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처칠의 경우를 보라!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에서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껴 보지도 못한 채 자라났다. 못생긴 얼굴에 키도 작았고 뚱뚱한 몸집에 말까지 더듬었다. 건강도 좋지 않았으며 거의 매일술독에 빠져 살았다.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정규교육이라고는 고등학교까지 다닌 것이 전부였다. 명문대학 출신들이 판을 치고 있는 영국에서 그가 직업정치인이 되기에는 자격조건이 많이 모자랐다. 자신은 비록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정치인에게는 필수적인 외국어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으며, 원만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대인관계마저 좋지 않았다.

실력이 모자라면 운이라도 따라야 하건만, 여러 차례 선거에서 낙선하는 불운을 겪었고 그 결과, 50대 중반의 나이에 아예 장기 실업자가 되어 버렸다.
세계적 위인 처칠도 그토록 많은 역경과 좌절을 겪으며 살았던 결점 투성이의 인간이었다.

김형진의 <벼랑 끝에서 만나는 처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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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이야 라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순간 진짜 불행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어렵고 힘들 때 무너지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세상에 있어야 하는 모습, 언제나 함께하고 지켜주는 그 삶이 바로 행복이기 때문이다.
<황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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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9 2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화가 인간의 행복과 아무런 관계가 없이 진행되기는 했지만
진화는 인간에게 또 하나의 특징을 주었다. 그것은 뛰어난 복원력이다. 희망이 사라진 깊은 불행의 순간에도 인간은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생존해 왔다.
이것은 다시 진화에서 작동되는 선택압력이다.
절대적인 절망의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노력한 개체는 종족번식의 측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었다. 이런 의미에서 행복은 획득 가능한 목표일 뿐 아니라
진화적 명령인지도 모른다.

스티븐 쿼츠의 <거짓말쟁이, 연인, 그리고 영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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