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
이주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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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여서 집중해서 읽을 순 없었다. 주 내용은 <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과 <권력과 인간>(정병철) 비교 비판이다. 주로 친일사관에 기반한 주류역사학계를 상징 대표하는 정병철,안대희,유봉학,오항녕을 비판한다.
개인적으로 열린 비판과 토론을 찬성하기 때문에 이런 책들은 더 많이 핗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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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놓치고 있는 7가지 외모의 비밀 - 하버드대 박사가 전하는 아름다움의 과학
마리 파신스키.조디 굴드 지음, 곽윤정 옮김 / 알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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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들, 많이 들어본 이야기지만 과학적으로 음식, 스트레스, 습관이 어떻게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뇌에게 적당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 뇌는 쇠퇴한다. 그래서 인간은 관성적인일, 루틴한 일을 하면 퇴화하나보다. 늘 새로운 자극을 주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것이 우리의 숙명. 뇌는 전체 혈액의 20%를 차지할 만큼 용량이 크다. "내 마음의 용솟음은 모두 나의 피로부터 비롯된다" 즉 만성염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를 변화시키는 5가지 방법:

1. 아하 하고 감탄할 수 있는 순간 만들기

2. 읽고 읽으며 자꾸 읽을 것

3. 일탈

4. 유행에 따라 멋지게 변신

5. 낯선 사람과 마주치기

 

우반구 활성화: 음악, 원예, 디자인(뜨개질, 코바늘 뜨기), 연기, 예술, 코미디

좌반구 활성화: 자산관리, 외국어, 기술(IT), 요리, 브리지 게임, 작가

 

뇌의 사회성 기르기 : 다른 사람에게 관심 갖기, 새로운 관심에 대해 대화하기, 세상 일에 관심, 오래된 아이디어 실현, 다양한 문화 사람들과 교제, 다양한세대 사람들과 교제, 네트워크, 협력모임, 독서모임, 살롱(예술가 모임), 멘토, 자원봉사

 

뇌에 최적의 요소 : 운동, 숙면, 유기농(생선, 콩류, 채소, 과일, 낙농, 잡곡, 닭고기)

 "도리 번스타인 Dori Berinstein: 춤을 춥시다 다큐 Gotta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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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분야를 위한 좋은 조직을 넘어 위대한 조직으로
짐 콜린스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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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지만 핵심을 제대로 짚는 책이다....비영리조직의 성과는 투입으로 측정가능한게 아니라는 논리와 사람중심, 다른종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무척 공감이 되었다. 위대한 조직은 영리 비영리를 뛰어넘는다는...이 분야에 보다 많은 연구가 있으면 좋겠다.


1. 위대함에 대한 정의
 투입과 산출에 대한 혼동은 영리조직과 비영리조직의 근본적인 차이에서 생긴다. 영리조직에서 돈은 투입인 동시에 산출이다. 반면에 비영리 조직에서 돈은 투입에 불과할 뿐 위대한 조직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지 못한다. (24쪽)

2. level 5 leadership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과 권력을 휘두르는 것은 다르다. 따르지 않을 자유가 있는데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따르는 경우에만 진정한 리더십을 말할 수 있는 법이다. 앞으로는 기업 출신이 시민 단체나 공공 기관의 위대한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비영리 기관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기업의 위대한 리더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45쪽)

3. 사람이 먼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기관에서는 부적합한 사람을 버스에서 내리게 하는 일이 영리 기업에 비해 훨씬 더 어렵다. 그래서 초기에 평가 시스템을 잘 세우는 것이 채용 시스템을 잘 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엄청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한 비영리 기관에서는 '사람이 먼저' 원칙어 더더욱 중요하다.(57쪽) 

4. 고슴도치 콘셉트 (시간, 돈 , 브랜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사명에 맞는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지속가능한 자원 엔진을 개발할 수 있을까? (68쪽)

5. fly wheel 돌리기

"우리에게 위대한 기업만 있다면 풍요로운 사회를 건설할 수 있을지 몰라도 위대한 사회를 건설하지는 못할 것이다. 경제 성장이나 경제력은 위대한 국가를 건설하는 수단일 뿐 그것만으로 위대한 국가를 건설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위대한 사회를 건설할 위대한 비영리 기관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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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5분 흔들기 다이어트
데라카도 다쿠미 지음, 구현숙 옮김 / 이아소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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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원리이다. 자기전 누워서 벽에 대고 자리와 팔울 밀면서 흔들면 된다. 한 3 개월 해봐야지. 무엇보다 골반의 균형이 중요하다 한다. 난 아무래도 골반이 열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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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복종
에티엔 드 라 보에시 지음, 심영길 외 옮김 / 생각정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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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에도 이런 글이 나온거 보면 삶은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들고 그때보다는 그래도 나아지지 않았을까 위안 삼아본다. 라 보에시는 33세 젊은 나이에 죽고 이 책은 그 당시에 출판되지 못했다고 한다. 재판관이자 철학자였던 그의 독재자를 고발하는 글은 그 당시에도 너무 파격적이었나보다.


개인적으로 번역가인 심영길의 글이 더 흥미로웠다. 파리코뮌 내용을 읽으며 광주항쟁이 떠올려 뭉클했다. 
왜 사람들이 독재자에 모여드는지 이솝 우화 '늙은 사자와 여우'에 잘 나와있는 것 같다. 라 보에시가 말하는 '자발적 복종'의 가장 큰 이유는 망각과 습관이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인류는 자유가 무엇인지 안다. 직접 경험을 못했더라도 매스컴으로 글로 알 수 있다. 이런 간접적 경험도 중요한 것 같다. 결국 독재자의 권력은 우리 모두가 기꺼이 내준 권력이다. 복종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자유에 대한 갈망이다. 끊임없이 권력을 감시하고 딴지 거는 것. 이것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방법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사람들은 자유를 잃으면 용기도 잃고 만다. 종속된 사람들은 투쟁에 대한 열의도 다부진 결기도 갖지 못한다. 독재자에겐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친구와 우애, 정의. 우정은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만 싹트며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통해서만 자란다. 우정은 물질적 호의가 아니라 고결한 삶의 태도에 의해서 유지된다. 친구 간에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서로의 정직함을 알기 때문이다. 우정을 유지하게 하는 것은 반듯한 성품과 믿음 그리고 변치 않은 태도다. (125쪽) 잔혹함 배반 불의가 판치는 곳에서 우정은 싹틀 수 없다. 악인들이 모이면 그들 사이에 동료는 없고 음모만 생겨난다. 그들은 친구가 아니고 공범이다. 독재자에게는 친구가 없다. 그들은 이미 우정의 범주 밖에 있다. 우정의 불문율은 열매를 균등하게 나누는 것이며 부조화 속에 비틀거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함께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재자의 최후는 항상 안좋았다. 이걸 알면서도 독재자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그 누구든 추종한다. 

"독재자는 스스로 굴복한다. 민중이 독재자에 대한 굴종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독재자는 스스로 무너진다. 그에게 무엇을 뺏을 필요도 없다. 단지 그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 된다."


"우리가 기억할 수 없는 선사시대에도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역사시대에도 갖은 압제에 맞서 억압에 저항하고 반항하는 선지자가 쭉 존재했다. 이 자명한 질실이 우리에게 확신과 희망의 영토를 넓혀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반공주의는 독재정권의 시작을 알리는 징후다. 무관심은 모든 불의를 허락하기 때문이다. 균형과 화합, 즉 평등과 우애가 없는 질서는 질서가 아니다. 사회적 질서란 통치 세력과 피통치 세력 사이에 균형관계가 성립되어야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한 균형관계의 성립은 보다 고차원의 원칙이 있어야만 이루어진다. 이 원칙이 바로 정의다. 정의 없는 질서는 질서가 아니다. 민중의 이상적 질서는 정부와 시민 사이에 갈등이 없는 사회에서 사는 것이다. 그것이 행복한 사회다......통치하기 위해 질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의미 있는 질서를 수립하기 위해 통치력을 동원해야 하낟. 질서가 정의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가 질서에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다." (카뮈 콤바)


"독재자의 가장 패악적인 범죄는 민중을 우둔하게 만드는 것이다. 정의에 무지하고 무감각하게 민중을 길들이면서 선량한 국민으로 교화하는 것이라고 감언이설로 교모하게 둘러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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