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새학기가 시작된다.  
내게는 1월 2일보다 더 '시작'의 느낌을 주는 날.  

오늘부터 또 얼마나 더 바빠질까,
새학기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이 학기에는 밀린 숙제를 끝낼 수 있을까,
이런저런 걱정이 앞서지만 ...  

'새'학기이니,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자.   

나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고, 기합도 넣고!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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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3-02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은 아이들이 새학기인데, 괜히 저도 막 설레네요.^^
오늘 개학했는데, 좋은선생님과 함께 생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님도 새로운 시작을 멋지게 하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하늘바람 2010-03-02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저도 기합을 얍 넣어드릴게요

bookJourney 2010-03-03 0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님, 하늘바람님, 응원 감사합니다. (__)
 
 전출처 : 행복희망꿈님의 "봄을 기다리며 만든 파우치~~~"

비누를 주문했는데 파우치도 보내주시다니요~~ 뭐라 감사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진보다 100배는 더 고운 파우치에, 예쁜 장미비누까지 넣어서 ... 추운 겨울날씨에 갑자기 환한 꽃을 보는 기분이에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쓸게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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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1-16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라셨나요? ㅎㅎㅎ
그럼, 깜짝이벤트 성공인데요.
마음에 드신다니 저도 기뻐요.ㅎㅎㅎ
제가 님께 더 감사하지요.
장미비누를 좋아 하신다고해서 같이보냈어요.
이쁘게 쓰시고 많이 행복하세요.^^

bookJourney 2010-01-17 16:10   좋아요 0 | URL
제가 아토피 때문에 늘 조심조심해야 하는 형편인데, 꿈님 비누가 아주 잘 맞아서 쭈욱~ 쓰는 거랍니다.
담주에는 들고나가서 동네방네 자랑할거에요. ^^*

하늘바람 2010-01-18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행복희망꿈님과 책 세상님 멋진 궁합이네요
 

나의 독서취향은 하드보일드 실용주의, "사막"이란다.
별로 매력적이거나 썩 듣기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얼추 맞는 얘기들도 꽤 있다. --;  



사막은 지구 표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기후대로, 매년 빠른 속도로 넓어지고 있다. 동식물의 생존에 무자비한 환경이긴 하지만 놀랍게도 사막엔 수많은 생물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가혹한 사막의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물과 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극도로 실용적이고 보수적인 행동 패턴을 보인다.

실용주의, 현실주의, 냉정한 보수주의. 이는 당신의 책 취향에게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 목마른 낙타가 물을 찾듯이:
    낙타가 사막에서 물을 찾듯이, 책을 고를 때도 실용주의가 적용됨. 빙빙 돌려 말하거나, 심하게 은유적이거나, 감상적인 내용은 질색. 본론부터 간단히. 쿨하고,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내용을 선호함.
    --> 빙빙 돌려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 내가 그리 못하니 상대방(그게 책일지라도)이 빙빙 돌리는 걸 안 좋아할 수 밖에...
    --> 그래도 노골적인 내용은 선호하지 않는데!

  • 들어는 봤나, 하드보일드:
    책이란 무릇 어떠한 감정에 흔들려서도 안되며, 객관적이고 중립적이고 이성적으로 쓰여져야 함. 사실주의 소설, 다큐멘터리 기법의 역사책, 인물 평전 같은 건조한 사실 기반 내용을 좋아하는 편.
    --> 굳이 사실 기반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을 구분하자면 사실 기반 내용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
    --> 그렇다고 모든 책이 객관적이고 중립적일 수는 없잖아?

  • 문화적 유목민:
    사실주의 역사 책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의외로 다양한 책을 섭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특별히 일관된 선호 기준이 없음. (아예 좋다 싫다 취향이 없는 경우도 있음.) 뭔가 볼만한 책을 찾기 위해 '방황'을 많이 하는 독자층.
    --> 음 ....  

당신의 취향은 지구 대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사막 기후처럼 전체 출판 시장의 상당수를 차지하며, 그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맨스 소설이나 시 같은 픽션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취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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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2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1-14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알라딘에 많은 분들과 같은 결과라서 안 올렸어요.
로맨스 소설이나 시가 없는 세상은 팍팍하지 않을까요?^^

bookJourney 2010-01-16 13:00   좋아요 0 | URL
제 결과는 너무 무미건조+삭막하지요? 요즘의 제 생활이 그렇다보니 결과도... --;
로맨스 소설이나 시가 없는 세상이 있을리가 있나요~ 로맨스가 있으면 로맨스 소설도 당연히 사랑 받겠지요~ ^^
 

12월 한 달(아직 한 달이 안 지났구나 --;) 끊임없이 책을 사고 있다.  

방학부터 내년까지 봐야할 참고서는 할인에 증정행사를 하니 지금 사고,
그동안 보관함에 두었던 책들은 연말 정리(?) 삼아 알라딘 컵 줄 때 사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쓸 책도 사고,
반값 행사하는 홈즈 전집을 놓치기 싫어 사고 ...  

책 사는 데 들어가는 돈도 문제지만,
책 꽂을 자리가 없는 것은 더 큰 문제.  

별수 없이 집에 있는 책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내 전공 책을 골라서 정리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 전 ...)  

어찌어찌하다 보니 두 권씩 가지고 있는 책,
집에 있는 다른 책으로 대체할 수 있는 책 ..  

하나 같이 깨끗한 책에, 나름대로 애정과 이유가 있는 책들이라 '이 책은 좀더 생각해 보고', '이 책은 그냥 둘까?' ... 이런 생각을 반복 ...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다가 '아냐, 새 책 꽂을 자리를 만들어야 해'라며 질끈 눈 감고 골랐어도 아직 열댓 권밖에 안된다. 한참 더 빼내야 할 것 같은데 ....    

>> 1차로 빼낸 책들-->

이 책들이 빨리 새 주인을 못 만나면 판매중지를 하고 그냥 가지고 있겠다고 맘을 바꿀지도 모르겠다. (그럼 새 책은 어디에 꽂지?) 

꼬리 하나) 중고상품 일괄등록하기로 올린 상품들은 정보를 수정하려고 하면 에러가 난다. 뭔가 고치려면 새로 등록을 해야 할 모양이다. --;;;

꼬리 둘) 올해는 더 이상 책 사지 말자!! 다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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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2-19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꼬리 둘, 꼭 지키시기를...^^

bookJourney 2009-12-26 01:00   좋아요 0 | URL
흑, 실패했어요. --;

최상철 2009-12-25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ㅜㅜ 중고상품에 등록하기, 하고 싶은데 거의 아이들이 돌아가며 읽고 있는 책들이
다수라 또 책장을 바꾼 저는 죽을 지경이에요. 집안 곳곳, 책꽂이로 범람(?)하다시피
하니... ㅠㅠ

꼬리 둘에는 저도 매번 안돼~~~하면서도 지르고 만다는 ㅠㅠ
책세상님은 꼭 ~~~ 화이팅이여~

bookJourney 2009-12-26 01:02   좋아요 0 | URL
저도 책꽂이를 더 늘리고 싶은데, 놓을 자리도 마땅치 않고 온 식구들이 눈치를 주는 바람에 엄청 고민하면서 책을 빼내고 있어요. ㅠㅠ
이 와중에도 책을 또 샀으니 뒷일을 어찌 감당하나 싶네요. --;

2009-12-31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31 2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꼭 크리스마스가 아니어도, 12월에는 선물할 곳이 여러 군데 ...  
나중에 급히 챙기다보면 뭘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몰라 주춤거리게 되니, 생각날 때마다 한 개씩 적어둬야겠다. (사실은 ... 일 하다가 생각이 꽉 막혀 머리를 식히는 중 ;;)  

이 두 권은 외국에 있는 지인에게 보낼 책.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은, "우리 음식을 제대로 만들어 먹고 싶다"는 말을 듣고 고른 책.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은 한창 한글을 배우고 있는, 예술가 기질이 다분한 두 10대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 고른 책. 

 

    

책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대신 사용하면 좋은 북다트.  

첫 만남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칠지 고민하면서 이런저런 책을 보고 있다"고 말씀하셨던 첫째 아이 선생님께 드리면 좋겠다.

 

 

 아홉 가지 향긋한 차가 들어있는 로네펠트 tea collection.  

요즘 속이 안 좋아 커피를 거의 안드신다는 우리 선생님께 드리면 좋겠다.

 

요즘 공주 놀이에 빠져있는 둘째 아이에게 선물하면 어떨까 망설이고 있는 '뜯어만드는 세상'.  

아이는 '꿈의 무도회'를 선물 받으면 엄청 좋아하겠으나 .... 가격도 세고, 내 취향도 아니어서 ... 그냥 '호박마차' 정도로 어떻게 안될까? ( '')   

  

내가 받고 싶은 선물도 찜.  

<<Anne of Green Gables>>는 오디오 CD. 비축약본 오디오가 여러 종류인데, 설명도 없고 오디오 샘플도 없어 어떤 게 더 내 취향인지는 모르겠지만 ... 일단 표지를 보고 고른 것. 아이들 책은 냉큼 사면서도 내가 듣고 싶어하는 이 CD는 장바구니에 들어갔다 나왔다~만 몇 번째. ^^;   

그리고, 외서 쪽을 기웃거리다 발견한 <<Peanuts Classics>>. 음, 피너츠 시리즈 9권에, 스누피의 집 모양 박스라니~~ 꿀꺽.  

아, 작년에는 산타에게 키키 워터볼을 받아냈는데 ... 올해는 이 두 가지를 달라고 졸라볼까? ^^  

에고에고, 이제 다시 일하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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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1 2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11-22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은 우리 음식 만들기로군요.
나도 사보고 나중에 며느리에게 물려줄까요.ㅋㅋ

bookJourney 2009-11-25 02:17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은 이 책이 필요없으실 것 같은데요~ ^^

최상철 2009-11-26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나, 선물은 그래도 사주게 되는데,
내가 읽고 싶은 책은 장바구니에 여러 번이라는 말씀 동감해요~
저는 주로 팝업북을 보면서 들랑 달랑하고는 해요~ ㅎㅎ
뜯어만들기 꿈의 무도회는 만들기에 비해 가격이 정말~ 와우~

bookJourney 2009-11-25 02:17   좋아요 0 | URL
팝업북은 이미 너무 많이 질러서 더 이상 눈독 들이면 안돼요. --;;
그쵸? 꿈의 무도회는 좀 ...

행복희망꿈 2009-11-26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산타 아줌마의 선물이 너무 멋진데요?
책세상님 잘 지내시죠?
행복한 선물이 될것 같은데요.
미리 준비한 선물이라면 더 의미가 있겠지요.

bookJourney 2009-11-28 21:22   좋아요 0 | URL
주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의 마음에 더 들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