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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김현근 지음 / 사회평론 / 2006년 5월
평점 :
상당히 유명한 책이다.
이런류의 책으로 3,4번째 정도 되나 보다.
그 중 차별화 되었던 책은 7막7장이었고,
2권의 책은 입장이나 처지는 조금 틀렸지만, 악바리 근성과 뚜렷한 목표로 원하는 것을 이루었다.
하지만 앞서 3권의 책은 자기 주도적 개척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부모의 지원도 어느정도 있었다.
하지만, 김현근 군의 이 책은 가난해서 부모의 지원을 받지 못한 대표적 케이스이고
그래서 목표라기 보다 야망이 있어 보이는 그런 경우 같다.
하고 싶은 것을 못한 한계를 많이 부딪혀서 그런지,
하나하나 상당히 계획적으로 자신의 한게를 극복해 나간다.
놀라운 것은 영재들만 모인다는 영재학교에 본인은 영재가 아니라고 하면서
그 곳에서 노력으로 1등을 한다..
암기력과 이해력이 탁월한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프로그램 코딩을 다 외워버리다니..
7막7장을 읽고 자극을 받아 열심히 살아온 저자..
지금도 아마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또는 언론을 통해 이런 사람들을 접하게 된다.
분명 자신에게는 치명적 단점이나 약점이 될 수도 있는데,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 시켜 남들과 틀린 차별화로 작용하는 사람들...
그 굳은 의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저자의 책에서 영재고 친구들 이야기가 간혹 언급된다.
정말 영재인 친구들..
분명 좌절을 할 법도 한데,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보는 나로서도 안타까웠다.
이 책을 읽고 있다고 하니 아는 동생이 이야기 해 준 내용이 있다..
다들 왜 그리 공부를 잘하려고 했냐고 하니,
그럼 당신은 뭘 잘하세요? 공부를 제외한 영역은 1등밖에 인정을 안해 주는데
공부만큼은 어느 수준 이상만 되어도 인정받고 자기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쉬운데 왜 안하시냐고...
말로 건네 들은 거라 표현이 틀릴 수 있으나..
이 이야기를 들으니.. 그래 저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그만 영역에서 좀 열심히 살아봐야 겠다는 생각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