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표지가...  표지가 너무 후덜덜이다.
어이어이, 이런, 미스테리 독자가 타겟도 아니고, 홍차 매니아가 타겟도 아닌
어정쩡한 명랑소녀만화체의 표지는 엉엉

 



오른쪽의 원서표지를 감상하시라.

책 내용이 전혀 다를 것만 같은 표지이지 않은가.

 

사실, '다질링' 이 뭔지 아는 사람도 그닥 많지 않을 것이라는데
한표 건다.

꼭 저런 유치뽕짝 표지를 써야만 했는가!

그리고 책소개에 오타 (이건 알라딘 잘못이지?!)
코지 미스테리 말고, 코니 미스테리란 장르가 새로 생겼나?
정말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 있을 수 있지만,
알라딘 오타 너무 많다!

예전에 키티님이 티샵 미스테리 재미있다고 해서
내심 망설이고 있었는데,
커피 미스테리 시리즈보다 미스테리적인 면이 그나마 더 강할 것으로 보이는 티샵 시리즈,
표지 때문에 백수 접고 들어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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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07-16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 아마존 리뷰보니 재밌어서 사긴 살 것 같은데, 저 표지.. 어쩌란 말이냐. ㅠㅠ

이매지 2008-07-16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니 미스터리는 알라딘의 실수가 아닌 것 같아요.
책 관련 카페에서 서평단 모집하던데 거기도 코니라고 나와있더라구요. -_-;

하이드 2008-07-16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가 오타였나보군요. -_-;;

에이프릴 2008-07-16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표지가 동화책인줄 알았는데...미스터리네요 ㅋㅋ

하이드 2008-07-16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차 종류랑 차 얘기 많이 나온다고 해서 사고는 싶은데, 표지가 저게 뭐냐구! 우띠- -

chika 2008-07-16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에 버럭대는 하이드님,에게 백만표!!!

땡땡 2008-07-16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십자수 하기 딱 좋은 표지! =3=3=3

Kitty 2008-07-16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브리핑에 '나왔다 찻집 미스테리..' 뜬거 보고 얼른 왔는데
헉 표지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게 뭡니까 ㅠㅠㅠㅠㅠㅠ
으악 소리 나오네요....ㅠㅠ

하이드 2008-07-16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님, 그죠 ㅜㅜ 저걸 사야되요 말아야되요. 사서 표지를 찢어버릴까요 , 그냥 아마존에서 주문할까요,
도로道님, 색깔 너무 많지 않아요. 생각만 해도 더워지는 십자수;;
치카님, 정말 엉엉이에요. 살까말까 책이면 안 사버리는데, 사고 싶은 책은 어찌합니까.

hnine 2008-07-16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맘에 드는 포장지로 싸서 보세요.
tea shop과 우리 나라의'찻집'은 뉘앙스가 참 다르네요^^

BRINY 2008-07-16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한테는 구매욕을 자극하는 표지디자인인걸요. 사고 싶다~~~

카스피 2008-07-16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표지가 넘 귀엽네요.원서 표지는 너무 장엄해서 선뜻 구매하기가 ㅎㄷㄷㄷ

zipge 2008-07-17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 비교가 너무 적나라하여 늘 눈으로만 보다가 댓글 남깁니다. 원서 표지 분위기, 딱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인데 말이지요. 도대체 왜~~~ 라고 부르짖게 되는군요.^^;;;

하이드 2008-07-17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원서표지 같은 분위기 좋아해요 zipge님 ^^
카스피님, 브라이니님, 오- 저 표지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군요 ( 당연하잖아. ^^:)
hnine님, 덕분에 책에 꼭 어울리는 포장지 찾느라 불 붙었습니다. tea shop 미스테리.. 찻집 미스테리.. 로밖에 안되는군요. ㅎㅎ
 
어느 멋진 순간
피터 메일 지음, 노지양 옮김 / 꽃삽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전도서 9장 7절

프로방스를 사랑하는 작가로 알려진 피터 메일과 그의 절친한 친구 리들리 스콧이 어느 아름다운 밤, 와인을 주고 받고 있었다. 와인을 마시며 프로방스 예찬에 열 올리는 피터 메일에게 리들리 스콧은 '그럼, 자네는 그걸 소설로 써 보게나. 나는 그걸 영화로 만들지' 라고 취중딜을 한 것이다.

그래서 나온 소설이 이 아름다운 표지의 아름다운 책, <어느 멋진 순간 a good year>다.
주인공 맥스는 런던에서 이름난 투자금융가이다. 얄미운 동료에게 밀려 회사에 사표를 던지게 되고, 삼촌이 물려준 프로방스의 땅을 보러 프랑스로 떠나게 된다.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전처의 오빠이기도 한 찰스는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와인매니아이다.
그의 조언을 받아 샤또와 대저택 사이인 유산으로 받은 그 곳을 팔기 위해 떠난 길이였는데...

이야기는 프로방스만큼이나 소박하고 단순하고 여유롭다.
졸지에 와인밭을 가지게 된 맥스는 런던에서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프로방스에서의 삶에 빠져들게 된다는 뭐 그런 꿈같은 이야기이다.

"맥스는 바로 24시간 전에 자기가 회색 런던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영 믿어지지 않았다. 그 둘은 다른 별인 것만 같았다. 그리고 이곳이 훨씬 더 살기 좋은 별이라는 점을 인정해야만 했다. "

이 소설이 특별한 것은- 혹자는 이 소설을 와인소설이라고도 하지만 그 외에- 맥스와 맥스 주변 인물들이 반짝반짝 빛난다는거다. 말 많고, 청소중독증에라도 걸린듯한 가정부 아줌마, 소작인과 그 부인, 너무나 매력적인 카페 주인 페니, 캘리포니아 걸 크리스틴, 등등 짧은 내용에 많은 걸 담느라 덤벙덤벙 넘어가는 듯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프로방스'가 '와인'이 '사람'이 충분히 느껴지는 이야기들이였다.

소설을 보고, 바로 영화를 찾아 봤다. 소설과 영화의 내용은 꽤 많은 부분 다르다. 맥스 역을 맡은 훈남은 리들리 스콧의 뮤즈 러셀 크로우이고, 초매력적인 페니역이 얼마전 '라비앙 로즈'에서 에디뜨 삐아프 역으로 소름끼치는 연기를 보여준 마리온 꼬띨라르 이다. 그녀는 여신이다! 영화에 나오는 프로방스의 풍경.. 러셀 크로우가 유산으로 물려받은 어릴적 추억이 가득한 샤또는... 다음생에 태어나면 영화 속 러셀 크로우로 태어나고 싶을 정도록 강한 유혹이다.

내 남은 생에 어느 한 지점에 프랑스 샤또에 정착할 날이 올까. 하는 몽상에 잠기게 하는 책과 영화였다.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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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8-07-16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이 영화 원작소설이 있었군요. 그것도 피터 메일이라니!

하이드 2008-07-17 0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랑은 내용이 좀 틀리긴 합니다만, 책보고 보니 재밌더군요.^^
 
네 탓이야 탐정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1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의 와카타케 나나미의 단편집이다.
여덟개의 무난한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의 주요 등장인물/탐정은 두명이다. 20대후반의 하무라 아키라.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프리터이다.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가 같은 출판사의 근간으로 나와 있으니 기대된다. 여자 하드보일드 탐정은 그리 흔치 않다구! 두번째 주인공은 시경 형사과 경위인 고바야시 슌타로로 딸래미의 핑크색 세일러문 자전거를 뺏어 타고 다니는 걸 제외하면 그닥 존재감이 없으시다.

하무라 아키라의 사건 해결과 고바야시 슌타로의 사건 해결 에피소드가 교차되어 나오다가 마지막에 둘 다 등장한다.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에서처럼의 짜릿한 결말은 아님을 미리 말해둔다.

히무라 아키라의 수많은 직업중 '청소전문가'로 일하던 시절 호텔방의 핏자국을 제거해 줄 것을 의뢰 받는 <바다 속>으로 단편집은 시작한다. 제법 짐작해/추리해 볼만한 결말이다. 히무라 아키라의 직업!에 눈이 간다. <당나귀 이야기>는 사람들의 불평불만을 받아주는 회사에 일하게 된 히무라 아키라의 이야기이다.   다른 작가, 예컨데 요코야마 히데오같은 작가가 썼다면, 더 심각하고 감동적인 소재인데, 와카타케 나나미는 이렇게 깔끔하고 뒷끝(여운)이 없을 수가 없다.(좋은 뜻으로!) 마지막 단편인 <트러블 메이커>에서 마침내 히무라 아키라의 하드보일드 여탐정으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앞으로 나올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단편집<의뢰인은 죽었다>와 장편<나쁜 토끼>에서의 가능성을 엿보게 해줬다고나 할까.
고바야시 슌타로와 반반인데, 고바야시 쪽은 이야기 자체 말고는 밋밋한 인상이라 히무라 아키라에 호감을 가지게 된 것으로 이 책의 의의를 두고 싶다.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이 일상의 놀라움이였다면, 이 작품은 좀 더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있다. 아주 깔끔하고 무난한 읽힘이다. 단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바닐라 아이스크림만큼은 한입,두입 먹다 보면 한 통을 다 먹을 수 있듯이, 이 책은 굳이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무난하고 깔끔하게 읽어치우고 입맛 다실 수 있는 책이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작가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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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욕망이 다 자유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유란 하나의 욕망이 인정받고 선택되고 추구되는 과정과 경험에 다름 아니다. 욕망의 목표는 대상에 대한 소유가 결코 아니다. 욕망의 목표는 대상의 변화다. 욕망은 바라는 것이다. 바로 지금 바라는 것이다. 그 바람에의 성취가 모두 자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자유는 그 바람이 지고(至高)함을 확인해 준다. 
하느님은 지금 가난한 자의 곁에 계신다.

한 주일의 하루하루를 채우는 일곱 켜의 절망.

잔해란 건물의 파편, 도로의 파편, 일상의 파편들이다. 점령군의 불도저에 정기적으로 철거된 건물들이 없는 팔레스타인 마을은 거의 찾아볼 수 없듯이, 지난 오십 년간 강제이주당하지 않은 팔레스타인 가족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말에도 이런 잔해가 있다. 아무런 뜻을 갖지 못하는 말의 잔해, 그 의미가 파괴되어 버린 말의 파편을 말한다. 잘 알려진 고약한 예가 바로 이스라엘군의 공식 명칭인 '이스라엘 방위군(IDF)' 이란 말로, 실상 이스라엘군은 방위군이 아니라 정복군이다.

선언적 원칙과 현실 정치 사이의 간극은 역사를 통해 늘 있어 왔다. 공식적인 발언과 선언들은 과장으로 점철되곤 한다. 그러나 이곳 팔레스타인에서는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말의 크기가 실제 사건의 크기보다 훨씬 작은 것이다. 여기서 실제 사건이란, 한 민족과 그 민족에게 약속된 국가에 대한 교묘한 파괴행위이다. 그러나, 이런 파괴행위에도 말은 오히려 잦아들고 애매한 침묵만이 드리워져 있다.

                                            존 버거 <모든 것을 소중히하라>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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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브라운 2008-07-15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 저는 회사에 나와서 "알라딘을 읽는 아침" ^^;;

하이드 2008-07-16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 그건 필수구요 ^^
 
나이팅게일의 침묵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2
가이도 다케루 지음, 권일영 옮김 / 예담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소아과 의사가 줄어든 것은 의료 행정이 소아과를 냉대해 온 결과다. 궁지에 몰리면 '소아과는 돈이 되지 않는다'는 한마디로 넘어가려 한다. 어느 병원이 소아과를 포기하면 다른 병원에 환자가 집중된다. 그리고 스태프는 피폐해 간다. 관료 시스템이 낳은, 서류 위에서 짜 맞춰진 땜질식 의료개혁안은 의료 현장에 해악과 혼란을 계속 뿌려대고 있다.

어린이와 의료를 경시하는 사회에 미래 따위는 없다.

<나이팅게일의 침묵>은 <바티스타팀의 영광>의 사건이 있은 9개월 후이다. 이번에 나온 <제너럴 루주의 개선>은 <나이팅게일의 침묵>과 같은 시점이다. 특이하지 않은가! 무튼 이런저런 사전정보가 있으니, <제너럴 루주의 개선>을 먼저 읽을 수는 없다.
다구치는 여전히 다구치고 시라토리는 여전히 시라토리다. 음하하하. 경시청에서 나온 시라토리의 천적 가노박사가 있다.
소아과 병동에는 초미인에 초가수 간호사 사요가 있고, 마침 그 병원에 입원하는 살아있는 전설의 가수 [가릉빈가: 불사조] 사에코가 있다.

현직의사인 작가는 영리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본격엔터테인먼트 소설을 표방하는 자신의 작품 속에 실컷 풀어 놓았다. 전작에 이어 여기서도 소아과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이어진다. 마침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일드 <체인지>에서 다루고 있는 일본내의 소아과 문제인지라 더욱 관심이 간다. 바티스타에서 시스템에 대해 더 강하게 비판했다면, 여기서는 소아과의 인력부족이라는 딱히 당장 답내기 힘든 질문을 던진다. 작품에 나오는 AI(autopsy imagiing)이라던가 종이연극.. 그니깐 디지털 이미지 어쩌구.. 미안해 가노 경시정,( 책속에서 가노 경시적의 업적인 디지털 이미징 어쩌구를 시라토리가 내내 종이연극이라고 놀린다.) 이라던가 공감각(이 책의 주제이기도 하다.)이라던가 하는 내용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과학'이 재미로 녹아 있다.

시라토리가 후반에야 나오는 것처럼 사건도 거진 중반이 다 되어야 나온다. 그래서 지루하냐고? Not at all! 절대 그렇지 않다. 잔인하게 살해되고 내장이 꺼내져 갈기갈기 찢긴 주인공 미소년의 나쁜 아버지 이야기는 다루어지는 비중이 적긴 하다. 

믿기지 않게 재미있는 콤비인 다구치와 시라토리에 이어 시라토리의 천적인 가노까지 등장한 <나이팅게일의 침묵>
사건의 해결이 좀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지만, 왠만한 엔터테인먼트소설을 한번 읽고 처치해버리는 내게 간직하고 싶은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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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8-07-13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이도 다케루의 바티스타 3부작은 좀 불순한 작품입니다.왜냐하면 작가가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주기위해 쓴 작품이 아니라 작가가 같고있는 일본 의료제도의 불만을 독자들에게 표출하기위해 추리소설을 빙자해서 쓴 작품이니까요 ㅎㅎㅎ
바티스타팀의 영광같은 경우 일본내에서 독자들이 미스테리다 아니다라고 논란이 있었다고 하는데 다음작인 나이팅게일을 읽은후에야 바티스타가 추리소설이네 하고 독자들이 인정했다는 후문도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단순히 한번 읽고 다시 안 읽을 책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비연 2008-07-13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너럴루즈의 개선도 마저 읽고 싶게 만드는 시리즈이죠^^

하이드 2008-07-14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팅게일을 읽었다면, 꼭 마저 읽고 싶게 만드는 사기 시리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