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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한문을 좋아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유치원에서 한문을 배우면서 너무 재미있어하는 윤서를 위해서 선택하게 된 책이예요. 너무 많이 사면 재미없을까봐 한달에 2권씩 사서 보여주고 있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원래 한문에 재미를 느끼고 있었지만, 책이 너무 잘 만들어져서인지 아이의 흥미를 더 끌게 하는것 같습니다. 끝까지 좋은책이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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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생각들이 마음 속에 떠다니다가 이리저리 부딪히며 고민하게 만들고 아프게 한다. 우리가 힘든 것은 그런 생각들로부터 잠시라도 떠나 있질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명상을 하고 여행을 하고 산을 오르고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나는 가만히 무엇을 바라보는 습관이 있다. 예전에 살던 아파트 옆에 빈 공터가 있었는데 그곳에 옥수수 밭이 있었고, 나는 심심하면 창가에 앉아 하염없이 그 옥수수 밭 공터를 내려다보곤 했다. 그런 습관 탓인지 길을 가다가 그냥 빌딩이나 백화점 앞에 마련된 자리에 앉아서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볼 때가 많다.

그렇게 얼마간 앉아 있으면 바람과 시간이 조금씩 느려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서 적막감 같은 고요가 찾아온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거나 무엇을 보는 것이 아니다. 단지 보이는 것이 의미를 갖지 못한 이미지처럼 움직이고 스쳐갈 뿐이다.

가만히 생각하는 것, 그냥 생각해보는 것, 그러나 아무것도 아닌 생각들,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바라보는 것, 보이는 것들…

<황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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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마음의 일이 아니다. 명상은 마음을 치우는 일이다. 명상은 집중도, 사색도 아니다. 무엇에 대해 ‘명상을 하는’ 것도 아니다. 명상은 무념의 상태이다. 단 한 생각 일지 않는 절대 침묵의 상태이다.

오쇼의 <위대한 만남>, ‘장자’ 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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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얼굴만 들여다보면서
마음의 감옥에 갇혀 사는 것은 어리석다. 진정한 삶은 모험과 자유로 주어지는 것이다. 인생이란 완성되어지거나 어떤 결론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방황의 흔적만이 그 사람의 진실을 말해준다.
<황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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