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지음, 심은우 옮김 / 살림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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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장암을 선고받은 작가는 죽기 전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강의를 준비한다. 아직 젊은 나이에 어린아이 셋을 두고 가는 심정이 어떡했을까...저랜드 포시 박사는 2008년 7월 25일 운명했다. 그의 동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은 사람이 참 많다고 한다. 무엇보다 저자는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었따고 한다. 어렸을 때 그의 꿈은 무중력 상태에 있어보기, NFL 선수되기, 백과사전 에 등재하기, 커크 선장되기, 봉제 동문인행 따기, 디즈니 이매지니어 되기. 저자는 결국 모든 꿈을 이룬다.  

책을 읽으면서 약간 거만하고 이성적이며 냉철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나눌게 많은 사람이란 인상을 받았다.

 5장에서 그가 전하는 인생을 사는 방법 중에서 인상적인 것 몇개 소개하겠다. 

  • 성실함은 겉멋보다 낫다. 
  • 너를 데리고 간 사람과 춤추어라. 
  • 행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생기는 것이다. 
  • 그것 말고 링컨 부인 연극은 어떠셨습니다?  
  • 감사편지를 써라 
  • 민트 초콜릿을 보내라 
  • 당신이 준비한 것이 당신이 가진 전부다 
  • 절대 포기하지 마라 
  • 묻기만 하면 된다 

http://download.srv.cs.cmu.edu/~pausch/  

http://www.thelastlec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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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복과 나비
장 도미니크 보비, 양영란 / 동문선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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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특이해서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장 도미니크보비가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한쪽 눈을 깜빡이며 15개월 동안 자신이 느낀 것을 쓴 책이다. 

여기서 잠수복은 꼼짝달짝도 못하는 자신을 비유한 말이고 나비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다...잡힐듯 잡히지 않는 나비... 

전신 마비 인 상태에서 자신의 체험을 글로 옮긴다는 것도 대단한 발상이고...그것이 출판이 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점도 대단하다. 

애타는 작가의 마음이 너무나도 잘 나타나있고 특히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서 쓸때 제일 가슴이 와 닿았다. 내가 만약 작가의 입장이라면...하루종일 누워서 눈 깜빡이는것 밖에 할 수 없다면 나는 어떤 심정일까? 아마 미쳐버릴 것이다.  그와 같은 상황을 잘 버틴 주인공이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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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아름다운 도전
조수미 지음 / 창해 / 2007년 12월
품절


사랑의 완성은 연민이라고 한다. 상대가 겪은 혹은 겪어온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면 단점은 그냥 단점으로만 보이고 당연히 화려했던 사랑의 불길은 꺼져버린다. 그러나 상대의 고통을 이해하면 단점이 그의 고통의 결과로 보인다. 연민은 열정처럼 사라지는 게 아니다. 연민은 더 깊어지는 것이다. 예술이란 옳고 그럼 이전에 사람들을 이해하고 가슴에 품는 것이다. 예술은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래서 모든 예술은 비극이다. -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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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아름다운 도전
조수미 지음 / 창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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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세계적인 성악가라 누구나 아는 조수미....하지만 너무 유명하기에 그녀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없었다. 조수미가 직접 쓴 자서전을 읽고 정말 멋진 여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한국사람이라 조수미에 대해서 더 부각하고 각광을 받는 줄 알았다. 하지만 외국인도 인정하는 신이 내려준 목소리를 가진 조수미... 그녀의 공연을 예전에 체코에서 우연히 야외무대할 때본 적이 있는데 워낙 멀리 있어서 제대로 감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그녀가 공연하는 오페라를 꼭 보고 싶다. 

그녀의 첫사랑을 얘기할때 그녀가 얼마나 열정적인 사람인지 알수 있었다. 모 아니면 도. 10대 부터 사랑에 빠진 음악은 그녀의 인생에서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철저한 프로 정신으로 무자한 조수미를 보면서 나도 내 일에 그만큼의 프로 정신을 발휘할 날이 올까 무척 부러우면서도 가슴이 떨렸다.  

가장 열심히 한 나날들이 오히려 기억에 남는 다는 그녀의 말에 나도 자극을 받았다.  

언젠가 꼭 조수미를 직접 만나서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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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 하스팔마스 섬 

지휘자 - 제프리 테이트, 다니엘레 가티, 주빈 메타, 카라얀  

밀라노 라스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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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발에 입 맞추고 싶습니다 - 세기의 발레리나 강수진 라이프 스토리
장광열 지음 / 동아일보사 / 2004년 10월
품절


몸매를 유지하는 것도 그렇고 부상도 그렇고, 몸은 마음을 따라가는 것 같아요. 정신상태가 건강하고 마음이 안정돼 있으면 굳이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몸이 알아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데 자신감이 없고 매사에 우울하고 비관적이 되면 금세 몸에 무리가 가죠. 살이 찌거나 너무 마르거나, 혹은 아무리 신경을 써도 자꾸 다치게 되거든요. 이건 경험으로 터득한 거니 믿어도 좋아요. 발레를 하건 안하건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예요.
-1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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