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나, 약간 일 중독 성향이 있는 것 같지 않아?  

후배 : 약간요? 많이요~.  

나 : 일 중독 지수 테스트, 이런 거 해볼까?  

후배 : 그건 뭐하러 해요? 하나마나 일 중독이 맞는데!  

나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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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8-21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왜 일중독에 걸려요?
그냥 쉬엄쉬엄 하세요. 근무시간만 일하면 업무가 많아서 안 되나요?

bookJourney 2010-08-22 16:22   좋아요 0 | URL
퇴근 후에 집에서 일하는 것도 문제지만, 모든 사고가 일과 연결되는 게 더 큰 문제지요. 일과 생활, 일과 휴식이 좀 분리되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를 못해요. 한창 진행중인 일이 있거나,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주변 사람들(위도 아래도 모두~)의 갈등이 있을 때는 특히나요. ㅠㅠ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보면서 잠깐 스팅 생각을 했었는데 ... 

 

 

 

 

  


스팅의 'Symphonicities'를 듣고 있는 지금은 '어거스트 러쉬'가 생각난다.  (스팅에게 좀 실례일까? ^^;)  

음 ...  

뜬금없이, 스팅이 숲 한 가운데 있는 야외음악당에서 심포니와 호흡을 맞춰 공연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국내에 그런 공간이 있을 것 같지 않지만, 혹시라도 스팅이 내한공연을 하면 달려가리라는 다짐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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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10-08-04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 가지로 마음이 불편하다. 심란하고 뒤숭숭.
음악으로도 풀리지 않는 ...

순오기 2010-08-04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엇 때문에 불편하고 심란하고 뒤숭숭할까요?
음악으로도 풀리지 않으면 먹는 거로 풀어야 할까요?^^
스팅이라기에 영화 스팅인 줄 알았어요.ㅋㅋ

bookJourney 2010-08-04 23:15   좋아요 0 | URL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문제들인데 ... 쉽지가 않네요. 먹는 거로 풀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
 

5~7월에는 책 외에도 음반, 펜, 차, 우산 등등의 것들을 많이 샀다. 
책은 나중에 기록하고, 우선 책이 아닌 것들부터 정리해 보자면 ...  

<<로네펠트 레몬스카이>>, 따뜻하게 마셔도 좋고, 차게 마셔도 좋은 차.  장기출장을 가는 베프에게 선물~. 

더운 여름, 출장지에서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는데, 알려나 모르겠다.

 

 

 

 

<<로네펠트 티벨롭 2종 셋트>>는 로네펠트의 디카페인 차 2종을 깔끔한 상자에 담은 선물용 세트.  

두어 달 전에 사두고서는 은사님께 이제서야 보내드렸다. 요즘 부쩍 힘들어보이셔서, 피곤하실 때 드시고 잠시 쉬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로네펠트 Tea Collection>>은 로네펠트의 허브차 9가지가 들어있는 세트. 알록달록 개별 포장이 참 예쁘다.

행사 때 구입해 두었던 걸 최근에 선물로 사용. 오랫만에 뵙는, 내가 너무나 존경하는 선배님께 드렸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스팅의 새 음반, <<STING Symphonicities>>. 예약 주문을 냉큼 걸고는 오늘 음반을 받았다.  음반 자켓 모양이 그대로 들어있는 티셔츠도 함께~.  

덤으로 받은 티셔츠는 면이 톡톡한 것이 마음에 쏙 든다. 이제 음반도 들어봐야지, 룰루~.  

<<파헬벨의 히트곡집 - 캐논>>은 캐논의 여러 변주곡들이 들어있는 음반.  뭐에 홀렸는지, 난 이 음반이 캐논의 피아노 변주곡일 거라고 믿고 구입했다.(이 무슨 ... ;;;)  

받고 보니, 캐논의 변주곡은 맞는데, 피아노곡은 아니었다. 금관악기, 플룻, 현악, ... 등등으로 연주하는 캐논의 변주곡 모음집. 같은 곡으로 이렇게 다른 변주곡들을 만들 수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음반이다.  

잉크젯으로 인쇄한 글씨 위에서도 번지지 않는 <<스테들러 형광펜>>. 잉크젯 인쇄용지 위에서도, 하이테크 펜 위에서도, 볼펜 글씨 위에서도 번지지 않는다. 필기감도 좋고~.  

한 세트는 내가 사용하고, 한 세트는 아들녀석에게 당근으로 주었는데 ... 사무실 후배들이 회의 때마다 호시탐탐 탐 내며 한 번씩 죽죽 줄을 긋고 있다. ^^;  

얼마 전 하루특가 때 구입한 <<하이테크 10색 세트>>. 난 이미 다른 세트가 있으니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나(먼산;;), 잘 보관해 두었다가 아들녀석에게 '큰' 당근으로 사용하려고 구입~.  

 

  

그리고, 펜 구입하면서 함께 산 노트들~.  
표백하지 않은 것 같은 편안한 색상의 연습장은 큰애와 공부할 때 한 권, 내 메모용으로 한 권.
깔끔하게 생긴 오답노트랑 수학노트는 큰애가 '혼자', '정리'하며 공부할 때 사용하라고...

 

 

 

 

  

 

큰애랑 놀 목적으로 산 보드게임, <<꼬마마녀>>.  

이건 큰애보다 작은애가 더 좋아해서 저녁마다 <<꼬마마녀>>하며 놀자고 조른다. 평일에 하기는 힘드니 토~일요일에 한 번씩 하자는 말로 달래는 중.  단순할 것 같은 게임인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구입한 것들이고, 알라딘 아닌 다른 데서 사는 것은 거의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 중(응?).  
8월에는 좀 자제해야지~하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며칠이나 갈런지 ... ^^;  

구입한 것은 알뜰하고 실속있고 보람차게(?) 사용하는 것이 마음의 짐을 더는 일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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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10-07-30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우산이랑 양산이 빠졌구나. 패쓰~.

2010-07-30 2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0-07-31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두 책이랑 기프트 물품들 구입하면서 나름 합리화를 한답니다. ㅎㅎ
알뜰하고, 실속있고, 보람차게 꼭 사용하셔야 해요.
책 구입하고 아직 안 읽은 것들이 더 많아요.
반납 해야 한다는 불안감에 늘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위주로 보게 됩니다.

bookJourney 2010-07-31 22:56   좋아요 0 | URL
저는 도서관에서 빌려왔던 책도 못 읽고 반납하는 경우가 있어요. --;;;
저 위에 있는 품목들은 알뜰하게 사용해야지요. ^^

희망찬샘 2010-07-31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 전에 읽은 꼬마마녀가 보이네요. 재미있게 읽었는데...

bookJourney 2010-07-31 22:57   좋아요 0 | URL
보드게임에 책도 함께 들어있더라구요.
저랑 저희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지요. ^^

gimssim 2010-07-31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고정관념은 무서운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알라딘에서는 책만 사봐서 이런 아기자기한 것도 파는 줄, 아니 살 수 있다는 걸 깜빡깜빡합니다.
티 셋트 맘에 듭니다. 연습 삼아 한 번 사볼가 합니다.

bookJourney 2010-07-31 23:18   좋아요 0 | URL
저는 뭐든 알라딘에서 사는 버릇이 있어서, 다른 데서 더 싸게 파는지 확인도 안하고 알라딘에서 사버리기도 해요. ^^;
로네펠트의 차, 참 좋아요~. ^^
 

오늘의 각오  

아이에게 좀더 너그럽게 !  
잔소리하기 보다는 칭찬을 !
아이를 나무라기 전에 아이의 입장에서 공감하려는 노력을 !!
한 번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아이에게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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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7-18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어려운 일 같아요. 님 그렇죠

hnine 2010-07-18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저도요!

동화작가 채인선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더군요. '남의 아이는 내 아이 보듯이, 내 아이는 남의 아이 보듯이' 하라고요.

라로 2010-07-18 21:17   좋아요 0 | URL
멋진 말이에요!! 그런데 그거 절대 어렵더라는,,,제가 해보려고 했는데 매번,,ㅠㅠ

세실 2010-07-18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님 대하듯 해도 좋겠어요. 가끔 그런 생각해요. 우리 가족을 직장 동료 대하듯 해도 잔소리 많이 줄겠다고....
무더운 주말 잘 보내셨나요?

미설 2010-07-19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거의 매일 밤마다 혹은 아침마다 하는 생각인데 쉽지가 않네요. 님도 화이팅입니다^^

bookJourney 2010-07-23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일 아침 주문을 외우다시피 하는데, ... 늘 까먹고 아이에게 싫은 소리를 하게 되네요. 하고나서는 금방 후회할 것을 말이에요. --;;
 

#1.  스마트폰  

아주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갖추고 있던 2G 핸드폰이 말썽을 부리는 데다가 스마트폰을 테스트해야 하는 업무가 자꾸 생겨서 ... 핑계 김에 스마트폰을 장만했다. 생일 선물로 지기에게 받아낸 것 ...  

제일 먼저 한 것은 업무 관련 테스트,
그리고, 내게 필요한 어플을 한두 개씩 다운로드하고 사용해 보기 ...  

편하고 좋기는 한데, 아직도 키 입력 방식이 익숙하지 않다.
전화 거는 기능이 익숙치 않아 전화번호 찾다가 엉뚱한 데 전화를 거는 게 더 큰 문제 --;;;  

#2. 리코더  

둘째가 유치원에서 리코더를 배우기 시작했다.
제 딴에는 어려운지 '어머님 은혜'를 연습해봐야겠단다.
"오빠가 리코더를 잘 부니 오빠한테 배워라"고 했더니, 그러겠단다.  

평상 시에는 시샘이 많아 오빠 칭찬할 때마다 투덜대더니 리코더는 제가 급해서인지 고분고분 오빠에게 배우고 있다. 동생에게 잔소리하기 일쑤인 제 오빠도 오늘은 찬찬히 동생에게 리코더를 가르쳐주고 ...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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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6-12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스마트폰 언젠가는 사야겠죠???
전 복잡한 기계랑 안친해요. 지금이 딱 좋은데...ㅎ
오빠랑 동생의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2010-06-13 2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13 1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13 2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6-16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이랑 슬이랑 차이가 많이 나는데~ 슬이가 오빠를 시샘하는군요.^^
찬찬히 가르쳐 주는 용이 오빠, 멋져요!!

bookJourney 2010-06-19 14:42   좋아요 0 | URL
오빠를 너무 많이 시샘해요. 음, 다시 생각해보니 오빠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을 시샘하는지도 모르겠네요. ^^;
용이는 맘 내키면 친절한데, 아닐 때는 영 .... --;

희망찬샘 2010-06-22 0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치원에서의 리코더라~ 어렵지 않을까요? 하긴 우리 아들은 유치원에서 하모니카 배워요. 그런 거 가르치는 유치원 샘들 보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아직도 리코더 못 부는 초등 고학년도 있는데 말이지요.

bookJourney 2010-06-25 08:42   좋아요 0 | URL
유치원 선생님들 참 대단하시죠~?
저희 아이 유치원에서는 리듬악기부터 시작해서 멜로디어, 리코더, 하모니카까지 가르쳐요. 아이들이 재미삼아 배우는지 별로 어려워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