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파란여우 2006-09-30  

가을산님은
가을에 산에 가시지 않나요? 산에 가실 때 오늘 제가 받은 책 한권 들고 가신다면 "가을산 가을산에 가서 신선되다"라는 이슈가 뜰텐데요. 고맙습니다. 추석이라 겁나 바쁠텐데 우체부 아저씨가 아침 10시 05분에 주고 가셨답니다. 책이 어려워서 저처럼 날림인 사람이 꼼꼼히 읽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만, 천천히 씹어 먹겠습니다. 메리 추석 인사를 미리 해요. 일 많이 하셔도 아프시지 말기에요!!!
 
 
가을산 2006-09-30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내일은 산이 아니라 농장에 가서 고구마 캘 예정이에요.
그러고보니 금년에는 농장 때문에 산에를 거의 못 갔네요.

책이 오히려 추석 덕을 본 것 같네요. 평소에는 우체국에서 토요일에는 배송 안해주던데....
이 책 보고 여우님 생각을 했었어요. 잘 맞을 것 같았어요.
여우님도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진/우맘 2006-09-26  

헌데요....가을산님,
B군이 누구래요????
 
 
가을산 2006-09-26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엉~~! 이럴 수가!
힌트: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954520
이거 보시고도 모르시면 수니나라님께 물어보시어요....

진/우맘 2006-09-26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머리가 나빠졌나.....수니성에게 물어보러 가야지...궁싯궁싯....^^;;;

가을산 2006-09-26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흠, 갈수록 멋있어지니까 진우맘님이 못알아 보셔도 님 잘못은 아니에요. ^^
ㅎㅎ
 


반딧불,, 2006-08-16  

알아왔습니다.
당근은 옮겨심기하면 대표적으로 모양이 망가지는 종이랍니다. 그래서 그 모양이 망가지는 것까지 감수하시려면 옮겨도 된답니다. 당근의 뾰족함이 사라지고 거의 순무수준이 된다는군요. 당근의 특성상 아주 깊이 구멍을 파고 띄엄띄엄 옮겨 심으면 그럭저럭 자라는데요. 너무 많이 자란 상태에서는 그냥 놓아두는게 좋답니다. 집에 긴 화분이 있으면 하나씩 옮겨 심는 것도 좋다고 하더이다. 만약 화분에 옮겨심는거면 비료도 조금 넣어주랍니다.(이틀전에 줘서 녹이라고 하시더군요) ㅡㅡㅡㅡㅡ이상 경력55년의 울엄니 말씀이십니다ㅡㅡㅡㅡ
 
 
가을산 2006-08-16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모르는 게 생기면 또 신세 져도 될까요? ^^

반딧불,, 2006-08-16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근이죠^^
(근데 책임은 못집니다..이게 쫌..;;)
 


기인 2006-05-25  

답변 감사합니다 ;)
정말 선거가 가까울수록 고민이 되네요. 그리고 결혼 하고 싶어요 ^^; 그러니만큼, 저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고, 인생의 파트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니만큼, 제가 옳다고 생각하고, 지향하고 싶은 삶-정치에 대해서 이해받고 공감을 받고 싶은 마음이 크답니다. 저는 정말로 그 친구가 열우당에 투표하는 이유가 궁금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화가 잘 안됩니다. 조금 그 친구가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도 있고, 또 우리가 CC였고 제가 한학번 선배 ^^; 였어서 학회 경험(다른 학회였지만)도 그다지 그 친구에게는 긍정적인 것도 아니여서... 이리저래 고민이 됩니다. 그 친구를 '설득'한다기보다는 함께 대화를 많이 하고 싶은데, 그런 대화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요. 고민이에요 ㅜㅠ 어쨌든 6월부터 함께 네그리 하트의 <<제국>>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그럴수 있을 것 같구요 ;) 다시, 답변 감사드려요. ㅎㅎ 알라딘 시작한지 얼마 안됬는데, 좋은 거 같아요. ^^
 
 
가을산 2006-05-26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서로 읽기로 하셨다면서요? 부담 팍팍 되시겠어요. ^^
서로 다르다는 것을 서로 인정해준다면 큰 문제는 안될 것 같아요.
기인님도, 친구분도요.

Joule 2006-05-26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체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에서 그렇게 말하더군요.

사람들은 결혼하기 전에, 너는 이 여성과 나이가 들때까지 즐겁게 대화할 수 있다고 믿는가?라는 질문을 해보아야 한다. 결혼에서의 다른 모든 것은 일시적인 것이지만, 관계의 대부분의 시간은 대화에 속한다.

라고 말하고 있더군요. 그러나 또 어찌 생각해보면 니체 본인이 장가 가본 적도 없고 멀쩡한 연애 한 번 성공한 경험 없었으니 신뢰도가 뭐 얼마나 될 지는 좀 의심스럽긴 합니다. 게다가 사랑이라는 환상은 너무나도 자주 많은 것을 걸고 싶을 만큼 매혹적이라서요.
 


반딧불,, 2006-05-12  

너무 이쁩니다..
정말 곱습니다.. 그리고 좋구요. 제가 넣어가지고 다니길 잘하는지라 책표지가 많이 상해서 민망할 적이 많거든요. 고맙습니다... 기꺼이 나눠주셔셔 감사합니다. 녜....많이 많이 애용할께요!!
 
 
가을산 2006-05-13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해 주시니 만들어드린 보람이 있네요. ^^

반딧불,, 2006-05-13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낌도 너무 좋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