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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리오니의 색감이 무척 이쁜 책이예요..
세상구경을 하고 돌아온 개구리의 세상이야기를 떠올리는 물고기의 상상이 배꼽을 잡게 만들지요..

이 책은 읽은후 물고기를 만들어 봤어요..
단순히 색종이로 물고기 접기도 많이 나와 있던데
자주 접하는 색종이 보다는 좀 다른 것을 찾다가 동아리에서
봤는데 아주 간단하니 금방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는 복잡하면 머리에 쥐가 날려고 해서리~

준비물 : 정사각형 투명비닐 2겹, 색종이, 철사끈, 눈알, 가위

방법 :

집에서 굴러 다니는 속옷 비닐 같은것 있죠?
그걸 정사각형으로 잘라요..
그리고 아이에게 색종이를 가위로 마구 자르라고 하세요..
하은이는 종이오리기가 거의 경지에 있던 때라 색종이를 오리라고 주니까 물만난 고기가 따로 없더군요..
평소엔 색종이 너무 아까워서 못주거든요..

그러면 자른 색종이를 비닐안에 넣고 꼬리가 될 끝을 적당히 모은후 철끈으로 묶어주면 어느정도 물고기 모형이 되네요..
그런후 적당히 눈알을 붙이면 끝이죠~

정말 간단하죠?

어떻게 얼렁뚱땅 물고기를 만들었더니
하은이 애기 물고기도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리~
비닐 찾아서 작은 물고기도 금방 만들었네요..
한마리만 있을때 보다는 좋아 보이네요..

비닐로 만들어 본 물고기, 색종이 와는 또다른 기분이겠죠?


**tip**

CD로 물고기를 만드는 또다른 방법이 있네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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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단순한 것이 오히려 매력적인 책인것 같죠?

이 책은 흔히 하는 활동이 있잖아요..유명한..

맞아요..

색종이로 책에 나오는 대로 오려서 좀 두터운 종이에 붙인후
책을 읽으면서 나오는대로 구성해 보기 했답니다.

배도 만들고 피라미드도 만들고..
그리고 나중에 등장하는 엄마랑 아빠가 했던
고깔모자도 커다란 종이로 만들고 아이스크림도
색종이로 만들어서 볼풀공으로 얹어주고..

마지막의 아이스크림은 어찌나 좋아했던지..
기억이 생생하네요..

처음 이 활용을 했을땐 혼자서 잘 못해서 제가 많이 거들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지혼자서 하겠다고 난립니다.
그러다 못하면
"엄마~ 도와줘~"

하지만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걸 눈으로 확인하게 돼죠..

35개월인 요즘은 한창 구성놀이를 좋아하는지라
단순한듯 한 이 책의 활용도 가끔은 한 몫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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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라는 아이의 장난스러움에 친근감이 드는건지..
'탈'이라는 소재가 재미난 건지..
하여튼 좋아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여러가지 '탈'이라는 소재를 그림책 형식을 빌어
아이들에게 재미있고도 친근한 것으로 다가갈수 있도록 고민한 작가의 위트가 보이는 책인것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책소개가 궁금하시면 +클릭+

하은이랑 두말할 것도 없이 '탈만들기' 해봤습니다.

먼저 동네에 널려있는 벼룩시장 신문을 한꾸러미 들고와서는
하은이랑 신나게 찢었습니다.

하은이 신나하더군요..
근데 이것보다 더 신나했던것..
종이죽 만들기~!!

대야에 물을 뜨서는 신문을 담근후 마구 주무르기 합니다.
종이가 헤져서 풀어지니까 떡처럼 된것이 느낌이 좋은지
어떤지 무지막지 주무릅디다~

한참을 그렇게 하구선 거기에 물풀을 한통 붓습니다.
이유는 다 아시죠?
저네들끼리 잘 붙으라고~

그러곤 적당한 크기의 바가지를 엎어놓구선
적당히 덧바릅니다.

어지간히 두품하게 발렸으면
신문을 세로로 찢어서는 어느정도 평평해 지도록 펴서 발라줍니다.

이거 하는데 하은이는 몇장 안하구선 나가 떨어지더군요~
지겹거든요..게다가 신문들이 잘 떨어지지도 안하구..
엄마혼자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곤 두루마리 휴지로 다시 종이죽을 만들었어요..
하은이 다시 분발해서는 혼자서 종이죽 만들기에 열내더군요..

그러곤 신문위에 하얗게 덧발라줍니다.
이때 눈이랑 코의 형태를 잡아가면서 모양을 내어야겠지요..
두루마리 휴지 생각보다 꽤 들어가더라구요..

다했으면 그늘에서 말립니다.
3~4일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바가지를 떼내고 마른 탈 위에 물감으로 이리저리 색칠해서 완성합니다.

하은이는 얼굴색이랑 코를 칠하고 또 점도 다닥다닥~
찍었습니다.
참~ 머리위에 파란부분도 하은이가 칠한거네요..

우찌됐든 탈이 완성됐습니다.

"무슨 탈 같냐"고 물었더니
"말뚝이 탈"이랍니다.

책에 등장하는 탈중에 말뚝이 탈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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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ight Train'의 한글 번역본입니다.

원본의 소개가 궁금하시면 +클릭+

먼저 Train의 각 차량그림을 프린트 합니다.

+freight1+

+freight2+

+freight3+

+freight4+

+freight5+

+freight6+

오려서 우유곽에 풀로 붙힙니다.
(하은이도 여러장 오렸네요..그리고 풀붙이기도 거들고~)

그리고 무개화차(아이입장에서 좀 어려운 어휘죠..) 차량은 우유곽의 윗면을 오렸습니다.
그러면 한눈에 지붕이 open된 차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책을 보면서 open car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이해를 잘 못했는데(책의 평면적 그림으로는 open의 의미를 알수가 없죠..)
우유곽 기차의 잘린 윗면을 보니 좀 이해가 되는듯 하더군요..

색깔별로 된 차량의 이름을 각기 알려주구요..
그 차량의 용도에 대한 그림도 오려서 해당칸 위에 붙여줬어요..
그런후 왜 무개화차에 싣는 것과 유개화차에 태워야 하는 것의 이유를 알려주구요..

하은이가 제일 좋아했던 부분은요..

동물들이 타는 cattle car였답니다.
그 칸은 제가 여닫을수 있도록 우유곽을 오려서 여며줬거든요..

그랬더니 위에 올려져 있는 동물그림을 굳이 차량안에 넣어줘야 한다네요..비맞으면 안된다고..
(유개와 무개의 의미를 인지하는 순간이었죠..)

무개화차인 hopper car에는 돌멩이를 black tender에는 유리구슬을 석탄 대신으로 실어서 모방해 봤구요..

각 칸을 낚시줄을 이용해 테잎으로 붙여줬어요..
돌멩이랑 구슬이 실려있으니까 테잎만으로는 끌기에 힘이
좀 약한듯 하더군요..
아무것도 안실으면 충분하구요..

이미 색깔인지는 다 되어 있는 상태인지라 각 차량의 용도에 중점을 둬 활용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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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허친즈 전형의 그림인 책이죠..

심술맞은 바람이 사람들의 것을 하나씩 뺏앗아 갖고 놀다가는
모두 팽개친 후 바다로 불어가 버리죠..

바람에 날려 공중에 떠있는 잡동사니(?)를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바람'이라는 소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아시는 분은 다~ 아는 놀잇감으로 놀았어요..

준비물 : 투명PET, 투명테잎, 빨대, 랩, 고무줄, 가벼운 공

만들기 :

투명PET을 앞쪽 부분을 적당히 잘라서 병마개 부분을
랩으로 두겹정도 감싼 후 고무줄로 끝을 막아주세요..
그런후 가운데 부분에 빨대를 구부려 끼우면 완성이예요..
빨대를 끼웠을때 틈이 많이 벌어질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투명테잎으로 잘 감싸서 바람이 새지 않도록 해주셔야 해요..바람이 조금만 새나가도 공이 잘 안뜨더라구요..


하은이가 처음에 불었을때는 바람의 강약이 조정안되니까
공이 바깥으로 자꾸만 튕겨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살살 부는걸 보여줬더니
나름대로 살살~ 부는데 그러니까 또 공이 뜨질 않구요..

여러번 하니까 저도 요령이 생기는지 제법 공이 공중에서 돌아요..
좋~~~아라 하더군요..
입으로 분 바람이 공을 공중에 띄워서 돌리는 거라고 설명해 줬어요..이해는 제대로 하는지 모르지만..
아이들 이런 놀이 한번 한게 그래도 기억에 오래 남더라구요..

공이 공중에 떠 있는걸 잡으려니까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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