이들은 반성하고는 담을 쌓고 지내 온 오랜 세월의 습관을 쉽게 버릴 수 없다.)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갔더란다. 호랑이 야단도 가뿐히 한쪽 귀로 흘릴 대단한 용기를 가진 홀로홀로방방 선생 같은 이가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이 바로 지금 우리 사는 세상이라니 슬플 뿐이다.  

그래도 호랑이님, 세상에는 홀로홀로방방 선생같은 이만 가득하지 않다는 것 알고 계시지요?  

지구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이들 덕에 그래도 이 세상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는 사실, 새삼 고맙게 느껴진다.  

이 책은 재미있는 그림과는 달리 내용은 무겁고 사회비판적이다. 아이들에게는 호랑이에게 혼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정도의 메시지가 전달될 것이다. 무거운 이야기지만 가볍게 읽으면서(이은홍님이 도와 주신다.) 우리 아이들이 생각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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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나리와 아기별 민들레 그림책 3
마해송 지음, 정유정 그림 / 길벗어린이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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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알고 있었던 아름다운 이야기. 마해송 선생님의 <<바위나리와 아기별>>이다. 동화책들이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제대로 된 옷을 입고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책들이 있다. 이 책도 내게 있어서는 그런 책 중의 하나다.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니까 또 다르게 느끼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이건 순전히 내 느낌이다.) 

바닷가 모래밭의 감장돌에 의지하며 피어난 '바위나리꽃' 날마다 쓸쓸히 동무를 불렀으나 아무도 오지 않았다.   

아침에는 "오늘은 누가 꼭 와 주겠지!"하며, 저녁에는 "오늘도 아무도 오지 않고 해가 졌구나!"하며 쓸쓸히 울었다.  

그 울음소리를 듣고 찾아 온 아기별.  

 둘은 서로에게 동무가 되어 시간을 보냈는데, 바위나리랑 놀다가 늦게 돌아 오는 아기별의 외도를 눈치 챈 별나라 임금님은 크게 노하신다. 바위나리가 병에 든 것을 알고 왔지만, 임금님의 노여움 때문에 바깥에 나갈 수 없는 아기별은 하염없이 속만 태운다. 하염없이 아기별을 기다리다 바다로 날려 들어가는 바위나리와 바위나리 생각에 울기만 하느라 빛을 잃어 하늘문 밖으로 쫓겨 난 아기별은 바다속에서 다시 만나 하나가 된다.    

해마다 바닷가에 피어나는 바위나리와 물이 깊으면 깊을수록 반짝이는 바다 속 사연은 <<바위나리와 아기별>>이라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낳았다. 잔잔한 이야기가 가슴을 아리게 한다.

*이 책은 수업준비용으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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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점 반 우리시 그림책 3
이영경 그림, 윤석중 글 / 창비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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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중의 시에 <<아씨방 일곱 동무>>를 그린 이영경님의 사랑스러운 그림이 더해졌다.  

나는 옛날부터 시 감상이 서툴렀다. 그러다 보니 시를 쓰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 때 나간 대회의 아픈 기억이 상처를 남긴 것도 같긴 하지만 말이다. 학교 대표로 나간 대회의 시제가 <거울>이었는데, 다 쓰고 나오니 선생님께서 "거울은 흉내쟁이야, 벙어리야..., 뭐 이런 것들은 절대 쓰지 않았지? 그런 건 너무 상투적인 표현이거든." 하고 짚어주신 표현들이 다 내가 쓴 표현들이라니! 

이 책은 시 감상이 서툰 나 같은 사람들에게 참 좋은 책이다. 시를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말이다. 

 

아가는 엄마 심부름 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도 까마득히 잊고 온갖 구경거리에 마음을 빼앗긴다. 잊어 먹지 않으려고 끊없이 "넉 점 반, 넉 점 반."을 헤아리면서 말이다.  

 

물 먹는 닭도 봐야 하고, 개미랑 잠자리랑 놀기도 해야 하고, 꽃을 따서 노래도 해야 하고... 놀기에도 하루가 모자란 아기는

 엄마, 시방 넉 점 반이래. 하면 끝이다.  

엄마는 과연 화냈을까? 마지막 장면의 그림을 보면 더욱 재미가 난다. 이 그림은 패쓰~~~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즐거워진다. 시의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시킨 그림작가의 노력에 감탄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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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 문자도 우리 문화 그림책 15
박연철 글.그림 / 사계절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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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덕에 책 하나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둘이 신 나서 춤을 덩실덩실 출 뻔 했다니까요.  

피노키오가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는지 아세요? 그것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수 밖에 없지요. 

내기쟁이 할아버지(히치콕 사진을 활용해서 만든 그림인가 봅니다.)가 들려주는 여덟가지 거짓말 이야기에서 거짓말을 잘 찾아내면 상으로 '엄펑소니'를 준답니다. 이 장면에서 찬이는 "이것도 거짓말이다. 주사위 눈이 7개야!" 합니다.   

길쭉한 그림책은 병풍처럼 펼쳐지고, 한 면을 다 보면 방향을 달리 해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효(孝), 제(悌), 충(忠), 신(信), 예(禮), 의(義), 염(廉), 치(恥) 라는 글자들을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문자도로 만날 수 있어요.  또한 그림 가운데 숨어있는 피노키오를 찾는 재미도 그림을 읽는 맛이 있지요. 이야기 속에 숨겨져 있는 거짓말을 제대로 찾을 수 있다면 엄펑소니를 얻을 수 있을 텐데... 예제 문제를 하나 내어 볼까요? 

남이 억울한 일을 당하든 말든 옳지 않은 일을 모르는 척 하는 착한 마음을 의(義)라고 해.     (잘 찾으셨나요?)

                                   

거짓말을 제대로 찾으면 '엄펑소니'를 준다고 한 내기쟁이 할아버지는 마지막에 이렇게 말하네요.  

그런데 어쩌지? 피노키오란 녀석이 엄펑소니를 꿀꺽해 버렸지 뭐야. 피노키오 몸을 잘 살펴봐. 분명히 엄펑소니가 있을 거야. (다음 그림을 출력해서 한 쪽 눈을 감고 코 아래쪽에 눈의 방향과 수직으로 놓고 보면 엄펑소니의 비밀을 알 수 있어요.) -힌트! 피노키오가 엄펑소니를 꿀꺽 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이에요. 최고예요.

 그런데,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효(孝), 제(悌), 충(忠), 신(信), 예(禮), 의(義), 염(廉), 치(恥)의 진정한 뜻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어렴풋이 효도효, 충성 충, 믿을 신...을 아는 희망이는 재미있다고 하는데 이 뜻 자체가 어려운 찬이는 책의 재미를 아는 것을 힘들어 하네요. 어른들에게는 제대로 재미를 주리라 확신합니다. 엄펑소니를 먹은 피노키오를 보면 우리 반 아이들은 열광할 것 같은데요. ㅋㅋ~ 

*다른 분들의 리뷰를 찾아 읽어 보세요. 책의 비밀을 많이 벗겨 두셨네요. 이 책 속에 숨어 있는 많은 비밀들을 혼자 고민해 보시고, 그 분들이 풀어두신 것과 맞추어 보는 것도 재미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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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기 짱!
    from 희망찬 이야기 2012-05-23 06:16 
    아이들에게 날마다 책을 한 권씩 소개하고 그리고 관심있는 친구들은 읽어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럴 경우 대부분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관심을 받기는 쉽지만, 책에 흥미없는 아이들은 지붕 위의 닭 쳐다 보듯...그런데 어제 아이들에게 소개한 책은 정말이지 인기 짱이었다. 올해 들어 아이들에게 책을 소개하면서 처음으로 먼저 읽고 싶은 사람 가위바위보를 시켰고, 그 아이가 책을 가지고 가자 일제히 목소리를 높여 큰 소리로 외쳤다. "야, 니 다 보고 내 줘!!
 
 
 
강아지똥 할아버지 사계절 그림책
장주식 글, 최석운 그림 / 사계절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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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서 찬이에게 책을 읽어 주었다. 정말 오랜만에 읽어주는 것 같다. 책 안 읽으면 잠 안 자던 아이가 요즘은 혼자서 뒹굴다가도 자고, 불 꺼주면서 토닥토닥만 해 주어도 잘 자길래 게으름을 많이 피웠다.  

대추나무를 벤다고 우신 이야기, 생쥐를 친구삼아 함께 지낸 이야기, 아이들을 사랑하는 이야기, 할아버지가 남기신 유언에 관한 이야기... 

찬이는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그림의 할아버지를 가리키며 진짜 이 할아버지가 그랬냐고 이야기 한다.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에 권정생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아이들에게 3월의 작가로 권정생 선생님을 소개하고 선생님의 유언장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선생님의 많은 책들을 찾아보고 읽어보는 활동들을 했는데, 그 시기에 이 책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돌아가셨지만, 동화 속에서 살아계신 강아지똥 할아버지는 이 책을 통해 어린 아이들 가슴 속에서 가만히 가만히 민들레 홀씨처럼 사랑을 퍼뜨리시리라 믿는다.  

권정생 선생님과 관련된 일화들을 그림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책이 나와 있어서 참 반갑다.  

*희망이는 권정생 선생님에 대해 제법 아는 척을 한다.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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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8-12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권정생 선생님 책이군요~~ 제목보고 생각은 했지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은? 강아지똥입니다.
요즘 그림책 구경도 못해서 아쉬워요. 빨랑 도서관으로 가야지 ㅎㅎ

희망찬샘 2010-08-12 10:51   좋아요 0 | URL
어린 아이들이 보면 좋을 인물 이야기예요. 전기문 공부하면서 책 읽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는 이 책 권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쉽게 읽힙니다. 세실님은 도서관으로 가셔야 물 만난 물고기가 될 텐데요. ^^

순오기 2010-08-12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그림이 너무 맘에 안 들어 혹평 리뷰를 썼던...
그림은 아무리 다시 봐도 아쉬워요.ㅜㅜ

희망찬샘 2010-08-13 06:37   좋아요 0 | URL
한 번씩 그럴 때가 있더라구요. 그림과 글이 궁합이 맞아야 작품이 더 빛이 나는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