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심리학 하룻밤의 지식여행 4
딜런 에반스 지음, 이충호 옮김, 오스카 저레이트 그림 / 김영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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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의 양이 많지 않은데도 많은 지식과 철학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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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크게 멀리 보고 가르쳐라] 서평단 알림
내 아이 크게 멀리보고 가르쳐라
문용린 지음 / 북스넛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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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개인적 경험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오래 전에 예전에 아는 사람과 이야기한 것입니다.

 
형제가 있는데, 형은 노력과 성실로 공부를 잘하고 동생은 열심히 하는 것 같지 않지만 시험을 보면 역시 성적이 잘 나옵니다.

 
아는 사람 ; ‘동생은 머리가 좋은데 노력이... , 형은 동생보다 머리는 나쁘지만, 열심히...’
 
마립간 ; ‘두 사람 모두 머리가 좋은데!’
 
아는 사람 ; ‘아니 동생은 머리가 좋은데, 형은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라 노력은 한다니까.’
 
마립간 ; ‘내 이야기는 동생은 이해, 기억력 등의 머리가 있다면, 형은 근면 노력하는 머리가 있다니까.’
 
아는 사람 ; ‘근면 노력하는 것이 머리야?’


 
지금 돌이켜 보면 용어의 정의가 다릅니다. 아는 사람은 ‘머리 좋다는 것’의 정의로 고전적으로 머리가 좋은 것 (Intelligence quotient I.Q.), 즉 기억력, 추리력, 언어능력 등이 뛰어난 것을 말한 것입니다. 저는 ‘머리’의 정의로 긍정적인 positive 선천적 성향을 포함시킨 것입니다. 근면, 성실한 생활도 일정 부분 선천적인 면이 작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성공할까요. 무엇이 인생의 성공일까요? 또 훌륭한 사람은 어떻게 될 수 있을 까요? 무엇이 훌륭한 것일까요? 인생을 훌륭하게 살아 성공하기 위해 높은 I.Q.가 필요할까요, 높은 E.Q.(Emotional quotient)가 필요할까요. 저의 의견은 모두 필요합니다. 이 책에 언급된 신사임당이나 뉴턴이 I.Q.는 낮고 E.Q.만 높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머리말을 읽는 책이 반도 되지 않지만 이 책은 머리말을 먼저 읽었는데, 네 개의 단어 각인되었습니다. 인내심, 지구력, 충동억제력, 만족지연능력입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근면이 포함되지 않는 것.) 뒤로 갈수록 흥미가 점차 감소되었는데, 책을 다 읽은 지금 시점에서도 이 네 단어는 결론입니다. 이 단어를 딸 아이 머리맡에 교훈으로 걸어둘 생각입니다.


 
두 번째로 인상 깊은 대목은 ‘세 살 정서가 여든까지 간다.’입니다. I.Q.가 유전자에서 결정되는 지, 뱃속에서 결정되는 지, 아니면 세 살까지 결정되는 지 알 수 없지만 유아기가 지난 이후 노력에 의해 교정되지 않습니다. 정서는? 정서 역시 노력으로 정서 지능이 크게 상승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의 에피소드에서 이야기했던 ‘근면하는 머리’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저자는 I.Q.보다 정서는 후천적인 면이 더 작용한다고 하지만 크게 동감되지는 않습니다. (크게 작용했다면 내가 지금의 내가 아닐 것이다.)

 
저는 이 책의 내용은 대체로 수긍됩니다. 바라건대 이 책을 통해 아이의 긍정적인 생활 태도도 부모들의 관심을 끌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기 이부자리는 개고, 식사 후에 자신이 먹은 밥그릇과 숟가락은 설겆이통에 가져다 놓는 것. 이런 것들을 가정에서 부모가 아니면 누가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그 후에는 주위사람들에 대한 관심, 배려 등이 생기겠죠.

 
(알라딘 서평단에 선발되어 이 서평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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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6 05: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08 09: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김소은 2008-10-27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근면 노력하는 머리...멋진 말이에요.
서평이 참 마음에 드네요.ㅎㅎㅎ
 
내 아이 크게 멀리보고 가르쳐라
문용린 지음 / 북스넛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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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참는 능력은 인내심이고, 힘든 일을 잘 견뎌내는 능력은 지구력이며, 흥분된 감정의 표현을 자제하는 능력은 충동 억제력이다. 유혹에 대한 저항력으로 만족을 지연시켜 결국 더 큰 만족을 성취하는 능력은 만족지연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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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도 전에 이 문장이 이 책의 결론일...-7쪽

이성 능력, 요컨대 기억력, 추리력, 언어 능력, 공간 지각력-19쪽

언어지능, 음악지능,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인간친화 지능, 자아 성찰 지능, 자연 지능-21-22쪽

인내심, 지구력, 정열과 용기, 심념과 절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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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념? 신념?-32쪽

정서 지능이 높은 아동의 특징에 대해 일반 대중들에게 말하게 하면 '눈물을 잘 흘린다'거나 '감정이 풍부하다'등으로 흔히 표현한다. 그러나 이것은 정서 지능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한 것이다.-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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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8-08-26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겠습니다.
그런데 주변의 반응에 너무 좌충우돌하는 느낌이 듭니다.
무엇이 정석인지.......

마립간 2008-08-27 12:36   좋아요 0 | URL
전호인님, 그것이... 어렵지요.^^; 알고 계신 힌트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2008-09-04 1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한국인의 상징세계 - 우리문화총서 3
구미래 지음 / 교보문고(교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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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 한국적 사고를 생각하며, 마지막에 곰bear이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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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8-07-04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문화박물지(이어령 저)도 함께 읽으면 좋을 듯
 
한시미학산책
정민 지음 / 솔출판사 / 1996년 8월
절판


詩魔-**쪽

詩鬼 ; Tartini's Devil's Thrill-**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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