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 2세는 세수제도 정비의 일환으로 인구 조사를 실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신분 확인을 위해 프라이 (평민) 계급의 손목에 이름, 마을 이름, 문나이 (주인) 이름을 문신으로 새겼다. 한국식 관념으로는 참 잔인한 제도인데 이미 아유타야 시대부터 군역을 하는 프라이들이 일신의 안녕을 위해 싹얀 (문신)을 했던 역사를 고려하면 그냥 관습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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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8-12-07 0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흠 과거 왕조시대 중국이나 한국의 경우 문신은 범죄자에 한해 이마등에 새기것인데 나라가 다르니까 풍속도 무척 다르네요.

조선인 2018-12-07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다 앗 잔인해 라며 놀랐다가 폭풍검색해보고 또 한 번 놀라고 지금은 문신 관련된 책을 찾아보고 있네요. 자꾸 곁가지로 빠지다가 이 책은 언제 다 읽나 싶어요.
 

˝상업이 발달하는 곳에서는 어디에서나 관용의 기적이 일어난다.˝라는 페르낭 브로델의 통찰은 네덜란드와 태국이라는 상이한 국가의 역사 및 민족성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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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프라밧 솜뎃 프라풋타 욧파 쭐라룩 마하랏
라마1세. 원래 이름은 짜끄리
2대 프라밧 솜뎃 프라풋타 럿라 나팔라이
라마2세
3대 프라밧 솜뎃 프라낭끌라오 짜오유후아
라마3세
4대 프라밧 솜뎃 프라쫌끌라오 짜오유후아
라마 4세 또는 몽꿋 (왕과 나)
5대 프라밧 솜뎃 프라쭐라쫌끌라오 짜오유후아
라마 5세 또는 쫄라룽꼰
6대 프라밧 솜뎃 프라몽꿋끌라오 짜오유후아
라마티보디 6세 또는 라마 6세 또는 와치라웃
7대 프라밧 솜뎃 프라뽁끌라오 짜오유후아
라마 7세 또는 쁘라차띠뽁
8대 프라밧 솜뎃 프라짜오유후아 아난타 마히돈
9개 프라밧 솜뎃 프라짜오유후아 푸미폰 아둔야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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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에 알레르기성 천식을 진단받아 15년간 그렇게 알고 살아왔는데,

지난달부터 해온 대학병원 정밀검사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 + 기침세포 과민증 + 호산구성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게 천식이 악화된 건지, 천식과 다른 거라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바뀐 약이 제발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보통은 봄에만 좀 괴로웠는데, 올해는 6월부터 시작된 기침이 떨어지지 않아

온갖 병원을 전전하며 약을 달고 지내온 데다가 그 결과 목소리까지 살짝 변해버렸다.

문제는 기침 증세가 낫는다 해도 

이미 변한 목소리는 수술을 하고 발성훈련을 해도 돌아오기 힘들단다.


흐음.


내 원래 목소리가 어땠더라 살짝 그리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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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 게 나쁜 건 아니다.˝
어느 책에서 읽었는지는 까먹었지만 2016년에 이 글귀를 읽고 큰 위로를 얻었다.
아마도 2017년에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해보자˝라는 이야기를 모 강연에서 듣고 이게 나한테 유용한 말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며칠 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중인 로맨스 소설-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에서 새로운 명언을 만났다. ˝우리는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용감해질 필요는 있어요.˝
이는 2016년의 격언과 2017년의 지침을 이어주는 말이렸다. 역대 최고 수준의 실업율 부담과 통일정세로 격동하고 있는 2018년, 마흔 일곱 먹은 아줌마이자 명퇴후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일년을 넘긴 회사원이자 고2 수험생 딸과 사춘기가 올락말락 초6 아들을 둔 엄마에게 딱 맞는 명언이기도 하다. 아자. 용감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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