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에비뉴엘(명동)/영등포/
라페스타(일산)/부평/부평역사/인천/안산(롯데마트)/
청주/
센템시티/울산/거제엠파크/포항MBC 

 

생각보다 개봉관을 못 잡았네. 더 늘어날는지. 그래도 롯데시네마에선 할 줄 알았는데 말이다.  

* 맥스무비 할인권 이번달에 안 쓰시는 분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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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2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1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09-09-22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동생하고 보는거라 두 장 필요했어요. 가서 막 열심히 보고, 후기 올릴께요. ^^
 

빤짝빤짝 빛나는 작가의 '데뷔작'에 열광하는데, 좀 모자란듯, 덜 다듬어진듯 다음 작품이 마구마구 기대되는 신인 작가 말이다. (나아가서 두번째 작품은 기대에 못 미치고, 세번째 작품은 끝내줘서, 역시 내가 찍은 작가야! 라는 전개를 좋아한다. ..응?) 

두번째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 작가 중 한명. 작가 홈페이지도 기웃거리고, 이름으로 검색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끈기있게(?) 애정을 놓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건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다음작품. 과는 또 다른 기다림이다. 데뷔작 다음 두 번째 작품에 대한 두근거림. 기분 좋게 '어디 두고보자' 고 하며 기다리는 거.  

오늘 또 그 작가의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여전히 데뷔작만 홈페이지에 잔뜩이다.
'프로젝트'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2009년도의 글이 나온다. 어, 이게 뭐지, 살짝 흥분하며 클릭하니  

http://www.nytimes.com/2009/05/18/opinion/18kim.html?_r=1 

뉴욕 타임즈의 기사가 하나 뜬다. 제목은
Notes From Another Credit Card Crisis  

신용카드 위기에 대해 수키김이 뉴욕 타임즈에 기고한 글.  
2005년에 이미 두번째 작품을 쓰고 있는 중이라고 했는데, 두번째 작품은 왜 안 나오는건지.  

 

 

 

 

 

 

 

나를 사로잡았던 <통역사>의 첫번째 페이지  

   
 
오전 9시의 담배는 절망감의 표현이다. 11월, 비, 6호선 지하철 사우스브롱크스 역 앞의 붐비는 맥도널드, 이런 아침이 아니라면 그녀에게 흔치 않은 일이다. 골목 파티 같은 이곳, 학교를 빼먹은 멍한 여덟 살배기들, 고함 지르기에 지친 미혼모들, 테이블마다 따분한 실직자들, 아침이 가득하다. 모두가 함께다. 공동 경험, 이 날, 이 삶. 하지만 그녀의 삶은 아니다. 그녀는 이 삶을 알지 못한다. 그녀는 이 삶을 원치 않는다. 대신 그녀는 고개를 들어 창문 너머로 아침 특선 메뉴가 적힌 커다란 간판을 쳐다본다. 그곳에는 신비함이 있다. 음식이 풍부하다. 해시 브라운, 잉글리시 머핀과 전자레인지로 익힌 계란 노른자, 트로피카나 주스 작은 병을 합해 구십구 센트. 믿기지 않는다. 일 달러도 안 되는 풍요함. 이곳은 너그러운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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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09-21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앜! 중고샵에 독서의 역사 떴다. 아까 보니 칼에 지다도 있던데. 그러나 둘 다 나한테 있는 책일 뿐이고

무해한모리군 2009-09-21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작품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 진짜 왜 두번째 작품을 안쓸까요..
막 몇십년만에 쓰고 이러는건 아니겠죠 --;;

미미달 2009-09-21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역사',
책 디자인부터 그 속의 모든 것 까지, 제 맘을 사로잡은 책들 중 하나였죠.

미키루크 2009-09-21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세 가지 책이 다 있어요. 뭐 다 읽었다는 건 아니고. 더 늙었을 때, 시간 많아질 때 읽으려고... -_-;
 

 

<호밀밭의 파수꾼>의 작품성과 시의성,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
'미국에서 금서' , '존 레논의 암살자가 이 책을 들고 있었음' , '컨스피런시 영화 속 멜 깁슨이 방 한가득 이 책을 모아두고 있었음', 'CIA에서는 이 책의 대출자와 구매자리스트를 모두 가지고 있음' 등의 가쉽 덕분이었다. (미국에서 금서였던 것을 빼고는 가쉽인걸로 안다.)  

어린 시절 읽었던 <호밀밭의 파수꾼>은 '이게 뭐?' 였지만, 뭘 알았겠어.

우연히 찾게 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책표지를 모아 놓은 사이트를 보니,
이 사이트 혹시 FBI의 감시하에 ... 라는 뻘생각과 함께,
다시 읽어보고 싶단 생각. 마침 중고샵에 나온 내가 예전에 읽었던 판본을 장바구니에 넣어 놓고 본다.
(어이, 책 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지, 24시간도 안 지났다구!)   

위의 판본중, 노트에 흘려쓴 글씨로 제목이 있는 맨 위 왼쪽의 펭귄 판본과 왼쪽에서 세번째의 빨간 소용돌이, 파란 소용돌이가 이 책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위 맨 오른쪽의 표지는 'little brown books' 출판사의 책인데, 같은 디자인의 샐린저 'nine stories'를 가지고 있다. 간혹 하얀 표지의 책을 보게 되는데, '만들다 만 책' 혹은 '가제본' 같은 느낌을 주곤 한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스콧 스미스의<심플 플랜>과 딘 쿤츠의 <벨로시티>의 실물을 봤을때 그런 느낌을 받았다. 때도 엄청 탈 것 같고.


  리틀북스의 디자인은 하얀 표지에 제목. 무지개색 띠를 둘렀을 뿐이지만, 완성된 문고본의 느낌이라 내가 좋아하는 '하얀 표지 디자인'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의외로 표지에 때도 덜 탄다. (다만, 내부의 종이질이 극악하다는거;)
 

 

 

책을 찾다가 이 책의 이야기가 '12월에' 벌어졌던 방황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겨울이라는 계절감이 들어간다면, 내가 지금 생각하는 이야기랑 또 다른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음.. 역시, 읽어보고 싶군.  

헌책방에서 봤다면 샀을 표지는  이표지.

 

호밀밭의 파수꾼 표지를 더 보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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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위에서부터 <6월 19일의 신부>, <피플 오브 더 북>,<실종증후군>, <열세번째 인격>



좀 궁금하다. 장르문학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분 닉이 낯익을 것이다.
신간 나오자마자 중고샵에 책을 올리는데, 알라딘의 10%, 10%(마일리지), 3%(플래티넘 추가 마일리지), 1%(Thanks to), 배송료를 생각했을때 거의 그냥 새책값이다. 

중고샵에 올라오는 책의 가격 책정은 판매자 맘이기에 누가 터치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희귀본에 대해 네다섯배에서 열배까지 오른 가격으로 올린다고 해도 사고 싶으면 사고, 말고 싶으면 말고.
라고 생각한다. 그거에 대해서 비상업적으로 '변질'되었느니, '순수하지 않다'느니 하는 사람들이 깝깝할뿐.  

근데, 이분은 어떻게 그 많은 신간을 바로바로 올리는걸까.도 계속 궁금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한권도 아니고, 두권 이상씩 올리는 것도 종종 눈에 띈다. 

'구간'을 '업자'가 '두 권 이상' 올리는 경우 같은건 이해가 되는데,
'신간'들을 '두 권이상' 올릴 수 있는건 어떤 경우일까?  더 궁금해졌다.

 또 하나 궁금한 거  

>> 접힌 부분 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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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9-09-21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닐 커버 고정시킨다고 쓰거나, 찢어진 겉장 붙인다고 셀로판 테이프 붙여놓고 봄여름가을겨울 한사이클만 돌아보면 알 수 있다우. 누렇게 뜨고 끈적대는 똥으로 떡칠이 된 책 표지/내지 때 탄 걸 보면 뒷목잡고 쓰러질것임.

(근데 진짜 모르셨수? -_-a)

하이드 2009-09-21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몰랐어;; 일단 나는 비닐 커버 스카치테이프 이용 안하고 접어서 씌우고, 혹, 스카치테이프 써야 할 경우에도 3m 하얀 스티커로 책에 안 닿게 최소한으로 붙이거든. 근데, 셀로판 테이프가 누렇게 뜨고 끈적대는 똥으로 떡칠이 된다는건 처음 들었다. 그랬구나. 궁금증 하나 클리어! ㅋ
 

(3년만에 찾아온)불면주간 + 알라딘 중고샵 러쉬 + 와우북페어  

로 인해 책을 한도 끝도 없이 마구 사댔다. 정신을 차렸지만, 내일이면 도착할 책이 나의 계정에서 깜박거리고 있다.
(어이, 지금 수잔 손탁의 <우울한 열정>을 산 걸 후회하는거야? 아니, 자랑하는 것일지도.)

오늘, 알라딘과 등등등에서 온 박스들을 정리하면서 '책 좀 작작 사자' 생각했다. '올 해는 더 이상 책을 사지 않..' 이란 건 내가 부끄러워서라도 생각으로라도 못하겠다. 그렇다면 '한달에 한 권만 사...' 라는 것도 생각만해도 책이 고프다. '책 열권 정리할 때 한 권 사기' 라는건 리즈너블하게 느껴진다. 결국 맘대로인 규칙이다.  

'책 열권 정리할 때 한 권 사기' 는 사실, 올 초에 시도했던 책 줄이기의 일환이기도 했다. 어느새 흐지부지 되어버렸지만.
'책 열권 읽고나서 한 권 사기' 가 아니고 '정리할 때' 인 걸 보면 확실히 나는 '책'의 하드웨어를 무척 중요시 생각한다.. 고도 말할 수 있을까? 어느 시점인가부터 책이 늘어갈 수록 짐이 늘어가는 것 같고, 그 짐은 부피만이 아니라 마음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아직까지고 '책을 '사고' 싶은 마음'이 '줄여야하는데' 하는 마음보다 압도적으로 강하기에 아무리 책을 정리해도, 나의 서재의 책들은 줄지를 않는다.  

이쯤되면, 책정리에 대한 압박으로, 어떤 다른 이유가 아니라 '읽어치워야지' 하는 부담이 커진다.
'책을 사게 되는 이유'는 :
1. 궁금하기 때문에
2. 정보와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서
3. 간직하고 싶은 좋은 책을 찾기 위해서

지금 막 생각나는대로 적은 이유들이지만, 저 세가지 이유로 책을 사는 것 같다. 그 외의 이유는 없는듯. 

1번과 2번은 괜찮은데, 3번의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어떻게 하면 책을 덜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책을 줄일 수 있을까? 정말 사소하고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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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2009-09-21 0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군요. 책을 막 사고 싶은 계절인가? 저도 15일부터 어제까지 미친듯이 책을 사 제끼고는.. 알 수 없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중입니다. ^^; 이 페이퍼를 공감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저로서는 눈물이 날 정도로 위안이 되는 페이퍼.;;

하이드 2009-09-21 0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랄까, 술을 줄여야 한다, 담배를 끊어야 한다보다 더 심각한 책을 줄여야한다 고민. 엉엉


blanca 2009-09-21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초반에 소설은 무조건 빌려 읽는다고 결심했다 요즘 열심히 소설만 사대고 있답니다. 근데 하도 책을 많이 사서 이 곳 저 곳에 두다 한 번 싹 정리하고 팔고 기증하고 아부지가 허락도 없이 버리고 사건도 많았는데 결론은. 이제 최대한 후회 안할 책만 사서 늙으면 아주 거대한 서재를 가지겠다는 ㅋㅋㅋ 아주 광대한 꿈을 가지기로 했어요. 팔아 버린 책 있는 줄 알고 찾다 줄이는 것 이제 그만하자 싶더라구요.

그린브라운 2009-09-21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알라딘에 안들어오면 확실히 안사게 됩니다 ^^;; 오프라인도 온라인도 이제는 갈 시간이 없다보니 거의 책을 안사는데...그러다가 한번 담으면 급 대형소비를 하게된다는.... ^^;;

HAE 2009-09-21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할 수 없어요. '사지말자'에서 '읽어치우자'에서 '숙명이여'로,,, 이렇게 9월쯤 접어들면 어쩔 수 없는 거라며 마음은 무겁지만 당당한 태도로 책을 막 사고 있답니다.^^;
책 막 사서 고민하는 하이드님 페이퍼 읽으면 반갑지요.ㅎㅎ '나만 그런 건 아녀'라면서 좋아한다니까요.

카스피 2009-09-21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욱...와우 북페어를 또 놓쳤내요.책을 왕창 싸게 살 절호의 기회였는데...24일까지 한다지만 책창고는 일요일까지만 했다느 군요 ㅠ.ㅠ

동동동 2009-09-22 0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섯권사면 두세권 읽고 그대로 책장으로 직행한다는... 그리고 알라딘 뒤지다가 신간을 발견하면 또 지름신이 도래하는데, 이거 저만의 병이 아니었군요. 그만큼 책을 사랑하는 증거니 언젠가 꼭 읽허질날이 올꺼라 믿습니다. 저도 빨리 읽어치워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