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셉션 - Inceptio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개인적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배우를 아주 좋아하는데, 로미오와 줄리엣에서의 앳된 모습이라던가 타이타닉에서의 잭의 열연은 정말 대박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후의 영화들을 쭉 보았을 때에는 그다지 흥행이나 재미로 보았을 때 완벽한 대작이라고 여겨지는 작품은 드물었었던 듯 했는데, 이번 인셉션이라는 영화는 정말 대박이었던 것 같다.
본래에 미래 지향적이면서 과학, SF가 겸비한 영화는 많았지만 이 꿈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참으로 오랫만이었던 것 같다. 애니메이션의 파프리카나.. 영화 더 셀.. 그리고 이토준지의 꿈에 관한 이야기들이 떠올랐던 듯 한데,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시나리오나 스토리가 너무나 탄탄하게 잘 짜여졌다는 느낌을 먼저 받았었다. 물론 영화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들이나 영출력도 정말 최고 수준이었던 느낌이었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1초도 눈을 뗄 수가 없었으며 보는 내내 몰입을 할 수 밖에 없는 영화였던 것 같다.
이런 비슷한 전개의 영화는 매트릭스 세계에서의 영화도 떠올랐고, 조금 분야는 다르지만 톰 크루즈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잘 짜여진 각본 또한 떠오르게 만들었던 듯 하다. 여하튼 배역을 맡은 디카프리오가 상당히 많이 돋보였던 것 같다.
사실 약간의 스포일러성이 있긴 하지만 이 영화에서의 디카프리오는 사실 나이든 늙은 노인이나 다름이 없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 더 얘기하면 비난을 살 것 같아서 패스~ ㅡ ㅡ;
여하튼 꿈이라는 소재와 뇌의 영향력이나 활동력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서 (물론 과학적으로는 조금 불가능하다고 여겨지지만..) 그러한 상상력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정말 충격적이었던 것 같다.
물론 크게 봤을 때에는 우주와 빅뱅의 무한한 크기에 대해서는 상상할 수 있겠으나 결국 작게 파해친 유전자나, 뇌세포 등의 한계는 결국 어느 한 물질로 한계가 드러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한 뇌 쿨러의 작동은 실질적으로 있을 수가 없다는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나 지금 뭐라는거임?)
꿈 속에서 수십년을 살았던 것 같은 그러한 소재는 이번이 살면서 2번째였는데 정말 신선했던 충격이었던 듯 하다.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정말 어디 하나 나무랄데 없는 최고의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