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공지다. 용인의 죽전도서관에서는 4월 20일(수) 오전(10-12시)에 '로쟈와 떠나는 세계문학기행' 강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신청은 4월 1일부터다). 세계문학의 개념과 함께 근대 세계문학의 전개과정과 향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강의에 참고할 수 있는 책은 <문학에 빠져죽지 않기>와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로쟈의 러시아문학 강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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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지다. 서울도서관에서 '세계 책의 날'과 도서관주간 기념으로 '세계문학 고전을 만나다'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4회에 걸쳐 화요일 오후(2시-4시)에 진행하는 강의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문학에 빠져죽지 않기>가 참고도서다). 


세계문학 고전을 만나다



1강 4월 05일_ 세계문학의 탄생: <햄릿>과 <돈키호테>



2강 4월 12일_ 발자크와 근대소설: <고리오 영감>



3강 4월 26일_ 도스토옙스키와 근대: <죄와 벌>
















4강 5월 03일_ 세계문학은 어디로 가는가: <근대문학의 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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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

엊그제 서점에서 보고, 까맣고 잊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그런 책이 한둘이랴). 인류세를 넓게 정의하는 이들은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까지도 포함하고자 하는데 길게 보면 결국 ‘한 바닥‘이라는 것. 지혜와 어리석음과의 오랜 경주에서 인류는 결국 패배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기후변화의 도전에 대응할 만한 지혜와 정치력을 누가 갖고 있는지만 보아도). 불과 10년 전과 비교하더라도 성인 독서량이 절반으로 떨어진 나라에 희망이 있는지는 무신들만이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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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산 2022-03-14 0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십니까?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과문해서 그런지 ‘무신들만이 알 것이다.‘가 이해가 안됩니다.
그럼 항상 강건하십시오.

로쟈 2022-03-14 13:42   좋아요 0 | URL
巫神들로 적은 거에요.
 

대학원 시절 비교문학 강의의 페이퍼를 쓰면서 윤동주의 시 '간'이 앙드레 지드의 영향(소설 '잘못 결박된 프로메테우스')하에 쓰인 작품이라는 걸 밝혔었는데('토의 간' 설화와 지드, 그리고 성경이 '간'의 밑테스트이다), 당시에는 그런 주장을 내가 처음 하는 것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송우혜의 평전에도 윤동주가 지드를 읽었다고만 나온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최근 정우택 교수의 중량감 있는 윤동주론, <시인의 발견 윤동주>를 보니, 내가 쓴 글이 참고돼 있다(참고문헌에 실린 다른 논문도 찾아보니 내가 쓴 글을 참고했다). 윤동주와 관련해서는 나대로 기여한 바가 있는 것. 지드의 작품은 오래 전에 절판된 전집에만 실려 있는데, 다시 번역돼 나오면 좋겠다.  
















윤동주의 사례도 그렇지만, 시인/작가의 독서 경험을 확인하는 것이 작가 연구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아쉽게도 한국문학 연구는 이광수 정도를 제외하면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보인다. 짧은 생애를 살았던 시인/작가들, 가령 윤동주나 이상 등이라도 독서 경험(시인의 서재)이 좀더 세세하게 밝혀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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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투르게네프와 윤동주의 휴머니즘

8년 전에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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