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의 말 - 소박한 개인주의자의 인터뷰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박완서 지음 / 마음산책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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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 태어나 살면서 목격한 것들과 경험에 대해 쓰는 일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정체화하지 않아도 여성주의적인 것이 되게 만든다. 그에 따른 숱한 질문들-당신 책의 여성주의적 시각-에 답하는 일은 너무 고달파 보인다.
김경수,황도경의 인터뷰 부분은 특히 싫었다. 따지러온거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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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는 알고 있다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지음, 엄지영 옮김 / 비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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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 병으로 자신의 몸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도 없는 육십대의 여자가 사십대 딸의 죽음을 어떻게 파헤칠 수 있을까, 그게 과연 가능할까 흥미롭게 읽어가다가 뜻밖의 내용들을 마주하게 된다. 추리소설인줄 알았는데 여성의 몸과 성역할, 그리고 가부장제를 만난다. 세련되고 여운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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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아말 엘-모흐타르.맥스 글래드스턴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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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미래를 상상한 이야기, 그 안에서 전쟁과 파괴를 일삼지만, 그러나 아주 오래전부터 연락수단이던 편지는 당신과 나 사이에 다리를 놓고 그 다리 위로 감정이 쌓인다. 마주한 적 없지만 사랑을 한다.
이거봐, 편지가 이렇게나 좋은 것이다. 역시 편지가 짱이다. 편지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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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이! 문학의 비명 제안들 32
엘렌 식수 지음, 이혜인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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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말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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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6-10 04: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06-10 04:45   좋아요 2 | URL
제목부터 난해하다 난해해....

잠자냥 2023-06-10 0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100자평은 나중에도 기억할 듯ㅋㅋㅋㅋ

다락방 2023-06-10 19:25   좋아요 0 | URL
쓰여진 글자들을 다 읽긴 했는데 이건 읽은건지아닌건지.. 저는 엘렌 식수를읽었다고 해도 되는걸까요?

잠자냥 2023-06-10 08: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시리즈 책 잘못 만나면 좀 뭔말인가 싶은 게 종종 있더라고요. (책은) 예쁘지만 난해하다…. 글자 포인트도 넘 작아 …..

다락방 2023-06-10 19:26   좋아요 0 | URL
도서관에서 빌려 봤는데 오늘 당장 갖다 주고 왔습니다. ㅎㅎ 엘렌 식수・・・ 어려울 줄 알았지만 정말 어렵더라고요? 하하
 
주디스 헌의 외로운 열정 암실문고
브라이언 무어 지음, 고유경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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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형벌이라면 그녀가 저지른 죄는 무엇이며 그녀가 용서받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남은 그녀의 생은 이제 어떻게 흘러가게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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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3-06-07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5별이군요.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다락방 2023-06-08 09:03   좋아요 0 | URL
4.5 의 오별입니다. 4줄까 5줄까 하다가 …
골드문트 님의 리뷰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