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평평하다-21세기의 짧은 세계사
원제 The World is Flat : A Brief History of the Twenty-first Century (2005)

책소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저자의 최신작. 세계화의 본질을 기술한 책으로, 세계화의 성공과 문제점을 샅샅이 조명한다. 특히 세계의 평평화가 21세기의 여명에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해 주고 있으며 국가, 기업, 지역사회, 개인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정부와 사회가 어떻게 적응할 수 있고 적응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학자들이 지금부터 20년 후 21세기의 세계사를 쓸 때, “Y2K에서 2004년 3월까지”라는 장에 도달하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 발전이었다고 말할까? 세계무역센터와 미 국방성을 공격한 9.11 테러와 이라크 전쟁? 아니면 인도, 중국, 그리고 다른 많은 국가들을 서비스와 제조업에서 전 세계적 공급사슬의 한 부분으로 만들어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두 나라의 중산층에 부의 폭발을 안겨다주고 세계화의 성공에 큰 몫을 차지하게 한 기술의 융합일까?

그리고 현재 위치를 지키기 위해 더 빨리 뛰라고 우리에게 요구하는 지구의 “평평화” 현상에 따라, 세계가 너무 작아지고 빨라져 인류와 정치체제가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어려워진 현상인가?
여러 차례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이 멋진 신세계를 해석해 독자들이 그들 눈앞에 펼쳐지는 어리둥절한 세계의 현상들을 이해하게 한다. 복잡한 외교정책과 경제 문제를 해석하는 독보적인 능력으로, 프리드먼은 세계의 평평화가 21세기의 여명에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해준다.

또 국가, 기업, 지역사회, 개인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정부와 사회가 어떻게 적응할 수 있고 적응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세계는 평평하다』는 세계화의 본질을 기술한 최신작으로, 세계화의 성공과 문제점을 가장 존경받는 언론인 가운데 한 사람이 샅샅이 조명한 책이다.

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유비쿼더스 관련 해외 도서 10선' 선정.
부시 전 대통령, 빌 게이츠 등이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추천.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당신이 10년 후에도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409 reviews.(아마존 독자평점)
Amazon.com Sales Rank:
#100,351 in Books (아마존 판매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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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번지르르한 경제경영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만 이전작이 워낙 유명해서..
세계가 평평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런 책은 그냥 한 권 쯤 읽어두어야 하지 않을까..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과 더불어 하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될 것 같은 경제경영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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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걸린 ‘책세상’ 전집 21권

20세기를 코 앞에 두고 타계한 독일 출신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가 21세기 세계에서 부활하고 있다. 19세기의 한 복판을 살았던 그는 21세기를 앞서 사유했기 때문이다. 그의 선진성은 광기(狂氣)로 폄하돼기도 했으며, 나치즘을 예비한 철학자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가 되살아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후반 프랑스 현대철학자들에 의해서였다. 들뢰즈, 데리다, 푸코 등은 니체를 탈근대주의(포스트모더니즘)의 기반을 놓은 현대 철학자로 재평가했다.

'니체 다시 읽기'는 프랑스를 넘어 전세계로 확산됐다. 한국 학계와 출판계도 이런 흐름에 뒤지지 않는다. 최근 책세상 출판사가 내놓은 '니체 전집'의 경우 21권의 방대한 분량이다. 니체 관련 저작 출판의 결정판이라할 만한 작업이다. 이 전집은 니체 정본으로 평가받는 독일 발터 데 그루이터사가 펴낸 '니체비평전집'을 완역했다. 그동안 번역된 적이 없던 니체의 유고집이 12권이나 포함된 것도 자연스럽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대표작은 재번역했다.

국내에는 니체 전집이 두 차례 출판돼 니체 붐을 이끈 바 있다.
1969년 휘문출판사가 국내 처음으로 니체전집(전5권)을 출간했고, 이어 82년에 청하출판사에서 두 번째로 니체전집(전10권)을 펴냈다. 순서로 보면 3번째인 책세상판은 기존 번역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국내 니체 번역의 가장 큰 오류는 '초인'(超人)이란 용어. 모더니즘이 절대성을 강조했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상대성과 차이를 내세운다. 절대성의 정점엔 서양의 하느님(神)이 존재한다. 니체는 그 신을 부정했다. 그것은 2000년 넘게 쌓여온 서양 형이상학 전통을 부수는 망치질이었다. 나아가 신으로 대표되는 기성 체제에 대한 비판을 내포하고 있다.

책세상판은 '초인'의 원어였던 독일어'위버멘쉬'(?bermensch)를 그대로 사용했다. 신을 부정한 니체에게 초월성의 의미가 강한 '초인'은 부적절한 언사였기 때문이다. '위버멘쉬'는 형이상학적 미몽에 쌓인 기존의 인간을 넘어서는 새로운 인간형이라는 뜻으로 니체가 만든 말이다. '권력에의 의지'라 했던 기존의 번역도 '힘에의 의지'로 수정했다. 독일어 '마흐트'(Macht)는 니체에게 자연 전체를 지배하는 힘을 가리키는 용어였기 때문이다.

편집위원으로 정동호(충북대, 위원장).이진우(계명대).김정현(원광대) 교수와 백승영(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박사가 참여해 5년 넘게 진행된 완역 작업을 이끌었다.

배영대 기자/ 중앙일보 200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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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핀댄서-암살자의 문신 :원제 The Coffin Dancer (1998)

 

책소개

영화 <본 컬렉터>의 원작자 제프리 디버의 두 번째 작품. 전설적인 암살자 코핀 댄서와 세계적인 법과학자 링컨 라임과의 대결을 보여준다. 이틀 뒤에 열릴 대배심 재판에서 거물 무기 밀매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예정인 증인 세 명을 제거하기 위해 고용된 코핀 댄서. 증인을 지키려는 세계 최고의 범죄학자 링컨 라임과 맞서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인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승부의 결과는 마지막 페이지를 덮기 전까지 알 수 없게 만든 것이 이 책의 묘미. 변호사 출신의 작가 제프리 디버의 기관총으로 쏟아내는 듯한 화려한 플롯과 연속되는 반전의 대연전극을 볼 수 있다.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209 reviews. (아마존 독자서평)
Amazon.com Sales Rank: #19,415 in Books (판매순위 200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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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무더기로 쏟아진 추리/스릴러 소설이 9월이 넘어가며 출간이 잠시 잠잠해지더니 "코핀댄서"와 "나이트 워치"가 가을 장르소설중에서 예상외로 선전하고 있다. 노블하우스 책중에 종합 베스트샐러에 머물렀던 책이 이 책 이전에는 한편도 없었던것 같다. 전편인 "본 컬렉터"도 판매량은 거의 재난에 가까웠었다. 한권이었다거나  영화 원작이라는 부분의 디지가 없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올해 나온 이 장르 소설중에서는 상위권에 리스트를 올려두어도 될만큼 좋은 작품족에 가까운데 다른 책들도 서전하면 좋겠다. 다음 남은 시리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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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니아 연대기 (원제 The Chronicles of Narnia )


책소개

영국의 영문학자이자 소설가, 기독교 변증가인 C.S.루이스의 「나디아 연대기」합본호. '나니아'가 창조된 후 멸망하기까지의 역사와 그 안에 일어난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 장편 판타지 소설로 각기 다른 모험을 담고 있는 일곱 편의 이야기가 한 권에 담겨 있다.

'옷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니아라는 마법의 세계가 있다'는 모티프에서 시작되는 이 모험담은 성서의 모티프를 잘 활용하여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엮어간다. 작가의 우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문장과 문학적인 은유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각기 다른 모험을 담고 있는 일곱 편의 이야기는 독립적이면서도 긴밀하게 연결된다.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그 하나로 독립적인 모험담이지만 <마법사의 조카>에서 왜 아이들이 그 옷장을 통해 마법의 세계로 가게 된 것인지 알려준다. <말과 소년>에는 <사자와 마녀와 옷장>의 등장인물들이 잠시 등장한다. 또한 130여명에 이르는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인명사전, 부분지도와 전체지도, 연대표 등을 수록해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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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유명한 판타지 소설인 것 같은데 새로 나온 책 페이지에 소개가 되기전에는 무슨 책인지 전혀 몰랐다. 연말에 영화로도 개봉이 된다고 하는데 반지의 제왕 스타일인지, 해리포터 스타일인지 궁금하다. 전자라면 책을 구입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권으로 내놓은 것은 참 잘한 일인것 같다. 기존처럼 분권에다가 편집만 성인용으로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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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5-11-20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인을 위한 책이라면 한권으로 내는 것이 더 경제적이긴 한데, 전 울집 애들이 먼저 읽어서(저는 어릴 때 사자와 마녀의 옷장 하나만 읽었죠) 분권이 더 낫더라구요. 좀더 비싸긴 하지만, 저 두꺼운 책을 던져주면 절대로! 안 읽었을 거에요. 낱권으로 던져주니 한권씩 한권씩 읽다가 일곱권 금방 읽어버리더라구요.

눈보라콘 2005-11-22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나머지 에피소드도 모두 영화로 만든답니다.
 

기호와 공식이 없는 수학카페

책소개

국내 저자가 청소년들을 상대로 수학이란 무엇인지, 잃어버린 수학의 본모습과 가치를 깊이 있고 흥미 있게 보여주는 수학사 교양서.

이 책에는 수학 하면 떠오르는 삭막한 모습, 수많은 기호와 공식에 의해 극도로 추상화된 수학의 모습은 없다. 대신에 수학을 창조하고 발전시켜 온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그것을 낳은 사회의 철학과 문화 예술에 대한 깊고 풍부한 사색과 해설이 담겨 있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인문적 독서를 통해 수학 시간에 접한 수식과 도형들의 살아 있는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는 새로운 지적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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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싫어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쉽다면서 봐달라고 하는 책이라면 관심이 간다. 청소년 대상으로 되어 있지만 일반 독자들에게 더 공감이 갈듯한 제목이 아닐까...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같은 뻥을 치는 책이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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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5-11-20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관심이 가네요.
아, 연말까지 자제해야 하는데...ㅜㅜ

눈보라콘 2005-11-22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말되면 이벤트가 많아서 좀 더 좋은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을듯해요.
다만 과하게 구입하게 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