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메이크 업 16 - 완결
아이카와 모모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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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느 여성 잡지든 메이크업 관련 기사는 있다 . 여성에게 있어서 메이크업은 생활속에서 크게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 그 많은 메이크업 관련 기사중 여성들의 고민, 컴플렉스 보안 메이크업 관련 코너가  있기 마련이고 여성들은 그런 관련 자료들을 집중적으로 보게 되어있다.. . (어떠한 여성이든 페이스 중 컴플렉스는 있을테고, 그 부분을 커버함으로써 좀 더 예뻐보이고 싶은 심리가 여성들은 가지고 있기에 ) 그 잡지를 보면서 현재 내 컴플렉스 부위를 어떻게 하면 커버를 할 수 있을지 하는 기대감에 보게 되는데, 이 만화가 바로 그런 느낌이 물씬 나는 잡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화이다.  만화의 재미도 즐기며, 화장비법도 배움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는 만화인지라 여성독자인 나로서  『해피 메이크업』보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하다.  매 권마다 4~5가지 되는 여성들의 심리적인 갈등, 컴플렉스 부분을 다뤘다. 그리고 그 컴플렉스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같은 컴플렉스나 고민이 반복이 되어 다른 만화들 처럼 연결해서 보는 것 보면 지루하기에 잡지처럼 가끔 생각날때마다 한권씩 봐야한다. 처음 이런 지루한 느낌의 만화인지 몰라 한번에 5권을 연타 보니. 금세 지루했다. 그 내용이 그 내용인 잡지같은 만화인지라 달랑 5권에 질려버렸다는 것이 아닌가.?! 연타보지 말고 띄엄띄엄 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심각한 고민들을 들어주는 주인공 캐릭터는 매력적이고 당당한 여성이다. 자신감 상실 해버린 여성들을 구제해주는 역할인데 당연 당당할 수 밖에,, 모든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만능해결사. 그 해결들이 메이크업에서 나온다니, 여자는 정말 메이크업이 생명인가 보다. 여하튼, 상담가인 그 여성을 나도 한번쯤은 만나보고 싶을정도다.(내 컴플렉스도 좀 해결해주오~) .그래서 가장 이 만화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 인물이라 그림체 또한 다른 캐릭터들보다 강한 느낌을 살렸다.  이 만화 보면서 늘 들었던 생각이........ 같은 내용이 이리 여러번 반복되어 슬슬 스토리 진행이 안 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16권까지 끌고 온 것을 보면 작가도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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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이쥐 2005-08-31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잡지 한권 본듯한 느낌이 들죠~^^
 
케이팩스
진 브류어 지음, 최필원 옮김 / 대현문화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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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람'이 아니에요. 난 존재라고요. 케이 팩스의 모든 이가 이 정도의 교양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교육은 학교에서 받지 않아요. 교육은 배움의 욕망으로부터 시작되는 거에요. 그래서 학교가 필요 없는 것이죠. 그렇지 않다면 우주의 모든 학교가 쓸모 없어지는 거라고요.』-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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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그 남자 1
김지운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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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제목이 유명한 순정 만화하고도 같고(순서는 다르지만) 또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책 제목하고도 같아서 별로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은 작품이다. 읽어 본 결과 큰 기대를 하지는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퍽 재미있다는 생각도 또 그리 재미없지도 않은 그냥 그런 로맨스 소설이다.

작가가 남자란다. 남자가 쓴 로맨스는 어떨까 하는 맘으로 읽긴 읽었는데 여자의 캐릭은 참으로 멋지게 표현을 한 반면 남자 캐릭은 주관적인 입장이겠지만 정말 별로였다.(두근거리는 맘이 없다.-_-)  남자가 써서 그런지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를 만들어 내지 못한 듯 싶다. 로맨스 보는 독자측이 90%이상은 여성인데 여성이 좋아할 만 캐릭을 만들지 못했다니 로맨스 소설로서 아주 큰 타격이다. 아직 여성들이 원하는 남성상이 무엇인지 남성들은 모르는가보다.(-_-;;) 이 부분이 참으로 아쉽긴 했지만 반면 여주는 참 멋있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사업이 망해가는 것을 어떻게든 일으켜 보겠다는 그녀의 강한 의지는 본 받을 만큼 멋졌다 . 여자 주인공이 너무 빛이나 오히려 남자 주인공이 조금 죽어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그래도 여자 주인공을 뺨을 때리거나, 멱살을 잡는 남자라면 아무리 잘생겨도 멋지지는 않는다.게다가 얼굴도 잘생긴 사람이 아니더군..-_-;;;;....)

책을 보면 택배사업을 정말 자세하게 돌아가는 상황이 나온다. 작가가 택배회사에서 일 한 경력이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세한 설명이었다. 다른 로맨스 소설 보면 아무리 주인공이 사업가라도 그렇게 자세한 경영상황은 나오지 않고 그저 일부이고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집중적으로 잡는데 이 로맨스 소설은 망해가는 사업을 일으켜 가는 상황이 아주 자세하게 반 이상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두 주인공이 만나는 장면도 별로 없었다. 이 점이 조금 타 소설과 다른점이다. 경영관련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을 작품이되겠지만 남자 주인공이 멋지게 표현된 작품을 원하는 분이라면 비추다.(나 혼자만 멋지 않다고는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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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너나 할 수 있다 - 하버드로 간 미스코리아 금나나
금나나 지음 / 김영사 / 2004년 8월
품절


어느 순간부터 나는 아이큐 탓하기를 그만 두었다. 오히려 아이큐 열등의식이 나에게 '노력왕'이라는 선물을 주었기 때문이다.
아이큐가 높은사람은 노력의 짜릿한 맛을 평생 경험하기 힘들다.
그러나 노력왕이 되면 끊임없이 머리를 쓰기 때문에 덩달아
아이큐도 높아지게 된다.
그래서 천재가 아니더라도 만들어진 천재가 될 수 있다.
-82-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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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1-28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렸을때 천재들이 참 부러웠다.
왜 나는 천재가 아닐까..?? 하는 후회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타고난 천재는 아니더라도 노력하는 천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
깨달은..좀 고생은 하지만 그 고생이 금나나 말대로 짜릿한 고생이겠지...
이렇게 생각하면 편하고 즐거울지도~~
 
홍색 히어로 4
다카나시 미츠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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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낯설지 않은 그림체이다. 알고보니 순정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다 알법한 『악마로소이다』작가의 신작이다. 전 작품에서도 그리 실망하지 않고 재미있게 봤었던 작품이었는데 이번 『홍색히어로』신작은 전 보다 더욱 낫아진 스토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바이다. 순정물에서 스포츠를 접목시킨 경우는 드문편이다. 게다가 소년물에서도 배구를 소재로 잘 다루지 않는다.  흔한 로맨스에 맛깔스런 양념첨가인 스포츠 배구를 접목이야 말로 재미와 흥미를 두배 이상을 순정물에서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다.

배구를 사랑하는 열혈소녀 『노바라』그러나 그녀는 유명한 요정집의 후계자이다. 부모님은 배구보다는 후계자로서 교육을 받길 원하지만 노바라는 원하지 않는다. 명문 배구학교를 진학하고 원하는 삶이 아닌 집에 가출까지 하게된다. 그러나 배구로 유명한 고교이긴 하지만 그건 남자배구만 해당. 항상 만년꼴찌를 자랑하는 여자배구였고 점점 선수는 줄어가던 찰나 노바라의 엄마로 인해 해산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로인해 그녀가 원하는 배구를 할 수 없는 좌절을 잠시 맞보지만 열혈소녀 노바라는  전국 최고 수준인 남자 배구부 특기생들을 위한 기숙사에 입주관리인으로 일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며 여자 배구부의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녀의 꿈이 점차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능력이나 외모로 전혀 부족한면이 없는 남자 배구선수 두명이 가세해서 로맨스와 배구가 조화를 이뤄 재미있게 스토리를 진행시킨다.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순정물이 나왔다. 계속 같은 방식으로만 진행되고 있는 순정물에 잠시 질려하던 차에 『홍색 히어로』작품이야말로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나로서 굉장히 큰 기쁨을 선사해 주었다.  아직 4권째라 섣불리 판단하기도 그렇지만 내 예상대로 분명 이 만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관심을 받을 것이라 본다.

꿈을 잃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가는 열혈소녀 『노바라』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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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이쥐 2005-08-31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은 맘에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