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소녀들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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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허를 찌르며 시작하고 내내 긴장을 유지하다 마지막에도 허를 찌르는 소설.
전통 혹은 전설은 각자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어도 여성혐오에 기반한다는 흐름은 공통적이다.
최근 읽은 장르 소설중 가장 재미있었고 의미도 있었지만, 좀 무서워서 자는 게 힘들었다.
밤에 읽지 마시오!! 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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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3-02 09: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데 작가 이름이 C. J. 튜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저 아래 리뷰 읽을 때 ‘C. J. 튜터‘ 이 부분 읽고, 작가 이름이라고는 생각 못하고 뭔가 CJ에서 교양프로그램 같은 거 새로 런칭했는데 거기서 이 책 소개한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J감성 공쟝쟝이 소개해준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상이다 망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3-02 09:44   좋아요 2 | URL
저 잠자냥 님의 이 댓글 읽기 전까지 계속 튜터인줄 알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3-02 09: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시 내려가서 봐도 C. J. 튜터.... 튜더와 튜터의 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3-02 09:44   좋아요 1 | URL
태그들 다 수정했습니다. 아놔 부끄러워서 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돌이 2023-03-02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서운거 싫어요. 쫄보 바람돌이....ㅠ.ㅠ

다락방 2023-03-02 11:44   좋아요 1 | URL
우물도 나오고 폐가도 나오고.. 무서워요 ㅠㅠ

단발머리 2023-03-02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나는 안 되겠네요. (시무룩) 스티븐 킹 끝까지 읽은 거 하나도 없는 사람....

다락방 2023-03-03 08:10   좋아요 1 | URL
이 책 주인공 딸이 스티븐 킹을 자주 읽더라고요? 흐흐.. 스티븐 킹 무서워요 ㅠㅠ
 
지속가능한 영혼의 이용
마쓰다 아오코 지음, 권서경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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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남자의 사랑을 받고싶어한다고 세상은 얘기하지만,
사실 여자들은 살면서 한 번 이상 남자들이 사라지는 세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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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3-01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뉴스 볼 때마다.... 개저씨 만날 때마다....

다락방 2023-03-02 08:40   좋아요 0 | URL
저도 뉴스 볼 때마다 지구상에서 남자들이 싹 다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으...

바람돌이 2023-03-01 21: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에이 거짓말... 한번 이상이라뇨.... 한 백만번 이상은 되지 않을까요? ㅎㅎ 마음으로야..... ㅎㅎ

다락방 2023-03-02 08:40   좋아요 1 | URL
그냥 남자들끼리 따로 사는 섬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잠자냥 2023-03-02 09:30   좋아요 1 | URL
완전 지옥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냄새 나는 지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3-02 10:13   좋아요 2 | URL
저는 거기에 환승지로도 갈 생각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덕적 혼란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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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인간은 도대체 왜 태어나서 왜 사는걸까. 사는동안 딱히 즐겁지도 않고 어차피 죽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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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2-28 1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100자평 10년 뒤에 후회할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2-28 10:17   좋아요 1 | URL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3-02-28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역시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100자평입니다 ㅋㅋㅋ
이 책은 집에 있다는 거, 그러나 시간이 없다는 거;;
그래도 책장에서 꺼내와야겠네요 ㅋㅋㅋ

다락방 2023-02-28 15:32   좋아요 1 | URL
처음에 되게 재미없더라고요 ㅠㅠ 당황해서 덮을까 하다가 끝까지 읽었어요. 아 인생 찹 씁쓸하고.. 하여간 여기에도 나쁜놈이 나옵니다. 제가 아침에 페이퍼 쓸려다가 오늘 너무 기운이 딸려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 순대국에 소주 좀 먹어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02-28 15: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락방님 이런 100자평도 쓰시나요ㅋㅋㅋ저거 어떤 책이길래 내가 맨날 하는 생각이 다락방님 100자평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2-28 15:5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쓰긴 써야 나중에 읽었다는 걸 알텐데 딱히 저거 말고 쓸 말이 없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성, 인종, 계급 Philos Feminism 2
앤절라 Y. 데이비스 지음, 황성원 옮김, 정희진 해제 / arte(아르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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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절라 데이비스는 우리가 무엇을 놓칠 수 있는지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하고 알려주었지만,
나는 인간이란 자기중심적 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결국 모두에게 좋은 것이란 존재할 수 없겠구나, 하는 것도.
그런 세상은 오지도 않고 올 수도 없을 것 같다. 우리는 모두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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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2-25 13:1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또 웃기는건 그렇게 다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거 아닐까 뭐 그런생각을 저는 또 했습니다. ^^

다락방 2023-02-27 08:46   좋아요 2 | URL
맞습니다. 결국은 내가 누구인가, 내가 어디에 놓여있는가를 인지하면서부터 사회운동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정말 그렇습니다.
 
몸과 여자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44
이서수 지음 / 현대문학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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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섹스하는데 사용하고 싶지 않다‘는 말은 섹스하기 싫다는 말보다 더 강한 부정의 의지를 나타내는 듯해 인상적이었다.
그렇다해도 르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요즘 한국문학에 대해서는 역시나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네. 내가 문학에 기대하는 바는 고발, 그 이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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