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니다.

 

 

 

 

 

이 책들을 선착순으로 준다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죠.

플랑드르의 거장과 뒤마클럽 무척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전 삽니다. -_-v

그러니깐, 돈키호테는 나오자마자 사서 서재에 고이 들어있긴 하지만서도;;

지인 주고 생색내고,  레베르테 책 두권은 챙기렵니다.

요것만 사면 허전하죠? 네. 허전해요

 요것과 .. 네, 요즘 환상단편모드입니다.

 

 

 

 

 요것 같이 삽니다.

 서점에서 얼핏 봤을때 무쟈게 재미없어보이긴 했지만,

 이번에 두번째로 백조의 호수 보는 기념으로 한번 사서 보렵니다.

근데, 글씨만 있는 책이 왜이렇게 비싸대요? -_-a 하드커버도 아닌데, 페이지수도 그리 많지도 않은데, ... 알아요, 책값가지고 이러면 좀 무식한 얘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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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y 2005-05-23 0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벤트공지 첨 봤을때 얼마나 아쉽던지요. 돈키호테 나오자마자 책을 산 바람에 아쉬운 책 두권 놓쳤지 뭐에요. 흑흑. 역시 새로나온책은 기다렸다 사야되나봐요.

하이드 2005-05-23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ㅜㅜ
근데, 결국 이렇게 또 두권째 지르고 말았네요. -_-;

mannerist 2005-05-23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하려고 들어왔더니 '지인 준다'는 말에 OTZ ㅜㅡ

바람돌이 2005-05-23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샀지요.
안그래도 돈키호테 보고 싶었는데 레베르테 책 두권 준다기에 이게 왠 떡이냐 싶어서 질렀어요

urblue 2005-05-23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은 정보에요. 사야겠어요.

숨은아이 2005-05-23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 >.<

마태우스 2005-05-23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그 지인 할래요!

nemuko 2005-05-23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흑... 잘 참다가 이 페이퍼 보고 결국 이책 저책 다 샀어요... ㅠ.ㅜ
 
정신의 탐험가들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안인희 옮김 / 푸른숲 / 2000년 8월
평점 :
품절


여기 슈테판 츠바이크의 책이 있다.

제목은 '정신의 탐험가들' 이다. 이 책에서는 프란츠 안톤 메스머, 메리 베이커 에디, 지그문트 프로이트라는 각각 '인간의 정신'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최초로 발을 디디고 결실을 낸 3명의 선구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을 읽기 시작할때 내 머릿속에는 '심리학' 이라는 단어와 동일시되는 ' 지그문트 프로이트'라는 이름에 대한 얕은 지식밖에 없었다. 프란츠 안톤 메스머는 현대심리학이라는 영역에 첫발을 내디뎠던 인물이고, 메리 베이커 에디는 크리스천 사이언스 운동이라는 종교운동을 만들고 이끌었던 인물이고, 알다시피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심리학'을 비로소 현대적인 학문의 한 분야로 자리잡게 한 인물이다.

책을 읽으면서, 메스머라는 겸손하고 올곧은 신념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흡족한 기분의 만족감을 그리고 메리베이커 에디라는 불꽃같은 좀 정신이 나간듯한 광신도교주같은 여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불쾌감과 기이감의 만족감을 느꼈다면 프로이트에 대한 부분은 생각보다 잘 넘어가지 않았다. 작가역시 당시 살아있고, 평가를 내리기에 완결되지 않은  프로이트의 업적, 그리고 작가 자신이 도움도 많이 받은 그에대해 쓰기에 껄끄러웠다고 말하고 있다.

일단 슈테판 츠바이크는 누구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는 걸출한 전기작가이다. 객관성과 정확성만이 그의 장점은 아니다. 그리고 다른 어떤 책보다 이 책에서 우리는 그의 대담한 이야기전개와 '사람'과 '시대'를 꿰뚫어보는 그의 명석함, 직관을 엿볼수있다. 

프란츠 안톤 메스머 : 콜롬버스처럼 새로운 학문의 대륙을 발견한 최초의 현대심리학자. 메스머의 비극은 그가 너무 일찍 나타났고, 또한 너무 늦게 나타났다는 사실에 있다. 그가 등장한 시대는 이성理性을 지나치게 자랑으로 여기고 직관은 무엇이 ‰永?싫어하던 시대, 즉 계몽주의라는 '수퍼 똑똑이' 시였다.부유하고 명석하고 겸손하며 모두에게 호감을 주는 메스머가 빈에서 처음 '자기치료요법'을 시작하면서부터 그가 빈에서 쫓겨나고, 프랑스로 건너가 그의 열렬한 추종자를 만들어내다가 어느 순간 몰락하고 스위스로 물러가 말년에야 그의 업적을 일부나마 인정받게 되기까지의 그 질곡있는 평생의 이야기이다.

메리 베이커 에디 : 가장 흥미롭게들 읽는 부분. 메리 베이커 에디라는 어렸을적과 젊었을적에는 신경증과 히스테리로 마비 상태가 대부분이었고, 배운 것 없고, 자기고집만이 불같은 여자가 만들어낸 크리스천 사이언스란 '오직 하느님만 계시다. 그리고 하느님은 선이기에 악이란 존재할 수가 없다. 그런데도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오로지 감각이 오류를 범한 것, 즉 인간의 '오류(error)'일 뿐이다.' 라는 절대명제 아래 '병'을 부정함으로서 '치유'의 효과를 얻어내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이 타고난 조롱의 재주를 모두 쏟아부어 메리 베이커 에디를 비난했지만, 결코 자신에 반대하는 얘기에는 굴하지 않는 이 어느 소설책에서도 보기 힘든 불꽃같은 여자의 이야기는 그 여자의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는 어느 소설책보다도 드라마틱하다. 그녀를 묘사하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방식도 너무너무 맘에 든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 위의 두 사람에 대해서 그 사람의 시대와 그/그녀를 그렇게 이끈 그/그녀의 심성에 대한 묘사가 많다면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대해서는 그의 업적과 그 학문에 대해 늘어놓는 것이 대부분이다. 프로이트의 책들을 보고 알았던 부분들을 밖에서는(최소한 츠바이크는)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글을 읽는것은 여전히 재미있다.

가장 흥미로운 세명을 모아서 프로이트편을 빼고는 빠르게 이 책을 완성했다던 츠바이크. 정말 젠장스럽게 멋진 책이다!

* 이 책에 나오는 역자서문, 편집자후기는 내가 정말 바라마지 않는, 후기와 서문의 본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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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나왔다. 빅마마 2집!! 이라고 해봤자,

 그렇게 빅마마 팬은 아니지만;;

 1집을 꽤 좋게 들었던 기억이!!

 !!! 리뷰를 기대해주세요! ///ㅂ////

 

 

 

  벼르고 벼르던 책!

 

 

 

 

 oldhand 님 의 리뷰를 보고

 

 

 

 

 루이스 세풀베다의 신작.

 

 

 

 

아, 오랜만에 책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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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2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외... 저도 읽고 싶은 책입니다^^

에이프릴 2005-05-22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빅마마 저도 참 조아해요-
전 귀로 듣는 삼국지 다운중이예요-
배철수씨가 읽어주는 삼국지를 느긋하게 들어보려구요 ;)

로드무비 2005-05-22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체위의 역사> 찜!
그런데 하이드님, 책 사는 게 정말 오랜만라고 생각하세요?ㅎㅎ

하루(春) 2005-05-22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은 열흘쯤 지나면 다시 새 책을 고르시는 것 같아요. ㅎㅎ~

하루(春) 2005-05-22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열흘보다 더 짧은 것 같기도 하구..

하루(春) 2005-05-22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체위의 역사' 소개만 봐도 기대되네요.
혼자서 댓글 3개나 주르르 달게 됐지만, ㅎㅎ~

노부후사 2005-05-22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냐, 저도 체위의 역사 기대되요.

2005-05-22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5-22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05-05-23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위의 역사 /// 어제 신문을 보고서 흠. 살까 싶었던 책이었었죠. 리뷰기대할께요. ^^

2005-05-23 1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정신의 탐험가들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안인희 옮김 / 푸른숲 / 2000년 8월
품절


그런 것의 존재를 언급할 필요가 없다. 그저 사람들이 성적인 문제에 주목하지 않도록 만들기만 하면 그들은 그것을 곧 잊어버릴 것이다. 윤리라는 쇠창살 뒤에 가둬놓은 아주 오래된 이 야수를 말로 자극하거나 질문으로 먹이를 주지만 않는다면 그것은 길들여질 것이다. 그저 모든 고통스러운 것에서 눈길을 돌리고 마치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자, 이것이 바로 19세기 도덕성의 법칙이었다.
-306쪽

정직성에 대항한 이 집중적인 전쟁을 위해서 국가는 자기에게 종속된 모든 힘을 무장시켰다. 예술과 학문, 윤리, 가족, 교회, 학교, 대학 등 모두가 동일한 전쟁 지시를 받았다. 일절 대결을 피할 것, 적에게 신경쓰지 말 것, 그저 멀리 돌아가고 절대로 진짜 논쟁에 말려들지 말 것. 절대로 그 어떤 반박자료를 들고 싸우지 말 것, 그냥 침묵하기만 할 것, 계속 보이코트하고 무시할 것. 모든 정신적인 힘과 문화의 하인들은 이런 전략에 놀라울 정도로 복종하면서 정말 대단한 일이지만 문제를 건드리지 않고 슬쩍 비켜 지나갔다.
-307쪽

1백년 동안이나 유럽에서는 성적인 질문을 엄격하게 격리시켰다. 그것은 긍정되지도 부정되지도 않고, 제시되지도 해결되지도 않았다. 아주 조용히 병풍 뒤로 슬쩍 밀쳐버렸다. 교사, 교육자, 목사, 검열관, 가정교사 등 제복을 입은 엄청난 규모의 경비군을 세워 젊음이 솔직함과 육체의 기쁨에 다가가는 것을 가로막았다. 그 어떤 자유로운 대기도 그들의 신체를 건드려서는 안 되고 그 어떤 솔직한 말이나 가르침도 그들의 순결한 영혼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 건강한 민족, 정상적인 시대에는 언제나 남자가 되어 가는 소년은 축제에 가듯이 자연스럽게 성년으로 들어섰다. 그리스, 로마, 유대 문화에서, 심지어는 비非문화에서도 13,14살짜리는 문제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의 공동체에 솔직하게 받아들여졌다. 남자들 사이에 남자로, 전사들 사이에 전사로 말이다.
-308쪽

오직 여기서만(19세기 유럽) 신을 내세운 교육학이 인공적으로 그리고 자연에 반해서 모든 개방성을 차단하였다. 누구도 청소년 앞에서 자유롭게 말하지 않았고, 그럼으로써 청소년이 그런 문제를 말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가 아는 것은 창녀들의 골목이나 아니면 나이 많은 소년들의 속삭임에서 주워들은 것뿐이었다. 그리고 극히 자연스러운 자연의 지식이 다시금 속삭이듯이 전달되었기 때문에 새로 자라나는 청소년은 모르는 사이에 이런 위선에 동참하게 되었다.
1백년 동안이나, 서로를 향해 이렇게 자기 감추기,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기 등이 계속된 결과, 정신적으로 뛰어난 19세기의 문화 한가운데서 심리학만이 유례없이 저조한 상태에 빠졌다. 솔직함과 개방성 없이 어떻게 근본적인 심리통찰이 발전할 수 있겠는가? 지식을 전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교사, 목사, 예술가, 학자들이 문화적 위선자 아니면 전혀 지식이 없다면 어떻게 명료함이 생겨날 수가 있겠는가?
무지는 언제나 냉혹함을 낳는다. 그래서 무지하기 때문에 동정심이 없는 교육자들이 젊은이들을 교육시키게 되었고, 그들은 '도덕적'으로 되어라, '스스로를 통제하라'는 등의 영원히 지겨운 명령으로 어린이들의 영혼에 치유할 길 없는 손상을 남겼다. 사춘기의 압력 아래서 여자도 제대로 모른 채 자신의 몸에 유일하게 가능한 발산[=자위]을 구하던 소년들은, '개명한' 선생들로부터 자기들이 건강을 해치는 '죄악'을 범하고 있다는 현명한 경고를 받고 치명적인 심리적 상처를 입곤 하였다. 그리고 이런 신비로운 죄의식은 열등감으로 변화되었다.
-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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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5-2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깐 길게 쓰면 등록안되는 거였구나. -_-a
 
세계의 동화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편의 동화와 민담
크리스치안 슈트리히 지음, 김재혁 옮김, 타치아나 하우프트만 그림 / 현대문학 / 2005년 4월
품절


Das Grosse Maerchenbuch
아이보리색 표지의 책에 검고 굵고 분명한 글씨로 제목이 쓰여있다. 책을 보호하는 커버는 타치아나의 아름다운 수채그림이 감싸고 있는 단단한 하드커버이다.

커버에서 빼낸 겉표지.

크기비교를 위해 내 핸드폰. -_-v 근데, 아마 실제로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크.다. 겉표지

겉표지 아래에 이름이 나와 있다.
이 많은 민담과 동화를 모아 놓은 크리스티나 슈트리히도 대단하지만,
뭐, 대부분은 타치아나 하우프트만의 그림에 먼저 끌리지 않을까?

껍데기를 벗기면 짙은 남색 바탕천에 하늘색 네모. 그리고 금박으로 제목이 찍혀있다. 벗긴 모습이 더 맘에 든다!

첫장이다.

타치아나의 아름다운 수채그림이 앞으로 시공을 초월하는 동화의 세계로 안내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책 껍데기, 그러니깐 앞날개에 있는 책에 코박고 눈안경을 쓰고 있는 마법사? 의 모습. 맘에 드는 그림이라 한샷.


그 아래에는 츠바이크( 요즘 내가 읽는!) 의 말이 인용되어 있다.

Maerchen kann man in seinem Leben zweimal und zwiefach lesen. Zuerst einfaeltig, als Kind, mit dem naiven Glauben, dass die belebt-bunte Welt ihrer Geschenhnisse eine wahrhaftige sei, und dann, viel, viel spaeter, mit dem vollen Bewusstsein ihrer Erfindung." Stefan Zweig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민담을 두 번에 걸쳐 두 가지 방식으로 읽게 된다. 첫 번째는 어릴 적에, 온갖 다채롭고 생생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세계가 진짜라는 믿음을 가지고 소박하게 읽는 것이고, 그 다음엔 훨씬 어른이 되어서 그 이야기들이 모두 꾸며낸 것이라는 점을 뚜렷이 의식하면서 읽는 것이다. - 슈테판 츠바이크"

... 번역은 내맘대로 번역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알라딘 책소개에서,,,

첫 페이지.

보통 D 라고만 쓰는 독일의 'Diogennes' 출판사.


한 장 더 넘겨보면.
Alles ist ein Maerchen 이라는 노발리스의 말도 볼 수 있고, 츠바이크의 말도 여기 다시 반복되어 있다.

'임금님의 새옷' Das Kaisers neue Kleider 인데, 알라딘에는 ' 임금님의 해옷' 으로 되어 있네? -_-a
우리가 '벌거벗은 임금님'으로 알고 있는 동화다.


벌거벗고 행진하는 임금님~

사실, 타치아나의 흑백삽화가 페이지마다 있는데 비해, 수채화는 그렇게 많지 않다. 분명 많지 않다고 느낄 것이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680페이지 정도 되는 책에 20페이지 정도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흑백삽화도 너무너무 좋지만, 올칼라의... 를 기대하고 산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주로 컬러는 무서운 장면, 괴물 장면이던걸 ㅜㅜ
만약 내가 아기였을때 읽었으면 맨날 무서운꿈 꿀것 같다. 어렸을때 동화책 읽을때 맨날 무서운꿈 꾸었던 기억이...

표지에서나 커버에서 보았던 것에 비해 책안의 그림들은 대담하고 강렬하다.

그나마 찾은 예쁜 장면. -_-a

동화, 민담이야기들이지만, 왠지 있을법하게,실감나게 그려놓았다!

책을 덮고 나서 책 뒷페이지.
난장이와 춤추는 공주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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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05-21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참자.참자. 참을 수 있다ㅠㅠ

하이드 2005-05-2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근데, 한번 사두시면 두고두고두고두고 읽으실 수 있을꺼에요!

mannerist 2005-05-21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영문판은 없수? -_-;
음. 독어를 배우는거야. 뿌득.

하이드 2005-05-21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문판도 있어. 아마존에 ^^ 근데, 미국놈들이 책을 워낙 잘만들잖아. 모험 안 하려구, 그냥 원서로 샀지.

하루(春) 2005-05-21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거.. 다음주 포토리뷰 당선되는 거 아니에요?

날개 2005-05-21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포토리뷰 진짜 근사하네요....! @.@ 너무너무너무 땡깁니다...ㅠ.ㅠ
이 비싼 책에 이렇게 멋진 리뷰를 달아놓으시면 어쩌라고...흑흑~

반딧불,, 2005-05-21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그쵸?? 로드무비님 이하 고수분들의 리뷰를 견뎌냈건만^^;;

einbahnstrasse 2005-05-21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오게네스라면, <좀머 씨 이야기>의 ;ㅂ;

하이드 2005-05-21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사실은 잘 몰라요 -_-a 보통 D라고 책 커버에 표시되더라구요.
아마 유명한 출판사겠지요?

돌바람 2005-05-26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오게네스는 알려져 있는 것처럼 독일 출판사가 아니라 스위스에 있는 출판사래요. 쥐스킨트의 <향수>, <비둘기>를 비롯해 최근 파올로 코엘료의 <11분>, <연금술사> 등을 히트시킨. 저들의 출판 자부심은 대단하여서 <세계의 동화>의 경우는 인쇄 전 가제본 상태(아마도 우리의 인쇄술이 못미더웠던가 보지요)까지 확인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래도 10여 년을 한 권의 책이 나올 수 있게 기다리는(밀어주는) 출판마인드는 부러워요. 그러니 자부심도 생기는 거겠지만.

하이드 2005-05-26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왠지,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큰일날 것 같군요.
10여년을 준비한 책이라니, 동화를 모은 사람도, 출판사도, 삽화가도 다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