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리스 드방세 고밀도 마스카라[리필내장] - 8g*2
피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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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사용해 본 결과는,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제품이네요.
가장 큰 장점은 첫째, 무지무지 싸다는 점. 2200원이라는 가격도 놀라운데 리필까지 증정하다니...가격만으로 승부하면 따라올 마스카라가 없겠죠? ㅎㅎㅎ
둘째, 눈밑에 잘 묻어나지 않는다는 점. 요즘 전반적으로 마스카라가 좋아진건가? 내 눈의 구조나 화장술이 달라진 건가... 처음 화장 시작하고 몇 년간은 마스카라가 잘 흐르고 번져서 너구리 눈의 압박에 시달리곤 했는데, 요 근래 만나는 마스카라는 하나같이 묻어나질 않네요. 너무 싸서 걱정했던 이 제품도 전혀 번지지 않습니다.
셋째, 강한 세팅력. 한 번 건조되면 그대로....물에도 땀에도 강합니다. 이 점은 클렌징 시에는 살짝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지요.ㅎㅎ 쉽게 클렌징 되질 않으니까요.

단점으로는 첫째, 약간 부자연스럽게 표현됩니다. 부드럽게 발리질 않아서, 쌍커풀에 속눈썹 긴 분들이 사용하면 어색할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저같이 외꺼풀+지방+안경의 삼중 막이 눈화장을 가리고 덮는 스타일에게는 큰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요. (기뻐해야 하나...슬퍼해야 하나...ㅠㅠ)
둘째, 아까 장점에서 말했듯이 지울 때 좀 공이 들어갑니다. 게을러서 따로 아이리무버를 안 쓰는지라, 그냥 클렌징 크림+클렌징 폼으로만 해결하려니 좀 힘드네요. 눈이 따가울 때도 있구요.^^;;

결론....경제 사정이 약간 어려울 때, 진하게 연출되는 번지지 않는 마스카라를 원할 때 딱, 적합한 마스카라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고가의 고급 마스카라를 쓰셨던 분...자연스러운 연출은 원하는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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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더 구피 그레이프 버블바스(어린이용 거품목욕제) - 739ml
미국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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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앗....얼마 전 7,700원에 샀는데....ㅠㅠ

욕조 목욕 매니아인 진, 우가 맨날 거품 만들어달라고 조르는 게 귀찮아 구입했죠.
첨엔 어마어마한 사이즈와 용량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걸 언제 다 쓰나...하구요.
헌데, 거품 목욕을 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양이 들어가더군요.(가정 욕조 기준으로요)
향과 사용 후 감촉 등은 모두 무난합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거품이 많이 일어나진 않아요.
예전에 진양 어릴 때 써 본 누크제품이었나....디즈니 캐릭터 뚜껑이 있는 버블제품은 정말 입자 고운 거품이 목욕통 가득 일었는데. 하긴, 그때는 대형 욕조가 아니라 아기 목욕통이라 그랬나? ^^;
욕조 바닥에 뿌리고 물을 받으면, 욕조의 2/3 정도 표면에, 거품이 입니다. 거품은 결이 좀 커서 목욕하다 보면 많이 없어지구요. (하긴...생각해보니, 거품이 너무 풍부해도 목욕 후 욕조 청소의 압박이...ㅡㅡ;;;)

공주병 진양은, 텔레비젼에서 봤는지 우아하게 머리에 수건 두르고 혼자 목욕하고 싶다고 난리구요,
진, 우를 함께 넣어주면 서로 거품 쟁탈전에 정신이 없습니다. 원래도 목욕 좋아하지만, 이젠 정말 끄집어내기 힘들 정도네요. ㅎㅎㅎ
장난꾸러기 아이들 목욕을 위해서는 집에 하나씩 있는 것도 좋습니다. 
저가에 대용량...무난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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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을 많이 내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우선 욕조의 수도꼭지 바로 밑에 조금 넉넉하게(프라이팬에 콩기름 두르듯이...^^;) 휘휘 두르시구요, 수압을 세게 해서 물을 트세요. 그리고, 물을 받는 동안 욕조 구석에서 계속 참방참방 손을 저어주시면....어마어마한 거품이 욕조를 가득 채웁니다!!!!!!
물론, 다행스럽게도 결이 굵은 거품이라 목욕이 끝날때쯤엔 거의 다 사라져 물 빼기, 욕조청소가 수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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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3-06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우맘님 방가방가~ 아이들이 좋아하겠군요~~~
일단 보관함에 넣었습니다~

진/우맘 2006-03-0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히...오늘 어인 일로 잡동사니 리뷰신이 내려서....^^ 잘 지내시죠?

진/우맘 2006-03-06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이게 그림책 란에 가 있네...근데 왜 카테고리 이동이 안 되지.^^;;

sooninara 2006-03-06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나도 하나 살까?? 세일에 눈먼 아낙.

진/우맘 2006-03-06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성! 이사 잘 갔슈?^^
애들이 좋아할 거예요.^^ 굳이 거품 목욕 아니라도 그냥 바디샴푸로도 좋아요.
 
에뛰드 토파즈 뱅글&큐빅 링 포 아이즈
아모레퍼시픽
단종


레이스에 핑크에 꽃까지...ㅎㅎ 공주병 환자들의 봄바람을 불러일으킬 전형적인 디자인입죠? ^^

뒷모습은 이렇습니다. 요렇게 붙어있다가~

짠! 열지요. 밸크로우테잎(일명 찍찍이^^) 처리 되어있어요.

속에는 세심하게, 고급 종이로 한 번 덮어주는 센스....거울은 당근 없지만요, 내장된 섀도우 팁도 보드랍고 좋슴다.

색깔 이쁘죠? 약간 울퉁불퉁...꼭 쏙 빠져버릴 것 같지만, 의외로 튼튼하게 붙어있네요.^^
은은하고 세련된 보라, 귀여운 연두, 화사한 핑크입니다.^^

핑크를 펴바르고 퍼플로 라인에 살짝.... 눈 아래에는 화이트 펜슬+반짝이. ㅋㅋ
핑크 치고는 부어 보이지 않죠?
(눈 치 떴더니 상꺼풀 생기려고 한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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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중가인 2006-03-06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 이거 처음 봤을때 안나수이꺼 따라한것같더니 색감은 좀 다르군요// 케이스가 귀여워서 사고싶어요~ >므<
 
에뛰드 토파즈 뱅글&큐빅 링 포 아이즈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이제 며칠 있으면, 만 나이로도 피할 수 없는 30대인데...ㅎㅎ
아직도 에뛰드 브랜드에 열광하다니, 아무래도 철이 덜 들었나 봅니다.^^;
하지만, 저가에 화사한 색감, 그리고 늘 새로운 시도를 하는 요 브랜드는, 제 취향에 딱이거든요.
특히, 봄이면 피할 수 없는 에뛰드의 유혹....2006 봄에도 딱, 걸려들었습니다.^^

지방층이 있는 외꺼풀 눈인지라, 그냥 포인트 색상 하나로 섀도우는 끝,
그래서 요 근래에는 항상 동그란 단품 섀도우만 썼었죠. 아이홀 화장이나 그라데이션 화장 할 것도 아닌데, 여러 색상 든 정식 섀도우는 쓸모가 별로 없더라구요. 두어 가지 색상이 맘에 든다...싶으면 꼭 한 개씩은 별로인 색이 있고, 가격대도 좀 높고.
그런데,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색상만 골라 골라 모아 놓은 이 제품을 보고는 살짝 놀랐습니다. 가격대를 보고는 좀 더 놀랐구요.^^
저렴한 가격의 비결은 아마도, 케이스에 있을 듯.
뭐랄까, 기존의 플라스틱이 아닌 특수 코팅한 두꺼운 종이류의 재질입니다. 덮어서 뒤에 붙은 찍찍이로 여미는 스타일이구요. 마음에 안 들어하는 분도 있는 것 같지만...저는 홀딱 반했답니다.^^ 종이 아니면 프린트해내기 어려운 화사한 문양에다가, 가볍고 독특하구요. 무엇보다도 기존 재질이었으면 아무리 저가 브랜드라고 해도 삼색 아이섀도우가 이 가격에 나오긴 어려울 것 같죠?

휴플레이스에서 토파즈 뱅글이랑 큐빅 링 둘 다 발라봤는데요,
토파즈 뱅글은 전반적으로 눈에 띄고 시원한 색상이고, 큐빅링은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색상이예요.
저같이 지방층 있는 눈에는 토파즈 뱅글 쪽이 더 적합할 것 같았지만, 부어보인다는 이유로 핑크색조화장을 피했더니, 그 계열 섀도우가 하나도 없어서, 큐빅링을 구입했습니다.

큐빅링의 핑크는 다행스럽게도 그렇게 심하게 부숭부숭해 보이지는 않네요.(눈두덩이 쏙 들어가 보이는 핑크색이라는 건 절대 없더이다...하지만 요 색상은 써 본 핑크 중 가장 '덜 부어 보이는', '거의 부어보이지 않는' 핑크예요.^^) 발색도 좋고, 촉촉하게 붙는 느낌에 가루날림도 없어요.
다만, 눈 아래에 발랐을 때는 펄이 약간 흩날려 얼굴에 붙더군요. 하지만 까잇거, 일부러 펄 파우더도 바르는데...그렇게 심한 편도 아니구요.^^

섀도우 하나로 봄기운이 물씬입니다. 작고 예쁜 케이스 때문에 지니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구요.^^
사실, 어제부터 요걸 노리는 딸래미의 눈빛이 예사롭질 않습니다.ㅡ,,ㅡ;; 요즘 꼬마 공주님들 문구점 화장품 너무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저가 문구점 화장품 중에 유독물질이 많이 검출된다고 해서 걱정스러웠거든요? 성인용이라 해도 차라리 검증된 브랜드가 더 안전할 듯.(그리고, 바르는 것보다 소장의 욕구가 더 큰 아이들인지라...ㅎㅎ) 예진양이 착한 일 많이 하면, 조만간 하나 사 줄까...싶기도 합니다.
가격도 가뿐하고 포장도 어여쁘고, 꼬마 공주님들도 아주 좋아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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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바디 에멀젼 - 310ml
존슨앤드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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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 주문하고 낼이면 받을겁니다.^^

정식 리뷰는 아니구요, 오늘 ABCD☆마트 갔더니, 세상에나 특가판매라고 하면서

요 제품을 17000원에 팔더라구요!!!!!

5000원 싸게 산 기쁨에...ㅎㅎ

써보고 정식 리뷰로 수정 승격 시킵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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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결과, 입소문이 괜히 난 게 아니더군요. 이제껏 써 본 어떤 로션, 크림보다 보습력이 높습니다. 아토피가 있거나 겨울에 살갗이 잘 트는 분들은 꼭 써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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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2-13 0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오래만이에요. 이름이 떠있길래 반가운맘에 달려왔어요^^

세실 2006-02-13 0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이 로션 좋아요~~ 맞아요.
대형마트에서 싸게 파는 것처럼 해도 비싸요. 역시 알라딘 최고~~~~

stella.K 2006-02-13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렇게나 싸게? 겨울 내내 바르고 있는 건데 좋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