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영어 속담이 만났을 때 - 퍼니퍼니 잉글리시 05
이용구 지음 / 지경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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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속담의 만남! 영어 속담을 소개하는 만화로 된 책이니만큼 아이들의 흥미를 끌려면 전개되는 만화 이야기가 재미있어야만 아이들이 끝까지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만화 스토리도 재미있고 요즘 유행하는 말을 쓰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범생이,깍두기,쌘님,뭐시라 등등 요즘 아이들에게 익숙한 말들이 나와서 만화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The pot calls the kettle black 편에서 '모두 잠든 후에 일을 할 꺼야,아무도 모르게'라는 도둑의 말이 약 10년 전 유행한 김원준 노래의 가삿말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알까 싶은 생각이 들어 나 자신도 당황했지만 어떠랴 그만큼 작가가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한 증거인 것을!

Well begun is half done 에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그린 만화에서는 토끼가 결승점에 미리 가서 잠을 잤기 때문에 거북을 이긴다는, 요즘 아이들에게 맞는 발상도 있어서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영어 속담 백과 사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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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 - 룩룩북 42
박소영 그림 / 지경사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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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 책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어른들이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잘 모르는 내용이고 착한 사람이 복을 받은, 정의가 살아 있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싼 책 값에 비해 그림도 좋고 줄거리고 제법 잘 짜여져 있습니다. 그림이 크고 동글동글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글이 몇 줄 되지 않아서 실망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읽어 주는 것을 들으며 그림을 통해 상상하지 않을까요?

단계별 독서! 같은 내용의 책이라도 유아용,어린이용,청소년용으로 단계별로 읽는다면 각 책마다 느낌도 틀리도 말투도 틀리기 때문에 다양한 그림과 다양한 어법을 접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3-7세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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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과학아이 글, 엄영신.윤정주 그림 / 창비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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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래 백과 사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쉽게 볼 수 없어서 흥미로운 고래! 상어는 날카로운 이빨이 있어서 무섭지만 고래는 생긴 것부터 순하고 친숙하게 보인다. 좀 통통한 사람이 인상이 부드러운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원시인들이 본 고래, 신화에 나오는 고래. 고래가 새끼 낳는 사진,고래의 진화, 고래의 멸종 위기, 고래의 보존 등 고래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상하게 골고루 나와 있어서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맨 뒤에 있는 고래가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으면 어른인 나도 '애, 너 그래서 어떻게 하니..' 하는 동정심과 염려하는 마음이 생긴다. 책의 뒷부분에 있는 참고한 책들의 목록을 보면서 이 책을 만드신 분들이 얼마나 훌륭한 책들을 아이들에게 소개해 주려고 했는지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환경보호 하자고 어른들이 말로 떠드는 것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고래를 이해하고, 고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자연히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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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EQ를 높이는 먹거리
김중만 / 미래문화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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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IQ도 중요하지만 사회성을 판단하는 EQ도 중요한 세상이 되었다. 어린 아이들이 보채고 찡찡대는 이유 중의 하나가 충분히 먹질 못해서 그런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아이를 키워 본 엄마들은 알고 있다. 빈곤해서 먹지 못한 것이 아니라 너무 맛있는 것만 먹다 보니 편식을 하게 되거나 하루 종일 바쁜 일이 있을 때는 아이들 먹거리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그런 경우가 있는 것이다. 좋은 음식을 제 양껏 먹은 아이는 특별히 보채지 않는다. 칼슘이 부족한 아이가 짜증을 잘 낸다는 것을 많이 알려진 사실!

이 책은 바른 먹거리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육체적으로도 힘든 수험생들을 도와 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바른 식품의 선택과 올바르게 먹는 법도 설명하고 있지만 식탁에서 예절을 배울 수 있었던 옛날 밥상 문화를 설명한 부분이 제일 공감이 되었다. 자기 몫의 반찬을 먹을 때나 공동의 반찬을 먹을 때의 예절, 어른 먼저 드신다는 원칙, 웃사람 아랫사람 구분해서 앉던 자리 등 옛날 생각이 나면서 요즘도 지킬 건 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렸을 적만 해도 생선이나 고기 반찬은 할아버지가 드시고 남겨 주셔야 먹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나면서 옛날 밥상 문화가 그리워지니 나도 나이를 먹었는가... 이 책을 읽으면 부모로서 아이에게 절제된 사랑을 주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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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탐정 vs 짱탐정 1 - 왕대짱 시리즈
류지면 지음 / ILB(아이엘비)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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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귀여운 아기 도깨비라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오히려 아기 도깨비들이 똑똑하고 할아버지 도깨비랑 어른 도깨비가 철이 없어서 불만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 보는 만화니까 이해를 해야겠지. 모두 9장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각 장마다 사건이 일어나고 아기 도깨비들이 추리력을 이용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추리 과정과 사건 자체는 재미도 있고 흥미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여서 좀 언짢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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