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마음수련법 로종 - 티베트 현자들이 비밀리에 전수한 마음수련의 모든 것
따렉 꺕괸 지음, 이창엽 옮김 / 담앤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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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을 통해 타인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고 타인의 고통을 가져와 사라지게하는 통렌 수련이 베이스이다. 그리고 상대적 보리심이라는 자비심을 고양 시키는 경구들을 수행의 바탕으로 삼는 자비심수행서이다. 또 자비심을 기르며 내적 바탕을 다시 자리매김하는 마음 수행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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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와 숫자로 보는 366일 신비한 생일 사전
새피 크로퍼드.제럴딘 설리번 지음, 유엔제이 옮김 / 현암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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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해야할 것은 이 책은 제목처럼 해당 생일자의 생일을 기준으로 점성학과 수비학적 해석이 담긴책이지 점성학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점성학을 배우려는 용도로 찾는 님이 이 책을 대상으로한다면 조금 섣부른 선택이라 해야 할 것 같다. 


점성학으로 인생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어째서일까요? 그에 대해 이해하려면 이 책에서 저자가 한 말을 인용해 보아야겠습니다. 


- 점성학에서는 우리 모두 신의 드라마에서 하나의 역할을 맡기 위해 이 존재의 거대한 주기에 합류하려고 태어났다고 믿습니다. "이 세계는 무대요, 모든 남녀는 배우일 뿐이다"라는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말이다. - 


- 전체적으로 보면 만물이 다른 모든 것과 관련이 있고 따라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점성학에서도 12개의 별자리 모두가 개인과 인류의 정신에 똑같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 


- 사람들은 종종 자신만의 고유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은 신의 뜻의 전달자나 통로일 뿐이며 개인들의 역할이 모여 우주가 형성되고 있는 것임을 자기인식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 


우리들 각자가 신의 거대한 드라마 속에서 각자 역할을 맡고 있으며, 우리 모두는 우주를 형성하는 고유한 역할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저자의 말입니다. 다시 말해 점성학은 신의 그 거대한 드라마 속에서 자신과 각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가늠해 보는 시놉시스를 보는 행위다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 책은 신의 드라마 속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얼지 자신과 마주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무언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가늠해 보도록 안배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체 860쪽의 책이며 그 중 전반 40여쪽은 12개의 별자리와 10개의 천체, 수비학(탄생수 해석, 1년 수 계산), 31개의 1일 수 해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십분각 지배성과 항성, 프로그레션에 대한 것은 점성학에 대한 소양이 없는 이들에게는 이해가 어렵다고 해야 할까? 너무 간소하다고 해야할까 그렇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내용입니다만, 이 책의 본론이자 진가는 366일로 분류된 점성학과 수비학 해석입니다. 366일로 되어 있는 각 월과 각 일자별로 첫째 대략적 점성학 해설과 둘째 숨어 있는 자아라는 해당일자의 개인 역량, 셋째 일과 적성, 넷째 수비학으로 풀어본 개인의 운세, 다섯째 연애와 인간관계에 대한 해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여백에 각자에게 특별한 사람이라는 란에는 연인이나 친구란과 힘이 되어주는 사람란, 운명의 상대란, 경쟁자란, 소울메이트란이 있어 해당 사람들의 생월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재미삼아 볼 수 있는 이 날 태어난 유명인란도 싣고 있습니다. 


본서는 이미 점성학 지식을 지닌 이들이 참고하기에도 단순한 관심이나 사교적 화제를 삼을 목적으로도 유용한 책입니다. 점성학을 믿거나 믿지 않거나 누구나 다양한 목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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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01-13 1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점성학에서의 ‘만물‘ 개념이 고대 철학에서 말하는 소우주와 비슷하군요. 피타고라스인가요? 소우주를 주장한 철학자가 누군지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

이하라 2018-01-15 21:47   좋아요 0 | URL
저자가 점성학을 철학이라고 정의하더라구요. 좀 의아하다싶은 정의다했는데 아예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니었나 보군요^^
 
명상비전 - 산스크리트어 원전 주해
박지명.이서경 원전주해 / 지혜의나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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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 원전을 번역 주해한 책이다. 


한국에 널리 알려진 오쇼 라즈니쉬 강의의 <탄트라 비전>의 원전을 번역 주해한 책으로 알려져 있으나, 오쇼가 강의한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의 번역서 <탄트라 비전>에 원전의 판본과는 다른 판본의 번역서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대조를 해보지는 않았으나 기억에 의존해 볼 때 오쇼가 강의한 책에서 제시하는 원전의 번역과는 너무도 다른 분위기의 번역인데다 112가지 수행법 중 오쇼의 강의에서 본 수행법들의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지명님이야 명상영성 분야의 인도수행서들을 번역 주해하는 저자로 유명하신 분이니 그의 번역과 주해에는 토를 달 부분이 없을 것이다. 다만 112가지 수행법들을 본서를 보고 수행하기에는 뭔가 너무 현학적인 느낌이 다분할뿐 순조로이 수행으로 이끄는 유려한 소개는 아니라고 느껴지는 면이 없지 않다. 수행서 중 본서와 같은 원전의 내용이 있다는 소개로는 좋을 내용이나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의 수행법들로 실수행을 하겠다는 님들에게는 권하기 어려울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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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01-03 2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명상 분야 도서 리뷰를 많이 남겨주세요. 명상 분야가 생소해서 리뷰만 봐도 흥미롭습니다. ^^

2018-01-08 2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남자몸을 만드는 절대 10분 - 정주호의 8주 완성 맨몸 트레이닝
정주호 지음 / 비타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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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일 월요일부터 2013년 10월 5일 토요일까지 책에 나온 저자의 지시대로 나름 성실히 4주차 수련까지 마치며 해보았다. 하지만 별다른 몸의 변화는 느끼지 못했다. 운동량도 의외로 강도 높지 않았고 몸의 변화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본 트레이닝보다 오히려 본 운동 전에 하는 [운동 전 워밍업 스트레칭]이 체력증진을 시켜주는 듯했다.


물론 5주차부터 8주차까지 또 그 이후 하는 [평생유지 프로그램]까지가 더 남아있으니 더 단련했다면 몸의 변화를 충분히 느꼈지 않았을까도 싶다. 다만 그러기에는 운동량이 고작 1~2세트 더 늘어나는 것, 휴식시간이 20~30초 더 줄어드는 것 외에는 별다른 변화도 없어보이는 프로그램이 신뢰가 가지 않았다.


근육량이 알게 모르게 증가했는지 어떤지는 알수 없는 거겠지만 명확한 몸매와 근육의 변화를 기대했던 나로서는 실망이었다. 


맨손트레이닝으로서의 매력도 있고 제목에서 이미 타바타 운동법(당시에는 이 이름은 몰랐지만 짧은 시간에 극적 효과를 더해주는 운동법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기에)의 효과를 기대하게 만들어 적지 않은 기대를  하며 시작했다. 그러나 짧게나마 수련해 본 결과는, 몸의 눈에 띄는 변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기초체력 향상에 주력하는 운동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말 그대로 몸매가 아닌 기능면에서의 몸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체력등 운동 기능 향상을 위해서라면 달리 선택할 운동들이 더 많다는 것도 함정이지 않나 싶다.


딱히 근육과 몸매의 변화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근력운동보다 나은 수련기법들은 널리고 널렸다고 생각된다.


◇ 운동기능 향상에 주목하면서도 대중적인 운동을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선택해 볼만도 하지만 몸의 변화를 눈으로 실감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선뜻 추천할만하지는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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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17-12-23 15: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14.06.29 에 타사이트에 올린 글

2017-12-24 1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5 2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5 1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munsun09 2017-12-30 11: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올 한 해 즐친 감사했습니다,

2017-12-30 1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30 15: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30 1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7-12-30 18: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하라님, 새해인사 드립니다.
올해 제 서재에 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이제 내일이 지나면 새해가 됩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주말, 희망 가득한 새해 맞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하라 2017-12-30 20:12   좋아요 2 | URL
정말 새해가 코앞이군요. 서니데이님께 방문하면서 좀더 편안한 알라딘 생활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 많으시고 건강하세요.
 
격투기 몸을 만든다
우메키 요시노리 지음 / 일송미디어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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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이 격투가들의 실전을 위한 체계적인 트레이닝법을 제시했을 것으로 추측하게 만들지만 일반적이고 기초적인 근력트레이닝법을 소개하고 있을뿐이다. 


약간의 피트니스 지식을 갖은 분들에게도 너무 단조롭고 단순하게 여겨질 것이다. 


굳이 [격투기 몸을 만든다]라는 거창하고 솔깃한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제목으로 출간하다니 저자와 출판사의 낚시 수준이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격투가들의 실전력에 도움이 될만한 색다른 수련법이라고는 부록편의 고무튜브를 이용한 10가지 트레이닝 밖에는 없지만 그것 역시도 그냥 튜브만 던져주며 그걸 이용해 수련하라고 한다면 다들 떠올릴만한 정도의 방법들이다.

그외의 이 책에서 주가 되고 있는 맨손과 (이 책에서는 1.5리터 페트병으로 하고 있지만)덤벨을 이용한 수련법은 기존의 근력운동을 한달만 해본 이들도 다들 알고 있을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에 충실한 부위별로 갖춰진 기본적 수련들이 근력운동에 처음으로 뛰어드는 분들에게나 오랫만에 다시 운동을 해보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제법 성취도 있는 체계적 수련들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오랫만에 다시 수련하겠다고 하는 분들은 기존의 보유하고 있는 수련안내서를 다시 한번 보는게 이 책을 새로 구매하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다.


▣ 내용 외에 이 책의 장점이라면 수려한 종이재질과 전체 수련이 전면 올컬러의 사진으로 제시되어있다는 것이다. 또 단점만 부각되게 리뷰를 작성한 것 같은데, 사실 기본에 충실하고 체계적이며 직접 단련하기 용이하게 심플하다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다만 실제 단련에 적용할 프로그램으로 조직하는 건 개인의 몫이다. 이 책은 트레이닝 기법들의 나열이지 1일 단위나 주 단위로 수련하도록 짜여있지는 않다.


▧ 기대를 하고 책을 본다면 실망이 클테지만 별 기대없이 따라해보자 하는 웨이트트레이닝 초보입문자분들에게는 제법 볼만한 수준이다


아참~ 70페이지 였던가에 단련방법 문장이 통째로 잘못 기록되어있기도한데 그건 사진만 보고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게되어 있는 장이기때문에 큰 단점까지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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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17-12-23 15: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14.06.29 에 타사이트에 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