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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 사람 
 
 
                  글 정 재 삼

살아오면서
그 누가 대신할 수 없었던
평탄치만 않았던 수많은 세월
동반자란 이름의 아내의 길
가슴을 울려 되살아납니다

세월이지나 모서리가 닳아지고
나무 결에 상처가 났어도
가장 아름다운 문을 보듯
아내라는 그 이름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세상에는 악한 이도 많지만
잘못은 내가 갖고
공은 상대에게 돌려주던
이토록 상대를 배려하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모처럼 눈을 돌려 하늘을 바라보니
오늘따라 별들이 유독 예뻐서
참 곱게도 빼 닮은
별 같이 아름다운
하나뿐인 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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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 2004-06-12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시 조타~~~~
근데 울 옆탱이는 저를 이렇게 아름다운 존재라고 생각해줄라나요?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네요 ^^;;;

해바라기 2004-12-14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넘 좋은 시에요...

 

모처럼...

대낮부터 노래방가서 돼지 맥 좀 따고 왔다.

아그들땜시 노래를 못허겄다.

엄마 한곡 하자면 즈그들은 3-4곡 해버리니 원....

엄마 스트레스 풀러 갔는디  즈그들이 더 난리여....

참마로 아그들 앞에서는 찬물도 못마신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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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2004-05-29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들놈이 좋아허는 노래가 됐다 후렴구만...ㅋ
이유인즉, 그 녀석이 좋아하는 유치원 선생님 핸드폰 노래가 박상민의 해바라기라....
아니 이눔이 벌써부터... 쯧쯧...

뚜벅이 2004-05-29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 소리에도 가슴은 글썽이나봐
그대일까 그댈 보낸 미련일까
기다리는 꿈 속에서도 뒤척이나봐
떠난 그대 혹시 오는 건 아닐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플 때도
함께 울고 웃어줬던 그대 못 견디게 그리운데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의 말 다 지우니
이 말 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더 아껴주지 못해서
가난한 내 행복 안에 살게 해서


두 걸음씩 멀어지나봐 그댄 점점 이별로 앞서가고
추억의 난 돌아가고 이 세상엔 길이 없나봐
내 품 속엔 누구도 올 수 없게 난 그대에 멈췄나봐

내 눈물을 바람이 또 만져와도
그대 머문 바람인걸 여전히 난 느낄 수 있는데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의 말 다 지우니
이 말 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더 아껴주지 못해서
가난한 내 행복 안에 살게 해서


사랑은 늘 이별에게 빚지고 그 이별은 또
다시 사랑으로 되갚는 거죠
그대가 준 추억 모두 나 여기 쓰고 갈테니
다음 세상 그대가 채워줘요~♬

반딧불,, 2004-05-3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드신 일 있으셨어요??
힘내시구요...
자주 뵈요...^^*
 

제1계
부부싸움을 할 때는 시간과 장소를 정하라.

제2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만 말하라.

제3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자기의 입장에서 말하라.

제4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라.

제5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경청하라.

제6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웃으며 하라.

유머는 둘 사이에 선의를 상기시켜 준다.

 

제7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침착함을 잃지 말라.

제8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창조적 해결책을 찾으라.

제9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언약을 맺으라.

제10계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잊어버리고 친구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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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5-23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 기억해야 하는데...너무 안되요..그쵸?? 퍼가랍니다..
 

오늘은 엄마의 기일이다.

엄마

늘 가슴에 묻어놓고 꺼내보면 애달픈 사람이다

엄마를 생각하면 떠올려지는 단어들

사랑과 함께 희생, 연민, 고통...

떠나시는 마지막시간까지 고통과 함께, 사랑과 희생의 끈을 놓지 못하고  질기도록 아파하면서

너무도 아쉽게 가셨다...

몇년전 막내이모가 무심코 던졌던 말 한마디 지금도 아마 평생 잊지 못할것이다.

'그래도 너희 엄마는 자식들 다 여의고 살만큼 사셨다'  참으로 아픈 말이였다.

삶을 양으로 따질순 없지 않을까?

시대를 잘만나 호의호식하는 막내이모와는 달리 줄을 잘못 선 탓에 나면서부터 고생을 당연한 업으로

알았던 엄마였는데....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렸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감정도 전보다 많이 무뎌지고...

문득 생각나면 가슴이 찌릿찌릿 아려 운다..

엄마..................사랑하는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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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5-19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제사 지내러 가셨을라나요??
엄마는 언제나 그렇지요...

저도 아버지 기일만 다가오면 가슴이 무겁습니다..

우울하셔도 기분 푸시구요..못해드린 것은 잊으세요..
아실거니까....

밀키웨이 2004-05-20 0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뚜벅이님....


뚜벅이 2004-05-20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

사실은 이틀전에 엄마 꿈을 꾸었는데 꿈 속의 모습이 별루 않좋아보여 더 속상했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었는데....
기도 많이 해주라는 엄마의 바램일거라 생각하는데도 생각으로만 그치고
가끔하는 화살기도로 겨우 연명하고 있으니...

바람꽃 2004-05-20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드릴 말씀이 없네요..
뚜벅이님께 엄마는 너무나도 그리운 이름이군요..
다시 좋은 모습으로 꿈에서 뵙기를..

뚜벅이 2004-05-20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꽃님 정말 감사해요
위로가 되면서 힘이 쏟네요


반딧불,, 2004-05-20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요..
아이랑 만화를 보다가 거기에 이런 구절이 있어서 제가 참...감동했었어요.

내가 잊어버리지 않으면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누군가 기억해준다면 결코...잊혀지는..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에디의 천국도 그래서 아마 좋아했겠지요..

집착이라 할 지라도 가슴 싸한 기억하나 가지고 사는 사람....
전 그런 분이 좋네요....상처라 하더라도....그게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아닌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을 만난다.
생김새도,마음씨도,행동도 모두다 다른 사람들..
우리는 "인연"이라는 말을쓰며 만나는 사람과의
운명을 강조하곤 한다.
그러나 스쳐지나가는 그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다
인연은 아닌듯 싶다.
난 인연을 믿는다.
아직 몇해 살진 못했지만 내가만났던 사람들중
인연이다 라고 여기는 사람을 만났으므로..
요즘같이 각박하고 힘든 세상에서
지금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하나같이 불쌍하다.
늘 자기이익에만 급급하고
자신만 소중히 여길줄 아는 모습들
지금 세상에서 과연 진정한 우정,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절실한 사랑은
존재할련지..
난 참 운이 좋은아이다.
이런 세상속에서 내마음의 어둠을 밝혀줄
한사람을 만났으므로
지금 내 비록 힘들긴 하나 가장소중한이가
내곁에 있음으로 이힘듬을 이길수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인연은 만들어가는것이라고..
그러나 이는 어리석은 생각...
인연은 억지로 만들어지는것이 아닌듯 싶다.
너무도 쉽게 만나고,너무도 쉽게 헤어지는 모습들..
한심하기 짝이없다.
내마음을 모두 내보일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
진정으로 사랑하고 싶거든..
사람을 만날때 그사람에게 많은 사랑을 주어라..
거짓이 없고,솔직한 모습을 보여라..
가장 중요한것은 믿음이란걸 잊지마라..
인연은 있다.
언젠가고 이런 인연이 찾아올것이다.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부자는 마음이 부자인사람이다.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길 바란다.
사랑은 받는것보다 주는것이 더 아름답다.
내 모든 사랑을 아낌없이 다
내보일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인연이란 말은 아무때나 아무에게나..
함부로 할수 있는 말이 아님을 명심하라..
서로 믿고 의지할수 있는사람..
나의 슬픔에 같이 슬퍼하고
나의 기쁨에 같이 기뻐하고
모든걸 다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사람..
심지어 그사람을 위해서라면..
내 목숨까지 버릴수 있는사람..
이런사람이 있다면.. "인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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