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도연대風 8월출간예정

1. 쿄고쿠도 나츠히코 : -> 교고쿠도 시리즈

등장인물 :
교고쿠도 (교고쿠도 시리즈니깐) - 고서점 주인, 알바로 퇴마사도 겸함, 장광설의 대가( 그의 장광설을 극복해야만 클리어할 수 있는 시리즈, 한마디로 대단한 장광설), 소위 모든걸 다 꿰뚫어보는 탐정 캐릭터, 일본 요괴와 민속학에 강함( 그렇다고, 요괴와 괴담이 나오는 시리즈는 아님),  
세키쿠치 - 미스테리소설 작가(3류일껄?), 안스런 캐릭터(모든 강력한 주인공 등장인물들의 비호를 받음), 의외로 교고쿠도를 제치고, 주인공이거나, 사건의 주요 키라던가, 1인칭 화자라던가. 섬세한(혹은 연약한) 신경의 소유자, 정신과병력... 있던가?
에노키즈 - 명탐정... 일껄? 재벌가 2세, 초미남, 초능력 소유자( 과거를 본다!), 주변의 모두를 바보로 만드는 탁월한 능력 소유자, 모든걸 갖춘 인물답게 무대포.. 겠지?, 백기도연대雨에선 주인공
기바형사- 경찰 캐릭터 구색맞추기?  다혈질 형사, 세키쿠치가 군대때 이치의 상사였다(묘한 관계도 성립)
 
이 시리즈는? : 매니아 중에 매니아를 가지고 있는 초인기 시리즈(좁디 좁은 추리소설 시장에서나마), 보통 여름에 <우부메의 여름>으로 시작해서, <망량의 상자> 두께에 식겁하다가 읽어내면 시리즈 매니아로 버려진다(?) 작품성및 재미도는 망량의 상자>우부메의 여름>광골의 꿈≒백기도연대( <백기도연대>가 雨에 이어 시리즈로 風이 8월에 나오니, 시리즈덕후인 나로서는 <광골의 꿈>보다는 시리즈 외전격이긴 해도 <백기도연대>를 쳐주고 싶다) 두껍다, 길다, 중독성 있다.

구매도 : 나오기만 해주면, 무조건 바로즉시 산다.

 

 

 

 

 

 

 

 

 

2. 미야베 미유키
시게코 시리즈? 시리즈는 아니지만, 연결되니 우겨본다. 또 아나, 시게코가 나오는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올지.

등장인물 : 모방범, 르포라이터 시게코
모방범의 사건의 어쩌다보니 해결사(?)였던 시게코가 9년후 또다른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딱히 탐정캐릭터는 아니다.
모방번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회상, 혹은 9년후 버전으로 간간히 등장. 미미여사의 책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다. 조연은 없다.
<모방범>을 읽고, 읽어줘야 하는 <낙원>

이 시리즈는 : 길다. 재밌다. 대중적으로도 인기 많았던 <모방범>에 이은 <낙원> 멀티히트기에, 뒤 이어 또 시게코 이야기가 나온다면, 트리플 히트도 문제없다.(근데, 작가가 쓰긴 쓴데?)

스기무라 시리즈 
등장인물 : 스기무라 - 자칭 평범한 인물의 대명사, 대기업 사보 편집자( 이전엔 아동문학 출판사 편집자), 아까 그 대기업 회장의 첩의 딸의 남편
스기무라의 부인 : 다시 또 그 대기업 회장 첩의 딸, 몸이 편찮으시다. 외유내강 캐릭터

이 시리즈는 : 미미여사가 쓰는 일상 미스터리? 스기무라를 포함한 등장인물들이 사랑스럽다.( 순전 개인적인 소감), 사건이라는 것이 자전거에 치인 할아버지. 뭐, 이런거. 무튼 '미미여사'가 쓰는 '시리즈물' 이라는 점만으로도 놓치고 싶지 않은 시리즈.
미야베 미유키의 책들 중에서 장편이고, 시리즈이면서 재미도 있다.

 

 

 

 (근간) : 나전미궁

가이도 다케루 : 시라토리시리즈.. 라고 하지만, 실은 다구치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함. 시라토리는 맨나달 반토막이나 지나야 나올까말까.

등장인물 : 시라토리  - 여러가지 직함을 가지고 있는 정부 관료( 후생성), '약간' 비현실적 천재캐릭터, 안하무인 캐릭터, 천상천하 유아독존 캐릭터, 또 다른 실질적인 주인공인 다구치를 '밥'으로 부림. 외모는 아저씨.

다구치- 안쓰러운 캐릭터, 잘난 캐릭터들한테 밥이거나, 매번 말리지만, 정작 중요할 때는 어쩌다보니 장악하는 진정한 주인공 캐릭터, 항상 병원 정치에서 벗어나고자 발악하지만, 항상 그 중심에 서게 되는 캐릭터, 역시 주인공!, 남의 말을 잘 들어줘서 그게 전공임 (다구치-하소연- 외래 담당자), 다구치가 곤경에 빠지는 것을 보며 독자를 웃게 하는 바로 그런! 캐릭터!

후지와라 간호사 - 다쿠치외래의 유일한 간호직원, 간호장 은퇴후 재임용. 능력있는 보좌관 캐릭터, 간호사들의 왕엄마, 꼬리 아홉개 달린 구미호 할머니

네코타 간호장 - 날 좋은 날 고양이처럼 좋고 있으나 사실은 천리안이라는 별명을 지닌 능력자. <나이팅게일의 침묵>에서 약간 높은 비중

하야미 부장 - 별명은 제너럴 루즈(피의 장군), 오렌지 병동(응급병동 부장) , 역시 능력자, 예지에 가까운 상황판단력, 조직력, 과감한 성격, 간호사들한테 인기있는 키크고 잘생기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남, <제너럴 루즈의 개선>에서 츄파춥스 빨고 있는 남자다.

이 시리즈에는 그 외에도 매력적이고 인상깊은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니깐, 길어지니깐, 여기까지. 시리즈를 읽은 사람들이라면, 중요한 인물 몇을 빠트렸음을 알 수 있겠다.

이 시리즈는 :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소설, 현직 의사인 작가가 미는 여러가지 기법들이 나옴. AI(오톱시 이미징)이라던가, 닥터헬리라던가) 최고의 만담을 볼 수 있는 만담 메디컬 미스테리. 두둥-  시리즈가 두개일때보다 세개일때 더 매력적이고, 세개일때보다 네개일때 더 매력적일 것임을 기대하게 만드는 시리즈.. 읽을수록 정이간다!

 

 

 

 

샤바케 시리즈
등장인물 : 도련님과 도련님을 지키는 두 요괴, 그 외 각종 귀여운 요괴들과 나쁜 악령들
배경 : 에도시대
제발제발제발 좀 더 나와줘요!!! 지금으로서는 가장 보고 싶은 시리즈 두 손가락안에 든다.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는 괴기스러운 분위기의 추리소설의 대가이다. 그의 작품들의 주재료는 정신병, 미친여자, 미친남자, 시체,마을사람들, 쌍둥이, 장애인, 전쟁, 섬, 등등등 그리고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는 : 그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작품 질의 고저와 상관없이 꾸역꾸역 계속- 읽어나갈 수 있는 시리즈

 

 

 

 

미타라이 시리즈 .. 그러나.. 주인공격인 초천재 미타라이 시리즈는 갈수록 막장으로 가는데,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은
초기의 <점성술 살인사건>과 이미 막장으로 가버린 후의 <마신유희>와 <용와정 살인사건>뿐.. 으씨. 물론 후의 두권도 재미 있다.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타라이를 보고픈, 시리즈물을 보고 싶은 내 맘에는 도끼질을 하는 작품들이다.
미타라이는 계속 변한다. 웃기는 시리즈다. 그 중간의 판권이 모 출판사에 계약되어 묶여 있어, 내지않고 있다고 하는데,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마신유희>와 <용와정 살인사건>도 시리즈물로서의 막장성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고, 많이 팔리기도 했..을껄?

 

 

 

 (근간) <의뢰인은 죽었다>, <나쁜 토끼>

와카타케 나나미의 히무라 아키라 시리즈
..라고 하지만, 꼴랑 한권 나왔다. 것도 반쪽짜리 한권이다.
하지만, 충분히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의 매력의 씨앗을 이 책에서 발견했다.
하드보일드 여탐정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아주 어렵게 발견한 매력의 씨앗, 여덟개의 단편중 마지막 단편에서 겨우겨우 발견한;;  근간으로 <의뢰인은 죽었다>와 <나쁜 토끼>가 예정되어 있다. 가장 기대되는 시리즈이다.
와카타케 나나미의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은 살짝 실망스러웠지만, 히무라 아키라라는 보석이 될지 똥이 될지 모르는 캐릭터를 발견한 것만으로도 가치 있다.고나 할까..

 

 

 

 

 

히가시노 게이고
유가와 시리즈
천재 물리학자인 유가와 , 일명 탐정 갈릴레오. 별로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소설을 쓰는 작가이고,
시리즈..라고 할 수 있으니깐.. <탐정 갈릴레오>는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로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유키호 시리즈 (작가는 아니라고 우기지만.. 거 참, 성격 이상하신 작가님;;)
팜므파탈, 불멸의 로맨스 미스테리.. 백야행을 걸어 환야로 나아간다.

 

 

 


작가 아리스 시리즈 .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아직 나의 마수가 뻗치지 못한 몇 안되는 국내출판 일본추리작가..이다.
신본격이라고 하고, 아직까지 망설이고 있는 중이라 별 할말은 없다. 아직은.

 

 

 

애증의 온다 리쿠( 사실 '증'쪽에 더 가깝지만)
간바라 메구미 시리즈. 역시, 읽어보지 않았다. 아리스 시리즈와 함께, 시리즈 덕후인 나이지만, 구매를 고민하게 만드는
시리즈중 하나다.

+++++++++++++++++++++++++++++++++++++++++++++++++++++++++++++++++++++++++++++++

시리즈는... 많이 나올 수록 더 매력적이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지겨워서 '이제 좀 작작 좀 나와줘-' 라고 아우성칠만큼 많이 나온 시리즈는 없다. 시리즈덕후인 나는 앞으로도 쭉- 시리즈에 매진할 생각이다. 출판사들, 힘내서 열심히 출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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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8-07-31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샤바케 시리즈는 예전부터 읽는다 읽는다 하면서도 아즉 못읽고 있네요...쩝
아마존재팬에 찾아보니 3권 말고 더 나온거 같은데 리뷰도 좋고...많이 안팔리나봐요? 왜 안나오지;;
무엇보다 일단 표지가 귀여워서 탐난다는(뭐?;)
교고쿠도 시리즈도 흥미는 갑니다만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 ㅠㅠ 일단 저 망랑의 상자 표지부터 ㄷㄷㄷ

stefanet 2008-07-31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노즈키(X) -> 에노키즈
하이드님 서재에 처음 댓글 달면서 오타 지적이라니...죄송합니다. -.-;;;
그렇지만, 나름 교고쿠도 시리즈의 팬이다보니, 눈에 너무 확~ 띄어버려서...-.-;;;;
전 개인적으로 우부메의 여름 > 망량의 상자 이더군요. 망량은 너무 심하게 기괴해서...광골의 꿈은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백기도연대 다음 책은 무척 기다려지네요.
샤바케 기다리는 사람이 많이 있나보군요! 반갑습니다. 저두 계속 기다리고있어요~

하이드 2008-07-31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많이 지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키티님, 진짜 재밌어요. 샤바케 시리즈는 키티님도 무진장 좋아하실 수 있을꺼에욧~!
 
연기로 그린 초상
빌 밸린저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빌 벨린저의 명작 <이와 손톱>에 이어 두번째로 읽는 그의 작품이다. 교차서술은 빌 벨린저의 트레이드마크인건지, <이와 손톱>에 이어, <연기로 그린 초상>역시 그와 그녀, 대니와 크래시의 교차서술로 이루어지며 결말을 향해간다. 이제 두 작품 겨우 읽은지라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읽은 빌 벨린저의 두 권의 책에는 '로맨스'가 있다. <이와 손톱>은 이미 내가 불멸의 로맨스류.(코넬 울리치의 '상복의 랑데뷰',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등)라 내맘대로 분류해 놓았고, 이 책 역시 그에 근접한다. 다만 남자가 사랑에 빠지고, 집착하게 되는 그녀는 '연기로 그린 초상'처럼 쉬이 사라질 수 있는 존재이다.

작은 유산을 받고, 시카고에서 작게 수금 대행업을 시작하게 되는 대니. 그가 이어받은 수금 대행업의 자료를 정리하다가, 예전에 한 때, 한 순간 스치고 지나갔던, 그의 마음속의 '그녀' 의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그 사진에 집착하며 보잘것없는 정보를 가지고 그녀의 자취를 쫓아나가기 시작한다. 그녀, 크래쉬가 시카고의 가난하고 암울한 집구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그녀 인생의 한 국면, 국면이 한번은 대니의 눈에 의해서, 한번은 크래쉬의 입장에서 교차해 나간다.

레드탑 택시를 탄 크래시는 시내의 루프 지역으로 향했다. 차가 스톡야드로부터 한 블록 한 블록 멀어져 감에 따라 안톤, 마리아, 시저, 마이크도 그녀의 삶으로부터 점점 멀어져갔다. 그 거리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 이상이었다. 하나의 삶, 절망과 빈곤과 자포자기의 삶으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었다. 하지만 스톡야드로부터 영원히 떠나가는 크래시 알모니스키는 그녀 자신을 떼어 낼 수는 없었다.

그녀는 아름답다. 그녀의 미모외에 그녀가 가진 것은 위로 올라가겠다는 강렬한 욕망과 그 욕망을 이루기 위한 모든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그녀의 감각이다. 처음, 그녀가 그녀의 시궁창과도 같은 집에서 벗어났을때, 독자들은 이미 팜므파탈을 예감할지도 모른다. 하나씩, 하나씩, 그녀의 제물을 클리어해나가며, 남자라는 계단을 차곡차곡 밟고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지닌 암거미와 같은 그녀.

그런 그녀를 쫓아가는 보잘것 없는 이 남자.

그러나 남자는 그녀에게 체스판의 말과 같은 존재일뿐..

시카고,1940년대가 배경이다. 아름답고 고전적인 헐리우드 여배우가 나오는 한편의 흑백영화를 감상한 느낌이다. (왠걸, 물론 이 작품은 이렇게 아름다운 여주인공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Arlene Da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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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2008-07-30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와 손톱, 저는 무척 좋아했었는데, 그래서 이 책이 발간되었을때 담아두었었지요..^^
글을 읽어보니 왠지 제가 좋아할것같다는 느낌이 불쑥불쑥....*-_-*

하이드 2008-07-30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빌 벨린저의 책 근간으로 또 계획 있더라구요. 계속 나와주면 더 읽을 맛이 나지요.
 



 열화당에서 존 버거의 책이 또 나왔다. 만세!
 HOLD EVERYTHING DEAR 도 아직 내 앞에 있지만(야금야금 보고 또 보는 중)
 '열화당'과 '존 버거' 만 보고도 살 수 있는/사야 하는 책이다. 

 책소개가 아직 나와 있지 않은데, <G>는 영국의 부커상 수상작이고, 현대판 존 후앙 어쩌구 하는 카피가 붙었던 소설이다. 
 
 열화당의 책표지 디자인에 대해서는 120% 신뢰하지만, 이미지로 보는 이 표지는 어째.. 

 위태로와 보이는 가녀린 글자체 G . 의 실물을 받아 보았을 때는 또 어떤 느낌인가 눈과 손이 근질근질하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확실히는 모르겠다만, 고급스러운 하얀 우둘투둘한 종이 위에 선명하고 깔끔하게 박혀 있는 글자는 보는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글발에 감탄하는 경우도 있고, 저자의 지식이 자연스레(억지로면 NG) 드러나서 감탄하는 경우도 있다만, 존 버거처럼 과장 없이 쉬운 말로 단순하게 독자의 마음에 와닿게 글을 쓰는 작가는 아마도 거의 없다.  그래서 결론은 존버거.. 라나 뭐라나.

 며칠전에는 몰랐는데, 다시 보니 틴의 이미지가 나와 있다. 
 노란색의 틴이다. 아.. 욕심난다!!
 오늘과 내일 안에 주문하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하지만 난 저 틴을 받겠다고,
 판타스틱을 또 주문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절대, 절대, 절대로!!

 그리고 또 하나 새로 안 것은, 난 북스피어의 책만 딸려 오는 줄 알았는데,
 저 이미지의 사진을 보니(누군가를 만났어) 행복한 책읽기 출판사의 책들도
 오나보다. (역시 SF총서라면 신간 <보르게임> 빼고 다 있는데, 그 책이 올리는 없고;)
 
 설마 이미지에 나와 있는 책들 중에서만
 랜덤 배송은 아니겠지?? 라고 물음표 날리며 뭉클뭉클 솟아오르는 의문..
 과 싸우고 있는 '노란틴' 하나 더 가지고 싶은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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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7-30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의 제목 뒤에 "UNDAM"을 붙이고 싶어하고 있다면 난 이미 오덕후인건가요??

Kitty 2008-07-30 10:51   좋아요 0 | URL
중증입니다. 건담 덕후는 약도 없다죠...ㅎㅎ

하이드 2008-07-30 11:37   좋아요 0 | URL
이런, 건담덕후!

Mephistopheles 2008-07-30 16:39   좋아요 0 | URL
흥 하이드님은 와인덕후!

BRINY 2008-07-30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사은품에 약한 나...

하이드 2008-07-30 11:41   좋아요 0 | URL
판타스틱 잡지 재미나요- 이번엔 가이도 다케루(바티스타 시리즈 작가) 단편도 실린다죠? 그럭저럭 읽을 거리 많은 잡지라 후회 없으실꺼에요- 게다가 저 노란틴!!

Kitty 2008-07-30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또 알바에게 걸려든 기분...ㅋㅋ
존 버거 책 좀 추천해주세요 ^^;;;

하이드 2008-07-30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처음에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읽고 팬이 되었구요, <행운아>도 많이 권해요. <글로 쓴 사진>이나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도 좋구요. 워낙 유명한 책은 < 보는 것의 의미> 에요. 일단 한 번 시작만 해보시면.. ^^

하이드 2008-07-31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한권 더 사려했더니, 이벤트 끝났네요;; 틴을 너무 쪼끔 제작했나봐요!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람과책) 1
온다 리쿠 지음, 박정임 옮김 / 사람과책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한 작가에 대한 사랑이 이렇게 급격하게 식어서 다시 돌아오지 않기도 참, 흔치 않은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온다 리쿠는 '여전하다' 라고 하겠다.

생각해보면, 가끔은 재미도 있는, 자신이 쓰고 싶은 이야기를(미소년 이야기) 꾸준히 쓸 수 있다는 것도 작가의 행복 아니겠는가.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라는 의미불명의 제목에 대해서는 의미없으니, 제목으로는 별로 상상하거나 짐작할 필요가 없음을 미리 말해둔다.

때는 미래. 핵폭탄이 터졌는지, 어쨌는지, 인류는 죄다 '신지구'라는 곳으로 몰려가서 살고, 남은 일본인들은 환경유해물질과 지뢰 따위를 수거하면서 살아간다. 작품의 배경은 '대도쿄고교' 그렇다.SF물인것 같지만, 언제나, 역시나 학원물이다.

대도쿄고교는 뭐랄까, '입시전쟁'의 전쟁을 말그대로 '전쟁'으로 바꾸어 놓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웬갖 격투기와(격투기의 수준은... 읽고 있으면 좀 부끄러운데, 의자뺏기( 약간의 트릭으로 의자는 하늘을 난다.), 수건 돌리기( 약간의 트릭으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경사진 곳에서 퀴즈를 맞추며, 수건 대신 폭발하는 문어를 돌린다. 그래서 막 나중에 문어 F네글자, 막 이런 글도 나온다. 아, 진짜 부끄럽다.)  밭갈기와 지뢰찾기(혹시 온다 리쿠는 이 책에서 그토록 찬양해 마지 않는 '20세기 코드' 에 대한 오마주랄까 뭐 그런걸로 모니터의 '지뢰찾기'를 현실로 불러낸걸까? 순간 드는 의문이다. 

등장하는 미소년. 시게루. 시게루의 절친이자 주인공이자 격투기의 천재인 아키라. 그리고 미스테리한 미모의 소녀 교코.
이 정도의 주인공들과 주인공을 받혀주는 적당한 조연들과 악당. 

목표는 대도쿄고교 탈출, 20세기로의 회기,성불, 뭐 그렇다.  

이 정도의 이야기이다. 가끔씩 부끄러웠지만, 그런대로 재미나게 읽어냈다. 책은... 정말 오질나게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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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이 처음 생겼을 때, 이런건 정말 좋다. 했던건, 할인률도, 집에서 받아보는 편리함도,클릭 한번으로 원하는 책을 불러올 수 있는 빠름도 아니였다. 정말 좋았던 것은 바로 독자리뷰였다. 내가 사고 싶은 책을 찾았을 때, 거기 달려 있는 독자리뷰들을 보고, 함께 있는 책선전과 책을 파는 출판사의 진심어린(?) 선전문구와 비교해보며, 백명의 독자에게는 백가지의 취향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자가 아닌 소비자의 솔직한 리뷰들을 볼 수 있었다.

뭐. 그후로 몇년...

리뷰는 지금은 별로 다시 얘기하고 싶지 않은 여러가지 선전의 기능을 하고 있고,
선전과 순수한 리뷰의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리뷰도 있다. 물론 순리뷰도 있다. 여전히 필요에 의해 리뷰를 읽지만, 단순히 리뷰를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글들이 있는데,

얼마전에 읽다 거의 포기한 800페이지가 넘는 스티븐 핀커의 <빈 서판> 리뷰를 보고 아, 이런 내용이구나. 겉핥기식 지식을 가지고 읽는 것을 깨끗이 포기. 혹은 
주례사 리뷰들과 의심가는 리뷰들과 쌩뚱맞은 리뷰들 사이에 눈부시게 빛나는 혹평들을 읽을 때, 리뷰를 읽는 즐거움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이렇게 요점을 콕콕 찝어서 와닿은 혹평에는 통쾌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책이나 작가에 대고쓴 '눈부신' 혹평에는 속이 무척이나 쓰리다만.

그래서, 나를 간만에 흥분케한 리뷰가 뭐냐면

http://blog.aladin.co.kr/alkez/2208628
http://blog.aladin.co.kr/budapest/2193327

이런 훌륭한 혹평들을 읽으면, 책 밑에 있는 훌륭한  찬사 리뷰를 쓴 서재에 들어가보곤 한다.
그 서재에 있는 훌륭한 리뷰가 달랑 이 책 한권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놀라지는 마시라.

눈여겨 보면 눈부신 혹평 위에 달라붙는 호평들은 혹평에서 비판했던 걸 '그게 아니라' 하는 꼭, 혹평을 읽고 쓰는 듯한 글들이 있다는거. 그런 리뷰들에 나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곤 한다. 찌릿- 

믿어라, 혹평을 쓰는 것은 돈 안 받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호평을 쓰는 것은?  
난 주로 서재에 들어가보고 판단한다.

* 좀 다른 얘기지만,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이주의 마이리뷰에 올라온 혹평 리뷰들을 보면 
  난 정말 알라딘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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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 2008-07-28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평들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전은 뽑은 책이군요.^^;

하이드 2008-07-28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러고보니 어마어마한 판매지수... 저자의 세번째 책이나 아님, 이 책을 앞으로 살 사람들한테는 도움이 되겠지요. 그것이 단 한명이라도! 뭐, 사실은 그런것보단 단지, 통쾌한 리뷰에 한번 웃는 것이 즐거울 뿐입니다. ^^

바람돌이 2008-07-28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에 혹했다가 저 리뷰를 보고 아 됐다 싶어 놓았다죠? ㅎㅎ

Kitty 2008-07-29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들이 대단하네요. 대부분 별 다섯 개 아니면 별 하나도 주기 아깝다는 리뷰...중간이 없네 ㅎㅎ
이건 뭐 모 아니면 도도 아니고 ㅋㅋ

조선인 2008-07-29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전을 못 뽑았을 수도 있죠. 출판사 사재기라는 것도 있잖아요. ㅎㅎ

2008-07-29 08: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7-29 0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