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2005년 11월 29일

올해 초 국회의 도서정가제 입법 추진으로 막 다른 골목까지 몰렸던 인터넷 서점 업계가 보란듯이 흑자 경영을 이루면서 한국 인터넷 서점사의 새로운 획을 그을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는 반대로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여야만 했던 전문 온라인 서점의 경우 가격경쟁에 따른 수익악화라는 고질적인 악순환 고리를 끊고 올해 완전히 턴-어라운드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인 예스24(www.yes24.com)는 올해 매출 1천 420억원에 당기순이익 21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은 60%, 순익은 무려 20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예스24는 이미 지난 상반기 9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흑자경영에 성공할 전망이다.
알라딘(www.aladin.co.kr) 역시 올해 10억원 안팎의 영업 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라딘의 올 한해 전체 예상 매출은 약 600억원이다. 총 매출의 1∼2% 정도의 영업이익에 도달한 셈이다.

온라인 서점들은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흑자 경영에 대한 조짐을 보여왔다. 그러나, 당시 이익폭은 1∼2억원 정도에 머물렀다. 사실상, 편의적 회계방식에 따라 수면 위와 아래를 오르락, 내리락 해 왔다는 얘기다.

그러나, 올해는 과거와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지난 99년 인터넷 서점들이 하나 둘씩 오픈한 이래 만성적인 적자구조에 허덕여온 이들이 여기에서 벗어나 성장가도를 달릴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알라딘 조유식 사장은 "그동안 손익 측면에서 BEP를 넘어섰다고 볼 수 없었다"며 "그러나, 올해 흑자구도는 예년과는 전혀 다른 실적 구조로 인터넷 서점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스24 주세훈 도서본부장은 "인터넷을 통한 신규 소비계층이 전이되어 들어오면서 시장이 커지는 것 같다"며 "전자책 및 검색광고 도입 등 출판 업계가 외부 환경 변화를 수용하려는 움직임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전했다.

현재 예스24와 알라딘은 주요 인터넷 서점 5개 사업자의 전체 매출의 절반(49%)을 차지하는 만큼 업계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
이처럼 주요 온라인 서점 업계의 턴-어라운드의 배경은 우선 온라인 도서 시장의 활성화가 출판업계-온라인 서점-소비자간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 가고 있음을 시사해 준다.

올해 온라인 도서 시장 규모는 약 4천 600억원. 학습서와 아동동서 등 실용도서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 치열한 생존경쟁을 치루고 살아남은 메이저 업체들의 막강한 경쟁력 제고도 향후 성장 곡선의 상승을 예고하는 배경이다.

무엇보다 경쟁을 벌이면서 전산시스템 및 물류 시스템을 선진화해 생산성을 높인 것도 흑자 경영의 기본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예스24의 경우 직원당 매출이 지난해 4억 5천만원에서 올해 9억1천만으로 증가하고, 주요 비용 매출 점유율은 고정비는 7.3% → 5.4%로, 물류비는 10.2% → 7.3%로 감소했다. 주문당 물류비용도 4천 471원에서 2천 563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체질이 완전히 개선된 셈이다.

이밖에 최근 1∼2년 사이 신규 경쟁자의 진입이 없었던 것도 선발 온라인 서점 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익개선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터넷 서점 업계가 최근 전자책 및 키워드 검색창 도입 등 차세대 마케팅에 본격 나서면서 성장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사장은 "이제 막 빛을 보려는 시장을 죽이면서까지 도서정가제를 시행해서는 안되며 또 그런 방향으로 가서도 안 된다"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도서정가제가 일부 대형서점들에게 이익이겠지만 출판, 중소서점, 온라인 서점, 소비자 모두에게 손해"라고 강조했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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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수은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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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 사랑이 댐과 같다는 것을. 아무리 조그만 틈일지라도 방치하여 물이 새어나오게 내버려두면, 그 작은 틈이 곧 댐을 무너뜨리라는 것을. 거센 물살의 힘을 막을 수 없으리라는 것을. 댐이 무너지면, 사랑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된다. 그리고 나면 무엇이 불가능한지, 내가 나의 연인을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게 된다..........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통제력을 상실하는 것이다.-65~66쪽

나는 그의 손을 잡았다. 어쩌면 그는 여신의 성스러운 비밀을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아무리 많은 곳을, 나보다 휠씬 더 많이 여행했다 해도 사랑에 대해서만큼은 나만큼 알지 못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서로의 손을 잡고 있었다. 그의 눈 속에서 나는 진정한 사랑을 위해 우리가 극복해야 할 시련을 닮은 오래된 두려움을 읽었다. 그리고 그를 거절했던 지난밤과 우리가 떨어져 있었던 오오랜 시간들, 두려움이 없는 세계를 찾기 위해 수도원에서 보냈던 새월들을 읽었다.
-2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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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제목을 번역하자면 '전업 작가' 또는 '전업 저술가' 정도가 되겠는데, 물론 시, 소설 등의 문학 작품을 집필하는 경우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글을 써서 파는 일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 정도를 뜻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문학 작품이 아닌, 이른바 교양 도서를 전문적으로 기획, 집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름의 전문 분야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미국의 현실.) 전문 분야의 박사 학위를 소지한 사람도 적지 않은데, 사실상 '전업 학자'에 견줄만한 식견을 지니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 의미의 '전업 작가'들이 지닌 강점이라면 역시 글쓰기에서 찾을 수 있다. 대중들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글쓰기를 통해 전문 분야의 최신 지식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자연과학 분야의 전업 작가들이 그러하다. Science Writer라는 직종이 있는 셈인데, 대학원 수준의 전문 교육 과정이 개설되어 있기도 하다.

우리 나라의 경우 얼른 생각나는 Science Writer로 김동광 선생, 이인식 선생, 최재천 선생 등이 있다. 다만 김동광 선생의 경우는 번역 작업에 치중하는 편이고, 최재천 선생(서울대 교수)은 full-time은 아니다. 그 밖에도 SF 분야의 박상준 선생, (자연과학은 아니지만) 불교 분야의 진현종 선생, 신화(학) 분야의 이경덕 선생, 한국사 분야의 이덕일 선생, 민속학 분야의 주강현 선생, 그리고 특정 분야를 확정하기 힘든 전방위적인 경우로, 고종석 선생, 복거일 선생(소설가라는 직함(?)도 지니지만)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풍수 분야의 최창조 선생(전 서울대)도 full-time writer에 가까운 것 같다.

글이라는 칼 한자루로 일도필살의 진검 승부를 펼치지 않을 수 없는 진정한 프로페셔널의 세계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결국 자기 분야에 대한 탄탄한 전문 지식과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글쓰기로 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의 fw(영어 자판으로 전환하기 불편한 탓에 약어로 표기함.)들을 보면, 상대적으로 '행복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그 행복이라는 것이 단지 경제적인 차원만은 아니다. 실제 글쓰기 작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레훠런스가 충실하게 마련되어 있다는 행복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 요컨대 글의 기획, 구상 단계에서부터 실제 글쓰기 작업 중에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믿을만한 사전, 목록, 색인, 연구 성과, 고전 번역, 번역서, 저널 등이 충실하다는 뜻이다.

우리 나라의 사례로, 조선왕조실록 국역과 그 씨디롬을 들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을 재가공한 책들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랜 기간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결국 그 국역과 씨디롬화 작업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국역본 실록 및 그 씨디롬이라는 기본 레훠런스를 바탕으로 fw들이 신나게 붓끝을 놀릴 수 있었던 셈이다. 이렇게 본다면 전업 "학자"들의 일이란, 각 분야의 기본 레훠런스부터 충실하게 작성하는 일인지도 모른다. 레훠런스의 피라미드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기본 레훠런스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연구 성과들이 축적되고, 그러한 축적의 바탕 위에서 fw들은 폭넓은 대중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글을 생산한다. 그렇게 생산된 글은 다시 레훠런스가 되어 다른 글을 낳는데 도움을 준다.

미국에서 출간되는 교양 도서의 경우, 그 내용을 이루는 기본 자료들은 그다지 새로운 것이 없는 경우가 많다. fw가 할 일은 어떤 분야의 어떤 주제를 어떻게 요리할(글쓰기 및 전체적인 구성) 것인가 고민하면서, 기본 레훠런스를 부지런히 '조사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어떤 주제를 문제 삼으려면 어떤 레훠런스를 조사해야 할 것인지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는 것, 바로 그것이 fw가 갖추어야 할 미덕인 셈이다. 레훠런스를 올바르게 이용하고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 및 평가할 수 있을 정도의 전문적 식견을 갖추어야 함은 물론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전문적인 fw보다는 '전업 번역가'가 많은 형편인데, 이것은 아직까지 각 분야의 주요 고전 및 연구 성과가 제대로 번역되어 있는 경우가 드물다는 현실과도 관련있는 것 같다. (일본과 대비되는 현실이기도 하다.) 요컨대 아직까지 우리 나라는 기본적인 레훠런스를 부지런히 축적해야 하는 단계인지도 모른다. (기초 체력이 부실한 운동 선수의 비극!) 이렇게 본다면, 강단과 현장, 학문과 현실, 글과 삶의 유리를 걱정하는 최근의 목소리들은 지나치게 앞서 있는지도 모른다. 이른바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은, 암암리에 인문학이 위기 상태가 아니었던 시기를 전제로 하고 있는 셈인데, '인문학의 위기'가 화두로 등장하기 이전에는 과연 인문학이 위기감을 느끼지 않아도 좋을 정도의 상태였는지 의문이다.

결국 최근 회자되는 '인문학의 위기'란 '인문학 분야 연구를 업으로 삼아 먹고 사는 사람들의 밥줄이 끊어질 위기'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다. (영화 "넘버 쓰리"에 나오는 검사(최민식)의 말을 빌리자면, "인문학이 무슨 죄가 있나, 인문학 한다고 하는 인간들이 문제지!"; 원래 대사는 대충 "죄는 미워해도 죄지은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X같은 소리하고 있네, 까놓고 말해서 죄지은 새끼들이 문제지 죄가 도대체 무슨 죄가 있어!") 기초적인 레훠런스도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못한 상태에서 강단과 현장의 거리를 걱정하는 것은, '강단'이라는 동네를 과대평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요컨대 '강단'에서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할 일들이 이루어져 있지 않은 상태라면, 거리를 운운할 단계가 아니다.

거리를 좁히는 일은 강단에 있는 사람이 TV에 나와서 몇 마디 떠들거나 교양 서적 몇 권을 집필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질 수 없다. 그것은 오히려 강단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깊숙히 강단과 연구실 속으로 들어가야 이루어질 수 있다. 쉽게 말하면, 기초적인 레훠런스를 충실하게 축적하는 작업, 어쩌면 현실과는 너무도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작업에 전념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실록의 국역과 씨디롬화 작업에 전념했던 수 많은 무명용사들의 보이지 않는 피와 땀이 더없이 소중해 보인다.

출처-http://www.kung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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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석 원제 Bleachers(2003)

 책소개

최근 들어 자신의 장기인 법정 스릴러 대신『하얀집』『크리스마스 건너뛰기』와 같이 색다른 작업물을 내놓고 있는 존 그리샴. 이번에도 변호사도, 살인사건도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우리에게 돌아왔다.

닐리 크렌쇼는 전설적인 고교 미식축구팀 메시나 스파르탄스의 쿼터백. 영광의 나날들 이후 15년이 흐르고, 그는 팀을 만들었던 코치 에디 레이크가 죽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고교 졸업 후 처음으로 고향인 메시나로 돌아온다. 에디에게 존경과 미움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던 닐리는 지금의 고교생 선수들을 보면서 지나간 게임들과, 빛바랜 영광을 추억하고, 마침내 코치를 용서함으로써 자기 자신도 동시에 구원을 받게 된다.

빠른 전개에 능한 작가의 솜씨답게 시원하고 속도감있게 읽힌다.
매우 단순한 구성과 이야기라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지만, 대중문학 생산자라고 폄하되었던 그에게 또다른 이름을 붙여줄만한 2003년 신작.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377 reviews. (아마존 독자평점)
Amazon.com Sales Rank: #2,442 in Books  (판매순위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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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존 그리샴의 소설들은 그의 장기인 스릴러보다는  순수문학쪽 작품들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존 그리샴의 최근 몇 년간 작품들중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는 국내에서 그의 법정 스릴러보다 몇 배나 더 많이 팔렸고 "하얀집"은 국내에서는 그다지 주목을 못 받았지만 미 현지에서는 별 넷을 받으며 녹녹치 않은 파워를 보여주었다.(최근 존 그리샴의 작품들중 별 셋이 대부분이다.)

사실 이 책에 관심을 가진건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에 대한 재미가 남달랐기 때문이다.(참고로 본인은 존 그리샴의 법정스릴러는 한편도 본적이 없다.) 그리고 또 다른 비 법정 스릴러인 바로 이 책" 관중석" 이 언제 번역이 되냐고 출판사에 재촉하며 물어봤었다. 출판사에 출간을 재촉한 적은 이 책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법정 스릴러가 아닌 경우 존 그리샴의 책은 북앳북스에서 늘 두박자 늦게 출간을 하곤 해서 이제서야 만나게 된 것 같다."크리스마스 건너뛰기" 같은 가족코미디는 아니지만 기대가 된다. 늘 비교적 저렴한 정가, 오리지날 표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북앳북스 출판사도 칭찬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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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콘 2005-11-22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재미있답니다.
 

  달려라, 스미시 원제 The Memory of Running (2004)

책소개

2000년 미국에서 오디오북으로 먼저 소개됐으나 소설가 스티븐 킹에 의해 발굴돼 화제를 모은 소설 <달려라 스미시>.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으며, 워너브라더스사에서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친구도 없이 술과 담배에 절어 사는 127킬로그램의 스미시 이드. 세상에 대한 현실감 없이 밤마다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맥주와 계란 피클을 먹고 뚱뚱해진 중년 남자로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한 액션피겨 장난감 공장에서 일하는 품질 관리자다. 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고 같은 날, 정신병을 앓다가 집을 나간 누나의 시신을 찾았다는 편지를 받는다.

구원과 변화를 주제로 한 로드 소설로 현재의 자전거 여행과 주인공의 유년시절 및 청년시절에 대한 서로 회상이 교차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된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가슴 저미는 이야기가 작가의 풍부한 감성과 유려한 문체로 펼쳐진다.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98 reviews.(아마존 독자평점)
Amazon.com Sales Rank: #22,242 in Books  (아마존 판매순위 2005.11.21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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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을 성찰을 함께 주는 소설이 아닌가 싶다. 스티븐 킹이 발굴까지야 했겠냐마는..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왠지 "포레스트 검프" 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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