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의 스토리 같은건 꽤나 신선했었지만,
한국 영화의 절반은 이런 블랙 분위기의 암울한 사회라던가 부적응자의 소재.. 연쇄 살임범.. 퇴폐 분위기..
그런 것들을 이용한 소재들이 많아서 였는지 소재 자체는 참신했으나, 장르 자체가 워낙 진부해서..
그냥 그럭저럭 봤었던 것 같다.
자신을 영웅으로 만들어 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던 하나의 목소리..
하지만 그것의 목소리가 자신의 동업자가 아닌 그저 허울에 젖은 가짜 목소리였다는 것을 깨달은 자신이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의 쓰레기는 그것을 되찾기 위해 되돌려 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여기에서 나왔던 영화가 실제로 존재 했었던 영화였던 것 같은데.. 뭐였는지 갑자기 쓰려니깐 기억이 안 난다.
나중에 찾아서 한번 봐야겠다. 여튼 수애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연기가 꽤나 괜찮았었던 것 같다.
유지태도 괜찮았었던 것 같고.. 그런데 수애 동생역으로 나온 분 정말 너무나 초절정 불쌍하다.. ㅠ_ㅠ;
아 맨날 영화에서는 이쁜 여자들만 다 죽어..
여튼 그 아 내가 뭔 말 하려고 했지, 그냥 괜찮았다. 파괴된 사나이 급이었음,
아! 갑자기 할말이 생각 났다. 거기에서 진짜 팬으로 등장하는 아저씨 꽤나 훈훈했었다. 모습이..ㅋㅋ
정말 스토커랑 팬은 종이 한 장 차이였는데 그 사람은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로 초 매니아 팬이었던 거였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