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접한 뒤, 간단한 후기..

인사동 스캔들 - Insadong Scandal
영화

400년전 사라졌던 최고의 그림 벽안도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복원가의 이야기를 다룬 다소 스릴있는 형식의 범죄 액션 드라마인 듯 하다.
사실 이 영화는 그저 그런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듯 하면서도 꽤나 전체적인 커다란 반전을 갖고 있는데, 생각 외로 반전은 그다지 충격적이지는 않은 듯 하다. 왠지 모르게 '에헹~ 그랬던 것이었어?' 라며 힘이 쭈욱 빠져 버리는 느낌이랄까..?

복원가라는 직업에 대해서 나름데로 여러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작품을 접한 뒤, 간단한 후기..

해바라기 - Sunflower
영화

스스로만이 느끼는 부분이겠지만 이 해바라기에서의 김래원과 미스터 소크라테스의 주인공 역할이
꽤나 겹쳐지는 것은 왜 그런지 모르겠다..
여하튼 전형적으로 주먹짱으로써 날라리 인생을 살던 오태식 역할을 맡은 김래원의 연기가 일품이었던 영화였다.
어머니에 대한 아들 사랑에 꽤나 애절하게 느껴져서 상당히 씁쓸한 느낌을 많이 받았었고,

조직 생활에서의 더러움이나 잔인함까지도 느낄 수 있었던 어찌보면 추잡하면서도 낭만적일 수도 있는 남자의 일생을 그린 영화였던 것 같다. 

작품을 접한 뒤, 간단한 후기..

바람피기 좋은 날 - A Good Day to Have an Affair
영화

출연진 만으로도 상당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김혜수와.. 윤진서 그리고 이민기 또한 요즘 추노에서 악역 황철웅으로 열연중인 이종혁분까지..ㅎ
개인적으로 난 왜 이 분만 떠오르면 '너 뒈질래?' 라는 말죽거리 잔혹사 깐족 학생회장이 떠오르는 걸까..?

여하튼 불륜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나름데로 그들의 시점에서 잘 풀어나간 스토리를 보여준 듯 하다. 

작품을 접한 뒤, 간단한 후기..

싸움의 기술 - The Art Of Fighting
영화

싸움의 기술이란 말을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실전 무술, 실전 싸움의 기술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영화는 실질적인 (실제로는 말이 안되는) 싸움의 기술을 많이 다루었던 듯 하다.
가령 동전을 송판에 꽂히게 하는 기술이라던지, 허약하고 맞고 다니기만 하는 부실 고딩이 전설의 싸움짱에게 싸움을 배우면서 그에게서 스승의 존경심과 남자의 의리를 느끼게 해 주었던 어찌 보면 소년과 노년의 남자의 우정을 다룬 영화가 아니었을까? 하는 느낌도 새삼 떠올랐다. 

작품을 접한 뒤, 간단한 후기..

천하장사 마돈나 - Like a Virgin
영화

여자가 되기 위해 상금을 마련하려는 뚱보 오동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겠지만 씨름이라는 운동에 대해서 꽤나 많은 것을 알게 해 주었던 영화인 듯 하다.
겉 모습은 뚱뚱하고 보잘 것 없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순수하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한 소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