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忍자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길래 망정이지 이번이 다섯번째 글을 올리는 것인데 또 안올라가면 안쓰고 말겠습니다.
새집으로 이사와서 적응을 하려니 쉽지가 않군요. 한편으로는 지난번에 살던 집에도 상당한 애정이 담겨 있었지만, 아직은 새집에 적응하는데 문제가 많은것 같습니다. 글만 올리면 에러보고가 나오고 새집에서 물(水)이 새기도 하는지 글을 올릴때마다 매개변水가 달라서 등록을 할 수 없다니....물도 보통물과는 다른 모양입니다.
우선은 글짜 모양이 참 이뻐졌군요. Arial이라는 글자체는 처음 보는데 예전의 글자와는 상당히 달라보이고 보기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어제 24:00까지 정비르 마치겠다더니 뭐가 잘 안되는지 01:00까지 공지가 되었다가 다시 02:00으로 연장되어 잠도 안자고 새롭게 바뀌는 알라딘을 보려 했습니다만 결국은 접해보지도 못하고 잠들고 말았습니다.
아침...출근하고 수 차례의 접속을 시도해 보았지만 전혀 반응이 없더니...그나마 점심식사후에는 불안정하지만 글도 쓸 수 있길래 수차례 글을 올렸지만 모두 녹아버렸는지 행방이 묘연합니다. 어찌 새집에서의 적응이 쉽겠냐만서도 과거의 시스템과는 상당히 달라진것 같습니다. 처음에 마이페이퍼를 쓰려해도 어떻게 쓰는지를 몰라서 한참을 헤메다가 쓰게 되었는데...이 모든것이 아직 새 집에 익숙치 않은 탓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그동안은 쓰고 싶었던 글도 쓰고 했었는데 이제는 여기에 글을 올리는것 조차도 경쟁을 붙인것 같아 조금은 씁쓰레합니다. 글을 찾는것도 이제는 캐비넷 식으로 제목을 보고 클릭해서 찾게 되었으니 다른 일반 싸이트와 달랐던 그동안의 좋은점을 잃게 되는 느낌입니다.
아직은 낫다 못하다를 논하기는 어려울것 같은데 어디 한술밥에 배가 부르겠나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나은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으리라 생각하며 당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새 집이니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어서 눈안에 집어 넣어야 하겠는데......애고...우선은 화장실이 어딘지부터 찾아봐야 할것 같군요....
< 如 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