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의 책을 잡고야 말았다...10년전의 깊은슬픔이후론 처음이다..중독성이 넘 강한 글이라 망설였것만 참지를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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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집- 손으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
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공경희 옮김, 리처드 브라운 사진 / 윌북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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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로서 쉽게 읽힌다.여전히 매력적인 타샤튜더의 삶.
리진 2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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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1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5월
15,500원 → 13,950원(10%할인) / 마일리지 7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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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딱 잡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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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6-29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리뷰 기대할께요. ^*^

해리포터7 2007-07-08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리뷰는 걍 패스할래요.힝~~~
 

울남푠 내일이면 회사생활 끝이다...

좋겠다 남푠!!증말 부럽부럽*^^*

뭘할꺼냐고 물었더니..우선...놀아야쥐~ 그런다..그래 뭘하며 놀꺼냐니깐 여기저기 여행이나 다녀야지..참 자기가 신선인줄 아나본데....참 거시기하당 ㅋㅋㅋ

애초에 내가 그랬다. 당신이 백수되면 내가 돈벌께...그래서 이런상황이 되었고나...하지만 난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려 하는데 남푠은 앞으로의 일은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대체 말이 없으니...그래 어쩌면 내가 너무 성급한지도 모른다..

결혼하도 쉬지도 않고 달려온 나날이다...아이들 하나둘 낳고 돈 버느라 애썼을 남푠..좀 쉬어도, 아니 많이 쉬어도 된다 생각한다. 그만큼 고생했으므로...남푠은 내가 서점에 취직하고싶어 안달하는걸 못마땅해하는 눈치였지만 지금은 그래 일 열심히 배워보란다. 혹 자신이 서점을 할지도 모르므로...(늘 이모양이다.농담반진담반 ㅎㅎㅎ) 늘 확답은 자신머리속에 꽁꽁 숨겨두고 언저리만 나에게 이야기하는 사람....지금처럼 기다려 주어야지..푹 쉬고 나면 생각도 정리될것이고...자신도 좋아하는 일을 찾을테니..

그저께 술한잔 하면서 그랬다. 이제는 당장을 생각하지 말고 좀더 오래 두고보는 일을 생각하라고,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아끼면서 살면되니까..뭐 크게 돈벌생각도 없고...그저 아이들 공부시키는데 도움이 될수 있는정도면 된다구..

나이어릴때 결혼한 우리는 처음에 한달 70만원으로 둘이서 살면서 지금에까지 왔다...살면서 세간살이 장만하고...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살았다. 나이 5살 먹은게 뭐 그리 대단하냐고 속으로 반발심이 생기기도 했지만 살아보니 좀더 신중하고 좀더 넓게 볼줄 아느게 그 사람이었다.

그래 믿어주어야지...기다려주어야지...그게 나의 할일이니까....난 이자리에 있을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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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9 1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9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자림 2007-06-29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 가지 생각이 많으시겠네요. 그래도 남편분께 화이팅 외쳐 주는 해리포터님이 될 거라 믿어요^^

해리포터7 2007-06-29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뭐 하도 오래전부터 별렀던 일이라 이젠 생각도 없답니다. 그져 논다고 좋아하는 남푠이나 그래 돈만 많이 안쓴다면 어디든 놀다와라주의인 저는 별생각이 없답니다. 아직 철이 없나봐요.ㅋㅋㅋ
 

전날 마신 술의 결과인지 오후가 되니 나른한 기분이라 몽롱한 눈을 하고 카운터에 서있었다(아니 배를 들이밀고 기대어있었지...)

멋진아가씨두분이 오더니 책제목을 말하면서 좀 찾아주시면 안되냐고 하신다.바쁘신것 같아보였다.

아무생각없이 도서검색창을 띄우고...

"고객님! 도서제목이 [파인애플] 이라구요????"

"......."

그 고객님 한 방 맞은 표정으로 굳어서는..

"타.인.의.고.통....입니다!"

헉~~~진땀이 삐질삐질...갑자기 잠이 확 달아나고 술병이 깨지는 소리가 나는걸 경험한 난 죄송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다..ㅋㅋㅋㅋ 왜 내 귀에는 타인의고통이 파인애플로 들렸을까나....으이그..이제 사오정기질까지 도지나보다...그 [형님늬우스]에 나오는 바바리맨처럼 "장남아니고 막내라니깐!~~~~을 외치는 지경에 이르지는 않겠지..윽!

그런데 그 손님 담당직원이 겁나게 빠르게 찾아드리니 정작카운터에선 인터넷에서 사면 몇천원이 싼데 하시며 그냥 나가셨다..........이거 모야!!!!(그런거 다 감수하고 오프라인서점이용하는거 아닌감???)

오늘도 난 책속으로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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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6-29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근데 파인애플이란 책이 있었음 어땠을까요^^=3=3=3

무스탕 2007-06-29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흐흐흐.. ^^;;

해리포터7 2007-06-29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그러게요.ㅋㅋㅋ
무스탕님. 정말 술이 다 확 깼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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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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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잡지 않겠다고 애써 외면한 책을 덥석 안아들고 앉았다. 그리고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이책엔 나같은 여자가 등장한다. 그래서 기분이 유쾌해졌다.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오후 4시의 천사들
조병준 지음 / 그린비 / 2005년 1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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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이런느낌이었지...기쁨이거나 행복이거나 충만하다고 느낄수 있는 이런느낌...하지만 난 소외된 느낌을 받는다....
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
이주향 지음 / 북섬 / 2007년 5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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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황홀한 선물인 책....얼마나 감사한지....공지영의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를 읽을때처럼 속 빨려들어가버릴라...
우연한 여행자
앤 타일러 지음, 공경희 옮김 / 예담 / 2007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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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몇년만에 잡아보는 앤타일러인가....저 의자 맘에 든다..책의 두께까지도, 하지만 내용은 좀 답답해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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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7-06-21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맨 위의 책 저도 읽고 있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해리포터7 2007-06-21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흐흐흐..이 연대감....행복한 하루!
 
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참 쉽게 쓰여진책이다. 이렇게 심각하고 화나고 씁쓸한 사실들을.....

 

 

 

잠깐 들여다 보고 있으려니 참 재미나다..과연 내가 이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쉽기도 하도...아들도 보고 나도 보려고 하나 장만 했다.

 

 

 

요즘 열심히 읽고 있는 이책! 내가 이런청소년책을 좋아한다하면 다들 의아해 한다. 난 좀 덜컸나보다...

 

 

잠깐 들여다 봤더니 눈물이 날만큼 애착이 가는 책이다..내책으로 읽고 싶어서 잠시 덮어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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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6-21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책만 빼고는 다 짐 제 보관함에 있어요. 이제 꺼내야겠죠?

아영엄마 2007-06-21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지막 책 보관함에 담아둡니다. ^^

해리포터7 2007-06-22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아핫~ 개인의 취향나름입니다요..
홍수맘님. 네..천천히 읽어보시어요.
아영엄마님. 그냥 빌려보면 반드시 제돈으로 또 사들일것 같아 미리 관두고 아예 사서 읽으려구요.ㅎㅎㅎ

하늘바람 2007-06-23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우리들의 스캔들과 마지막책 궁금해서 저도 담아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