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 Design Power - 브랜드와 디자인의 힘
손혜원 지음 / 해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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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단지 겉표지만 보고 읽게 된 책. 책을 읽기 전까지만해도 크로스포인트니 손혜원 사장이니 전혀 알지 못했다. 책구성이 깔끔하고 요새 부쩍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서 읽게 된 것 뿐이다.

하지만 단지 실용서가 아닌 BI 전문가의 실전경험을 통해 브랜드 리뉴얼의 중요성, 일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다가오게 편집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대표 브렌드들인 참이슬, 처음처럼, 딤채, 순창고추장, 콩두 등 굵직한 상품들의 성공의 숨은 조력자였다니 정말 대단하다.

특히 처음처럼의 기발한 상상력 등은 우리 사회의 감성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필자의 혜안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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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 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 창해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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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온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얼마전에 저자가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어떻게 해서 교사가 됐을 까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그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무엇보다 저자가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낙천적인 성격과 가정환경의 영향이 큰것 같다. 어려서부터 자신이 장애인이라고 자각하지 못할 만큼 씩씩하고 평범한 주인공은 대학생이 되서야 비로소 자신을 장애인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을 해왔다.

무엇보다 오토다케씨가 대학교 1학년 오사카에 심포지엄을 준비하는데 그때 주제가 universal design이란 사실을 듣고 깜짝놀랬다. 왜냐하면 이제서야 우리나라도 유니버설 디자인 쪽에 초점을 맞추는데 일본은 벌써 15년전에 그런 움직임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아직 우리나라가 복지 면에서 일본을 쫓아가려면 멀었구나...그런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또 한편으로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있으니 일본을 초석삼아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보다 향상된 복지체계를 갖추어져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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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김현근 지음 / 사회평론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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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한참 어리지만 김현근 학생의 공부하는 방법과 가치관에서 배울 점이 참 많다.

무엇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한다면 결코 못할 것 이 없구나...라는 막연한 희망을 주는 책이다.

사실 나도 영재들의 집단에서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들었던 때도 있었고...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다라는 생각으로 영향을 많이 안받는 편이지만 한편으로 좀더 열심히 노력했다면 후회는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현근 학생의 승부근성은 정말 놀랍다. 사실 나의 단점 중의 하나가 바로 그런 헝그리 정신이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또 한가지는 나는저자처럼 치밀하지 못하다는 점. 물론 어떤 일을 할때 계획도 세우고 이리저리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하지만 저자만큼 하나하나 상세하게 계획하는 스타일이 아닌것 같다. 하지만 역시 나만의 스타일이 있는것이고 보다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아닐까 싶다.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단지 공부하는 비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 꿈을 꿀 자격이 있고 그 꿈을 향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성취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

www.김현근com 에서 저자의 유학생활을 함께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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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도전 박지성
박지성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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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부터 박지성이 성실하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의 자서전을 통해 그가 얼마나 순박하고 축구를 사랑하는지 알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도 슬럼프를 겪었고(관절 수술 이후 네덜란드에서의 1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은 그저 묵묵히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는것 밖에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자신의 꿈에 대한 상기와 그저 좋아하는 축구를 열심히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반기문 사무총장의 이미지가 겹쳐졌다.

특히 감동적인 부분은 히딩크와의 관계. 그를 믿어준 은사에게 그가 맨유로 이적하기 전 히딩크재단에 그의 이적료의 10%를 흔쾌히 기부한 모습이 참 기특하고 멋있다^^

앞으로 그가 세계로 그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기대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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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
신웅진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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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무총장이 되고 나서 부쩍 반기문이 어떤 인물일까 궁금했었는데 서점에 이분의 평전이 나와있는걸 보고 당장 구입했다.

읽으면서 내내 참 존경할만한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직히 좋아하는 공부를 했고(그래서 결국 vista선발 시험에서 일등을 하여 서울의 쟁쟁한 뺵있?집안 아이들을 제치고 미국에 가게 됨),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소위 줄을 잘 쓰기 위해 애쓰지도 않고, 가정 형편을 고려해 연수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음에도 첫부임지로 미국이 아닌 인도를 택한 점, 차관 때 부당하게 경질됐을때도 직위보다 낮은 자리를 마다하지 않고 유엔에서 최선을 다해 일한 모습 등이 결국 현재의 위치에 오게 된 원동력이었구나 싶어...

앞으로 이와 같은 롤모델이 우리 나라에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

읽으면서 나에 대해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이것저것 머리 굴려 따지기보다는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가진다면 결국 내 꿈에 다가설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었다. 왜냐하면 사람은 진심을 알아보니까...아무리 꾸미려해도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은 금새 알아차릴 수 있는 법이다. 무엇보다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계발하기 위해 애쓴 점이 제일 본 받을 만 한것 같다. 그리고 유엔연단에서 불어로 연설하는 모습도 참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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