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 매일성경 2010.3.4 (큰글본문)
매일성경 편집부 엮음 / 성서유니온선교회(잡지)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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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는 영혼의 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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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비밀 - 영적 전쟁 100전 100승을 위한 시크릿
정성민 지음 / 푸른초장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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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으며 가슴을 졸였다. 내가 사탄의 조종을 받아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드는 거짓의 사람은 아닌지 비춰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거짓의 사람처럼 겉으로는 점잖은 척 하지만 속으로는 욕심을 가졌다. 나는 거짓의 사람처럼 자녀들을 정신적으로 괴롭힌 적도 있다. 주로 옳지 않은 일이라고 정죄를 했다. 아이들이 서로 티격태격 싸울 때마다 나의 쓴 뿌리가 유전됐나 싶어 가슴이 철렁했다. 옛말에 자식이 호랑이보다 무섭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다. 나는 거짓의 사람처럼 큰 아이를 억압하고 통제했다. 목사의 자녀들이 버릇없다는 교인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내 아이는 버릇 있게 키우려고 완벽한 아이를 지향했다. 사춘기인 아이는 그 때를 서운해 한다. 나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책임을 통감하는 것을 보니 신경증적인 사람이다. 그나마 쉽게 치료할 수 있다니 다행이다. 나는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식하며 프로그램을 짜기도 했다. 하나님은 관대하시지만 사람은 엄격했기에 눈치를 봤다. 나는 아내가 원하는 일보다는 내가 우선이었다. 산상수훈을 좋아하면서 내 가정에는 황금률을 적용하지 않았다. 나의 아버지께서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내가 사랑이 결핍했기 때문에 이런 질환이 생겼나 생각해봤다. 어린 시절 무척 사랑을 받았는데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가세가 기울어 아쉬웠다. 나는 자기중심적인 자기애성 성격장애자는 아니고 일처리를 분명하게 하고 정리정돈을 잘 하는 것으로 보아 강박성 성격장애자 같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믿음직스럽고 일 잘한다고 칭찬하지만 깨끗한 물에 고기가 살 수 없듯이 빈틈이 없으면 매력도 없기 마련이다. 정사각형을 그리기보다 최대공약수를 찾아야겠다. 나는 거짓의 사람의 대명사인 요나답처럼 간사하지는 않다. 나는 정도를 걸어가려고 노력한다. 모략과 권모술수는 내가 싫어하는 방식이다. 나는 내 사람을 키우지도 않는다. 내가 힘닿는 대로 도우려고 하지 아쉬울 때 쓰고 필요 없으면 내치지도 않는다. 나는 거짓의 사람은 아니다. 모든 사람이 거짓의 사람과 일정부분 동일하다고 하니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나는 저자가 말한 5가지 인간 유형 중에서 독서치료와 영적치료를 통해 용기 있고 분별력 있는 사람으로 발전중이다, 저자는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과 마귀는 잘 알지만 세상과 자신은 잘 모른다고 안타까워한다. 우리는 마귀와의 전쟁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전쟁도 수행해야 한다. 우리가 두 전쟁에서 모두 승리하려면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이 책은 영적인 전쟁을 승리로 이끌 지혜를 담고 있다. 나는 정성민 교수의 ‘신앙 3부작’ 을 모두 읽고 모두 설교로 사용하였다. 그는 신학자의 차가운 머리와 목회자의 뜨거운 가슴을 지닌 Theo-pastor(Theologian+Pastor, 내가 만든 신조어)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사탄이 우리의 상처를 거름으로 삼아 공동체를 파괴시키려고 독초를 재배중이라고 고발한다. 사탄의 목표는 당신의 교회와 가정이다. 이 책으로 완전무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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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성경 : 생활풍습 이야기 하(下) - 성경의 비밀을 푸는 생활풍습 이야기
류모세 지음, 최명덕 감수 / 두란노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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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성경 시리즈 제6권은 성(城)과 장례(葬禮)로 시작됩니다. 성경시대의 도시와 시골은 성벽 안쪽이냐 바깥쪽이냐에 따라 갈렸다고 합니다. 성벽 안의 도시에는 전체 주민의 10% 정도인 엘리트 계층이 살았고 성벽 주변에 불규칙적으로 늘어선 시골 마을에는 대부분의 가난한 사람들이 살았다고 하네요. 성벽은 두 줄로 늘어섰는데 두 성벽 사이의 공간을 평상시에는 집으로 사용했고 전시에는 흙으로 메워 성벽을 튼튼히 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들도 사울도 성벽을 타고 탈출할 수 있었나 봅니다. 성문은 외문과 내문과 망대로 이루어졌는데 외문에 방이 있어 장로들이 민사 재판을 했다고 하네요. 장로들이 외압에 굴복할 때 선지자들의 목청도 커졌습니다. 내문은 외문을 지나서 왼쪽으로 돌아야 했다고 합니다. 적군이 왼손에 방패를 오른손엔 창을 들고 있어 오른쪽으로 도는 순간 허점이 있기 때문에 방어에 유리했다고 합니다.(나는 여기가 이해되지 않아 일러스트를 자꾸 봤지만 내문이 왼쪽에 있기 때문에 적군이 외문을 무너뜨리고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으로 돌면서 왼손에 든 방패로 방어를 하고 오른손에 든 창으로 공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문은 공격의 일차 목표이자 방어의 우선순위라 쌍방 간에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고 합니다. 다윗 왕의 밀명을 받은 요압 장군은 우리아 장군을 성문 전투에 배치해 고슴도치로 만들었습니다./ 성경시대에 장례를 치를 때 남자는 시신을 운구했고 여자는 향유를 바르고 세마포를 입혔다고 하네요. 안식 후 첫 날에 여자들만 무덤으로 갔는데 제자들이 비겁해서가 아니라 역할이 달랐기 때문이라네요. 이것을 안다면 문을 닫아 걸은 제자들을 너무 탓하지도 무덤에 찾아간 여 제자들을 너무 칭찬하지도 않을 겁니다. 유대인들은 시신을 방치하거나 불에 태우거나 열조의 무덤에 안치하지 않는 것을 수치로 여겼다 네요. 어떤 목사님은 예수님이 부자의 묘실에 안장됐다고 안심하던데 유대 문화와 동떨어진 해석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비록 수치스럽게 묻히셨지만 명예롭게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류모세 선교사는 열린다 성경 시리즈를 카메룬 감독처럼 3D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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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성경 : 생활풍습 이야기 상(上) - 성경의 비밀을 푸는 생활풍습 이야기 열린다 성경
류모세 지음, 최명덕 감수 / 두란노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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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성경’ 시리즈는 주석에서도 간단하게 지나친 본문들을 유대인이라야 알 수 있는 문화인류학적인 감각을 가지고 명랑만화를 읽는 것처럼 재미있고도 탐정소설을 읽는 것처럼 자세하게 묘사해 줍니다. 제5권에서는 유대인들의 옷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유대인들은 5가지 종류의 옷을 걸쳤다고 합니다. 속옷, 겉옷, 허리띠, 터번(모자, 여자의 경우는 베일), 샌들(신발). 성경시대의 속옷은 들에서 일하면서 입을 수 있는 간단한 외출복이었고 합니다. 예수님이 입으신 속옷은 호지 않고 통으로 짠 것으로 날줄로만 짰기 때문에 실밥을 풀면 길게  풀렸다고 합니다. 이런 옷은 성스러운 옷이었다고 하네요. 겉옷은 옷으로도 이불로도 사용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겉옷에 달린 ‘찌찌트(술)’가 핵심 포인트였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겉옷에 술을 달아 그가 하나님의 계명을 쫒아 사는 백성이라고 알렸다 네요. 겉옷은 그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그의 권위를 상징했다고 합니다. 요나단이 다윗에게 겉옷을 벗어준 것은 대권을 그에게 양도하겠다는 상징적인 행동이었고 사울의 발 앞에 겉옷을 맡긴 것은 스데반을 처형하는데 그를 책임자로 삼겠다는 표식이었 다네요. 혈루증에 걸린 여인도 겉옷의 솔을 만졌고 다윗도 사울의 겉옷 솔을 잘랐다고 하네요. 허리띠는 허리를 두르는 간단한 천이었는데 허리띠로 단순화되었고 허리띠를 동이는 것은 여행이나 전투를 위한 준비였다고 합니다. 겉옷과 허리띠 사이의 공간이 전대였다고 하네요. 유대인들은 태양과 모래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터번을 썼는데 시내 산을 내려온 모세는 수건이 아니라 터번으로 얼굴을 가렸다고 합니다. 신발은 발을 보호하는 옷이었는데 제자들은 신발 끈을 푸는 일 이외에는 종이 하듯이 스승을 떠받들었다고 하네요.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의 실발 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다고 고백한 것은 그의 겸손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짐작하게 해 줍니다. 열린다 성경 시리즈는 텔레비전을 보는 것처럼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줍니다. 책을 읽을수록 류모세 선교사가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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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 - 2010 가정예배서
KMC 편집부 엮음 / KMC(기독교대한감리회)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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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큐티로 아침을 시작해서 가정 예배로 저녁을 마무리합니다. 큐티는 혼자서 하지만 가정 예배는 가족이 모두 모여 돌아가면서 인도합니다. 하늘양식에는 찬송도 있고 성경과 요절도 있고 은혜로운 말씀도 있고 마무리 기도도 있어 그저 읽기만 해도 감동이 됩니다. 하늘양식에는 부담스럽지 않는 읽을거리도 풍성합니다. 성경을 1년에 일독 할 수 있도록 본문도 제시해주고, 다양한 십자가 모양을 보여주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현대인들의 최대의 관심사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 365 건강 계명도 알려줍니다. 우리 가족은 가정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도 자라고 있고 가족끼리 유대 관계도 돈독해지고 있습니다. 가정 예배는 가정을 살리고 신앙을 살리는 지름길입니다. 우리 집 막내가 가정 예배를 인도하는 날이 가장 은혜로운 날입니다. 여러분도 아직 늦지 않았으니 오늘부터라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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