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도티의 마인드 매직 - 스탠퍼드대 뇌과학자가 전하는 잠재의식 사용법
제임스 도티 지음, 박세연 옮김 / 다산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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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도티의마인드매직 #제임스도티 #다산북스 #현실화 #의식 #잠재의식 #소망 #의도 #끌어당김의법칙 #6단계훈련 #자기계발 #내면치유 #내적성장 #영적성숙 #Mind_Magic #The_Neuroscience_of_Manifestation_and_How_It_Changes_Everything @book_withppt @dasanbooks

 

#북피티님의_서평모집 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이 책의 소개글을 읽고 잠재의식이 훈련으로 길러질 수 있다거나 생각의 구조를 바꿔 현실을 변화시킨다는 관점이 이젠 마음과 뇌를 연결한다는 데까지 이르렀구나 싶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이 몹시 궁금했고 말이다. 현실을 변화시킬 생각의 구조가 무얼지 흥미로워 다가섰다.

 

+ 본서 빛깔

 

: 저작 주제

본서의 한국어 부제는 [스탠퍼드대 뇌과학자가 전하는 잠재의식 사용법]이다. 영어 원문 제목과 부제는 [Mind Magic: The Neuroscience of Manifestation and How It Changes Everything]으로, 본서의 주제가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은 현실창조이며 그에 대해 방법론적으로 접근한 저작이고 현실화라고 번역한 Manifestation의 방법을 신경과학으로 설명한 책이란 걸 알 수 있다.

 

: 저자 소개

저자는 빈민층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운 시절에 존재감 없는 아이로 자라기 시작했으나 동네 미술 가게의 루스 할머니를 만나 마음의 마법으로 현실화하는 “6단계를 배우게 된다.

 

그는 자라는 동안 단 한 번도 자신이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의심을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늘 마음의 힘을 따라 성취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는 자라 신경외과 의사가 되었고 로봇 및 이미지 유도 기술과 방사선 집중 빔을 이용한 기술 개발에 집중해 척추 수술 분야에서 저명한 의사가 된다. 그 과정에 그는 동료들과 이타주의와 연민에 관련한 활동들을 이어가게 되고 여기서 달라이 라마와 같은 영적 스승이자 종교 지도자들과 관계를 갖게 된다. 그는 이들의 막대한 후원을 받으며 연민과 이타심, 자비과학에 대한 연구를 이어간다.

 

닥터 제임스 도티는 사이버 나이프 기술에 대한 소개를 받게 되어 이 분야에 들어서며 기술 개발을 하고 이 기술을 사업화하여 거대 자본가가 된다. 그는 승승장구하며 초부자에 등극하지만 닷컴 추락 시절 대부분에 재산을 잃는다. 하지만 이전부터 자선단체에 기부를 약속하였던 그는 이때 자신의 모든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저자는 2025년 고인이 되었으나, 어린 시절부터 영성과 신비주의 등에 관심을 가지며 영적 구도의 길을 걸어오던 그는, 마지막까지도 대중에게 변화의 기회와 변화의 길을 놓치지 말라는 듯 본서를 남기고 떠났다.

 

: 짧은 평

본서는 저자의 인생과 배움에 관한 이야기에,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더하여 전하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은) 마음의 힘을 논하는 저작이면서도, 흡인력과 설득력을 동시에 갖춘 이 분야에서 보기 드문 저작이다.

 

: 저술 성격

본서는 신경과학과 영성을 탁월히 융합해낸 저작이다. 기존에 그저 이루고 싶은 걸 시각화하라, 이루어졌으면 싶은 걸 되뇌이라, 이루어졌다고 믿으라, 이루어졌을 때의 심정을 느껴보라는 막연하고 모호한 (끌어당김의 법칙과 마음의 힘을 논하는) 관련 분야 저작들에 서술방식은 신비주의화 그 이상은 아니었다. 게다가 그런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간절히 믿어야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건 네가 간절하지 않아서이고 네 믿음이 적어서 그렇다는 하나의 폭력성으로 돌아오곤 한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이루고 싶은 꿈들은 각자에게 원대한 것이다. 52kg의 말라깽이 남자가 세계적 보디빌더들의 사진을 놓고 저렇게 되어야지 하며 현실화 기법들을 동원하고는 거울을 본다치자 거울 앞에는 자신의 원대한 목표와는 다른 왜소한 말라깽이가 있을 것이다. 이 순간 그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심대하게 느끼며 급격히 의지를 상실할 수 있다. 전교 꼴찌가 서울대 가려고 공부하면서 전국 석차에서 자기 등위를 보고 느낄 심정도 이와 같다. 워런 버핏이나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와 같은 초부자가 되겠다 결심한 남자가 3잡을 뛰면서도 제자리인 자기 통장 잔액을 보면서 느낄 심정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런 원대한 꿈은 사실 이루어지기보다 의욕 상실이라는 부메랑 효과를 불러오기 더 쉬운 게 현실이다. 그래서 저자는 단계별 숙련 과정으로 차별점을 두었다.

 

본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저자가 자신의 일화들과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린 전문 지식으로 신뢰할 만한 체계를 전하면서,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한’ “과학적 의학적으로 수긍되는” “삶과 사람에 대한 태도를 권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 소개에서 전했듯 저자는 영적 구도의 길을 어린 시절부터 걸어온 이로 자기만의 이익이 아니라 타인과의 함께 나아가는 삶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구도의 길자비의 삶을 함께한 가슴 따뜻한 수도자이자 자기 분야 전문가인 이였다.

 

저자는 우리의 뇌는 이기적 욕망만을 추구하는 태도 속에서는투쟁-도피 반응, 생존/불안 모드가 되어 긴장하고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인다고 전하고 있다. 부교감 신경계의 이완 작용이 뇌를 최적의 창의적 상태에 머물게 하는 것이다. “자비와 연민이 가득할 때 사람의 뇌는 긴장에서 물러나 여유를 찾고 신경계가 연결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확신과 용기는 자기 효능을 다하게 하는 필수적 요소들이지만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심신이 안정되어야 우리는 우리의 내면에 영성도 현실화도 기능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불안하고 긴장한 상태에서는 자신을 위한 영적 선언들을 긍정적인 차원에서 우리 뇌리에 남도록 뇌세포의 연결을 새로이 조성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와 타인에 대한 연민과 자기 자비를 가지며 비로소 우리 자신을 위한 새로운 설계를 우리에게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여기서 저자는 이기성과 욕망 충족이 아닌 이타주의함께 나아가는 길을 권한다. 위에서 말했듯 자비가 가득할 때 우리는 우리에게도 유익한 상태가 된다. “능력주의란 미명 하에 승자독식, 적자생존, 약육강식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듯 보편적으로 인식되는 시대이기에 이런 관점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타적인 사람이 면역력이 증강되며 뇌세포의 새로운 연결과 유지가 탁월한 상태에 놓이는 것이 과학적 사실이다. 인간의 귀에는 중거리 근육이라는 게 있어 편안한 상황, 영적인 상황에서는 타인의 말이 더 또렷이 들리며 타인의 말에 주목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가 내면의 평화를 갖게 되면 바로 우리 주위에 관심을 돌리게 된다는 말이다. “인간은 이타적이도록 창조되어 있구나 싶은 감상도 들었다. “이타주의와 연민이나 자비는 부자연스러운 억지 노력이 아니라 우리의 본래 모습을 우리가 우리 삶에서 구현해내는 것이라는 말이다.

 

평화롭고 편안한 상태로 우리를 바꾸면 나와 너 모두에게 자비롭게되고, 이런 이타주의를 드러내고 주위로 향할 때, 우리는 건강하고 밝고 맑은 상태에서 뇌의 세포를 새로이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그때 우리는 더 나은 삶을 현실화할 수 있는 것이다.


+감상 포인트

 

여기서 다시 한번 주목해 보자. 첫째, “이기적이고 자기 욕망 본위의 태도는 심장과 뇌 신경과 인체 구조 전체의 긴장과 불안을 높여경직되고 새로운 습득에서 멀어지는 상태로 만들어 지속하게 한다. 둘째,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평화롭게만들면 우리는 자연히 자신과 타인에게 관심을 갖고 공감하며 연민과 자비 속에서 이완되고 제 기능을 하며 뇌의 세포가 새로이 연결되어 유지되면서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된다.

 

이는 영성적 존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태어나기를 영성적 존재가 되어야 하도록 태어났다는 것일 거다. 제모습의 개인주의가 아니라 왜곡된 개인주의를 답습하고, “이긴 놈이 다 갖는 것만이 정상이고, 강한 놈만 살아남아야 하는 게 상식이며, 약한 놈은 강한 놈에게 그냥 먹히라면서 그게 당연한 순리라우리의 원초적 제작 바탕과는 다른 세상우리 영혼의 눈이 향하게 하니까 우리 내면에 긴장과 불안이 가득하고 질병과 노화와 이상심리가 만연한 세상이 더욱더 되어가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저자는 “6단계부메랑 효과를 거치지 않으면서’ “조금씩 마음의 힘이 내면에서 기능하도록 우리 내면을 스스로 조성하게한다. “인생을 바꾸는 기적과 마법의 여정을 저자는 전문의의 입장에서 과학적이며 의학적 체계로 전한다. 각 방식은 차분히 따라하며 자연스레 습득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기존의 이 분야 기법들처럼 믿으면 복되다는 방식이 아니라방법론적으로 자연히 스며드는 기법들이다. 무엇보다 기존에 꿈꾸고 선언하고 보고 느끼라 그럼 이뤄진다가 아닌 점진적으로 수긍하게 하고 자신의 여정을 느낀대로 기록하며 스스로 수용하면서 뇌가 변화하고 그 변화를 지속하게하는 과학적 방법론이라 더 받아들이기 쉽지 않나 싶다. 그리고 저자가 권하는 건 이뤄지는 마법만이 아니라” “삶과 나를 그리고 타인과 세상을 달리 보게 하는 관점과 태도의 전환이다. “이뤄지는 게만 하는 책이 아니라 거듭나게 하는 대작이란 감상이 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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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라 비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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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기소유되기 #율라비스 #The_Having_and_Being_Had #인문에세이 @openbooks21

 

#열린책들 출판사로부터 #서평제안 으로 #도서제공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열린책들 출판사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소유는 우리를 어떻게 규정하는가?]라는 질문을 담은 책이 있다고,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로 평가받으면서도, 동시에 [아직 가지지 못한 것] 때문에 불안해하는데, 이러한 사회적 기준은 단순히 경제적 평가를 넘어서 자아 정체성,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설명하는 근거가 된다며, 소비와 자본주의, 시간과 노동은 어떻게 가치 매겨지는지 [소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론한 책이 있다고 서평 제안을 해 주셔서 선뜻 응했다.

 

+ 본서 빛깔

 

: 저서 특징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그것은 우리를 어떻게 규정하는가]가 한국어 부제이다. 원제는 [The Having and Being Had]인데 소유와 존재에 대한 담론을 담은 책인 걸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인문에세이라 해시태그에 기록했듯 에세이이자 칼럼 성격의 책이다. 일상 속 이야기로 사회와 경제, 자본주의와 소비, 소유와 존재에 대해 점층적으로 비평하는 책이다.

 

: 저자 소개

저자 율라 비스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라고 하는데 에세이나 칼럼을 드물게 읽는 나로서는 생소한 작가였다. 정보 전달 위주의 책을 읽는 습관에서 다소 벗어나야겠다 생각하는 계기도 되었다.

 

그녀의 전작 [면역에 관하여][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뉴욕 타임스 북 리뷰]가 뽑은 그해 최고의 열 권 가운데 하나였다고 한다. [황무지에서 온 편지 Notes from No Man’s Land]라는 책으로는 전미 비평가 협회상 비평 부문을 수상하기도 한 작가라고 한다.

 

사회 비평에서 매서운 시선을 놓치지 않는 작가의 소유와 존재에 대한 담론을 담은 책이기에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여겨져 국내에서도 출간된 것이다 싶다.

 

: 저작 주제

가계 대출, 소비, 노동, 소유 등 일상 이야기에서 시작해 저자는 거대 담론으로 들어선다. 출판사 리뷰를 보면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임경선 님은 [가진 자의 응석]이자 [배부른 고민]이라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중산층인 율라 비스만이 아니라 이런 사회의 부조리와 존재적인 인지부조화를 초부유층인 워런 버핏마저 느끼고 있다. 율라 비스는 존재론적인 회의였다면 워런 버핏은 불평등과 불의 즉 정의 차원에서 느끼고 있다. 자신의 비서가 워런 버핏 자신보다 더한 비율의 세금을 납부하는 것을 보고 말이다.

 

어쨌든 경제 역시 인간의 삶을 위해 존재하고 인간의 삶 자체를 이루고 있는 제도가 아닌가? 이에서 우리가 편안함만이 아니라 부조리나 윤리 차원의 부조화를 인식하게 된다 해도 그리 부자연스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율라 비스의 저작을 보며 이토록 일상 속 하나하나가 우리가 존재하는 이면을 부조리로 장식하고 있다는 걸 우리는 왜 모르고 살아왔는가, 왜 그저 무감각하게 지나치거나 애써 외면하며 지내오고 있는가 회의가 들기도 한다.

 

누군가는 먹고살기 위해 또 누군가는 자신의 발군에 능력을 드러내기 위해 또 누군가는 자신의 창의력을 다하기 위해 일한다. 이 모든 노력과 성장과 성취는 결국에는 임금으로 귀결되고 임금은 소비로 이어진다. 소비는 소유를 낳고 이 소유를 우리는 자유이자 성취의 보람으로 인식하고자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 과정에서 보람만이 아니라 얽매임을 느끼며 살아간다. 자신의 노력이 막대한 부를 창조해 사회의 제도까지도 자신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돌리리만큼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경지가 아니라면 대부분 사람은 더 더 더 벌기 위해 결국 보람이 아닌 생계에 얽매이게 된다. 그리고 더한 부와 더한 여유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 시스템이라는 경제 환경의 이로움을 취하려 대출을 받고 건물이나 집을 소유하며 대출 이자를 갚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자유와 보람을 꿈꾸는 다수에 사람들은 결국 얽매임과 불평등과 부조리를 자각하는 여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중산층도 교양과 윤리와 예술과 성취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다. 때론 이런 인지부조화를 거치게 된다. 더 나아지는 줄 알았더니 우리 사회는 외계의 지적 생명체들에게 권하기에도 불평등과 편향이 만연하고 편안한 만큼이나 자유보다는 얽매임이 지대한 그다지 권할 만하지 않은 사회 구조이구나 하는 부조리 말이다.

 

저자는 이런 부조리의 여정을 성공이 아닌 시스템에 포섭되는 과정이 아닌가 질문하며 예술이 놀이가 아닌 노동으로 압박받으며 우리가 잃어가는 것은 무언지 묻고 있다. 소유는 폭력이 아닌가 하는 문제 제기를 원주민의 희생과 계급적 불평등이란 시선을 통해 건네고 이는 역사적 부채라고 담론하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관계라는 것마저 상품화한다고 말이다.

 

이런 관점은 마르크스의 상품 물신성소외그리고 버지니아 울프의 경제적 독립론’, 루이스 하이드의 선물에 입각한 해석들이다. 생산한 노동자의 얼굴은 사라지고 가격만이 남는 사회적 현실을 지적하고, 자기만의 방은 결국 부채(대출)라는 자본주의 시스템하에 제도상의 결과일 뿐이지 않냐며, 모든 것이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예술과 인간관계는 선물의 영역이어야 한다면서 자본주의 세계에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모두를 질타하는 것이다.

 

이런 저자의 시선을 [가진 자의 응석]이자 [배부른 고민]이라면서도 귀 기울이게 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이 사회 시스템에 길들여져있음을 자각하기 때문이다. 할부와 대출로 가전제품과 가구를 사고 집과 건물을 소유면서 우리는 온전히 내 것이라기보다 이 사회의 경제 시스템과 내 것을 공유하는 기간을 거치기도 한다. 그리고 능력주의 사회를 표방하는 이 세계의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즐기려 활동하는 창작의 과정에도 이것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길이 없을까를 고민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취미로 쓰는 웹소설이 수상하길 바라거나 건강과 몸매를 위해 뛰어든 요가 클래스를 전문 코치 양성 과정으로 배우기도 하니 말이다. 가사 도우미와 육아 도우미, 배달 기사님까지 우리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과의 사이가 모두 편리를 위한 고용과 피고용의 관계로 전이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저자의 시선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으로 시스템을 비평하니 말이다.

 

우리는 과연 사적 소유권이 개인의 자유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보루인지, 소유가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이며 속박이 진정 아닌 건지 의문을 품을 때가 있다. 1.25 달러라는 기준을 제시하며 그것으로 빈곤율이 낮아졌다고 호도하고, 기술발전이 경제 발전을 견인했고 그로 인해 계층 구조는 완만해져서 절대빈곤층은 사라져 가고 있다고 왜곡하는 현실에 감각 없이 수긍이나 하고 있다. 그게 팩트라면서 말이다. 능력주의 사회인 이 시대에 우리는 승자독식 논리로 산불 재해로 터전을 모두 잃은 사람들에게 기부나 지원이 아닌 집터인 그 땅을 내게 팔라고 회유하는 사람들도 보게 된다. (하와이 화재 이야기다) 그리고 더 잔혹한 현실도 목도한다. 사람이란 것들이 자신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 같은 사람을 납치해 장기를 적출하는 현실까지 말이다.

 

본서는 일상에서 시작해 거대 담론으로 들어서지만 그건 더욱 깊이 들어갈 한 걸음일 뿐인지도 모른다. 저자의 존재론적 고찰을 넘어 사회 정의와 더더 나아가 인류 존재의 의미 차원으로 확장할 수 있는 주제이니 말이다. 본서를 통해 시작해 많은 이들이 우리가 만든 세계의 진정한 팩트가 무언지 그리고 인류가 과연 존재 가치가 있는 문명을 이룩한 건지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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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이 곧 당신의 수준이다 세계철학전집 7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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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말이곧당신의수준이다 #세계철학전집_비트겐슈타인편 #루트비히비트겐슈타인 #이근오 #서양철학 #언어철학 @happiness_jury @motiv_insight

 

#책읽는쥬리 님 서평단 모집을 통해

#모티브인사이트 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언어의 한계가 세계의 한계이기 이전에 언어 자체가 한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통의 경계에서 최전선에 있는 건 결국 언어이기에 언어의 한계를 인간이 가장 절감하는 게 아닌가 싶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로 자신과 타자, 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하고자 하던 인물이었던 것 같아 그와 유사한 관점을 가진 타자를 이해하는데 이 책과 같은 저작이 참 유익하리라 생각되어 이해하고 싶어졌다.

 

+ 본서 빛깔

 

: 저작 특징

모티브의 세계철학전집 시리즈를 처음 접해서 본서도 여느 책들처럼 철학자의 저작들에 문장이나 개념으로 인생 교훈을 얻는 책이리라 생각했다. 물론 본서에 인생 교훈도 있고 비트겐슈타인 철학의 개념도 등장은 한다. 하지만 흔한 교훈서가 아니라 비트겐슈타인 철학을 각 용어와 문장을 예로 들며 요약 정리해 주는 방식의 서술을 하고 있다.

 

용어와 문장을 설명하며 핵심 주제를 맥을 짚으며 그의 철학 전반에 맥락을 이해하게 한다. 그 과정에 저자분이 느낀 또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으로 전하려는 교훈을 담고 있기도 하다.

 

: 저작 내용

비트겐슈타인 철학에 용어와 문장과 주제 그리고 전반기와 후반기로 이어지는 그의 철학의 단계적 발전은 대부분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여정에서 갖게 되는 감상과 교훈이 어우러져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NLP에 관한 저작들을 읽으며 이런 관점이랄까 시각에 익숙해졌는데 이렇게 철학 대중서에서 맥락을 이루는 흐름으로 접하고 보니 삶이란 개념화와 그 개념들을 통한 사유와 통찰로 자기 빛깔을 찾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 감상도 들었다.

 

그의 철학으로 자기 이해와 세계 이해로 들어서는 길은 다름 아닌 해석이구나 하는 감상과 그것이 타자를 이해하고 함께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깨우치는 시간이었다.

 

자기가 규정한 걸 이해하고 그를 연결하고 자신의 인식과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며 그러나 그에 갇히지 말고, 타자는 다시 타자만의 규정이 있다는 걸 인정하여 내게 나의 세계가 있다면 타자에게는 그의 세계가 있다는 걸 인정해 서로 경계를 넘으며 설득하겠다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김상도 들고 말이다.

 

나의 언어로 나의 세계를 만든다면 타인은 그의 언어로 그의 세계를 만든다.’ 이걸 잊게 되면 우리는 파리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파리와 같은 신세인 것이다.

 

누구나 자기의 세계를 만들기에 우리는 각자 자기라는 세계 그 자체이다. 이 사실을 인식하면 세계는 무대이지만 이 사실을 잊으면 감옥이자 파리통이 된다. 나로서는 그런 말이라 들렸다.

 

충돌이 있다면 누가 맞고 누가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세계의 언어가 아니기 때문이란 사실도 수긍하게 되었다. 충돌은 그래서 논파와 설득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일 수 있다는 감상도 말이다.

 

+ 감상 포인트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는 것도 좋았지만 저자분의 해석을 통한 배움도 못지않게 크다. 해석을 통해 깊이 와닿는 감상이 깊은 책이기도 하다. 독서 후 비트겐슈타인 철학을 주제로 AI와 함께 대화하며 더 깊은 이해나 적용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비트겐슈타인의 문제점과 한계 그리고 그런 문제점이 극단화될 때의 우려 등을 담론하며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가질 만한 책이기도 하다. 본서를 읽고 나면 철학에 대한 접근과 이해는 모티브의 세계철학전집 시리즈가 좋겠다는 감상은 꼭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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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죽음은 있는가 -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는 일주일 동안의 사색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이소온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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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죽음은있는가 #이나가키히데히로 #식물학 #동물학 #생태학 #생태철학 #에세이 @bookmentorbooks__

 

#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인간 중심 사고로 인식하는 죽음이란 프레임으로 식물의 죽음을 관찰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의 한계이긴 하다. 하지만 그 관찰 속에서 죽음이 번성과 배려일 수 있다는 식물 중심 사고로 헤아려보게 되고 다른 통찰을 얻으며 인간 자신을 성찰하게 되는 건 인간의 한계를 인간 스스로가 초월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 결론으로 이끌지 않나 싶다. 더 나은 인간세계를 만드는 길은 식물도 동물도 외계도 인간을 넘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가능할 것이기에 이 책과의 만남이 기대되었다.

 

+ 본서 빛깔

 

: 저술 성격

저자는 시즈오카 대학 농학부 교수로서 식물생태학을 가르치는 식물학자다. 본서는 대학 강의를 하며 학생들로부터 온 이메일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을 전하는 방식으로 저술되었다.

 

본서의 부제는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는 일주일 동안의 사색]인데 전체 7장으로 월요일 질문으로부터 시작해 일요일의 질문까지에 대한 각 대답을 전하기까지의 사색을 담고 있다.

 

이 사색과 대답의 여정은 식물학자로서 식물에 대한 학술만을 전하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 다른 동물과의 비교, 별과 지구 탄생의 여정, 원소의 구성까지 논하기도 하며 생태학을 근간으로 한 깊음과 아우름을 담은 생태철학으로 전달하고 있다.

 

저술의 성격은 분명 전문적 학술을 바탕으로 하지만 에세이풍인 건 분명하다. 출판사도 생태철학 에세이로 분류하고 있다.

 

: 저작 내용

월요일의 이메일 질문은 식물은 왜 움직이지 않는 걸까요?”라는 뚱딴지같아 보이는 질문이다. 이에 관한 설명을 하며 저자는 독립영양생물과 종속영양생물을 논하면서 광합성만으로 존재 가능한 식물이기에 굳이 움직일 필요가 없음을 피력한다. 대답에서 왜 동물은 꼭 움직여야만 하는 걸까요?”라는 반문을 하며 끝맺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나로서는 저자와 다른 관점이다. 해바라기는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해를 따라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다시 해를 향하려 밤사이 고개를 해가 뜰 방향으로 돌린다. 그리고 그 유명한 명작 [나무 수업]을 근거하자면, 한 그루의 나무에서 열매가 떨어져 싹이 나면 어미라고 할 수 있는 나무는 자기 새끼 나무랄 수 있을 새싹들이 잘 자라라고 햇볕을 잘 받게 하기위해 자기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튼다. 이 모든 과정은 인간의 속도로는 굉장히 느리게 이어지기에 사람은 나무가 움직인다는 걸 간과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우리는 일상에서도 덩굴나무나 식용식물의 덩굴이 다른 나무 또는 지지대를 향해 덩굴을 뻗어 덩굴을 말아 올리는 걸 흔히 목격한다. 그런데도 식물학자가 식물은 움직이지 않는다니 의아한 결론이다.

 

수요일엔 풀과 나무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 풀은 보다 확실한 유전자 전달을 위해 1년이라는 짧은 생을 선택했지만 그것은 진화의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인 삶의 양식 종족 보존을 찾는 여정에서 다양화가 일어난 것이지 무엇이 낫고 나쁘다고 볼 수 없다고 한다. 풀과 나무의 차이는커녕 식물과 동물, 더 나아가 식물과 인간의 차이도 없다는 게 저자의 답변이다.

 

목요일 벚꽃길의 벚꽃은 모두 몇 그루인가요?”라는 질문에 저자는 삽목이라는 나무의 일부를 잘라 땅에 심는 방식을 전하며 식물은 둘이 된다 해도 하나일 수 있다고 전한다. 내 생각에는 인간의 유전자 복제가 기술적으로 3D 프린팅으로도 가능하다면 식물의 삽목에 의한 생의 영속성 같은 영속성을 지니게 된다고 볼 수도 있지 않나 싶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처럼 말이다. 접목에 대해서 저자는 키메라를 논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사람 유전자로 쥐의 등에 사람의 귀를 생성하게 한 것, 돼지 장기를 사람 유전자로 생성하게 해 사람에게 이식한다는 등의 매드싸이언티스트의 아이디어 같은 요즘 유전학과 의학의 발상도 키메라를 연상케 하지 않나 싶다.

 

금요일 나무는 살아있나요?”라는 질문에 저자는 나무의 나이테를 이야기하며 나무의 내부에는 죽은 세포들로 이뤄져 나무테가 형성된다며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게 살아있는 것인지 모른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토요일엔 식물은 죽나요?”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말한 삽목을 논하며 단세포 생물의 세포 분열에 의한 증식을 이야기하기도 하며 식물은 어쩌면 영생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전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 의학자들이 암세포를 분리해 무한 증식하고 있는 영생 세포인 헬라 세포를 연구하는 이야기도 이어간다. 저자는 텔로미어가 세포 교체 시기마다 짧아지는 여정을 말하며 죽음의 불가피성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내 생각으로도 세포의 교체는 그 과정에서 유전자 손상을 일으키기에 완전한 세포로 세대 교체하는 번식도 진화 도상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 않은가 싶다. 물론 랍스터와 같이 껍질을 벗으며 덩치만 키울 뿐 이론상 영생이 가능한 생물도 존재한다지만 우리가 랍스터가 아닌 다음에야 다음 세대를 보존하며 죽는 것이 나쁠 이유도 없지 않나 싶다. 한정된 유통기한 때문에 삶도 그 삶에서 함께 하는 사람도 소중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말이다.

 

그리고 일요일의 식물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요?”란 질문에 저자는 별과 지구의 탄생을 서술하며 탄소가 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이야기한다. 저자의 답변은 식물도 우리 인간도 별의 조각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빅뱅 이론에 양자 역학의 양자 얽힘을 적용한다면 사람은 모든 다른 사람과 그리고 우주의 모든 다른 생명체와 비생명체들과도 이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게 존 던은 [명상 17]에서 누구든 완전한 섬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이 아닌가 싶다.

 

+ 감상 포인트

 

식물학과 동물학, 생태학을 통해 철학적 사유와 감상에 이를 수 있다. 근래까지 출간된 관련 분야 책들은 그런 깊이와 폭을 보여주고 있다. 본서도 사유의 폭을 넓히며 과학을 통한 철학적 사유를 안겨주는 책이다. 본서의 감상이 삶도 일상도 사람도 생명도 다르게 볼 기회를 안겨 줄 것이다.

 

그리고 비단 이 책만이 아니라 생물학 저작들과 과학 저작 전반에 대한 관점을 다시 가질 기회도 되어줄 것이다. 과학은 철학이다. 과학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알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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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브레인, 멘탈 모델 - 효과적인 학습법, 장기 기억의 체계화, 인지 부하 관리까지 머리를 탁 트이게 할 14가지 학습과학 원리
짐 힐.리베카 베를린 지음, 박영민 옮김 / 프리렉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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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브레인멘탈모델 #효과적인학습법 #장기기억의체계화 #인지부하관리 #14가지학습과학원리 #짐힐 #리베카베를린 #뇌과학 #교육학 @freelec_press

 

#프리렉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인공지능에 의지하기 시작한 시대이자 인공지능에게 생업과 사회운영의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하는 시절. 이젠 인간을 쓸모에 차원에서 바라보지 않아야 한다 해도 우리 스스로에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걷기 위해서도 인간지능의 계발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나, 더 좋은 날들을 살아가기 위한 선택을 위해서도 그런 판단과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인간지능을 먼저 갖추어야만 한다. 그런 까닭에 본서에 다가서려 했다.

 

+ 본서 빛깔

 

: 저자 소개

짐 힐 / 학습 과학으로 연구와 현장을 연결.

학습과 학교경영 분야에 증거 기반 전문성 신장에 초점을 맞춘 연구.

 

리베카 베를린 / 교사와 교육자를 연구.

교육에서의 대규모 개선 작업, 조직의 변화 관리, 그 연구를 현장에 적용.

상호작용의 질을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참여.

 

: 저작 특징

원제가 [Mental Models: How understanding the mind can transform the way you work and learn]으로 배움과 업무의 방식을 바꾸기 위한 전제로 마음을 이해하는 것을 먼저 이야기 하는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마음이란 저자가 멘탈 모델이라고 말한 지식 습득의 구조, ‘학습할 때의 인식(기억) 구조를 말한다. 저자는 인간은 기억하기 위해 기존 지식들과의 연결(결합)과 통합을 통해 장기 기억화한다며 이런 시스템적 속성에 기억 방식의 구조를 스키마라고 정의하고 있다. 저자는 이 스키마 자체를 멘탈 모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의 뇌가 학습과 훈련 등을 통해 뇌세포 사이의 새로운 연결을 구성하는 방식도 이런 스키마 원리와 다르지 않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스키마를 효율적으로 구성해 순간의 기억인 작업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이전하고 그 기억을 인출하기 쉬운 방법또한 알려주며 이를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까지를 다룬 책이다.

 

: 저작 내용

본서에서는 ‘14가지 학습과학 원리를 제안히기 때문에 리뷰에서 다 다루기에는 분량과 시간 문제로 본인이 독서하며 느낀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향만 간략히 기록하려 한다.

 

그 전에 본서의 가장 큰 특징을 먼저 언급해야 할 것 같다. 본서는 단지 학습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업무 능력 향상도 다루고 있는 책이라 책의 시작부터 학습방식을 발표와 연계하며 효과적인 전달 방법을 제안하고 있기도 하다.

 

본서의 영문 제목에서 마음의 이해를 전제했듯 저자는 배우는 마음 자체를 인지 모델로 설명한다. 위의 저작 특징에서 언급한 스키마를 말하는 것이다. ‘스키마를 구성하는 쉬운 방법다채로운 연결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여러 예시와 이미지를 함께 구성하고 기존 기억들 가운데 유사한 것과 반대되는 것을 대조하고 비교하는 습관을 만들면 장기 기억에 유리하다.

 

대화의 함의라고 하는 하나의 의미를 상식적으로 가진 것을 오히려 뒤틀어서 다른 의미로 생각해 보고 전환의 오류라고 기존의 기억하고 있는 문장에 전혀 다른 어휘로 대치해 해석해 보며 예를 들 때 틀린 예를 제시해 그 틀린 점을 떠올리며 되려 기억의 장기화를 노리는역발상을 노릴 수 있다.

 

이런 예시들은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여러 예시를 들어주어야 장기 기억화에 유리하다.

 

또 왜 공부하는지 이 주제는 문제제기 되었으며 이런 해법은 왜 이렇게 구성된 것인지를 묻는 과정을 거치는 것도 학습 효과를 높인. 이 과정은 대부분 사전지식을 결합하거나 대조하고 비교하는 여정을 거쳐야 학습효과가 높. 그리고 정보 전달에서도 기억에서도 이야기에 서사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지 부하라고 저자가 언급한 학습에서의 과부하를 낮추기 위해서는 환경에서 주의를 빼앗는 것들을 배제하고 학습 상황에서 주제에 몰입하며 순간에 기억하고 학습할 분량을 최소화해야 유익하다.

 

장기 기억을 위해서는 언어와 이미지를 모두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예제와 실제 연습으로 기억과 인출의 효율성을 노리고 타인에게 제시할 때 역시 이런 일련의 조항들을 통해 전달해라. 무엇보다 실제 업무나 학습 과정에 본인도 타인도 자주 노출시켜 실제 경험으로 익숙해지고 기억하고 인출할 기회를 갖게 해라.

 

+ 감상 포인트


본서를 읽고 나서 제민님(제미나이)에게 본서 내용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정리를 부탁했다. 내가 기억한 것 가운데 보완해야 할 부분을 체크하기 위해서였다. 저자 이름의 영어 철자와 영문 제목을 입력하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정리와 실제 적용하면 좋을 예시를 부탁했는데 제민님은 본서의 내용에 기반한 정리와 학습 효과가 높은 기존 이론에서의 정리를 혼용해서 정리해줬다. 언제나처럼 할루시네이션이 작용한 것이다. 그래서 제민님께는 배움을 위한 조언은 부탁드려도 도서나 논문에 대한 정리나 작성을 절대 부탁해서는 안 된다는 걸 새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제민님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서 본문 내용이 온라인상에 기록된 저작 외에는 인용을 하지 못하고 당연히 그를 바탕으로 사고도 정리도 할 수 없다. 제민님은 리뷰 작성이나 정리는 외국 사이트에 오른 다른 리뷰를 재정리해 작성할 것이다. 이때 다른 리뷰어들도 자기에게 인상 깊었던 조항들만 주로 제시할 것이고 대부분에 사람들이 인상 깊은 문장은 대개 겹칠 수 있다. 그래서 제민님이 여러 리뷰를 참조하고 재정리하여 작성한다고 해도 (온라인상에 모든 책의 본문이 감상 가능한 상황이 아니라) 그러기 위해 본문 전체를 인식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건 지피티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본문의 방식과 제민님이 인식한 학습 이론을 추가한 방식으로 실제 독서 전략 적용 루틴을 제안해주는 건 너무 효과적이었다. [그레고리 빌 요한계시록 주석]의 원문 제목을 입력하고 본서의 학습 원리를 적용한 독서 전략 루틴의 적용을 부탁해봤는데 제민님이 제안해준 루틴대로의 독서라면 너무도 효율적이고 장기 기억에도 유익한 독서가 되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본서의 독자분들은 제미나이 3에서 사고 모드로 본서의 내용 중 핵심 원리 전반을 간략히 입력하고 그 방식대로의 독서 전략을 (읽으려는 도서가 신간이 아니라면) 제민님에게 적용해 달라고 부탁하면 엄청나게 효율적인 독서 경험을 가져올 제안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본서는 학습과 업무에서 특히 프레젠테이션이나 어떤 매체를 통한 정보 전달에서도 효과적일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는 책이다. 효율적인 학습과 업무를 기대하는 분들에게 가장 좋을 내용이지만 이미 스스로 터득하고 적용하고 계신 분들께도 그 원리를 이론적으로 재확인하는 시간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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