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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모두 다 죽어 버렸다! 과연 누가 그들을 죽였을까?


열명의 인디언 인형이라는 동요에 맞추어서 섬에 초대받은 열명의 사람들이 하나 씩 죽어간다. 결국 모두 다 죽어 버리고 남은 이는 아무도 없다. 섬에는 초대받은 열 명 외엔 어떤 외부 침입자도 없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그들을 죽인 것일까?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 불멸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추리소설 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추리소설의 문외한이라 해도 적어도 제목 정도는 들어 보았을 작품이다.
이 완벽한 호러적 추리 걸작에 대해서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 있겠는가! (크리스티 여사는 정말로 추리소설을 위해 태어난 천재이다)
아직 읽지 않은 우를 범했다면 지금 당장 서점으로 가서 책을 구입하라. 밤을 새게 할 작품이다! 그리고 공포에 떨면서 마지막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과연 누가 그들 열명을 모두 죽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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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인간 (미토콘드리아 이브)

세나 히데아키

제 2회 일본 호러 대상 수상작!

스물 여덟의 젊은 나이에 일본 호러 대상을 수상한 천재적인 작가의 천재적인 데뷔작. 이 작품은 언뜻 호러 소설이라기보다 과학소설에 가까운 듯하다. 하지만 인간의 마음에 감추어진 호러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드는 작가의 필력은 삶 속에 녹아있는 진정한 호러적 통찰력을 엿볼수 있게 한다. 수많은 캐릭터들과 수많은 사건들이 서로 얽히면서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대략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교통사고로 죽은 아내의 내장 기관을 배양하며 증식을 시도하는 남자와, 신장을 이식받은 소녀를 압박해오는 알 수 없는 공포와 긴장감, 이 두가지 큰 사건이 교대로 펼쳐지며 크고 작은 사건들과 캐릭터들이 맞물린다.

인간의 세포를 이루는 핵과 미토콘드리아의 공생관계와 변이,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재해석등이 작가의 전문적인 지식, 놀라운 상상력과 반응하며 과학적인 공포가 얼마나 현실적인 공포가 될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초 중반, 억지스러움 없이 서서히 뼈속을 파고드는 긴장과 공포와 후반부, 실체를 드러낸 이브의 가공할 공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사이언스 호러 스릴러의 걸작을 탄생시켰다.

'미토콘드리아 이브'라는 원제목이 더 좋지만 '제 3의 인간'이라는 국내 제목도 제법 스토리와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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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집

기시 유스케

가장 무섭게 읽은 일본 호러소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다 읽었음 직한 작품. 보험회사 직원인 신지가 겪게되는 보험 살해극에 얽힌 악몽록. 엽기적인 캐릭터들이 인상적이며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음직한 이야기라 더욱 리얼한 공포를 선사한다. 스토리는 주인공 신지가 검은 집을 방문하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인 호러 국면에 접어들게 되며 그 때부터 점층적으로 호러와 스릴러가 쌓여가다가 라스트에 이르러서 폭발하듯 터진다.

특히 라스트는 마치 스티븐 킹의 '쿠조'나 토머스 해리스의 '레드 드레건'을 연상케하는 뛰어난 심리전과 아슬아슬한 공포를 제공하며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뭐니뭐니해도 호러 소설은 무서워야 한다는 기본 사항을 이 책은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이 사회에 대한 묵직한 주제를 던지고 있다.

실제로 보험 계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작가의 사실적인 묘사와 전문적인 지식은 '사이코파스''정성결여''늑대이론'등의 설득력 있는 가설을 통해 오늘날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진정한 공포는 무엇인지를 느끼게 한다.

공포와 작품성 모두 흠잡을데 없이 뛰어난 작품. 과연 제 3회 일본 호러 대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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