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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dd Egg (Paperback + CD 1장 + Mother Tip) My Little Library Pre-Step Set 52
Emily Gravett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9년 12월
품절


모든 새들은 알을 낳습니다.
새들은 알을 낳는다는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줄수 있어요.

그런데 오리는 알을 낳지 못했네요.

그런데 오리는 어디선가 이상한 알을 구해옵니다.

그래서 제목이 'The Odd Egg'였나봅니다.

자신의 눈에는 너무나 사랑스럽게 여기었던 알이,
다른 새들에게는 비웃음을 주네요.

이 책의 재미있는 구성을 만나게 되는 파트입니다.

새들마다 사이즈가 다르듯이, 알의 크기도 다른데, 그 사이즈에 맞춰 페이지를 조정했어요.


드디어 아기 새들이 알에서 깨어나오는가봅니다.

작은새가 알에서 깨어나와 어미새를 만납니다.

병아리 역시 어미닭을 만나요.

해당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상황에 맞는 그림이 연출됩니다.

아기가 엄마랑 얼마나 닮았는지 거울을 보여주는,
재치있는 새도 있네요.

엄마와 아기의 만남은 언제 봐도 행복해보입니다.
아마도 사랑으로 가득차서일거예요.

모든 알에서 아기새들이 깨어났지만,
오리가 가지고 온 알만이 아직 깨어나지 못했네요.

그 알이 깨어날때까지 오리는 아기를 위한 목도리를 준비합니다.

드디어 알이 깨질듯이 보이는데......

과연 알에서 뭐가 나올까요?

이 페이지 역사 알의 반쪽만 남기고 페이지를 펼칠수 있게 되어있어요.

모두들....

놀랄준비를 하세요!!

아!!!!!!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무시무시한 악어가 나와서 놀랬지만,

악어가 오리가 만들어준 목도리를 하고, 오리를 따라다니며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뭔가 특이한 동물이 나올거라 생각했었지만,
악어가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아이도 저도 무척 즐겁게 읽은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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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I
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4년 9월
구판절판


그동안 이야기만 들었던 '아트 슈피겔만의 쥐'를 읽게 되었답니다.

홀로코스트를 직접 체험한 아버지의 경험을 아들이 표현해서인지 더 현실감이 느껴졌던것 같습니다.

첫페이지의 그림을 잘 기억해두세요.

유대인을 쥐로, 독일인을 고양이로 표현한 발상 자체가 참신했고, 그 캐릭터만으로 둘의 관계가 어떠했는지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만화였습니다.

가슴 한가운데 유대인을 상징하는 육각형 별이 저는 올가미보다 더 눈길이 갑니다.

만화속의 만화.
아트 슈피겔만이 어머니의 죽음이 얼마나 큰 코통이었는지를 느끼게 하는 만화였습니다.

그동안 '홀로코스트'를 다룬 책들을 많이 읽어봤지만, 만화는 처음 읽는데, 왜 이 만화를 두고 사람들이 찬사를 보내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아들이 '홀로코스트'를 경험한 아버지를 대신해 이야기를 풀어내지만, '홀로코스트'를 경험한 아버지를 동정심을 가지고 그리기보다는, 그의 결점까지 드러냄으로써 더 사실적으로 느껴졌던것 같습니다.

이제 유대인에게 저 줄무늬 옷은 절대 잊을수 없는 상징이 되었겠지요.

2권부터 진짜 전쟁의 비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홀로코스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아우슈비츠'가 아닌가 싶네요.

그들의 삶이 얼마나 운에 좌우하게 되는지...

작가가 이 만화를 그리는 동안의 부담감이 느껴집니다.

자신도 유대인이라는 이름으로 차별받았음에도, 흑인을 차별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이중성을 보여줍니다.

솔직히 이 만화를 읽으면서 당시 유태인들이 받은 대우는 부당하다 생각되지만, 지금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찹찹해지는것도 지금 상황과 비슷한것 같기 때문인것 같아요.

2권의 뒷편은 작가의 스케치와 구상도 함께 읽어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만화가를 꿈꾸시는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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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Board Books)
에릭 칼 지음 / Little Simon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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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칼의 그림책이라 궁금해서 살펴봤는데, 귀여운 소녀가 달을 갖고 싶어 아빠에 부탁하는 글이랍니다.

사랑하는 딸이 달이 갖고 싶다는데, 어느 별인들 따줄수 없다고 말할 아빠가 어디있겠어요.

사실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것은 화려한 색감과 더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수 있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다는 것이지요.
자, 얼마나 열어봤으면 책이 너덜해졌겠습니까? ^^

책을 펼치면 긴 사다리를 어깨에 매고 가는 아빠를 발견하실수 있어요. 달까지 올라가려면 사다리가 엄청 길어야겠죠.

긴 사다리를 들고 높은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책을 또 펼치면 사다리가 책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딸을 위해 무서운 사다리를 올라 달에게로 가는 아빠.

짜짠.
책을 크게 펼치면 우리 앞에 커다란 달이 놓여있습니다.

달에게 아빠의 마음이 통했는지, 달은 자신이 너무 크니깐, 조금 작아지면 딸에게 가져가라고 이야기합니다.

초승달을 들고 내려오는 아빠.

아이디어가 좋은 책인것 같아요.

달을 받고 좋아라하는 딸.
하지만 점점 달이 작아지고 없어졌어요.

그렇지만 걱정안해요.
달이 어느날 다시 나타날거라는것을 알고.

점점 커져 커다란 달이 된다는걸 이제 딸도 알았거든요.

아이에게 읽어준 책이지만, 솔직히 제가 더 재미있게 읽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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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Panda Bear, Panda Bear, What Do You See? (Boardboo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92
빌 마틴 주니어 지음, 에릭 칼 그림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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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마틴 주니어의 책은 반복적인 리듬감으로 아이와 함께 읽어주기 좋은 책이랍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의 이름과 행동패턴, 색감등으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자극시켜주거든요. CD로 듣고 함께 읽으면 좋아요.

보드책이라 튼튼한데, 일반적인 보드책보다 조금은 작은 편이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자신의 사이즈와 맞는 책을 만나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한국번역본이 더 클지 몰라도 가격이 원서가 훨씬 저렴하답니다. 영어가 어렵지 않으니 영어책으로 구입해보시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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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 (Paperback) Scholastic Hello Reader Level 1 (Book) 9
Nancy Christensen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7년 2월
품절


내가 누구일까요?

저 물음표를 안고 가는 동물을 맞춰야 할것 같습니다.

나는 기린처럼 크지도 않고..

생쥐처럼 작지도 않아요.

표범처럼 점박이도 없고요. 정말?

곰(?)처럼 모자도 없어요.

코끼리처럼 뚱뚱하지 않고요.

새처럼 날지 못하지만, 높이 올라가는 방법은 안답니다.

내가 누구일까요?

내가 누구일까요?

고양이였네요. ^^

책 뒷편에는 앞에서 배운 단어들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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