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도 아니고, 식탐을 부리지도 않고, 먹는 것을 살면서 크게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다. 

예전에 그랬다면, 그냥 휩쓸려서 남 따라한 것. 그래도 주변에 미식가들이 있어서 졸졸 잘 따라/끌려 다녔다. 감사. 


여튼, 요즘 먹는 것의 가장 큰 보람은 건강한 음식 소식하는 것이다. 

감정 식사 하고 있어서 일 끝나고 야식, 라면 한 봉 사면 5끼 연속 5라면, 감자칩 한 박스 사서 하루에 서 너개씩 먹기 등등의 안좋은 습관은 안 사면 해결된다. 실제로 이렇게 해결하고 가끔 폭주. 


아침, 점심, 저녁 알약까지는 아니라도, (실제 건강식품에 대한 믿음 없어서 먹는 알약 없음) 

똑같은거만 계속 먹어도 되는데 싶은 생각을 계속 한다. 


여튼, 요즘 꽂힌건 오뚜기 장아찌 간장. 세상에 이렇게 편한 것이 있을 수가. 장아찌 간장에 원하는 거 담가주기만 하면 되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은 물만두 (마트 대용량 저렴이) + 샐러리 장아찌. 샐러리 씻어서 잘라서 넣어주기만 하면 아삭아삭 너무 맛있고, 물만두랑 잘 어울리고, 간편하고, 든든하다. 여기에 그때그때 반숙란, 브로콜리 삶은 것 넣어준다. 

해물어묵볼에 꽂혀서 모든 음식에 해물어묵볼 넣어주고 있고. 


이 외에 또 다른 간편 조합으로 낫또 + 건강밥( 귀리, 현미, 렌틸 : 맛 없어 보이고, 맛 없음) + 참치, 양파 장아찌 (장아찌 간장에 양파만 썰어 넣으면 됨!)+ 김 + 반숙란 비벼서 먹어도 맛있다. 재료 넣기만 하면 되서 간편하다. 


그리고 쿠마토, 방울토마토, 토마토 다 사두고 못 먹기 일쑤였는데, 쿠마토 사이즈는 딱 4등분 해서 놓고 계란도 4등분, 감자 삶아서 같이 놓고 소금만 좀 촵촵 뿌려두고 왔다갔다 하면서 먹는다. 


이렇게 계속 돌려먹고 있는 중. 




스틸 매드 북클럽 1장을 읽고 요약했습니다.  https://tobe.aladin.co.kr/n/83434

이틀 연속. 열흘이면 다 읽나! 


immune 도 매일 읽고 있는데, 챕터 짧지만 45챕터다. 오늘 5챕터까지 완료. 오디오는 9시간 반 정도 되는 것 같고, 오디오도 각 챕터 섀도잉 하고 있어서 이건 더 못 줄이겠고 두 달 잡고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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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북클럽이라고 이름 붙이고 나면 읽힌다. 더 잘 읽힌다. 

지금 읽어야 할 책들이 스틸 매드 북클럽, 그리고 책과함께(출판사) 북클럽

둘 다 난이도 상이라 나홀로 북클럽이다. 


부지런히 읽어보려고 투비에 시리즈 만들고  https://tobe.aladin.co.kr/n/83149

오늘 책 도착하자마자 프롤로그 읽었다. 


<여전히 미쳐 있는>은 여전히 화 나 있는 미친 여자들을 말한다. 70년대 사회에 뛰어든 힐러리 클린턴의 삶을 조명하고, 

트럼프 당선 직후 다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마거릿 애트우드의 1985년 소설 <시녀 이야기>를 이야기하며 

1950년대부터 1990년, 그리고 21세기 초반 (2010년대 후반 제미신의 소설까지 소개되어 있다.) 까지 70 여년을 여성의 읽기와 글쓰기로 톺아본다. 





책 가름끈이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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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라딘에서 제일 많이 구매하는 것은 원서 중고이다. 

최상, 상, 중 가리지 않고 사는데, 정말 쓰레기 같은 책은 안 보내서. 

두 번 정도 리턴할까 싶었던 적이 있는데, 한 번은 책 모서리를 개인지 고양이인지 물어뜯은 자국. 

그냥 보기로 했고, 한 번은 리턴했는데, 책에 볼펜으로 단어 뜻 써둔게 7페이지. 


알라딘 중고 등급에 의하면 '중'은 5페이지 이하의 낚서인데, 세어보니 7페이지라서 환불처리했다. 

사실 한 페이지라도 단어 뜻 써 놓은 건 싫다. 이걸 내가 고를 수 있는건 아니라서 복불복이긴한데, 지금까지는 거의 없었다. 


원서는 페이퍼백인 경우 한 번만 제대로 봐도 책등이 찌글찌글 해지고, 우리나라 책에 비해 금방 낡고 헌 책 느낌 나기에 중고 도서로 구매해도 좋고, 최상이라도 다시 알라딘에 팔기도 어렵기 때문에 중고 도서 보는데 거리낌 없다. 가격도 싸고. 요즘 국내 도서 가격이 많이 올라서 상대적으로 더 싸게 느껴지는 것도 있음. 이만원 맞춰서 사도 국내도서 새 책 오만원 맞춘 만큼 주문하기 쉽고. 


엊그제는 책 표지가 6cm쯤 찢어져서 왔다. 이것도 예전 같으면 리턴할지 고민 좀 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고민 1초 하고, 신나서 책보수 테이프!를 꺼냈다. 테이프도 비싸지만, 배송비가 7~8천원이라 ㅜㅜ 한 3년쯤 고민하다 산 거 같다. 바보바보 막 절실하게 필요했던거 아니라서 그렇기도 하고.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붙이는 그 테이프라서 맨날 보면서 긴가민가 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싶었지만, 내가 배송비 7천원 넘어가면 그것도 만원, 이만원 사는데, 그러면 (가구는 이~삼만원, 오만원 해도 그러려니 하지만) 심리적 장벽이 있다. 


그리고, 그거 압니까? 몇 만원짜리에 배송비 십만원인거 되게 많다. 진짜 많음. 뭔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정책상 그러는거 같긴하지만, 보면 짜증남. 그리고, 주문할 때 제주 배송 추가 금액 안 적고 삼천원, 사천원 입금해달라고 전화 오는 것도 귀찮아. 


아니, 갑자기 배송비 성토 페이퍼로. 여튼, 그런 저런 이유들로 안 샀는데, 아~ 잘 샀다. 넘 좋아. 책 보수 테이프. 




원서는 총체적으로 약한 경우가 많다. 국내 도서 보면서 저렇게 되기 쉽지 않은데, 원서는 되게 쉽게 책이 해체된다. 

하드커버는 덜하겠지. 비싸고.



아잉~ 좋아~~~ ヾ(≧▽≦*)o


티 안 나고 그런거 나는 별로 상관 없고 (티 안나게 붙일 수 있는 경우들도 많고) 

책 종이가 더 이상 안 떨어지면 장땡이라서 대만족. 




이번에 도착한 책 뒷커버 찢어진 것도 야무지게 붙였다. (보고 있나 알라딘? 찢어진 책을 보내다니) 



아, 그리고, 어제 알게 된 꿀정보. 

동방북스 신간만 할인해서 파는 줄 알았더니 B급 도서를 팔고 있고, 책도 꽤 많다. 

신간도 몇 천원 저렴하긴한데, 알라딘 적립금 많이 이용하고, 대부분 중고 서적 사는지라 그동안 이용할 일 없었는데, 

B급 도서 섹션 챙겨봐야지 싶다. 동방북스 사이트 원서 카테고리 정리 아주 잘 되어 있다. 인터넷 서점들에서는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동방북스 원서 전문 책방이라 카테고리, 독서지수, 책 종류(리더스, 챕터스, 논픽션 등등) 아주 잘 나눠져 있고 큐레이션도 좋음.  


동방북스 B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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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3-07-20 11: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책 보수 테잎 정말 괜찮죠?
예전에 아이들 도서 도우미 할 때 책 표지 너덜할 때 많이 썼었는데 쓸 때마다 와...이거 집에 하나 있음 정말 좋겠다! 생각했었죠.
지금은 책이 찢어지지 않아 보수 테잎은 까먹고 있었네요. 애들 어릴 땐 저도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어요.
근데 배송비가 정말 비싸군요?

하이드 2023-07-20 11:59   좋아요 1 | URL
네 ㅜㅜ 배송비 때문에 고민했어요. 보수 테이프 정말 좋습니다! 이제라도 사서 다행이에요.

얄라알라 2023-07-20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전가면 동방북스 꼭.들리곤했었는데 하이드님.말씀듣고나니.동방북스 홈피들어가 뒤져보고 싶어지네요

하이드 2023-07-20 12:00   좋아요 0 | URL
동방북스 홈피. 흐린눈으로 구경만 하고 왔어요. 꼭 사려던 중고 올라오는거 아니면 당분간 구매 자제하려는 중이라서요. ㅎㅎ
 

아침에 사탕인지 초코인지 구슬 돌리기 했더니, 간만에 1,000원 나왔길래 전자책 사려던거 오늘 사기로. 

한 달 내내 200원씩 모으면 6,000원이지만, 중간에 이렇게 구슬 돌리기 해서 1,000원 나오면 한 권 사둔다. 


얼마 전, 오랜만에 크레마 꺼내서 충전도 하고, 구매목록도 다운 받았다. (내가 이거도 샀어? 이거도? 이거도?) 

핸드폰은 C핀, 아이패드는 8핀, 아직도 5핀 써야 하는게 킨들, 크레마, 탁상용 선풍기( 늘 유용했지만, 올해 최고로 유용한) 

<폭파>와 <미필적 맥베스> 뭘 먼저 살까 하다가 <미필적 맥베스>를 먼저 샀다. 0원에. (아니야, 바보야, 적립금이라고 공짜인게 아니야) 


하드커버와 페이퍼백 뿐만 아니라 미국판, 영국판, 그 외에도 출판사별로 같은 책이 다르게 나온다. 

이전에 Tomorrow, Tomorrow, Tomorrow 페이퍼백 중에서는 그래도 비싼거 샀었다. (매스마켓 개미코딱지 글씨 못 보겠어서 매스마켓은 이제 안 사지만 페이퍼백 사면 개미발톱 글씨 많긴 하다..) 도서관에 원서 하드커버 들어왔길래 빌려왔는데, 

집에 있는게 무슨 상관, 도서관에 있으면 일단 빌려보는 사람. 근데, 가져와서 보니 내가 산 비싼 페이퍼백이 가짜책같이 느껴지는 그 차이.. 무엇... 온라인 이미지로 보면 별 차이 없지만, 실물 사진은 이 정도고, 실제로 책 두 권 놓고 보면 그 차이가 커서 약간 망연해졌다. 뭐, 책 커버가... 무슨.. 상관.... 책은.... 알맹이...가... 중요..하...지... 

스프레이드 엣지도 혹했다가 무슨 한정판이고 워터스톤에서만 팔고 어쩌고 해서 그런 번거로운건 별로라서 마음이 싹 접혔다. 약간 책장이 쩍쩍 달라붙는다는 얘기도 있고. 그래도 한 두 권 정도는 구하기 쉬운 건 사보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고, 장바구니에 담아두긴 했는데, 사마눤. 


하드커버가 좋지만, 페이퍼백 만원, 하드커버 이만원이면, 하드커버 한 권 살 돈으로 페이퍼백 두 권 살 수 있으니깐. 페이퍼백 글씨가 너무 작지 않기를 바라면서 페이퍼백 사게 되지. 


아니, 근데, 이 페이퍼 전자책 읽기로 시작했는데, 왜 책 물성 찬양 페이퍼가 되어가고 있는지. 








전자책 구매목록 가장 최근 세 권은 이렇게 세 권. Nasty, Brutish, and Short 은 원서 사면 좋을 것 같아서 번역본 먼저 사봤다. 원서 하드커버가 예뻐서 차마 페이퍼백 못 사고 있.. 되게 다양하고 필요 없는 고민들을 하고 있네. 책이나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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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3-07-19 0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샀다고 하이드님께 자랑한게 언젠데 아직 안 읽고 있…그런게 한 두 권이 아니죠.

하이드 2023-07-19 11:48   좋아요 0 | URL
저는 그 때 이미 사뒀었고, 도서관에서도 빌렸었는데, 아직... ㅎㅎ
 

하루 종일 뭔가를 읽고 있으니, 바쁜지 안 바쁜지도 모르겠다. 


읽어야지 책탑을 조금씩 부수고 있다. 

오늘은 매들린 밀러의 갈라티아(Galatea) 와 아담 기드위츠의 유니콘 레스큐 소사이어티 1권을 읽었다. 

어제부터 시작한 독서 인증 모임에서 읽을 '면역' 1장을 읽고 정리, 원서는 섀도잉 했다. 어제 이전 몇 주인가를 아프고 바쁜 핑계로 날렸더니, 간만에 정 줄 잡은 하루였다. 



 아킬레우스의 노래와 키르케의 작가 매들린 밀러의 단편(이지만 어엿한 한 권의 양장본) 갈라티아를 읽었다. 피그말리온 신화를 조각가에게 만들어져 부인이 되고 침대에 발이 묶인 갈라티아 시점에서 그린 글이다. 1인칭 침대에 갖힌 부인과 간수 의사 간호사들 이야기다보니 누런 벽지 생각 안 날 수 없고, 피그말리온 신화와 누런 벽지 레퍼런스이지 싶다. 


조각같은, 아니 조각에서 만들어낸 부인의 이야기로 생각하고 읽었는데, 조각 입장에서 읽게되니, '돌' 로 만들어진 것이 의미하는 것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작가의 말도 재미있다. 





"As for Pygmalion, I accepted him exactly as Ovid made him. The term "incel" wasn't in wide circulation when I wrote this, but Pygmalion is certainly a prototype. For millennia there have been men who react with horror and disgust women 's independence, men who desire women yet hate them, and who take refuge in fantasies of purity and control. What would it be like to live with such a man as your husband? there are too many today who could answer that.


But this is the mark of a good source myth; it is water so wide it can reach across centuries. " 


인셀의 프로토타입, 피그말리온. 적절하군. 여성의 독립에는 학을 때고 판타지 속의 순결하고 조종할 수 있는 여성을 찾는다. 

신화 속의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끌어내는 매들린 밀러의 작업을 응원한다. 그리고, 이 분야 가장 좋아하는 책은 크리스타 볼프의 <메데이아> 
































표지가 특출나게 예쁜데, 안에 그림이 특출나게 이상해서 (비율이 하나도 안 맞음. 버스 타는데 무슨 움파룸파가 버스 탄 거 같은 그런 그림들) 웃기다. 실물 표지가 이미지보다 더 예쁘다. 요즘 미들그레이드 표지에 푹 빠져 있기도 하고. 


















 

1 권 읽었다. 파란 사슴고양이드래곤 표지의 Jersey Devil 을 구하고 집에 데려오게 되며 그와 엮여 과학을 좋아하는 힙합 소녀 우체나와 소심 드라마킹으로 새로운 학교 첫 날 이 모든 걸 겪게 된 엘리엇, 미친 과학자 타입의 닥터 파우너 셋의 모험 이야기인데, 중간중간 피식피식 웃긴다. 


신화 속의 동물들을 구해내는 유니콘 레스큐 소사이어티의 활약 이야기이다. 표지들을 보아하니, 1권에서 만난 Jersey 가 계속 함께 활약하는듯 하다. 





요즘의 알라딘 책구매는 90%가 알라딘 중고 영어 원서, 나머지 8%가 전자책,2%가 국내도서용 적립금 5천원 이상 쌓이면 사는 바칼로레아 시리즈인데, 오늘 스틸 매드 샀다. 도서관에 신청 하겠지만, 줄도 좍좍 긋고 메모도 잔뜩 하면서 읽어보려고. 


스틸 매드 북클럽 시작해야지. 



북클럽 인증이 노션이라 버벅거리고 있다. 구글시트가 편한데, 요즘 대세는 노션이라서 뭐만 하면 노션이다. 





Immune 은 원서로 glossary 나 Q&A Summary 등등 정리 중인데, 번역본도 사뒀으니 이김에 읽어보려고. 


이십년 전에 홀딱 빠졌던 일본 미스터리 다시 슬슬 읽기 시작했다고 그랬는데, 요즘 과학책도 슬금슬금 읽고 있다. 

어린이용 책들로 읽어도 완전 새롭고 좋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를 잔뜩 담아뒀다. 

인물책이랑 과학책, 역사책은 미들 그레이드 책들도 재미있고, 새롭고 그렇다고. 


그러니깐, 어릴 때 (초중고) 죽어라 싫어했던 과학이라 빠진 구멍을 뒤늦게 채운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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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3-07-19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학 책 읽기에 저도 업보를 느껴요. ^^
전 에드 용 신작 읽으려고요.

하이드 2023-07-19 08:29   좋아요 0 | URL
저도 이 다음에 읽을 책이 에드 용 신작이요. 그거랑 미토콘드리아도 읽어보고 싶고요.

건수하 2023-07-19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르케 원서랑 번역서 같이 읽고 있는데 다음엔 갈라테아 읽어봐야겠어요 ^^

하이드 2023-07-19 08:30   좋아요 0 | URL
키르케랑 아킬레우스의 노래 원서 사뒀는데, 저도 이참에 읽어봐야겠어요. 키르케 번역본만 읽었었는데, 갈라테아 읽고나니 생각보다 문장이 현대적?이네요. 번역본도 좋았고요.

건수하 2023-07-19 08:33   좋아요 1 | URL
전 아킬레우스의 노래를 처음 읽었는데, 그것도 재밌어요. 이 작가 문체가 간결하면서 좀 시적이라고 해야하나?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