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하병무 지음 / 밝은세상 / 1999년 6월
절판


3월, 3월의 꽃은 아네모네.

꽃말은 '사랑과 기대'

그리스 신화에 아네모네는 꽃의 여신 플로라의 시녀로
바람의 신과 사랑에 빠진다는 대목이 있지
바람의 신과 사랑에 빠져버린 아네모네.

그런 탓 인지 그 꽃은 바람부는 언덕에서도 잘 자라.
차가운 바람에 흔들거리면서도
어떻게든 꽃을 피우고,
어떻게든 열매를 맺고 말지.

하지만 알거야.
바람부는 언덕엔 벌과 나비들이 잘 날아들지 않지.

사랑도 마찬가지야.

한번쯤 깊은 사랑을 할 수 있지만
그 한번의 사랑때문에 전 생애가 달라질 수 있어

늘 가슴앓이 뿐이지

좀 더 적극적으로 본심을 털어 놓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에게


연인을 빼앗길 수도 있어.


-3월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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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하스 의자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12월
구판절판


나는, 울 때면 늘, 세상의 끝이다.
이 세상은 울 때마다 끝났다.
몇번이든 그리고, 한번 끝난 이 세상은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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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인사 1
김하인 지음 / 생각의나무 / 2001년 6월
품절


가슴에 든 사랑과

주머니에 든 송곳은 숨길 수 없다지 않는가.

눈빛에 그늘이 있고

미소에 온기가 있다면

그건

사랑이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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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최인호 중단편전집 5
최인호 지음 / 문학동네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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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눈물은 천사가 가진 묘약이다.

악마는 인간을 절망시킬 수 있지만 눈물을 갖고 있지는 못하다.

눈물은 오직 천사만이 가진 보석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절망하고 있을때 눈물을 흘릴수 있다면

우리는 천사로부터 위로를 받고 마침내 절망에서 벗어날수 있는것이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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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9월
절판


가끔은 진리를 찾기 위해 누군가는 산을 옮겨야 하는 법입니다.-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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