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여 잘 있어라 시공사 헤밍웨이 선집 시리즈 3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성곤 옮김 / 시공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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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문학은 사랑과 죽음이 공존하게 마련이다. 제 1차 세계 대전 말엽 의무 장교로 파견된 헨리는 한 여인과의 가벼운 관계에서 사랑, 임신, 도망,도피, 죽음이라는 결말로 끝나게 된다. 난산 끝에 아이가 사산으로 태어나고 그녀도 죽음으로 끝맺음을 하는 이 글은 전쟁의 허무 속의 사랑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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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자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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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얘기지만 고덴마초와 닝교초는 도쿄 여행시 숙박했던 곳이라 친근감 있는 거리다. 중년 여인의 교살과 관련하여 신참 가가형사의 꼼꼼하게 탐문 수사(7개의 탐문 이야기)하는 끈기와 성실, 인간미 등 범행 자백까지의 일련의 과정은 작가의 치밀하고 연륜 묻어나는 작품임에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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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아이 - Dying Eye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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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고로 숨진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슬픔과 복수 그리고 이글거리는 욕망의 두엉킨 감정이 잘 배여 있는 이야기였다. 히가시노 작가는 늘 그렇듯이 평이한 소재에서 예측할 수 없는 추리와 반전의 묘미가 인상적이었고, 죽은 이의 원한이 환생한 듯한 생생한 묘사가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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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도키오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89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문승준 옮김 / 비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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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아들로 자처하는 도키오는 가난에 양자로 몰린 다쿠미에게 그의 그림자와 같이 동고동락을 함게 해 나간다. 심지가 견고하지 않고 방황하던 다쿠미를 전(前) 애인 지즈루를 찾고, 다쿠미가 사경을 헤매는 친모와의 진심 어린 고백, 그리고 작심 작별 선언까지 모든 요소가 담긴 결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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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비너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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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의 퍼즐을 구성하여 풀어 나가는 이 작품은 끝까지 손과 눈을 놓지 못하게 했다. 의학계 명문가의 유산 상속, IT 사업가 실종을 빙자한 잠입 수사, 뇌 질병과 관련한 뇌 과학의신비함, 주인공의 모친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치밀하게 그린 글이었다. 퍼즐이 벗겨지면서 나타나는 대반전은 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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