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아이엄마가 아니면 모르는 것이였던가?!
시간이 꽤 걸리는 관계로 일단 소개만.
사용연령은 일단 7세에서 100세까지! 로 되어 있다.
체스를 배우고 싶었다. 장기는 별로. 주변에 체스두는 사람( 할 줄 아는 사람 아니고, 즐겨 하는 사람. 그러니깐, 모이면 고스톱치듯이 체스하는 사람) 전무하므로 내가 체스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로맨스 소설을 읽을때.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벽난로 앞에서 체스를 두면서 사랑이 싹튼다. ///ㅂ/// 는 장면을 읽을 때이다. 일단은 불순한 의도.

아무리 츠바이크님의 이런 책이라도, 사실 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니, 위의 저 의도가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므흣한 의도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배워야겠다는 맘이 들리 없다. 그.러.나.
'프릿츠와 체스터'를 만났다!
체스터는 체스하는 컴퓨터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 뭐, 그런걸로 매스컴을 탔던 수퍼컴퓨터이다. 프릿츠는 왕자이다.
하얀나라 왕( white king) 이 휴가를 간 사이 왕자인 프릿츠가 대리왕이 된다. 그 사이에 체스의 ㅊ 자도 모르는 프릿츠에게 옆나라의 검은나라 왕(black king) 이 결투를 신청한다.

프릿츠는 나쁜 검은나라왕과 배우기 위해 체스특훈을 받게된다.
나는 지금 경량급의 훈련을 받고 있다. 그 훈련에는

말움직이기 - 프릿츠가 말을 타고 장애물을 넘어서 말에게 당근을 주는 게임. 말은 L자로만 움직을 수 있다. 앞으로 두칸. 옆으로 한칸.

왕비 움직이기- 왕비가 가꾸는 정원에 놀러간다. 왕비를 움직여서 꽃에 물을 빨리 줘야 한다. 왕비는 대각선으로 혹은 직선으로 움직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캐슬 움직여서 체크메이트 만들기. 오퍼지션 등의 용어와 병사움직이기 등의 기초적인 말 움직이는 방법을 게임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재밌다. 그림도 너무 예쁘다.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동용으로 보이기엔 너무 아티스틱! 하지 않은가?

예술적이지 않은가?
저 옆의 태극기는 자막이다. 한글자막을 볼 수도 있고, 영문 자막을 볼 수도 있다. 혹은 자막 없이 볼 수도 있다. 말은 모두 '영어' 로 나오므로, 영어 공부도 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이다.
아, 어서 빨리 나쁜 블랙킹하고 싸우고 시프다! >.<
싸워서 이기고 나면,
나도 이제 만에 하나 미래의 어느날 벽난로 앞에서 남자주인공과 체스를 두는 여자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ㄱ ㄱ ㅑ~
1. 게임도 하고
2. 체스도 배우고
3. 예쁜 그림감상도 하고
4. 영어공부도 된다.
5. 엄마랑 아이랑 같이 하는 게임. - 시작할때 이름을 등록한다. 각기 이름으로 저장해 놓은 부분부터 시작할 수 있다. 나도 이 게임을 사무실의 우리 부장님이 알려주셔서 했다.
* 세계적 아동 미디어상 볼로냐 뉴 미디어 "대상" 수상작이라고 한다. 역시!
* 엄마랑 아이도 한다지만, 스물아홉 회사원도 한다! 아자!
같은 회사euro kids에서 나온 '수학 귀신' 도 있다. 음.... 정말 나한테는 '귀신'인데, 수학. 초등학생 수준에는 좀 어렵다고 하는데, 이것도 같이 사서 해보고 싶다. ( 갈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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