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표지 만들어 놓은 후 몇 달이 흘렀건만, 시작하지 못하고 있던 <순이와 어린 동생>리메이크!
드디어 시작하기로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작업을 좀 해보려고 했는데, 기존의 사진을 끼워맞추려니 어렵네요. 오늘 집에 가서 진, 우 두 모델들과 사진 좀 찍어봐야 겠습니다.^^

그냥 있으면 푹 늘어질 것 같아서 붙든 게 이건데....끙, 오늘은 역시나 하고 싶은 일이 없네요. 괜히 삭신이 쑤시는게 눕고만 싶습니다 그려.^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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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10-25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혹 그날이 월급날과도 겹쳐지지 않았나요?^^
어쩜 저리 예진이와 연우의 자세가 고운가요..ㅎㅎ 너무 이쁜 남매에요. 기운내셔셔 멋지게 만드세요!! 늘어지는 거와 진우맘님은 안 어울린다구요!!

진/우맘 2004-10-25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어쩌다가 사진의 각도가 기막히게 맞아떨어졌지 뭡니까.^^;;
사실 늘어지는 것과 평소의 진/우맘은, 늘어지는 것과 나무늘보만큼이나 잘 어울리지만...서재에서만은 그렇지 않지요. 힘내보겠습니다. 홧팅!
(참, 제 월급은 17일입니다요.^^)

superfrog 2004-10-25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17일은 참 묘한 날짜네요.. 저는 10일, 20일 월급날을 겪었답니다.(겪다니..무슨 시련을 겪은 듯..-.-)

파란여우 2004-10-25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이 머리의 파란 핀이 진이의 귀여운 가름마와 정말 매치가 잘 됩니다.^^

stella.K 2004-10-25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나, 순이와 어린 동생 넘 예뻐요.^^

물만두 2004-10-25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예진이와 연우가 더 예뻐요... 음... 저도 저렇게 얼굴만 붙일 수 있을까요? 해보고 싶어깁니다...

ceylontea 2004-10-25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진이와 연우가 더 예뻐요..

sooninara 2004-10-25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이책을...(원조 순이라서..웬지 반갑다는^^)

니르바나 2004-10-25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이의 옷은 안성마춤이네요.
그나저나 17일 월급날은 안 바뀌는 불문율인가보죠.
저도 이 날이 즐거웠던 때가 있습니다.

숨은아이 2004-10-25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이도 진이도 다 이뻐요~

2004-10-26 0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10-26 0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 수업시간에 울 반 친구들과 만들었어요.


제가 보여준 샘플을 보고 우리 반 꼬마 아가씨가 멋진 팔찌를 만들어 냈습니다. 쉽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깜찍한 반지는 자원봉사 선생님이 만들어서 끼워 준 것이구요.

 

 

 

 


 

저도 마음에 드는 연두, 노랑 구슬들로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요렇게 팔에 끼고 다니다가 유사시엔 머리끈으로 쓸 계획인데.....

계획은 계획에 불과하고, 필경 예진양에게 뺐기겠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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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10-22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유사시에 머리끈으로 쓸수 있다는 장점이 근사한데요~(제가 머리 좀 길다보니 그 점이 매우 유용해 보인다는...^^;;) 우리 아이들도 이쁜 구슬꿰기-어려운 말로 비즈공예^^- 좋아해요.

물만두 2004-10-22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보는데 로맨스 소설에서 아이가 그 이탈리아 국수(요즘은 이리도 생각이 안나니)로, 마카로니로 만든 팔찌를 찬 엄마가 생각나는 군요. 진/우맘님꺼 하나 만들어달라셔서 차고 다니셔요. 감동 팍일겁니다...

조선인 2004-10-22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계획은 계획일뿐입니다. ㅎㅎㅎ

어항에사는고래 2004-10-23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너무 예쁜걸요. 요즘 이상해졌는지 원색만 보면 확 끌려 버립니다.
연두랑 노랑이라...아주 굿입니다.

mannerist 2004-10-23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나저나 올림푸스 A/S는 괜찮던가요? 수리비에 대한 성토가 없으신 걸로 미루어보아 출혈이 심하지 않으신 듯 한데 거하게 뜯으러 가겠사옵니다. 각오. 를. ^_^o-

진/우맘 2004-10-24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상 AS 기간이었지, 뭘. 산 지 몇 달 안 되어 고장이 났으니.....
도대체 얼마나 뜯어먹으려고 예고편이 이리 길담? 떨려라~~~

montreal florist 2009-11-04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린아이들도 뭘 만드는걸 참 좋아해여
 

보육사에 갔더니, 요런 걸 팔더군요.


어린이 비드공예래요. 미술 시간에 해 보려고 사 와서는 샘플을 만들었는데, 너무 쉽고 재미있기에 소개합니다.
안에 줄도 들어 있는데, 이 줄이 아주 괜찮아요. 보기에는 조금 굵은 낚시 줄 같은데, 탄력이 있어서 주욱죽 늘어나거든요. 매듭을 두 세 개 지어주고 구슬을 마음대로 꿴 후, 연결해 묶기만 하면 완성~~ 도구라고는 가위만 있으면 돼요.
어제 구슬 몇 개 가져다가 예진이에게 해 보라고 했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왼쪽은 예진이가 연우 준다고 만든 팔찌(저는 매듭만 묶어주고, 자기 혼자 다 했어요.), 오른쪽은 제가 샘플로 만든 팔찌입니다.


연우, 누나가 준 팔찌를 차고...사실 좀 작았습니다.^^; 탄성이 있으니 머리 고무줄로 써도 이쁠 듯.


요게 제가 만든거.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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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4-10-21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왼쪽걸 예진이가 직접 만들었다굽쇼?!! @ㅂ@ 와아... 이젠 예진이도 저를 앞질러 저멀리 아름다운 비즈의 세계로 가버리는군요...^^a 어린이용이라고해도 넘 이뻐요...♡

ceylontea 2004-10-21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를 닮아 컴퓨터 삼매경에 빠진 연우... 연우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
지현이는 알라딘에 지현이 사진 올려놓은 것 보면 좋아합니다.. 제 서재 지붕에 있는 작은 사진이 자기 사진인 줄은 어찌 알았을까요??

뎅구르르르~~ 2004-10-22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 팔까지 걷어부치고 뭘 그리 열심히 하시나?? ^^:;

세실 2004-10-22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당~

진/우맘 2004-10-22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로 컴퓨터를 하는 건 아니고...자판이며 모니터 등등을 켰다 껐다 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애 키우면 별별 일을 다 겪는다 하더니...제 얘기는 아닌 줄 알았죠.
어제는 보건휴가였습니다. 쉴 상황은 아니지만, 에잇!하고 과감히 쉬고, 연우 예방접종도 하고 격조하던 친구집에도 놀러 갔지요.
아침에 예진양, 유치원으로 가는 길에 "있다가 끝날 때는 엄마가 데리러 와~"하고 신신 당부를 했기에, 네시 좀 넘어서 택시를 타고 돌아와 집 앞에 내리는데, 어, 예진양이 "엄마!" 부릅니다. 낯선 또래 여자아이 하나와 함께요.
'아직 끝나서 올 시간이 아닌데?'
"조예진, 너 왜 벌써 왔어? 얜 누구야?"
"어, 내 친구 아라야. 우리집에 놀러 왔어."
'앗...며칠 전부터 아라가 놀러온다고 하더니, 빈 말이 아니었구나! 유치원에서 친구집 방문 프로그램이라도 진행하는 건가? 어...분명히 주간교육안내를 봤는데....에구...내가 그렇지, 덜렁거리다가 또 못 봤나보다.'
"그런데 어디 가?"
"응, 문구점에 가. 엄마, 나 문구점 가서 뭐 사게 만원만(!) 줘." 
"ㅎㅎ 조예진, 너 만원이 얼마나 큰 돈인줄 알아? (천원짜리 한 장 꺼내며) 자, 이걸로 친구랑 뭐 사. 그런데 길 건너야 되잖아. 차 잘 보고 건널 수 있어?"
"응. 갖다 올게!"

황당해 하며 집으로 갔습니다. 당연히 두 아이와 함께 가야 했지만, 마침 잠든 연우를 안고 있었는데다가 너무도 또랑하고 당당하기에 엉겁결에 믿어버린거죠. 연우만 내려놓고 뒤쫓아 가리라 들어갔더니, 어? 어머님이 유치원에 전화를 하고 계십니다.

두둥..... 두 아이가, 말도 안 하고 유치원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자기들끼리 며칠 전부터 놀러오네 놀러가네 하더니만, 선생님께 허락 받아야한다거나 하는 건 까맣게 무시한 채 둘이서 가방 매고 나와 6차선 큰길을 건너 집까지 걸어온 것입니다!!!!!
얼른 문구점으로 가서 물으니, 뭘 사가지고 나갔다는데 집으론 안 들어오고, 유치원 선생님도 놀라서 뛰어 오고, 근처 놀이터를 뒤지고, 아라라는 친구 집 주소를 수소문하고....난리 법석을 떠는데, 길 건너 집 앞으로 예진양이 뛰어 옵니다. 막 울면서요.
대충 정리를 해 보니, 다른 친구네 집으로 놀러가기로 하고 둘이 걸어가는데, 슬슬 모르는 길이 나오자 진이는 돌아가자고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아라라는 친구가 싫다고 하니 덜컥 겁이나 저만 뛰어왔다는군요.

진이는 할머니에게 딸려 집으로 보내고, 유치원 선생님과 흩어져 나머지 친구를 찾았습니다.
"응, 하나 아파트에서 욜로(요기로) 가서 졸로(저기로) 갔다가 다시 욜로 갔거든?"
끙....이런 부실한 정보를 믿고 한참을 뒤지는데, 유치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 친구가 돌아왔다구요.

선생님은 제대로 관리를 못 했다며 미안해 하고, 저는 저대로 황당한 사고뭉치 딸을 맡겨 미안하고....
다섯 살 조예진, 대형 사고 한 건 냈습니다.
무사히 돌아왔으니 망정이지, 사고가 나거나 길을 잃었다면.....끙. 어쩌겠습니까. 똘똘한 부작용(?)으로 그런 사고를 쳤다고 믿어야지요.
아이들의 정신세계는, 정말이지 해독 불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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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4-10-13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 다행입니다. ㅎㅎㅎㅎ

조선인 2004-10-13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허걱!!!이네요.
우리딸 다니는 놀이방에서도 그럽디다.
미아방지 지문인식 단체등록 접수를 받으면서... 마로랑 00은 꼭 해야 한다고 강조하더군요.
어찌나 부끄럽던지 -.-;;

Laika 2004-10-13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짜식 통 크네...만원만 달라고 당당히 말하고....ㅎㅎ 역시 애키우는건 어렵군요....놀라셨겠습니다.

깍두기 2004-10-13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흥....우리 소현이도 네살 다섯살 때 어린이집 문을 소현이 때문에 잠근 적이 있죠. 말없이 휘딱~ 나가서 동네를 돌아다녀서 말입니다. 동네 빵집에 가서 찾는 등.....선생님들의 고생이 막심했죠.(어찌나 미안하던지....)
예진이, 마로, 걱정할 것 없습니다. 그렇게 크면 우리 소현이처럼 되거든요.(그건 더 걱정되는 일인가?^^)

숨은아이 2004-10-13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 (글치만 혼자 힘으로 집도 찾아오고 스스로 약속도 하고... 어쩐지 장해 보이는걸요. ^^)

니르바나 2004-10-13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런 경험있습니다.
7세니까 집에 혼자 올 수 있다고 해서 보냈더니,
집에선 아직 안왔다고 하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드디오 말로만 듣던 사고가 터졌구나 싶었죠.
등줄기에선 식은 땀이 흐르고...
선생님들이랑 정신없이 아이의 동선을 따라 헤메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애 왔어요"
부모님만큼이나 힘이 듭니다.
잘해야 본전인게 아이들 보육하는사업입니다.

sweetmagic 2004-10-13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남의 집에 가서 여기는 우리집이니 여기 있는 사람 다 나가라고 횡포를 부렸답니다.
그것도 여러차례......

아파트, 어린이들 집찾기,,,, 너무 어렵고 헷갈려요...

부리 2004-10-13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는 길 만나면 무섭죠. 그래도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어릴 때는요, 가끔 세상을 경험하는 것도 필요한 법이죠.^^

조선인 2004-10-13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현이처럼 될 수 있다... 유혹적인 제안이긴 한데 정말 겁나는 건 사실이에요.
마로 녀석 밖에 풀어놓으면 길을 따라 쭈욱~ 뒤도 안 돌아보고 앞으로 앞으로~ 갑니다.
사람 많은 데 가면 벌렁 벌렁 놀라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꼭 너 같은 딸 낳아봐야 내 심정 안다고 어머니께서 두고두고 말씀하셨던 걸 실감하고 있어요.
파출소에서 날 찾았다는 연락 받을 때까지 안달복달하시곤 했을
어머니 모습이 이제서야 눈에 선히 보입니다.

마냐 2004-10-13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간 떨어지셨겠다...철렁.. 얼마나 다행입니까..휘유..

근데...진/우맘님은 다섯살 진이를 문구점에 그냥 보내는군요. 애들끼리 어딜 보내본 적이 없어서리..쩝. 우리 어렸을 적엔...다섯살이면 온 동네는 물론 뒷산까지 헤집고 다녔던거 같은데...우리 애들은 ㅠ.ㅠ

비로그인 2004-10-13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기억이 안 나는데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 저는 아침에 유치원 차 타고 유치원에 도착해서는 그 곳이 집인 줄 알고 혼자서 집에 간다고 사라졌었다네요. -_-;; 3시간 만에 지하철 역 근처에서 발견되었으나 전혀 울지도 않았고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는 표정을 하고 있어서 선생님들이 기절초풍할 뻔 했었다던데 --;;

nugool 2004-10-13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주말에 세븐데이즈 인가 하는 프로그램 보니까 6살짜리 여자애 찾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이혼한지 한달 된 엄마를 찾으러 나갔다가 그리 된 모양인데.. 어쨌거나 애를 잃어 버리면 찾기 너무 어려운가봐요.. 휴우.. 정말 큰일 날뻔 했군요. 그나저나 예진양.. 간 큰데요? 울 진형이는 5살때 혼자 어디 간다는 건 상상도 못하던 겁쟁이 녀석이었는데....

진/우맘 2004-10-14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굴님>다섯살이지만, 1월생이라 내후년엔 학교 가야 하는걸요.^^
여대생님> 역쉬...그 때부터 비범한 기운이!
마냐님> 하야시 아키코의 '이슬이의 첫 심부름'에 이슬이가 다섯 살이더라구요. 그 책을 본 후 부터, 찻길 건너지 않는 슈퍼는 가끔 일부러 혼자 보냈습니다만...문구점은 저도, 얼떨결에...ㅡ.ㅡ;
조선인님> 그래도, 마로같이 이쁘다면야~^0^
부리님> 과연 이 녀석이 자라서, 이 사건을 기억이나 할까요?
매직님> ㅋㅋㅋ (매직님께만 안 들리게) 매직님같이 자라면 안 되는데! ^^;;
니르바나님> 그러게요. 저도 몇 번 우리 반 아이들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어서...선생님들께 더욱 죄송하더라구요.
숨은아이님>사실은 저도, 5% 쯤 그런 마음이 들긴 했습니다.^^
깍두기님> 소현이처럼 롱다리로~~~~
라이카님> 누굴 닮았는지...저는 절대 안 그랬다구요!!!! (앗...따가운 불신의 눈초리가.^^:)
치카님> 그러게요. 다 키워놓고 잃어버리면...흑흑.

ceylontea 2004-10-14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이네요..
저도 어렸을 때 길을 잃었다고 하더군요.. 전 기억도 안나요.. 이모님 이사하시는 날인데... 제가 길을 따라 쭉 걸어간 모양이에요. 정말 어린나이에 멀리도 갔다지요. 경찰서인가에서 제 삼촌이 발견했다는 것 같아요... 덕분에 이모는 장판을 잃어버렸다는 군요... 예쩐엔 이사 할때 장판도 가지고 다녔었으니까...

세실 2004-10-17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정말 찾았으니 다행입니다. 저도 올 봄에 여섯살 환이가 동네 놀이터에서 놀다가 없어졌다는 시어머니 전화받고, 온 동네를 찾아 헤매고 파출소에 연락을 했는데, 아 글쎄 집앞에서 쭈구리고 앉아서 울고 있더라구요. 물론 집에도 갔었는데 길이 엇갈렸는지.....
아이를 키우다보면 정작 엄마가 더 놀랄일이 많네요.
 

경황 없던 이번 추석, 예진이랑 연우는 추석빔 한 벌 못 얻어입고 지날 뻔 했죠. 그런데 뒤늦게나마 외할머니(음...정확히 말하자면 이모할머니? 여하간,)가 꼬까를 사 주셔서 서운함은 면했습니다.
진/우, 꼬까 입었어요~


오늘도 여전히....V~ 유치원 다니기 편한 옷으로 해 달라고 했더니, 진양이 좋아하는 플라워 핑크(말하자면 꽃분홍^^)의 트레이닝 복이 왔습니다. ㅎㅎ


연우는 좀 더 점잔은 컨셉....갈색 칼라달린 셔츠에 얇은 골덴의 바지. ㅋㅋ 오래오래 입히라고 꽤 큰 걸 보내셔서, 바지 봐요. 저렇게나 접었어요.^^ (하긴, 그것도 금방이죠. 아이들은 빨리 자라니까.)


짠~ 아동복 모델 같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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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4-10-07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이, 연우 옷태가 잘잘 흐릅니다.
아조 예뻐요.^^

깍두기 2004-10-07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이 포즈는 모델 수준이구만요^^
연우 바지 접어 입힌 것 봐~~귀여운지고. 빨리 커서 저 바짓단 내려 입기를....
(근데 전 애들이 빨리 크면 어쩐지 아깝더라고요)

*^^*에너 2004-10-07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앙~ 예진이와 연우가 부러버용~
나도 추석빔~ 추석빔~ "땡깡 부리기~"추석빔 못 얻어 입었어용. ㅡㅜ
연우의 점잔 패션 조아~ 조아~ ^^

ceylontea 2004-10-07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예뻐라.. 연우는 갈수록 미모가 더 한층 올라가는 군요...
그러고보니.. 지현이도 추석빔 없었네요.. 애아빠를 찔러야겠어요.

책읽는나무 2004-10-07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좋겠어요..이모할머님께도 추석빔을 선물 받으시고..^^
저도 민이 추석빔 안사줬는데...다행히 고모가 추석빔을 부쳐주셔서 엄청 고맙더군요..
뭐 받은만큼 나간게 더 많지만요..ㅎㅎ
민이도 바지가 커서 연우만큼 접어야해요..^^
연우가 정말 갈수록 인물이 나는군요..ㅎㅎ

참..마이너리그 잘 받았습니다..^^
잘 읽을께요..나중에 다른 책들이랑 같이 부치셔도 되었건만....ㅡ.ㅡ;;

soyo12 2004-10-07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 옷 이쁘군요. 음......참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애들은 저런 스타일이 이쁜 것 같아요.^.~

superfrog 2004-10-08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이 별무늬 티셔츠 이뻐요!! 플라워핑크도 멋집니다..^^
헌데요, 연우가 정말 헬쓱해졌네요.. 어서어서 많이 먹고 볼에 공기 좀 더 넣어야겠어요.. 이런, 이런.. 안쓰러워서리.. 얼마나 아팠으면 말예요.. 자고로 아이들은 볼이 토실토실해야 해요..^^

마냐 2004-10-08 0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이 역쉬 정곡을 찌르시네..ㅋㅋㅋ
암튼, 왜 여자애들은 핑크에 사족을 못쓰는 겁니까..흠흠...저 안좋아한다고, 딸래미 핑크 좋아하는 것까지 투덜거리는 못된 엄마로부터...

큰이모 2004-10-08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어울리네..
근데, 예전부터 궁금했던거.. 예진양은 패션사진을 왜 꼭 베란다에서 찍는게지??

진/우맘 2004-10-08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이모야> 우리 집에서 제일 볕이 환하니까.^^
마냐님> 그러게요. 맨날 분홍도 아니고 <핑크>
금붕어님> 걱정 마세요. 어제 보니까 볼태기 거의 회복되었더이다. 어찌나 먹어대는지...배가 정말 빵! 터질 것 같아 걱정이예요.TT
새별별님> 비의 몸매를 향하여!
소요님> 난 컬러풀이 더 좋지만~^^
따우> 비밀이야~~~
책나무님> 별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