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거 아니? - 일반편
디비딕닷컴 네티즌 엮음 / 이지북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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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다소 가볍다는 생각도 들지만 꽤 솔솔한 재미가 있는 책이다. 이 책처럼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던 호기심 천국이라는 TV방송프로그램이 생각이 난다. 디비딕닷컴에서 세번재 출간한 서적인데 전편과 역시 같은 구성을 하고 있다.때로는 재미있고 황당하고 야한 여러가지 질문들에 대해 문답식으로 나와있으며 재미있는 그림들도 가득해 심심할때 보면 안성맞춤인 책이다.

이 책 내용은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할만한 내용들로 가득하다.목차에도 나와있지만 순대는 왜 돼지로만 만드나요?,수, 우, 미, 양, 가의 '양'과 '가'는 무슨 뜻인가요?,단란주점에서 '단란'은 한자어인가요? 등등...질문도 재미있고 답변도 기상청외한것이 많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거나 전문적인 실제사실에 대한 정보가 없어 실뢰를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각 부분에 대해 해당 전문가들에게 감수를 맡기거나 해당 답변이 사실인지 아닌지 정도의 확인작업은 필요하지 않을까.. 예전에 TV광고중에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라는 문구때문에 수많은 어린학생들이 혼란을 겪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런 오해가 이 책이라고 발생하지 않는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용: 곰탕은 왜 곰탕이라고 하나요?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고다'는 다음과 같이 풀이합니다. .단단한 것을 뭉그러지도록 삶다. .졸아서 진하게 엉기도록 푹 끓이다. .소주를 만들다. 이 중 두 번째 뜻을 지닌 고다의 명사형(고+ㅁ)을 따서 곰탕이 된 것입니다.즉 아주 푹 끓인 탕을 말하는 것이지요. 인용출처: --- p.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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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2002 - 할수있다!
오원석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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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컴퓨터를 구입하게 되면 컴퓨터 기초책이나 인터넷 기초책으로 컴퓨터와 친해지게 되고 그 다음 필수적으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바로 워드 프로세서 즉, 문서작업프로그램일것이다. 컴퓨터를 사용한지는 거의 5년은 되었지만 프린터를 일찍 장만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문서작성 프로그램 공부하지 않았다. 하지만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배워야 할 것이 문서작성 프로그램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드디어 복합기를 구입하게 되면서 한컴의 한글과 MS의 워드를 두고 고민을 하다가 워드를 배우기로 하고 적당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구입하였다. 400페이지 이상의 분량의 책들은 너무 불필요한 부분이 많을것 같고 200페이지대의 책들은 내용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아 그 중간인 이 책이 가장 적당하다고 느껴 구입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할 수 있다!> 시리즈 책을 봤는데 역시나 깔끔한 표지 디자인과 올컬러의 따라하기식 책속 편집은 마음에 든다. 지금은 책의 중간정도까지 봤는데 생각보다 따라하다가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많은것 같다. 책은 2002 버젼이지만 내 컴퓨터에서 사용중인 워드 버젼은 2000버젼인데 생각보다 메뉴가 바뀐 부분이 많아서 몇 몇 설명부분의 내용이나 설정을 2000버젼에서 찾기가 어려웠다. 두 버젼이 그다지 차이가 없을거라는 생각과 함께 당연히 워드 2000 에 비해서 달라진 점 또한 다루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은 없고 이 책의 책소개에도 이 책의 특징으로 나와있듯이 한글 97 사용자를 위한 한글97과 워드 2002의 비교 설명을 매 장마다 상당부분 할애하고 있다. 물론 한글 97에서 이 책을 통해 워드를 배우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긑은 이젼버젼에서 공부를 하려고 한다거나 이전버젼 사용자중 워드 2002를 접하며 새로운 기능변화 내용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하나 아쉬운 부분은 사후서비스 부분이다. 영진도서를 구입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진 페이지를 통해서나 저자메일등을 통해서 책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는데 나 또한 문의가 있어 위 책의 표지에 나외있는 해당 URL을 접속해보았는데 저자의 이메일 주소만 덩그러니 나외있었다. 저자 이메일로 문의를 드리니 메일주소가 없는지 회신이 없고 이 책의 기획자에게 역시 문의를 드리니 답장이 없었다. 그래서 홈페이지의 다른 게시판으로 문의를 드려서야 겨우 사과를 받고 해당 저자분의 메일주소를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책속에 그림과 내용이 틀린 곳이 몇 곳 보이는데 홈페이지 정오표 등을 통해서 알리거나 재판을 찍을때에는 수정을 해야 될 것 같다초보자들은 책대로 실행이 안되면 상당히 당황하게 마련이다. 올해 가을경 워드를 포함한 새로운 오피스 프로그램이 출시를 한다고 한다. 위에서 지적한 부분이 차후 도서출간시에는 수정,보완,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고>저자 오원석 메일주소-> prographer@e-litmus.com

인용: ..중략..윈도우에 익숙하게 되면, 다음에 공부하는 것이 바로 워드프로세서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워드는 세계적으로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대표적인 워드프로세서로 많은 세계인이 문서를 작성하고 작성된 문서를 주고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워드의 발전 가능성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것입니다. ..중략..---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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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서 정리하는 이보영의 120분 영문법 (교재 + 테이프 3개)
이보영 지음 / 넥서스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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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영어회화 공부를 하려고 회화책을 몇 권 샀다. 하지만 아무리 영어회화책을 보고 테이프를 듣고 공부를 하더라도 기초가 없으니 외울수는 있어도 이해는 하기가 어렵웠다. 내 자신이 중학교때 영어실력에서 한치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때는 수학만큼이나 영어를 싫어했고 일찍히 포기햇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 수학은 여전히 싫어하지만ㅡ.ㅡ 영어는 배워야 되겠고 또 알수록 흥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는 내용의 책들도 수두룩하고..

여하튼 회화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문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것을 절실히 느끼고 기초문법을 공부하기 위해 이 책을 구입하였다. 문법을 먼저 모르고서는 영어를 다시 공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중학교때 그 유명한 <성문기초영문법>을 사놓고 두페이지만 보고 덮었던 기억이 난다.

책을 주문하고서는 막상 책 내용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받아서 내용을 보고 테이프르 들어보니 아주 만족스럽웠다. 이보영씨는 교육방송에서보다 휠씬 더 낭낭한 목소리로 쉽게 진행을 하고 아이삭 또한 재치있는 진행으로 테이프 듣는 즐겨움을 더해주었다. 영문법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사람에게는 더할수 없는 책인것 같다.

아쉬운 점이라면 다른 몇몇분들의 의견처럼 120분이 아니라 360분 정도로 조금 더 여유있게 구성을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테이프 시간이 짧다보니 조금 급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 많다. 이보영씨의 말이 얼마나 빠르던지. 하지만 아쉬운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책이니 기초문법을 다지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보면 좋을것 같다.

그리고 아래 몇몇 서평을 보면 내용이 부실하다던가 너무 쉽다는 등의 불만이 있는데 이 책은 분명 초보영문법 공부를 하고픈 사람들을 위한 도서이며 그에 따른 설명이나 책 내용이 구성되었다고 본다. 그러니 중급자분들이나 좀 더 많은 내용을 기대한다면 두꺼운 중급자용 책이나 책소개를 좀 더 자세히 보고 책을 구매하면 좋겠다. 영어 잘 하는 사람이 보면 그만큼 이 책에 불만일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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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작업을 쉽고 빠르게 한글 오피스 XP 길라잡이
이영수 지음 / 정보문화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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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XP 서적들이 많이 나와있다.그런데 내용은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위 책은 내가 직접 구입한 것은 아니고 필요에 의해서 빌려보게 되었는데 역시 내용의 부족함에 아쉬움이 많이 든다.

대부분의 오피스 입문서들이 500에서 700페이지 정도의 두께에 오피스에 들어있는 워드나 엑셀뿐만이 아니라 퍼블리셔,아웃룩 같은 프로그램들을 모루 다루려고 하다보니 실제 각 프로그램당 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페이지가 채 넘지 않는다. 개별적으로 워드나 엑셀등의 프로그램만 다룬 초급,초중급 입문서 책을 구입하더도 최소한 250페이지가 넘는데 오피스 프로그램 전체를 다루고 있는 위 책이 프로그램당 100여페이지만 다루다보니 내용이 부족할수밖에 없다.

즉, 이 책을 보더라도 나중에 중급용 도서를 보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아쉬움들이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오피스 책들의 공통점인것 같다. 물론 중급자용으로 나온 책이나 컬러판이 아닌 경우는 1000페이지가 넘는 책들도 있지만 화려한 컬러판과 따라하기식 구성에 익숙한 초급,초중급자에게는 공부할 의욕을 돋구어주기 어렵다.

내년 하반기에는 오피스 XP의 후속버젼이 또 나온다고 한다.그때는 또 다른 오피스 책이 나올 것인데 그때는 이렇게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욱룩이나 퍼블리셔,프론트페이지같은 사용자가 극히 적으며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필요없는 프로그램은 빼고 실제 사용자가 높은 워드.엑셀,파워포인트,액세스만으로 1000페이지의 안팎의 분량으로 책한권이나 두권으로 만들어 오피스 프고그램을 한권으로 쉽고 알차게 마스타 할 수 있는 책으로 출간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지금의 길라잡이 책의 특징처럼 책에 비닐커버를 씌우고 보기쉬운 컬러판의 기조는 계속 유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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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웨이
거스 히딩크 지음 / 조선일보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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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히딩크 자서전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지만 전혀 자전적인 개인의 자서전이 아니다. 히딩크의 성장과정과 자전적인 이야기는 앞부분 70페이지 가량으로 마감이 되며 그 이후부터는 월드컵 감독으로서 한국에 오게 된 히딩크가 일기형식을 빌어 한국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월드컵 일지>에 가깝다. 이 책을 구입한 다른 독자들도 월드컵의 감동을 찾고자 이 책을 구입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꽤나 볼만하고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다. 월드컵 4강으로 올해 최고의 화재 인물이 된 히딩크에게 월드컵 이야기를 줄이고 그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만을 나열했다면 오히려 이 책은 지루했을 것이다. 나 또한 이 책이 자서전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지만 월드컵 경기를 아주 감동적이고 즐겁게 지켜보았고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그 뒷 이야기들이 궁금하여 책을 구입했다. 유행에 편승한 다른 월드컵이나,히딩크 관련 책들도 많이 나와있지만 당사자인 히딩크가 직접 이 책의 저자라 구입을 하게 되었다.

황선홍이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첫골을 장렬시키고 히딩크가 아닌 박항서 감독에게 달려가서 안겼던 일, 초반 유럽팀들과의 경기에서 참패하며 오대영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던 일 등 당시의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히딩크 자신의 생각이나 기분,대답을 책속에서 읽을 수가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원래 12월경에 출간될 예정이던 이 책이 월드컵 인기에 편승해 출판사에서 너무 급하게 책을 출간이 되어서 좀 더 깊은 이야기들을 다루지는 못한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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