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너굴님의 악세사리샵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목걸이. 이름은 빅드롭 시트린 목걸이이다. 정말 아름다운 목걸이다. 너굴님의 설명에 의하면 작년 영화제 시상식때 장미희씨가 빅사이즈의 심플한 수정 목걸이를 걸고 나온것에 모티브를 얻어서 만드셨다고 한다. 수정과 은선으로 만들어졌는데 홍콩에서 물 건너온지 얼마 안되는 아주 구하기 힘든 수정이란다.

너굴님의 악세사리는 언제나 사람을 감동시킨다. 보면 다 사고싶어 진다. 오늘 이 목걸이를 주문해야겠다. 흐흐.

너굴님의 악세사리는 http://blogshop.isavezone.com/personshop/main/afterSetup.jsp?memId=nugool 로 가시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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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5-04-25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

플라시보 2005-04-25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weetmagic님. 그죠. 정말 오! 스럽죠? 흐...^^

날개 2005-04-25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 읽고 오랜만에 너굴님 공방 들어갔더니, 갖고 싶은게 넘넘 많아서 미치겠어요...ㅠ.ㅠ

플라시보 2005-04-25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그죠? 흐흐. 저도 한참을 침흘리다가 참지 못하고 그만 저질렀답니다. 그래도 너굴님의 악세사리는 퀄리티가 확실히 보장되는 제품들인지라 늘 사면서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 보통 악세사리 가게에서 파는 물건들과는 재료도 원석을 써서 다르지만 무엇보다 디자인이 참 특이한게 많습니다.^^

2005-04-25 2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얼마전에 지인이 살 집을 구하러 다니다가 우연히 이 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보자마자 너무 아름다운 그 자태에 한눈에 반한 나는 언젠가 꼭 다시가서 사진을 찍으리라 마음먹었었다.

그리고 오늘아침 일어나자 마자 준비를 해서 사진을 찍었다. 좀 더 잘 찍었으면 좋으련만 워낙 실력이 없는

지라 그 집의 100분의 1도 분위기를 표현하지 못한것 같아 안타깝다.

하지만 집은 정말 좋았다. 나무와 고풍스런 인테리어. 거기다 그 모든 것들이 세월을 지내느라 적당히 낡아

서 내는 분위기는 다른걸로는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느낌을 주었다.

원래 나는 상당히 현대적인 분위기의 건물을 좋아하지만 이 집 만큼은 마음에 쏙 들었다. 주거용 공간으로

쓰고 싶다기 보다는 별장이나 작업실로 쓰면 딱 좋을것 같다.


건물은 총 3층짜리인데 지하에도 집이 두 개가 더 있었다. 그래서 총 여덟가구가 살 수 있게 되어있다.


건물을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다. 왼쪽의 담은 이 집을 가로막고 바로 앞에 건물이 있기 때문에 생긴 담이다. 이렇게 멋진 집이 그냥 네모난 멋대가리 없는 건물에 가려있다니 안타까웠다.


건물을 들어가는 입구에서 건물을 올려다본 모습이다.


건물의 왼쪽 아래이다. 저기도 집이 보인다. 마당이 전부 벽돌로 되어 있어서 실제로 보면 되게 고풍스러워 보인다.


건물의 문 하나도 이렇게 모양을 내었다.


각 가구의 문도 이렇게 나무로 되어있다. 이런 원룸식 건물의 문은 다 쇠로된 천편일률적인 모양인데 나무로 되어 있어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체광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저렇게 계단에도 길게 창이 나 있다. 유리는 좀 얇아 보였지만 햇볕이 건물 전체에 골고루 들어와서 보기 좋았다.


계단의 나무도 하나하나 신경을 쓴 것 같다. 고만고만한 대리석 계단만 보다가 저런 나무계단을 보니 참 신기했다. 걸을때 소리가 좀 나는게 흠이긴 하지만 말이다.


운이 좋게도 빈집 하나를 발견해서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다. 문을 열면 신발 벗는곳이 있고 그 앞에 바로 저렇게 왼쪽으로 보이는 유리문이 하나 있다. 그리고 정면으로 주방이 보였다. 주방의 창 정말 끝내준다. 싱크대도 모두 직접 제작을 한듯 다 나무로 되어있다.


싱크대를 조금 가까이서 본 모습이다. 창을 열고 요리를 하면 무척 기분이 좋을것 같다. 왼쪽에 보이는 문은 욕실문이다.


주방 옆에 바로 보이는 방의 모습이다. 바닥도 모두 마루로 되어있고 저렇게 길쭉한 창도 있다. 작업용으로 보이는 선반과 나무 의자도 있었다.


선반이 있는 옆쪽 벽에는 저렇게 큰 창이 있다.


창은 이런 모양이다. 문을 열면 발코니다. 정말 창이 너무 멋지다. 벽 위에서 아래까지 연결된 창은 진짜 꿈의 창이다.


이 집은 형광등 하나도 예사롭지 않다.


창과 욕실문. 주방이 한꺼번에 보이는 모습이다.


싱크대가 너무 특이해서 다시 한번 볼 수 밖에 없다. 저 빨갛고 강렬한 색을 보라.


욕실 세면대의 모습이다. 역시 예사롭지 않다. 긴 창이 나 있어서 햇살을 받으며 세수를 할 수 있다. 벽은 앞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주방의 창쪽 벽 역시 기울어져 있다.)


건물 문을 닫고 나서는데 아쉬웠다. 그래도 된다면 저 집에 반나절쯤 머물면서 사진기가 아닌 내 눈에 사진을 찍고 싶었다.
건물 계단에 핀 꽃마저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 지나가면서 아무도 밟지 않기를 바란다.

이 집을 구경하는 내내 나는 어딘가에 홀린사람 같았다. 정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 것 처럼. 시공간이 멈춘 어딘가에 뚝 떨어진 기분이었다. 할수만 있다면 저 건물의 집 한칸을 작업실로 쓰고 싶다. 그런날이 올까? 그렇게 사치스럽고 호화스러운 날이 내게도 올까? 앞으로 우울한 날이면 저 집에 초콜렛을 사 들고 찾아가야겠다. 아무도 날 몰라도. 저 건물은 날 기억할꺼다. 왜냐면 내가 진심으로 좋아했고 진심은 통하니까 말이다.  (원래는 사진 카테고리에 들어가야 하지만 소 뷰티풀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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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5-04-20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집이 공동임대주택이란 말입니까? 와우!

플라시보 2005-04-20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네. 전세는 2,800만원이구요. 월세로 돌리면 28만원이라는군요. 정말 환상적이죠?^^

BRINY 2005-04-20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환상적이네요. 서울에서 그 정도 전세 얻으려면 좁다란 반지하밖에 안될텐데 말이죠.

가을산 2005-04-20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 덕분에 영감을 받고 갑니다.

날개 2005-04-20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진 집이군요..!+.+ 저런 집에 살고파요..! 전세 2800만원밖에 안하다니..ㅠ.ㅠ

플라시보 2005-04-20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그러게요. 서울은 집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요. 물론 임금이 지방보다는 높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좀 심하게 비싼듯 싶습니다.

가을산님. 앗. 어떤 영감인가요? 저런 건물 하나 올리시려구요?^^ (알라딘에는 왜 이렇게 재벌들이 많은거야.) 나중에 어떤 영감인지 말씀해주세요. 궁금해요^^

날개님. 그러게요. 월세로 돌리면 28. 지금 제 머릿속에는 어디서 다달이 30만원만 생기면 좋겠다입니다. 그럼 저 집을 얻어서 작업실 할텐데... (살기는 좀 거시기 한것이요. 창들이 너무 얇아서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또 창이 너무 많아서 무지 더울것 같아요.)

mannerist 2005-04-20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그야말로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로군요. 저런 집에서 사랑하는 우리님과 별장삼아 쓰면 딱 좋겠다는 거. 뻘생각 맞죠? ㅜㅡ

치니 2005-04-20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 최근 투룸 찾기에 혈안이 되어 이사를 서두르는 저를 괴롭히시는군요.
이 집을 본 뒤론 왠만한 집은 성에 안 찰 거 같아서 , 원.
대구로 이사가면 될까요. 흑흑

stella.K 2005-04-20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림에 떡이네요. 나 혼자 가뿐하게 살면 환상이지만...저런 곳에서 정말 살고프군요. 흑~

플라시보 2005-04-20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annerist님. 하하. 정말 예쁜 집이죠? 완전히 주거공간으로 쓰기에는 손이 좀 가겠지만 님 말마따나 별장으로 쓰면, 거기다 사랑하는 우리님과으~~ (아. 느끼한 훈아오빠) 하하하^^

치니님. 히힛. 여기가 아무래도 서울보다는 많이 싸죠. 집도 옷살때랑 비슷한것 같아요. 마음 딱 먹고 돌아다니면 보이지 않는데 생각없이 스쳐 지나갈때는 마음에 드는게 마구마구 보이죠. 부디 발품 조금 팔고 좋은 투룸 구하시기 바랍니다.

stella09님. 흐..정말 저런곳에는 혼자 가뿐하게 살아야 환상일것 같아요. 저는 이미 보통 가정집 못지않게 가구들이 크고 많은지라 (혼자산지 10년이라 어지간한 살림집 부럽잖습니다.) 저 집에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갈껍니다. 저런건. 아주 가벼운 짐 몇가지만 가지고 살아야 딱일것 같아요. 저기 살림이 꽉꽉 들어차면 어울리지 않을것 같아요. 으. 정말 그림의 떡입니다. 님에게나 저에게나...쩝

2005-04-20 17: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5-04-20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 어쩌죠. 제가 주소는 안 가지고 있는데... 일단 위치 설명 해 드릴께요. 경신고등학교 아시죠? 경남타운 사거리. 거기 가시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거든요.(버스 정류장이랑 가깝고 길가에 있어서 금방 찾을껍니다.) 그 편의점 골목 안으로 들어가시면 4거리가 나와요. 거기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10미터 정도 걸어가시면 저 집이 나옵니다. 수성구 범어2동이구요. 집 이름이 미래타운인가? (정확하지 않아요. 집에 팻말이 있지는 않고. 그냥 거기 우편물 보고 알아낸거거든요) 혹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다시 말씀해 주세요^^
 


아미트에서 공짜로 받은 스타피 필름. 처음에는 꽃이 없었는데 우리집에 온지 어언 한달째 이렇게 이쁜 꽃을 피웠다.

원래 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미 피어있는게 아니라 망우리가 생기고 그게 조금씩 벌어져서 저렇게 꽃이되는 모습을 쭉 지켜보니 이뻐하지 않을수가 없다. 그래서 특별히 소 뷰티풀 카테고리에 넣어준다. (영광인줄 알라 너 꽃이여!)

컴퓨터와 TV사이에 놓여서 전자파에 시달리는 불쌍한 놈이지만. 그래도 삭막한 기계속에 있는 너 때문에 주인인 나는 소 해피하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

팁 : 지인의 말에 의하면 스타피 필름에 먼지가 앉고 더러워졌을때 맥주 남은걸로 닦아주면 반짝 반짝 윤이 난단다. (해보니까 진짜였다. 먹을 맥주도 없다고 발악하려거든 하지말고 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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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5-04-17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저도 남은 맥주 버리지 말고 군자란 닦아봐야겠어요.

하루(春) 2005-04-17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이 별로 보통 꽃같지 않네요. 근데 맥주로 닦으면 맥주냄새 안 나나요?

클리오 2005-04-17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을 맥주도 없어..' ㅎㅎㅎ 한때는 먹는 술을 따라부어 담배를 끄는 사람에게도 '피같은 술을..'하며 펄펄 뛰었는데, 이제는 술이 남아도, 남기라 하고 화초 잎도 닦고.. ^^

플라시보 2005-04-17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네. 맥주를 다 마셨다고 생각해도 끝에보면 조금씩 병에 남아있거든요^^

하루님. 네 냄새 안나던데요? (술냄새가 저한테는 향기로와 그런가? 흐흐)

클리오님. 흐흣. 피같은 술. 그것도 젊을때 말이죠. 나이가 들어갈수록 술이 피같다기 보다는 피속에 알콜농도가 걱정될 뿐이지요^^

sweetmagic 2005-04-17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거 키우기도 쉽고 물만 안 마르게 하면 된다는 그거....
올 여름에 녹차잎 처럼 바짝 말려 죽였어요.....꽃이 저렇게 생겼었어..맞어...

바람돌이 2005-04-17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에 오는 모든 식물들은 모두 말라죽어요. 그 죄책감이 싫어서 이제는 안키워요

플라시보 2005-04-18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weetmagic님. 네 맞아요. 물은 겨울에는 4일이나 7일만에 한번씩 주고 여름에는 2일 혹은 3일에 한번 정도 주면 됩니다. 음...물을 잘 안주셨나봐요. 좀처럼 잘 안죽는 놈들인데 흐... ^^

바람돌이님. 이런... 근데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다 죽어가는 식물도 살려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좀처럼 못 기르는 사람도 있더군요. 저도 잘 못기르는편에 속하는데 스타피필름이랑 개운죽은 잘 커요. 워낙에 손이 안가고 잘 안죽는 것들이라서요^^ 님도 개운죽한번 도전 해 보세요. 따로 물 줄 필요도 없고 그냥 물에 담궈놓기만 하면 되니까요.
 


기름과 식초를 넣을 수 있는 양념병.

저 단순한 디자인에서

저렇게 큰 유머감각을 끌어낼 수 있다니. 거의 존경스러울 지경이다.

보기만 해도 유쾌해지는 이 양념병은 도자기로 되어 있고 위에는 코르크

마개가 달려있다. 병은 그리 크지 않다. (벌린 입으로 먼지가 들어가면 곤

란하므로 적은 양을 넣고 빨리 쓰게 되어있다.)

식탁이 까만색이라면 저런거 하나 턱 올려놔도 무척 감각있고 세련되면서도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낼 수 있

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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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5-03-13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네요. 발상이 정말 재밌어요. 좋은 구경 했네요. :)

플라시보 2005-03-15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치바나 딸기님. (어. 이름 바꾸셨네요. 근데 타치바나가 무슨 뜻인가요?^^) 흐흐. 정말 재밌는 제품이죠? 실용성은 그다지 커 보이지 않지만 장식성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sweetmagic 2005-03-17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런거 못 쓰겠슴다 분명 팔 꿈치나 손으로 틱 하고 쳐서는 부엌바닥을 식초와 기름으로 범벅을 만들 것이 분명 함다 ㅠ.ㅠ;;;;
 


왼쪽에 보이는 것은 야마하에서 나온 투명 리코더다.

리코더가 정식 이름이긴 하지만. 어쩐지 피리라고 불러야 더 정겹다.

초등학교 음악시간에는 여러가지 악기를 배우곤 하는데

주된게 저 리코더였다.

캐스터네츠와 탬버린 트라이앵글의 단계를 지나면 리코더를 배우게 되는

데 리코더는 주로 학교앞 문방구에서 3천원에 팔았다. 제일 싼 리코더는 짙은 고동색으로만 되어 있고 조금

씩 가격이 올라갈수록 흰색이 들어간 부분이 늘어간다. 그래서 리코더만 딱 봐도 이건 얼마짜리인지 금방

알수 있었다. 나는 비싼 리코더를 쓰지 않았다. 왜냐면 워낙에 잘 잃어버리고 또 잘 불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저 리코더처럼 투명하고 이쁜 리코더가 나왔다면. 어쩌면 나도 리코더를 잘 불었을지도 모른다.

우리반에 되게 뚱뚱한 남자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정말 특출나게 리코더를 잘 불었었다. 우리가 불면

기분나쁜 삑삑 소리가 났지만. 그 아이가 불면 플룻 부럽잖은, 그야말로 천상의 멜로디가 흐르곤 했었다.

그 아이는 홀로 완전 하얀색 리코더를 가지고 있었더랬다.

아무튼. 야마하 투명 리코더. 엄청시리 이쁘다. 투명한것에 컬러플하게 색도 들어가 있다. 다시 말하지만 내

가 리코더를 배울때 저 야마하 리코더가 있었다면 나도 기깔나게 잘 불었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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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5-03-06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마하 드럼이랑 키보드에 써있는 거 본 적 있는 것 같군요. 동감입니다.

플라시보 2005-03-08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저도 야마하 키보드는 약간 두들겨 보았습니다. 드럼은 보기만 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