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우리 반쪽이 생일....

한해 두해 줄어드는 주머니속에 비례하여

한해 두해 줄어드는 나의 애정도, 또 그에 비례하여

한해 두해 줄어드는 선물강도 ㅋㅋ

이젠 선물도 준비하지 않는 강심장이 되었다.

사람 맴이 참 간사시럽기도허지.....

선물을 하긴 해야 쓴디  뭐가 좋을까?

주머니도 가벼운디 반쪽이가 지일 좋아허는 것으로 떼와 부까....

뽀뽀~!!!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반딧불,, 2004-05-14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뽀라..kiss가 아니었던가요^^

뚜벅이 2004-05-14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 서시오.....
ㅋㅋ 아무래도 몸으로 떼우는 거이 경제적일듯 허네여 켁켁~
벌건 대낮에 넘사스럽다구요
으따메 또 야헌 상상허신다
몸으로 떼운다는 말쌈은 그날 집안일 하루는 쉬게 한다 뭐 그런 뜻이었는디...ㅋㅋㅋ

반딧불,, 2004-05-14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내는 안그랬는데..혼자서 찔렸구만요!!큼큼...

밀키웨이 2004-05-14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생일로 기억되게끔 밤을 불사르소서 ㅋㅋㅋ
집안일 쉬게 하시는 거 말고
우리가 상상하는 거시기로다가 ^^

뚜벅이 2004-05-14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시기....?
아조 후끈 달아올라불그마요
밀키님 말쌈대로 허죠
소녀 요부가 되어 아조 서방님 맴을 녹아삐래야 쓰겄네여 우하하하(이거 15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해서 읽어야 헌디...)
밤아 지둘려라 내가 가니께.....


반딧불,, 2004-05-14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찐한 후기를 기대하면서...ㅎㅎㅎ

뚜벅이 2004-05-17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찐한 후기는 무신....
기냥 하던데로 했슴다.... 음하하하 기냥 잤슈~
시골집에 울산 시누네, 수원 시누네, 가까이 사는 형님네, 시동생네 다 왔는디 뭔일이 있겄습니꺼
어머님 칠순이라(애들 아빠와 어머님생신이 하루 차이라...) 가족 다 모여서 시끌 버쩍 했슴다...
아함 피곤허다....

반딧불,, 2004-05-17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 쓰셨네요..ㅋㅋㅋ
셋째 소식을 은근히 기대했는디...^^;;

뚜벅이 2004-05-18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긍께요 셋은 되야 쓰겠다 싶기도 헌디...
전 인자 아그 낳고 싶어도 못남니다요
 

철 없는 아내

누구냐구요?

바로 접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제가 좀 막나가는 구석이 있어 애아빠가 부르는 별명입니다.

인정하냐구요?

아빠앞에선 절대 인정못하지만  저혼자있을땐 키득키득 거립니다.

소도 비빌 언덕보고 비빈다는 말 있잖아여....

엄청 억지부르고 투정부리고 고집부리는 제 자신이 어쩔땐 제어가 안되지만 받아주는  그이가 있으니

어쩝니까 ...  이대로 밀고 나가렵니다... 소신껏.~  

이번주말 애아빠 생일인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고창 장어와 복분자로 녹여볼랍니다....ㅋ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반딧불,, 2004-05-11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나겠다...장어랑 복분자..음냐음냐...
아잉~~행복한 날 되소서...^^..

뚜벅이 2004-05-12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분자가요 남자들에게 아주 좋다네요
복분자를 먹고 실례를 하믄 요강이 깨진다나 어쩐다나 푸하하하!

반딧불,, 2004-05-12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본인을 위한 매뉴선정이셨다는 것을 만천하에 밝히시다니!!!
좋은 밤^^*

뚜벅이 2004-05-12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다 그말이제
좋은 밤은 무신 좋은 밤입니꺼
전 기운 딸린 할매랍니다. ㅜㅜ
 

그를 선택한 나, 그래서 행복했고 행복하고 행복할 것이다.

사랑하기에 그가 속한 모든 것들을 포용해야 하나... 그러나 내가 사랑하는 건 단지 그뿐...

그외엔 사랑할 자신이 없는 나....

오늘은 내 마음도 내 선택도 참 에매하고 헷갈렸던 하루다...

나의 이기심으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당신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힘들어 하지 마세요
좌절하지 마세요
두려워마세요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 때문에 살맛 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이 있어 위안이 되고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나 또한 당신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러나
당신 때문에 때로는 웃음 찾고 행복해 하고
당신이 주는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이 아니라면
당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이 모든 것을 나 역시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당신도 누구 때문에
위안을 받기도 하고 감사해 하겠지만

당신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많이 헤메이다 많은 길로 돌아오는
힘든 걸음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힘든 일 혼자서 겪고 지친 몸으로
쓰러져 가는 나약함을 봐야하는
순간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상처 투성이의 마음으로 인연의 끈을
부정하고 두려워하는
겁쟁이가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곳에 아직
나의 자리가 남아 있었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간절히 바라기를..
내가 더 지치기 전에 지금 내 앞에
나타나 주었으면 합니다.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지금 나의 이 한숨 소리가 어딘가에 있을
그 사람의 가슴을 돌아 다시 나에게로
되돌아 오는 길이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
그 사람과 어느 순간,
어느 장소에서 마주 칠 지라도
한 눈에 서로를 알아 볼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하고 있었으면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