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호랑이가 한 우리에서 살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홀아비가 된 시아버지와 과부가 된 며느리는 한지붕 아래서 함께 지낼 수가 없다.



격언━━━━━━━━━━━━━━━━━━━━━━━━━━━━━━━━━━━━━━
           친구인 척하는 자는 철새와도 같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날아가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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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초가 세상을 변화시킨다..  



한평생 시계만을 만들어 온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늙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일생에 마지막 작업으로 온 정성을 기울여
시계 하나를 만들었다.

자신의 경험을 쏟아 부은 눈부신 작업이었다
그리고 그 완성된 시계를 아들에게 주었다.

아들이 시계를 받아보니 이상스러운 것이 있었다.
초침은 금으로, 분침은 은으로,
시침은 구리로 되어 있었다.

아버지, 초침보다 시침이 금으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들의 질문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대답은 아들을 감동케 하였다.

초침이 없는 시간이 어디에 있겠느냐.
작은 것이 바로 되어 있어야 큰 것이 바로가지 않겠느냐.
초침의 길이야말로 황금의 길이란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걸어주면서 말했다.

1초 1초를 아껴 살아야.

1초가 세상을 변화시킨단다.


세상에는 '살인(殺人)'이란 말이 있다.
그렇다면 '살시(殺時)'라는 말은 어떨까.

사람을 죽이는 것은 법적으로 다루는 일이지만,
시간을 죽이는 일은 양심의 법으로 다루는 일이 될 것이다.

우리는 자주 이 양심을 외면한다.
작은 것을 소홀하게,

작은 것은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할 때가 많다.

시계를 만드는 아버지의 말처럼
작은 것이 없는 큰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벽돌 하나도 10층 건물에서 소중한 역할을 하며,
벼 한 포기가 식량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작은 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큰길로 가는 길을 놓치고 마는 것이다.

1초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이치만 알아도
아름다운 인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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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31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 정 채봉 --

불어야 커진다.
그러나 그만,
멈출 때를 알아야 한다.

옆 사람보다 조금 더 키우려다가
아예 터져서
아무것도 없이 된 신세들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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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


♡━┓
┃가┃장 소중한
┗━┛사람이있다는건'행복'입니다


♡━┓
┃나┃의 빈자리가당신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는것은'아름다움'입니다


♡━┓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기다리는것은 '즐거움'입니다


♡━┓
┃라┃라일락의 향기와같은
┗━┛당신의 향을 찾는것은'그리움'입니다.


♡━┓
┃마┃음속 깊이
┗━┛당신을 그리는것은'간절함'입니다.


♡━┓
┃바┃라 볼수록
┗━┛당신이 더생각나는것은 '설레임'입니다.


♡━┓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보다
┗━┛말하지않아 더빛나는것이'믿음'입니다


♡━┓
┃아┃무런말 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것이 '편안함'입니다


♡━┓
┃자┃신보다
┗━┛당신을 더 이해하고싶은것이 '배려'입니다.

♡━┓
┃차┃가운겨울이
┗━┛와도 춥지 않은것은 당신의 '따뜻함'입니다

♡━┓
┃카┃나리아 같은목소리로
┗━┛당신이름부르고싶은것이'보고싶은마음'입니다


♡━┓
┃타┃인이 아닌
┗━┛내가 당신곁에 자리하고 싶은것은'바램'입니다


♡━┓
┃파┃아란 하늘과
┗━┛구름처럼 당신과하나가되고싶음은'존중'입니다

♡━┓
┃하┃얀 종이위에
┗━┛쓰고싶은말은'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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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술  

나그네 주인이여 평안하신고,
곁에 앉힌 술단지 그럴 법 허이,
한 잔 가득 부어서 이리 보내게,
한 잔 한 잔 또 한 잔 저 달 마시자
오늘 해도 저물고 갈 길은 머네,
꿈 같은 나그넷길 멀기도 허이!


나그네 주인이여 이거 어인 일,
한 잔 한 잔 또 한 잔 끝도 없거니
심산유곡 옥천(玉泉) 샘에 홈을 대었나,
지하 천척 수맥(水脈)에 줄기를 쳤나
바다를 말릴망정 이 술단지사,
꿈 같은 나그넷길 멀기도 허이!


나그네 주인이여 좋기도 허이,
수양은 말이 없고 달이 둥근데,
한 잔 한 잔 또 한 잔 채우는 마음
한 잔 한 잔 또 한 잔 비우는 마음,
길가에 피는 꽃아 서러워 마라
꿈 같은 나그넷길 멀기도 허어!


나그네 주인이여 한 잔 더 치게,
한 잔 한 잔 또 한 잔
한 잔이 한 잔
한 잔 한 잔 또 한 잔 석잔이 한 잔
아홉 잔도 또 한 잔 한 잔 한없어
한없는 잔이언만 한 잔에 차네,
꿈 같은 나그넷길 멀기도 허이!


나그네 주인이여 섧기도 허이,
속 깊은 이 한 잔을 누구와 마셔,
동해바다 다 켜도 시원치 않을
끝없는 나그넷길 한(恨) 깊은 설움.
꿈인 양 달래보는 하염없는 잔
꿈 같은 나그넷길 멀기도 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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