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볼만한 건 알래스카 설경과 개썰매 장면 뿐.
식상하고 지루하다. 아~~이런 디즈니 영화를 이젠 지양해야지.....
의외로 아주 재미있게 봤다.
린지로한과 제이미리커트스의 연기력이 일품이고..(정말 서로의 말토와 몸짓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
내용 자체도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다.
중간중간 삽입곡도 흥겹고 마지막 린지로한이 직접 부른 장면도 재미를 배가함.
예상을 뒤엎는 엔딩!!
당연히 주인공 남녀가 멋지게 춤을 추며 일등을 휩쓸줄 알았건만...그보다 더 잔잔하고 감동적인 엔딩이다.
나이차가 넘 나는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 멋진 춤솜씨를 볼수 있어 영화 보는 내내 흥분되고 즐거웠다^^
원작 1-3권을 혼합했다. 개인적으로 책을 더 선호하지만 영화도 볼 만 하다. 다만 원작도 좀 지루한 면도 있는데 역시 영화도 그렇더군.
지루해 죽는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