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中에서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난 나 자신을 송두리째 내던지고 싶어요.
한 남자에게, 도시에, 삶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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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건성만 아니시라면

존슨즈 베이비 스킨 로션 - 200ml
존슨앤드존슨

한창 사춘기라서 얼굴에 여드름이 많이 나고 있는 남동생에게 선물로 사준 제품입니다...여드름 피부는 잘 못 바르면 여드름이 더 번식하기 쉬워서 제품 구입하는게 또한 조심스러운데 존슨즈 베이비 제품은 무알콜이라서 향도 무향에 가깝고 저자극성이기에 민감한 여드름 피부에 딱 어울리는 청소년용 제품인 것 같네요.남동생이 몇번 발라본 결과 트러블이나 딱히 이상증세 없고 하니 가볍게 세안 한 뒤 바르고 다닙니다..

그리고 저도 몇번 발라봤는데요..전 심한 건성인데...건성에겐 안 맞는 제품이네요..촉촉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고는 제품설명에 나왔지만 촉촉하기는요...-_- 뭐 바른 티도 안나네요....피부에 스며들자마자 바로 피부안에서 다 말라버렸는지 여전히 푸석푸석한 제 피부만 느껴질뿐입니다...그냥 중성(지성도 괜찮을듯?)이면서 청소년 여드름 피부에게나 어울리지 저 처럼 민감한 피부이지만(민감한 피부는 이렇게 순한 제품이 좋지만) 악건성이신 분들에게는 비 추천입니다...

이민우 정상을 위해! 좀더 달려줘야 겠다!

M (엠: 이민우) 2집 - 2nd Winds
이민우 노래 / 이엠아이(EMI) / 2005년 9월

이민우는 신화의 그룹안에서는 정상 꼭대기에 오른 가수이다! 7집의 대박으로 대상이라는 것도 거머쥐어본 이민우다..신화의 이민우는 당연 최고다..하지만 솔로를 낸 이민우의 모습 또한 신화의 멤버의 모습과 동등하다고 할 수 있을까?! 1집 솔로앨범에선 이민우와 전혀 맞지 않는 타이틀곡을 들고왔다.. 이민우는 그동안 신화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솔로로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끈적끈적한 곡으로 대중들에게 선사했지만 바로 대중들에게 묻혔다..게다가 그 시기가 이효리열풍이 불때였으니 묻히기란 시간문제! 시기도 안 좋았고 신화로서 이미지를 내다버려서 팬이 아닌 이상은 아무도 쳐다도 안 보더라~ 게다가 나는 신화 팬임에도 불구하고 저건 이민우에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박혔고 1집 음반 자체를 구입하지 않았다. 일반 대중들이 보인 행동은 당연지사다... 그에 반면 신혜성이 낸 1집은 어떤지 잠시 보겠다.(같은 멤버에다가 해체하지 않은 그룹이기에 어쩔 수 없이 비교를..)신혜성은 이민우가 2집발매 바로 몇달전에 솔로 1집을 들고 왔다..신혜성 또한 신화의 이미지와는 다른 부드럽고 감미로운 발라드를 타이틀곡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요즘 추세가 발라드가 먹히는 추세이긴 하나 왜 많은 사람들이 신혜성의 [같은생각]이라는 타이틀곡을 거부감을 같기는 커녕 순식간에 각종 차트 순위권 1위에 올라 상받기 바빴다..신화가 컴백 해서 금세 모든 상을 휩쓰는 모습과 같았다.그러나 이민우는 1집 모습은 그렇지 못했다..둘다 신화의 모습은 아니었는데 말이다.여기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이 하나가 있다... 신화의 모습에서 신혜성과 이민우의 모습은 같으면서도 다르다 것!!!..같은 면은 둘다 같은 그룹안에서 같은 곡으로 여섯이서 춤과 노래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면은 같은 곡을 부르지만 여섯이서 보여주는 이미지는 다름에 있다..이민우는 노래가 아니라 바로 댄스다...그는 신화에서 춤으로 어필한 것이지 절대 노래로 어필된 것이 아니다...이민우는 신화에서 화려한 댄스를 보여주는 존재다..그에 반면 신혜성 또한 다 같이 신화안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있지만 춤 보단 메인보컬로서 노래 잘하는 가수로 인식되었다는 것이다..그러니 신혜성은 성공은 한 것이고 이민우는 빛을 보지 못했다...신혜성이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을 들고 오면 그건 개그다..그만큼 신화안에서 여섯 남자의 이미지는 확고히 다르다는 것이다...이민우는 반응이 없자 타이틀곡을 금방 접고 댄스를 어필 할 수 있는 후속곡을 (화려함이 없는 댄스였던 것 같던데..ㅡ.ㅡa) 또 다시 승부를 걸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후속곡보다 타이틀곡이 생명이다! 바로 타이틀곡을 잘 정해야 한다는 것이 이민우 1집 활동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1집에선 쓴 패배(망한 것은 아니다..신화의 멤버로서 어느정도 선은 지켰다)를 본 이민우의 2집은 전보다 발전된 모습이다..신화이면서 신화가 아닌 이민우의 모습이다. 바로 내가 찾던 이민우의 모습이다..신화에서 보여줬던 화려하고 강렬한 댄스를 선보이는 'BUMP'타이틀곡! 허나 신화가 추구하는 댄스는 아니다.(신화가 추구하는 댄스란? 웅장함ㅋ 암튼 말로 설명하기 애매하다..ㅡ.ㅡa )암튼 이민우와 하나가 된 느낌의 댄스곡이다..게다가 이 곡이 이민우가 10분만에 완성한 곡이란다..(믿어지지 않는다..약가 오버가 아닐까?그래도 1시간은 되야 하지 않을까나..ㅋㅋ) 이번은 성공할까?!(아직 정보 입수 못함!) 그래도 전 보다 성공한 모습인 것 같던데.. 이민우는 뭐랄까?!! 한번에 팍 터지긴 보단 가면갈수록 발전해가는 인간?ㅡ.ㅡ; 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ㅋ (한방에 대박 터지는 인생이 전형적인 모습은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 정상을 향해 달려가긴 하는데 여유롭게 주위를 둘러보며 달려가는 이민우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번 타이틀 곡은 이민우와 맞는 좋은 곡이긴 하나 전체적인 수록곡을 보면 이민우 보컬로서 무리가 있는 발라드가 꽤 있다..이민우는 신나는 곡으론 목소리 커버가 되는데 잔잔한 음악에선 쥐어짜는 목소리가 심하게 걸린다.. 춤은 타고났다면 노래는 심하게 노력해야만 겨우 솔로가수라는 면목이 선다...그룹안에서 이민우는 최고지만 솔로로서 이민우는 최고가 되긴에 멀고도 먼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신화로서도 정상을 향해 힘들게 달려간 만큼 솔로가수 이민우로서도 정상을 향해 열심히 달려주긴만 한다면 언젠가 신화의 이민우가 아닌 솔로가수 이민우를 알아줄 날이 있을 것이다...이민우는 노력파다..욕심쟁이 이민우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힘내라 이민우!( 요즘 잦은 스캔들 그거 맘에 안든다...! 좀 조심해라! 팬으로서 그거 심하게 맘에 안든다..ㅠ.ㅠ)

내가 좋아하는 2집 수록곡은 01번트랙:Fighter /02번트랙:신기루/04번트랙:BUMP/09번트랙:Battle

이민우 목소리와 춤의 조화로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하거나 강렬하거나 섹시한 곡들이다....

모든 것이 다 만족스럽다.

그린마마 안티 옥시덴트 에센스(데이타임) - 50ml
그린마마

저는 피부가 민감하고 심한 건성 피부라서 가을이면 정말 고생을 한답니다. 아무 제품도 잘 못 쓰고 쓰게되면 금세 트러블도 생기고 얼굴에 수분을 주어도 금새 피부가 건조해지는 아주 슬픈 피부를 지녔답니다.ㅠㅠ 그래서 가을이 되면 내게 맞는 수분크림이나 피부를 촉촉하게 오랫동안 지속시켜주는 에센스를 찾으며 여러 제품들을 써보았지만 썩 제 맘에 드는 제품은 없었어요..다 고만고만이랄까?!! 100%만족을 주는 제품은 지금까지 없었어요... 또 이번에 뭘 써볼까 하면 이리저리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던 참에 이번에 알라딘을 통해서 그린마마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알라딘 고마워요^-^!)

이 제품은 프랑스 천연 에센스 입니다...제가 프랑스 화장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벌써 두 회사의 제품은 써본 상태죠..한 제품은 천연이 아닌 일반제품인데 향이 정말 역겨웠어요...한국인이 맡기엔 정말 아니었거든요..그리고 또 하나는 그것은 천연제품이었는데 향은 무향에 가까워서 괜찮다 싶었지만 얼굴이 금방 건조해지더군요(화장품 바른 보람이 없었죠..ㅠ.ㅠ)지속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제품이었습니다.(비싸게 주고 산 제품이건만~) 두 제품 모두 한번 써보고 그담엔 찾지도 않은 제품들이었죠.. 그래서 프랑스 제품이라고 홍보를 해도 호감이 가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그린마마를 통해서 프랑스 제품도 내게 맞는 좋은 제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린마마 안티 옥시덴트 에센스는 순수 유기농 제품입니다. "포도 씨 오일 & 포도 추출물"이 들어 있어 먼저 향부터 상큼한 포도향 에센스죠..바르는 동안 포도향이 저를 기분좋게 해줍니다..향으로서도 저에게 있어선 만점감입니다..은은하지도 진하지도 않은 딱 좋은 향이 납니다....(바르는 동안 포도가 먹고 싶어져요^^)그리고 바르면 처음엔 끈적끈적합니다..근데 그 끈적감이 오래가지 않고 피부에 금세 흡수됩니다.. 흡수를 못하고 끈적감이 계속 피부에서 겉돌고 있으면 0점감이지만 이 제품은 그 끈적함이 바르는 동안 금방 없어지면서 피부에 착! 흡수가 되니 이것 또한 만점감입니다.. 또한 오랫동안 제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줘야 하는 지속력은 어떤지 아십니까??!! ...지속력도 만점~대만점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제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제품은 없었는데 그린마마는 달랐습니다... 완전! 지속력 강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만족감을 줘야하는 마지막 관문! 트러블이 생기느냐? 마느냐? 일주일 가량 써본 결과! 트러블 얼굴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오로지 제 피부는 촉촉할뿐이죠..그린마마에게 반했습니다..제가 그동안 찾던 제품이 바로 그린마마였습니다.제가 바라는 모든점을 충족시켜주었죠! 또 플러스로 그린마마 자랑을 하자면  생기 없는 피부를 탱탱하게 활력을 주는 것 같아요..기운 없는 피부를 만진 느낌과 탱탱한 피부를 만지는 느낌이 다르다는 건 피부에 관심이 많은 여자라면 다 아시죠??!!  바르고 나면 탱탱해진 피부감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전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고 있습니다...생기있고 촉촉하고 탱탱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24시간 느끼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 대 만족입니다.!!! 좋은 에센스 찾고 계시다면 그린마마 에센스를 강력추천합니다.!!

전 이 제품 다 쓰면 재구매 할 생각입니다.....

시간이, 가버린다.

하드보일드 하드 럭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요시토모 나라 그림 / 민음사 / 2002년 3월

시간이, 가버린다.
아니 실은 언제든 시간은 가버렸는데,
그것을 의식하는 일이 별로 없었을 뿐이다.
이제는, 그런 별 생각없는 때로 돌아갈 수 없다.
사소한 일이 가슴을 찌른다.
요즘 내 감수성의 세계는 마치 실연당했을 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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