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타운 걸 SE (1disc) - [할인행사]
보아즈 야킨 감독, 브리트니 머피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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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이지만 아직 어른이기를 거부하는 Molly와 8살에 어른이 되어버린 Ray는 서로를 만남으로써 Molly는 어른으로, RAy는 어린아이로 각자의 본분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몰리라는 인물이 참 매력적이다. 어렸을 적부터 유명한 록가수 아버지와 어미니가 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신 후 친구들에 둘러쌓여 자유분방하고 히피처럼,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달라이 라마도 만나고, 타이거우즈의 골프채를 선물로도 받는등 결코 평범한 삶을 살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느날 재산을 담당하는 밥아저씨가 토끼면서 몰리는 뜻하지 않게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되고...일자리를 구한것이 바로 레이의 보모....

처음엔 몰리는 아주 가볍고 감성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점점 알게 될수록 사실은 매우 창의적이고 지적이고 마음이 여린 참 매력적인 아가씨다. 결국 자신이 어른이 되는 것은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아픔까지도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이 영화가 마음에 드는 이유 두가지더: 음악과 의상!

하나더 추가하면 멋진 뉴욕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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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셋 (1disc) - [할인행사]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 에단 호크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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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비포선라이즈보다 좋았던 것 같다. 물론 비포 선라이즈를 봤을 때는 내가 고등학생이었으니까...그 때 봤을때는 약간 지루하다는 인상이었는데....지금 보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다. 비포선셋은 비록 반나절의 시간을 다루었지만 ...둘의 대화로 내용이 전개되지만...어쩜 그게 현실적인것 같다...그리고 영화 보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도 않았다.

9년이 흘렀지만 한사람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추억하기에는 길고도 짧은 시간인것 같다. 9년만에 다시 만난 주인공들...아름다운 파리의 센느강을 배경으로 9년전...6개월 뒤의 만남을 약속했지만 셀린의 할머니의 죽음으로 결국 둘은 엇갈리고...같은 공간속에서 살았음에도 결국 맞우치지 못한채...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둘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결국 겉으로 보기엔 둘다 성공하고 잘나가는 것 같지만...내심 채워지지 않은 무언가...인생은 이보다 더 의미있을 텐데....공허함을 안은채 살아가다 우연히..아니 운명적으로 둘은 재회하며 성숙해진 만큼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두번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난다.

 

다시한번 비포 선라이즈를 보고 속편과 비교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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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다이어리 2 - [할인행사]
게리 마샬 감독, 줄리 앤드류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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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이런 류의 영화에 흥미가 떨어지는 것 같다...일편도 그저그렇게 봤지만 이편은 더 지루했던 것 같다. 2시간정도 하는데다가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너무 뻔하고 악역이라고 나오는 사람도 그다지 악역같지 않고...다만 이쁜 배경(제노비아 전경)이나 각나라의 공주들;; 화려한 의상 등이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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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 할인행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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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라 해서 그전부터 무지 보고 싶었다.

톰 행크스의 꽉 찬 연기와 빛나는 조연들의 출연으로 더욱 돋보인 영화.

주인공 빅토르는 참 인간적이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남자다. 잔잔한 감동과 폐쇄된 공간 내에서의 지루하지 않는 이야기를 원한다면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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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비스킷 - [할인행사]
게리 로스 감독, 토비 맥과이어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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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개봉했을 때는 솔직히 어떤 내용인지도 몰랐지만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었다. 아마 포스터가 마음에 안들어서였는지....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가늠이 안가서 그랬는지....암튼 우연히 별 기대없이 이 영화를 봤는데...정말 대단해요~~

우선 어렸을때부터 말에 대한 동경이 강했떤 나에게 이영화는 새삼스레 어릴적 꿈을 다시 상기시켰다. 나중에 목장에서 말을 타며 평온하게 사는 꿈을....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을 만들었다고 한다. 씨비스킷이라는 전설적인 경마...다른 경마에 비해 턱없이 작고 망아지 시절부터 경주말이 아닌 훈련용 말로써 자신의 승부욕과 자유로움을 억누르면서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그런 그를 이해한 조련사를 만나면서 드디어 날개를 달았다.

초반에 나오는 각각의 주인공들의 삶. 대체 어떤 연관성이 있을 까 궁금해했었는데...걸국 씨비스킷이란 말을 중심으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얻으며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존재의의?를 말하려는것 같다. 결국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처입고 흠집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모습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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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2005-07-23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5개를 붙어 있길래 호기심에 사서 봤는데 정말 감동적이고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