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풍스러워 보이는 나무와 가죽으로 된 상자는 HUKE의 주얼리 박스이다. 사진으로 봐서는 크기가 잘 짐작이 가진 않지만. 꽤 커 보이므로 저 상자에 보석을 가득 담으려면 대체 얼마나 보석이 많아야 할까?

상자가 아주 고풍스럽다. 꼭 보물선에 나오는 상자같지 않은가? 클래식하거나 앤틱한 가구 혹은 소품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 상자는 아주 마음에 든다. 설명을 보니 예단을 넣어 보내는 상자로 쓰이기도 한단다. 내부는 어떻게 되었는지 보이지 않지만 거울이 달리진 말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그냥 심플하니 빈 상자 그 자체였음 좋겠다. 반질반질 윤이난 초컬렛색을 자꾸 쓰다듬어 손때까지 뭍으면 정말로 근사할꺼다. (수공 제품으로 가격은 거의 40만원선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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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무나 좋아

하는 팀 버튼의

영화 가위손 주인

공 에드워드 (맞

나?)의 액션피규

어.

 

침대맡에 있는 스

텐드 옆에 세워져

있는데 책을 보다

가 잠들기 전에는

언제나 그의 그로

데스크한 자태를

그윽한 눈길로 한

번 봐 주고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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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5-02-15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것도 파는 군요. 신기합니다요. 키가 몇센치죠?

플라시보 2005-02-16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략 20cm정도지 싶습니다.^^ 저는 저 인형을 용산에서 구입했어요. 용산에 가면 저런거 파는 집이 꽤 많습니다.^^ (영화보다 만화영화 피규어가 더 많아요. 일본이 저런걸 많이 만들거든요)
 



집구석에서 내가 가장 많이 애용하는 (그러고 보니 회사에도 하나 있군) 스타벅스 머그컵이다. 원래 파란색을 무지하게 좋아해서 그런지 다른컵 다 놔두고 무거운 저 컵을 팔이 빠져라 매일 애용한다. 가격은 7천원 정도이고 양은 꽤 많이 들어간다. 파란색으로 된 유리제품은 뭐든 환장하는지라 당분간 저 컵을 향한 내 사랑은 계속되리라 본다.

-장소 : 집구석 화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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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5-02-12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전 스타벅스 갔다가 저거 봤어요. 제품명이 [터키색]이더라구요. 정말 예쁜 터키 블루죠. 친구한테 생일선물로 저거 사달라고 해야지~

플라시보 2005-02-12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흐흐. 이쁘죠? 저런 색을 터키블루라고 하는군요. (프러시안 블루니 뭐니 어찌나 이름이 많은지..흐흐) 꼭 생일 선물로 받아내시기 바랍니다.^^

瑚璉 2005-02-12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터키 옥 색(turquoise)일겁니다. 저는 저것하고 모양은 같고 색깔만 투명한 컵을 쓰고 있는데 아주 아끼는 컵이랍니다 (한번에 많이 들어가거든요 ^.^).

플라시보 2005-02-13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련님. 아. 저도 저거랑 똑같은 투명한 컵이랑 저 파란색 컵이랑 마구 고민하다가 파란색 컵을 샀습니다. 양은 정말이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많이 들어가죠. 핫쵸코나 밀크 쉐이크 같은거 담아 먹으면 배부릅니다.^^

2005-02-13 14: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연 2005-02-13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네요..저도 하나 사야겠슴다^^

플라시보 2005-02-13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 넵 감사합니다. 꼭 알려주세요^^

비연님. 후훗 괜히 저땜에 컵 하나 저지르시게 생겼군요. 사면 요긴하게 잘 쓰시길^^
 


런던의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 내부. 유리공예가 전시중의 사진이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저 유리탁자. 보기에는 안에다가 무슨 전구를 켠것 같은데. 어쩌면 상부에 있는 조명기구가 탁자에 비친걸수도 있다. (나는 전자라고 생각하고 싶다.)

집에 저런 탁자가 있으면 참 근사할것 같다. 잡지책을 던져놓아도, 외출에서 돌아와서 외투를 턱 걸쳐놔도 아무튼지간에 저 위에는 뭘 걸쳐놔도 그 자체로 아트가 될것같은 느낌이다.

만약 무지하게 튼튼하다면 의자로 활용해도 괜찮을것 같다. 뭐 어쩌면 저게 탁자가 아니라 전시회 구경하는 사람들이 잠시 앉았다 가라고 만든 긴 의자 인지도 모르겠다. (아까 사진 올릴때만 해도 탁자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막상 의자라 생각하고 사진을 찬찬히 보니깐 높이하며 넓이하며 딱 의자스럽다.)

탁자가 되었건간에 의자가 되었건간에 마음에 든다. 투명한건 뭐든 마음에 든다. 그 중에서도 시간이 좀 지나면 곧 탁해지거나 스크레치가 생겨서 보기싫어지는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로 된 제품들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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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1-22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앉으면 차가울 것 같아요. 딱딱하고... 으... 엉덩이가 아파옵니다 ㅠ.ㅠ

플라시보 2005-01-22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물만두님. 뭐 늘 겨울이기야 하겠습니까? 반면 여름이면 무지 시원할것 같지 않습니까?^^

날개 2005-01-22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이를 낳고서부터는 유리로 된 물건은 거들떠도 안봅니다.. ^^ 사진으로 만족해야겠군요..ㅎㅎ

플라시보 2005-01-23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그렇겠네요. 아기들 한테는 유리가 무엇보다 위험한 물건이니까요. 그런데 저건 어지간해서는 안깨질것 같은데... 아기가 힘이 장사가 아니고서야. 흐흐^^
 



철제 프레임으로 된 이케아 싱글 침대. 메인 침대로 쓰기는 뭣하고 간의 침대로 쓰면 좋을듯 싶다. 볕 좋은 봄날에 테라스 같은 곳에 저런 침대를 놔두고 드러누워서 책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 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앉아서는 책을 오래 못본다. 언제나 띡 드러누워서 책을 보곤 하기 때문에 아무리 편해 보이는 의자나 소파를 봐도 침대를 볼때 만큼 감동적이지는 않다. 이 버릇을 고치려 했으나 이미 너무 오래 습관이 되어서 고쳐지지가 않는다. 그리고 따지고보면 그다지 고칠 필요도 없다. 내 집에서 내가 드러누워 책을 보겠다는데 누가 뭐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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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5-01-15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주님 침대 같네요...^^

플라시보 2005-01-16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AYLA님. 흐흐. 공주님 침대라...^^

줄리 2005-01-16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데이베드 라고 하더군요. 낮에 뒹글거리는 침대라서 그런가봅니다. 주로 패밀리룸에 놓더군요. 물론 이름은 데이베드여두 밤에 쓴다고 뭐라는 사람은 없다죠^^

플라시보 2005-01-18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용도 자체가 그렇구나.^^ 패밀리룸이라.. 흐흐. 대략 가족과 함께쓰는 공간은 거실정도가 전부인줄 알고 사는 저에게는 게스트룸 만큼이나 멀리 떨어진 단어입니다.^^

sweetmagic 2005-02-13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누우면 휘어질 것 같아요 ㅠ.ㅠ;;

플라시보 2005-02-13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weetmagic님. 에이 설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