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바틀비‘라는 자본주의 우화

4년 전 리뷰다. 멜빌의 작품으론 <모비딕>과 함께 강의에서 가장 자주 다루는 것이 <필경사 바틀비>다. 내년봄학기에도 다시 읽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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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한밤의 아이들과 어둠의 시대

10년 전 리뷰다. 상반기 인도현대문학 강의에서 강의자료로 쓰기도 했다. 루슈디 작품은 거의 전작 수준으로 번역돼 있어서 몆 작품 더 다루고 싶다(이제껏 서너 편을 강의에서 읽은 듯싶다). 동시대 인도문학이 더 번역되면 좋겠다(루슈디만 하더라도 ‘탈인도 작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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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문학의 ‘젊은 피‘(1981년생이니 중년에 접어들었다), 레일라 슬리마니의 신작이 번역돼 나왔다. <타인들의 나라>(2020). 작가가 기획한 3부작의 첫째권으로 프랑스어판으로는 올해 둘째권(<춤추고 있는 우리를 좀 보세요>)이 나왔다. 2024년에 3부가 출간돼 완결 예정. 모로코 이민자 가정 이야기라는 것으로 보아 모로코 출신 작가의 가족사가 소재인 듯싶다(카뮈의 <최초의 인간> 같은 소설이지 않을까 싶다).

2014년에 첫 소설(<그녀, 아델>)을 발표하고 2016년 <달콤한 노래>(번역본이 왜 품절돼 안 나오는지?)로 콩쿠르상을 수상하면서 일약 프랑스의 간판작가로 부상한 슬리마니는 올해 노벨상 수상자인 아니 에르노의 뒤를 이을 만한 차세대 작가다(1940년생인 에르노와는 40년에 가까운 나이차가 있지만). 대표작가라는 타이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작품 목록이 좀 채워져야 하는데 2024년 기준으로 10년간 5권이라면 나쁘진 않다. <달콤한 노래> 이후 대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창작에 공백이 생기는가 염려했는데 나름 차기작을 착실히 써온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달콤한 노래>의 성취를(프랑스 여성작가 강의에서 고정으로 다루는 작품이 되었다) 넘어서는 묵직한 작품들을 계속 써주기를 기대하며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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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9년 전의 발견이었다. 책은 아직 절판되지 않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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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잘 구별되지 않는 일들

5년 전의 시 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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